태국일일뉴스
7월 3일 태국 뉴스(업데이트 중)
▶ 방콕은행, 2025년 성장률 2%로 하향…정치 불안·무역 리스크에 흔들리는 태국 경제 (사진출처 : Bangkok Post) 최근 태국 내 정치 불안정이 지속되며 민간 및 공공부문 전반의.....
시간이 멈춘 방콕의 심장, '반부'에서 만나는 장인의 숨결 사라져가는 전통의 불씨, '칸롱힌' 석쇠 청동 그릇의 마지막 수호자들을 찾아서 방콕의 화려한 스카이라인과 북적이는 쇼핑몰 너머, 수 세기의 역사를 간직한 채 묵묵히 전통의 맥을 이어가는 공동체가 있다. 짜오프라야강 서쪽, 방콕 너이(Bangkok Noi) 지역 깊숙한 곳에 자리한 '반부(Ban Bu)' 마을이 바로 그곳이다. 이곳은 아유타야 왕조 시대부터 이어져 온 태국 전통 청동 그릇, '칸롱힌(Khan Long Hin)'을 만드는 유일한 장소다. 망치 소리가 역사의 메아리처럼 울려 퍼지는 반부 마을로 떠나는 시간 여행은, 여행자에게 진정한 방콕의 속살과 사라져가는 아름다움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미로 같은 골목길 어딘가, 200년의 역사를 걷다 아유타야의 유산, 방콕에 뿌리내리다 반부 마을의 역사는 18세기, 버마의 침공으로 아유타야 왕조가 무너지던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왕실을 위해 청동 그릇을 만들던 장인들이 새로운 수도인 톤부리(현 방콕의 일부)로 이주하며 형성된 공동체가 바로 반부다. '반(Ban)'은 마을, '부(Bu)'는 '두드리다'라는 뜻으로, 이름 자체에 마을의 정체성이 오롯이 담겨 있다. 한때는 수많은 공방이 성업하며 왕실과 귀족들에게 최상급의 청동 그릇을 공급했지만, 산업화의 물결과 값싼 공산품에 밀려 이제는 단 한 곳의 공방만이 그 명맥을 위태롭게 이어가고 있다. '숨겨진 보석'을 찾아가는 여정 반부를 찾아가는 길은 마치 숨바꼭질과 같다. 현대적인 방콕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길은 방문객을 과거로 안내하는 타임 터널처럼 느껴진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이곳의 정취를 느끼기에 가장 좋다. * MRT 블루라인 이용: 가장 편리한 방법 중 하나다. MRT 블루라인 방쿤논(Bang Khun Non) 역에서 내린 후, 택시나 오토바이 택시를 타고 '왓 수완나람(Wat Suwannaram)' 또는 '반부 커뮤니티'로 가달라고 하면 약 5~10분 정도 소요된다. *짜오프라야 익스프레스 보트 이용: 강을 따라 방콕의 풍경을 즐기고 싶다면 추천하는 방법이다. 톤부리 철도역(Thonburi Railway Station) 선착장(N11)에 내려 도보로 약 15~20분 정도 걷거나, 선착장 앞에서 툭툭 또는 오토바이 택시를 이용하면 된다. 걷는 길은 현지인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목적지인 '찌얌 상 사짜(Jiam Sang Sajja)' 공방은 이 미로 같은 골목의 가장 깊숙한 곳에 숨어 있다. 이정표가 거의 없어 길을 헤맬 수도 있지만, 주저하지 말고 지나가는 현지인에게 "반부?" 또는 "칸롱힌?"이라고 물어보자. 친절한 미소와 함께 손짓으로 방향을 알려줄 것이다. 이 길 찾기의 소소한 어려움이야말로 반부 여행의 진정한 묘미이며, 마침내 망치 소리가 들려올 때의 반가움은 배가 된다. 장인의 땀방울이 빚어내는 은빛 광채, '칸롱힌' 이야기 불과 망치, 그리고 혼이 담긴 예술품 '찌얌 상 사짜(Jiam Sang Sajja)' 공방에 들어서는 순간, 후끈한 열기와 함께 규칙적으로 울려 퍼지는 망치 소리가 온몸을 감싼다. 이곳이 바로 태국에 남은 마지막 칸롱힌 제작 현장이다. 칸롱힌은 구리, 주석, 그리고 장인들만 아는 비율로 섞인 금속 조각을 섭씨 1,000도가 넘는 불 속에서 녹이고 두드려 형태를 잡고, 수차례의 담금질과 연마를 거쳐 완성된다. 이 모든 과정은 100%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 여러 명의 장인이 한 조를 이루어, 달궈진 금속 덩어리를 리드미컬하게 내리치는 모습은 마치 잘 짜인 교향곡을 보는 듯하다. 마지막 단계에서 석쇠(Stone Polishing)로 그릇 표면을 문질러 광을 내면, 검붉던 청동은 마법처럼 은은하고 고귀한 금빛 광채를 뿜어낸다. 이 때문에 'Stone-polished Bronze Bowl'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 그릇은 예로부터 음식을 담으면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고 독성을 구별할 수 있다고 알려져 왕실에서 귀하게 사용되었다. 반부 여행자를 위한 꿀팁 *현금은 필수!: '찌얌 상 사짜' 공방에서는 신용카드를 받지 않는다. 마음에 드는 그릇을 구매하고 싶다면 반드시 태국 바트(Baht) 현금을 넉넉히 준비해가자. 그릇의 크기와 문양에 따라 가격은 수백 바트에서 수만 바트까지 다양하다. *존중하는 마음으로 관람하기: 이곳은 관광지가 아닌, 실제 장인들이 일하는 삶의 터전이다. 작업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용히 관람하고, 사진 촬영 전에는 반드시 장인에게 양해를 구하는 예의를 지키자. 그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는 작은 미소와 인사는 최고의 소통 방법이다. *구매는 최고의 응원: 칸롱힌 그릇을 하나 구매하는 것은 단순한 기념품 쇼핑을 넘어, 사라져가는 전통 기술을 지키는 장인들을 직접적으로 후원하고 이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데 힘을 보태는 의미 있는 행위다. 작은 밥그릇부터 과일 그릇, 장식용 그릇까지 종류가 다양하니 나만의 보물을 찾아보자. *주변 함께 둘러보기: 반부 마을은 공방 외에도 소소한 볼거리가 있다. 공방 근처의 '왓 수완나람 라차와라위한(Wat Suwannaram Ratchaworawihan)'은 아름다운 벽화로 유명한 왕실 사원이다. 또한, 방쿤논 역 주변에는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로컬 맛집과 시장이 있어 태국의 진짜 음식을 맛보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사라지기 전에 꼭 만나야 할 유산 반부는 우리에게 '느림의 미학'과 '진정성'의 가치를 되새기게 한다. 젊은 세대가 배우기를 꺼려 기술의 대가 끊길 위기에 처해 있다는 사실은 안타깝지만, 그렇기에 우리의 방문과 관심은 더욱 소중하다. 방콕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하루쯤은 시간을 내어 시끄러운 도시의 이면에 숨 쉬고 있는 장인의 숨결을 느껴보길 바란다. 낡은 공방에서 울려 퍼지는 망치 소리는 당신의 여행에 가장 깊고 특별한 울림을 남길 것이다.
폽 나 스페셜티 커피 & 로스터 Pob Nar Specialty Coffee & Roasters 씰롬 로드(Silom Road)는 낮과 밤이 다른 곳이다. 방콕의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유명한 도로이며 방콕의 중심이자 심장이다. 전통과 현대가 끈임없이 박동하며 조화를 이루는 곳이며 길게 뻗은 도로는 낮과 밤의 얼굴이 극명하게 달라진다. 낮의 씰롬 : 금융과 활기의 중심 씰롬 로드는 고층 빌딩들이 스카이라인을 이룬다. 낮에는 정장 차림의 직장인들이 분주하게 오가며 활기찬 에너지를 뿜어낸다. 은행, 기업 본사, 고급 호텔들이 즐비하며 도시의 경제적 중요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밤의 씰롬 : 엔터테인먼트와 문화의 향연 해가 지고 어둠이 깔리면 씰롬 로드는 또 다른 모습으로 변신한다. 네온사인 불빛이 거리를 수놓고,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들이 문을 연다. 팟퐁 야시장, 레스토랑 그리고 클럽들이 밤 늦도록 활기를 띠며 방콕의 또 다른 밤문화를 즐기려는 사람들을 끌어 모은다. 대조와 조화 씰롬 로드는 이런 대조와 조화의 매력을 발산한다. 최첨단 빌딩과 오래된 상점들이 나란히 있고 고급 레스토랑 바로 옆에는 길거리 노점상이 즐비하다. 방콕이라는 도시 자체가 지닌 역동성을 그대로 반영하는 곳. 그곳이 바로 씰롬이다. 폽 나 스페셜티 커피 & 로스터는 복잡하고 번잡한 씰롬 로드의 중심부에 꼭꼭 숨겨진 숨은 보석과도 같은 카페이다. 그 위치를 모르거나 존재에 대해 알지 못하면 절대로 찾아가거나 발견할 수 없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렇게 숨겨진 곳을 우리는 굳이 찾아가야 할까? 그 답은 이미 정해져 있다. 방콕에 살면서 이곳 커피 한잔을 즐겨 보지 못한다면, 많이 아쉬울 것이다. 그만큼 폽 나 커피는 특별하다. 아주 좁은 골목 깊숙히, 골목 입구에는 유명한 쌀국수 집이 점심 장사를 한다. 과감하게 쌀국수집을 지나(또는 한 그릇 뚝딱 먹어주거나) 갑자기 수풀 울창한 지점이 나온다. 이 지점에서 갑자기 풍겨 나오는 커피 냄새. 갓 로스팅한 커피 원두의 향긋한 내음이 감싸고 있을 때, 또 다시 헷갈리기 시작한다. 커피숍 맞아?? 맞다. 과감하게 들어가 보자. 폽 나는 스페셜티 커피에 진심인 집이다. 고품질 원두를 확보해 직접 로스팅하고 숙련된 바리스타들이 커피를 뽑아낸다. 폽 나는 단순한 카페가 아니다. 평범한 가정집 같은 분위기면서 또한 프로페셔널한 커피 전문점이며 오래되었지만 그 가치가 뛰어나 보이는 스피커와 이를 통해 흘러나오는 멋진 음악들이 카페를 가득 메우고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음료는 기본적으로 12가지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적인 커피샵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그 외에 페루, 콜롬비아, 브라질 원두들이 추가되면 추가 요금이 있고 시즌 한정 아프리카 원두 커피를 맛볼 수 있다. 하루중 가장 바쁜 시간인 평일 점심 시간만 피한다면 폽 나 스페셜티 & 로스터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커피와 간단한 케잌 그리고 감미로운 음악을 멋진 스피커를 통해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거기에 아주 맛있는 커피까지 곁들여진다면 더할 나위 없는 시간이 될 것이다. 폽 나 스페셜티 커피는 방콕에 살고있는 사람들에게는 꼭 필요한 경험이 될 것이다. 커피의 맛은 물론 환대와 따뜻한 공간 그리고 운이 좋다면 주인장의 강아지와 고양이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 노란 치즈색 고양이는 이미 단골들에게는 유명인사가 된지 오래다. 메뉴 핫 아메리카노 60바트 아이스 아메리카노 65바트 라떼 70바트 오렌지커피 75바트 영업시간 : 오전 7시~오후 5시(휴무일 없음) 전화 : 094 414 2656 주소 : 12, 13 Convent Rd, Si Lom, Bang Rak, Bangkok 10500
태국의 아름다운 언어, '와이(Wai)'에 담긴 이야기 '미소의 나라' 태국에 발을 딛는 순간, 당신은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받게 될 것이다. 그 인사의 주인공은 바로 태국인의 얼굴에 흐르는 온화한 미소와 함께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고유의 인사법, '와이(Wai)’이다. 마치 기도하듯 두 손을 모으고 고개를 숙이는 이 동작은 단순한 인사를 넘어, 태국인의 정신과 문화를 오롯이 담아낸 아름다운 몸짓이다. 하지만 이 익숙한 '와이'가 어떻게 태국인의 삶에 깊이 뿌리내리게 되었을까? 그 유래를 찾아보자. 손을 모아 합장하듯 하는 태국의 인사법 ‘와이’의 역사와 인사할 때 ‘싸와디’(크랍, 또는 카 : 남자와 여자의 다른 존칭 맺음말)는 그 역사와 유래가 다르다. 와이는 고대 인도의 문화와 종교적 영향을 통해 왕실과 불교와 힌두교를 통해 전파된 듯 하다. 존경의 의미로 사용되던 합장(안자이 무드라) 자세와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 학자들은 합장 자세가 불교와 함께 동남아시아로 전파되면서 태국에 정착했고 수세기에 걸쳐 태국만의 독특한 ‘와이’로 발전했다고 보고 있다. 부처에게 연꽃을 바치는 행위와도 연결되어 있는 ‘와이’는 손바닥 사이에 공간을 살짝 두어 연꽃 봉오리 모양을 만드는 것이 제대로 된 인사법이다. 손끝에서 피어난 존경의 역사 싸와디 이전의 시대 지금은 유명해진 ‘싸와디’가 많은 사람들의 인사가 되기 전, 태국 사람들에게 지금과 같은 격식있는 인사법은 없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이들은 대신 일상적인 대화에 종종 ‘낀 카오 르 양?’ 식사하셨어요? 또는 ‘빠이 나이 마?’ 어디 다녀오세요? 와 같은 가벼운 질문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마치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던 것과 비슷했던 것이다. 싸와디의 탄생 그렇다면 싸와디는 언제부터 보편적으로 태국인들이 사용했을까? 지금은 흔한 이 단어의 기원은 태국에 상당한 변화가 있었던 193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태국 라디오 방송이 점점 인기를 얻고 있었고, 라디오 진행자들은 프로그램 말미에 ‘라뜨리 싸왓’ 안녕히 주무세요… 라는 문구로 방송을 마쳤다고 한다. 꽤나 공손한 표현이었지만 일부 사람들은 해당 표현이 영어에서 직접 번역된 것처럼 들리고 태국 특유의 느낌이 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러한 불만이 태국 문화에 더 적합하고 독특한 태국식 인사말을 만들자는 아이디어로 이어졌다고. 이때 등장한 인물이 태국의 탁월한 학자이자 언어학자인 “프라야 우파낏 씰라파산”이었다. 그는 태국의 선의 정신을 구현할 새로운 단어를 직접 만들기로 결심했다. 프라야 우파낏은 고대 산스크리트어에서 영감을 받아 ‘싸와디’라는 단어를 만들었다. 싼스크리트어에서 ‘쑤’는 ‘좋음’을 의미하고 ‘아스티’는 ‘가지다’ 또는 ‘이다’를 의미한다. 따라서 ‘싸와디’는 대략적으로 ‘당신에게 선함과 안녕이 있기를 바랍니다’로 번역될 수 있다. 이것은 단순한 인사말이 아니라 선한 소망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표현하는 아름다운 방법이 되었다. 싸와디라는 단어는 빠르게 유행하여 태국인들이 서로 인사하는 표준적인 방법이 되었다. 과거의 일상적인 질문들과는 달리, 이 새로운 인사말은 친절, 건강, 번영이라는 더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 ‘단순히 안녕하세요’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격식있고 정중하며 태국 특유의 방식으로 타인에게 안녕을 빌어주는 인사법, 그것이 태국인들이 주로 하는 싸와디 인사말이다. 단순한 인사를 넘어선 사회적 언어 '와이'는 태국 사회의 섬세한 사회적 위계를 반영하는 독특한 언어이기도 하다. 단순히 손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합장한 손의 위치와 고개를 숙이는 정도에 따라 존경의 깊이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가장 일반적인 '와이' : 주로 친구나 비슷한 또래에게 건넬 때 사용한다. 손을 가슴 높이로 모으고 가볍게 고개를 숙인다. •존경의 '와이' : 자신보다 나이가 많거나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 선생님, 어른 등에게는 손을 코끝 높이까지 올리고 조금 더 깊이 고개를 숙인다. •최고의 경의를 표하는 '와이': 스님이나 왕족, 또는 불상에게 '와이'를 할 때는 손을 이마까지 높이 올리고 허리를 깊이 숙여 거의 땅과 수평을 이룰 정도로 정중하게 인사한다. 이는 태국 사회에서 가장 신성하고 존경받는 존재에게 바치는 최고의 예의를 의미한다. 특히 태국인들은 왕을 '살아있는 부처'로 여기기 때문에, 왕에게 올리는 '와이'는 종교적 경외심까지 담고 있다. 이처럼 '와이'는 상황과 상대방에 따라 다양한 의미를 전달하며, 태국인의 일상생활에 깊숙이 자리 잡은 필수적인 소통 방식이다. 태국인들은 어릴 때부터 '와이'를 배우며 상대방을 존중하는 법, 겸손의 미덕을 체득한다. 현대 태국 속 '와이'의 가치 20세기 초, 서구 문물의 유입과 함께 태국 사회에도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당시 태국의 민족주의 정부는 태국만의 고유한 문화를 정립하고자 노력했고, 이 과정에서 '와이'는 단순히 개인적인 인사법을 넘어, 태국인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상징하는 중요한 문화적 요소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오늘날 '와이'는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도 가장 먼저 배우고 싶은 태국 문화로 손꼽힌다. 복잡한 비즈니스 미팅에서부터 길거리 상인과의 소박한 거래에 이르기까지, 태국 곳곳에서 '와이'는 끊임없이 오고 간다. 외국인이 어설프게나마 '와이'를 건네면 태국인들은 기꺼이 따뜻한 미소와 함께 받아준다. 이는 그들의 문화를 존중하려는 노력을 높이 평가하기 때문이다. '와이'는 단순히 고개를 숙이고 손을 모으는 행위가 아니다. 그것은 태국의 역사, 종교, 사회적 가치, 그리고 사람 간의 존중과 배려가 응축된 아름다운 몸짓이다. 태국을 여행하며 '와이'를 건네는 순간, 당신은 그들의 문화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진정한 '미소의 나라'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LG전자, 태국 시장에서 혁신적인 가전제품 구독 서비스 출시 태국 시장 진출의 전략적 의의와 성장 잠재력 LG전자가 태국에서 구독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게 된 핵심 배경에는 태국의 폭발적인 성장 잠재력이 있다. 태국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경제권 중 하나로, 특히 구매력 있는 중산층의 급격한 증가가 두드러진다. 이러한 인구통계학적 변화는 프리미엄 가전제품 수요를 견인하는 주요 동력이자, 구독 서비스가 성공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으로 작용한다. 더불어, 태국 소비자들의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높은 수용성은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도입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태국 시장에서 이미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구축한 LG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구독 서비스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LG의 구독 서비스는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며, 전문가의 지속적인 관리와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소비 패러다임을 창출하고 있다. 구독 서비스의 혁신성과 소비자 가치 제안 LG전자의 구독 모델은 높은 초기 구매 비용의 부담을 해소하고, 전문적인 관리 서비스를 통해 제품 수명주기 전반에 걸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소비자들은 자신의 필요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고 구독 기간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으며, 정기적인 전문가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태국의 구독 시장은 디지털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가 주도하고 있으나, 실물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모델은 블루오션으로 남아있다. LG전자는 이러한 시장 기회를 포착하여 혁신적인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을 제공하고, 새로운 소비 문화를 선도하고자 한다. 실제로 사전 테스트 기간 동안 태국 소비자들은 무료 AS와 전문가 관리를 포함한 LG의 구독 서비스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성장 전략과 사업 목표 LG전자는 소형 가전에서 프리미엄 대형 가전에 이르기까지 전 제품군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구독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LG의 프리미엄 제품 라인을 다양한 소비자 일상에서 폭넓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유연한 구독 조건, 차별화된 관리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 기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제품 포트폴리오와 시장 전망 LG전자는 기존의 소형 가전 중심 구독 모델을 넘어, 프리미엄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등 대형 가전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LG 정수기는 자동 살균 시스템과 LG ThinQ 앱을 통한 스마트 관리 기능을 탑재하여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프리미엄 제품군을 중심으로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구독 서비스에서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기존 소비자에게 제공되었던 구매 방식과 더불어 새로운 구독 모델 제시를 통해 LG전자의 상호 보완적 관계의 비즈니스로의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구독 서비스는 초기 비용 없이 프리미엄 가전을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소비 방식을 제시하며,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유연한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판매 방식과 함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사진설명 : Mr. Sunghan Jung, President, LG Electronics(Thailand) 정성한 LG 타일랜드 법인장] 정성한 LG 타이랜드 법인장은 "글로벌 구독경제 트렌드에 발맞춰 태국을 시작으로 다양한 시장에서 가전제품 구독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태국에서는 가전제품 구독 모델이 아직 초기 단계이나, 이를 혁신적인 서비스 도입의 기회로 삼아 태국 소비자들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 구독과 관련한 문의사항이나 신청은 아래의 안내 전화로 문의해 보면 알 수 있다. 문의처 ▶한국어 문의 : LG Subscribe 태국 이메일 : yongsung1019.lee@lge.com 전화: 095 962 3010 ▶영어/태국어 문의 : LG Subscribe 태국 이메일 : siraphatson.phaengno@lge.com 전화 : 096 526 2855
Plutaluang Royal Thai Navy Golf Course 36홀 파 144 13,169 Yards South-North 코스 7,030야드(Blue tee), 6,576야드(White tee), 6,163야드(Yellow tee), 5,582야드(Red tee) East-West 코스 6,841야드(Blue tee), 6,505야드(White tee), 5,918야드(Yellow tee), 5,489야드(Red tee) 파타야와 라용, 싸타힙을 잇는 동부해안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장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골프장이다. 태국 해군이 운영하는 골프장 답게 그린피는 저렴하지만 가격에 비해 골프장의 난이도와 경관 그리고 코스 관리 수준은 나쁘지 않은 가성비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자연 경관을 되도록 훼손시키지 않으면서 만들어진 골프장이고, 나무가 많고, 넓은 페어웨이와 비교적 워터 해저드가 적어 드라이버샷을 즐기기 좋다는 평을 듣는 골프장이다. 거리는 짧지 않은 편이다. North, South, East, West 등 총 36홀 코스의 이 골프장은 해발 500미터에 산중턱에 있는 골프장으로 시원한 편이다. 특히 태국 군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골프장으로 알려져 있다. 시그니처 홀 North 3번 홀, 파 3, 165야드(Blue tee), 152야드(White tee), 142야드(Yellow tee), 125야드(Red tee) 홀의 성격 등대 옆에 있는 파3 아일랜드 홀이다. 길게 치면 뒤쪽 물에 빠지고 짧게 치면 당연히 앞쪽에 빠지게 된다. 방향성, 거리에 신경을 써야 하지만 무엇보다도 바람의 방향과 세기를 주의깊게 살펴야 하는 홀이다. 공략팁 평소의 비거리를 생각할 때 그 보다 한 채 짧은 아이언을 고르는 것이 좋다. 홀에 닿을 때 볼이 튀는 것 보다는 구르는 것이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코스 요금 Visitor : 주중 1,000B / 주말 1,400B Guest : 없음 캐디피 350B 카트비 600바트/1인, 800B/2인(페어웨이 진입 가능) 주중 6명, 주말 6명 동시 라운딩 가능 멤버쉽 개인, 법인 : 없음 프로모션 주중 1시 아전 1,500바트(그린피+캐디피+카트), 1시 이후 1,100바트(그린피+캐디피+카트) 주말,휴일 1시 이전 1,700바트(그린피+캐디피+카트), 1시 이후 1,300바트(그린피+캐디피+카트) ※휴무 : 없음 골프장 찾아가기(지도 참조) 파타야에서 싸타힙 방면으로 루트 3번 도로를 이용하다가 332번 도로로 진입한 후 약 22km 지점에 골프장 사인보드가 나타날 것이다. 이곳에서 약 9km만 더 진행하면 골프장 입구가 나타난다. 서비스와 시설물 드라이빙 레인지, 연습그린, 프로샵, 락커룸, Spa&사우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클럽 하우스에서는 태국식을 즐길 수 있다. 신용카드 사용 가능 지역 : 싸타힙 문의 및 예약 : 038-701-843, 081-003-3811, 080-007-6127 주소 : Moo 6, PlutaLuang, Sattahip, Chonburi 20180 코스 디자이너 : Royal Thai Navy 코스 오픈 : 1969년 잔디종류 페어웨이 : Manila Grass 온그린 : 버뮤다 328 러프 : -
명륜진사갈비 50B 쿠폰 할인 프로모션 쿠폰은 모바일로 촬영하여 사용 가능 (교민잡지 명륜진사갈비 칼라 광고 내 쿠폰 촬영이나 게시판내 쿠폰 촬영) -2명당 한 장 사용 가능 -다른 프로모션과 중복사용 불가입니다. -전 지점 사용 가능 -본 할인은 7월 31일까지 진행됩니다. 명륜진사갈비는 국내 600여개의 매장과 2023년 8월 태국 내 1호점(빅씨 라마4) 오픈이후 현재까지 5개의 매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양하게 준비된 셀프바와 양념돼지갈비, 등갈비(프렌치랙), 삼겹살, 닭갈비 등 다양한 고기와 생일이벤트 및 각종 프로모션, 어린이방, 단체석(각종모임 환영)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명륜진사갈비는 방문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해 모시겠습니다. 명륜진사갈비에서 다양하게 즐기세요! -각종모임 환영 -단체석 완비 10세 이상 399+ THB 299+ THB 7-9세 199+ THB 4-6세 영업시간 : 11:00 AM ~ 23:00 PM -명륜진사갈비 빅씨 라마4 : 02-127-0779 -명륜진사갈비 빅씨 라마2 : 02-061-5299 -명륜진사갈비 시컨방캐 : 02-458-2884 -명륜진사갈비 빅씨 싸뭇쁘라깐 : 02-116-6877 -명륜진사갈비 센탄라마3 : 082-254-8900
Bliss Silom (TEL : 080-310-9844) Silom에 위치(약도 참고). 침대, 옷장, 쇼파, 책상, 화장대 등 가구 및 에어컨, TV, 냉장고, 전자렌지, 온수기 등 구비. 인터넷(Wifi) free. 발코니 있음. 세탁소 있음. Shrewsbury, St. Andrews Sathorn British International School 등 국제학교와 헬스랜드 싸톤, Central Silom, Central Bangrak, King Power Mahanakhorn, Saint Louis 병원 등이 멀지 않다. BTS St.Louis, Surasak역 이용 가능. 전기세 unit당 8바트, 물세 unit당 20바트. ▶ Studio = 23/25/30sqm (월 12,000/13,000/14,000) Laidback Place Sukhumvit 71 (TEL : 095-372-9355) Sukhumvit 71 Panomyong Soi 14에 위치(약도 참고). 침대, 옷장, 화장대, 식탁, 쇼파 등 가구 및 에어컨, TV, 냉장고, 온수기, 전자렌지 등 구비. 인터넷(Wifi) free. BTS역까지 셔틀버스 서비스, 발코니 있음. Fitness, 세탁소 등 부대시설 구비. St. Andrews International School, Bangkok Prep International School 등 국제학교와 Sukhumvit 병원, W Market, Max Value, Summer Hill Community Mall, Habito Mall 등이 멀지 않다. BTS Onnut, Phara Kanong역 이용 가능. 전기세 unit당 9바트, 물세 unit당 20바트. ▶ 1 Bedroom = 46/64/72sqm (월 13,000/12,000) ▶ 2 Bedroom = 78/100sqm (월 21,000/26,000)
<태국경제 단신> -상무부 장관은 태국의 5월 수출이 18.4% 증가하여 3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310억 4,400만 달러의 가치를 기록했다고 말했습니다. 수출 증가는 디지털 경제의 확장에 따라 기술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내며 컴퓨터, 하드 드라이브, 인쇄회로 기판과 같은 전자 제품의 수출의 크게 증가했습니다. -태국산업연맹(FTI)은 올해 하반기에 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취약한 경제 상황 속에서 중소기업들이 추가 비용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정부가 7월 1일부터 방콕의 최저임금을 400바트로 인상하려는 계획을 재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태국은 다양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기 때문에 올해 마지막 6개월 동안 임금을 인상하는 것을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경기부양위원회는 태국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1,100억 바트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승인했으며 이 이니셔티브를 통해 국내총생산(GDP)을 최대 0.5%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재무부 장관에 따르면 예산의 70%는 농업 및 식수 시스템, 홍수 예방, 도로 건설에 중점을 둔 인프라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추가로 10%는 관광 개발에 사용될 것이며 나머지 자금은 미국의 징벌적 무역 정책과 같은 외부 요인으로 인한 경제 혼란에 대응하기 위한 재정 조치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경기부양프로그램을 통해 총예산의 30%를 임금으로 할당하여 600만-70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국 군대는 태국-캄보디아 국경에 있는 국경 검문소를 폐쇄하라고 명령했으며 인도주의적 목적으로만 허용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명령은 6개 지역(짠타부리주에 있는 Ban Laem, Ban Pakkad, Ban Subtaree, Ban Suan Som 검문소 그리고 뜨랏주에 있는 Ban Hat Lek, Ban Mamuang 검문소 )에 영향을 미칩니다. -Thai Airways International(THAI)은 8월 초 태국 증권거래소에 재상장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타이항공이 4월 28일에 법원에 파산 취소를 요청했고 지난 6월 16일에 법원이 회생 절차 종결 요청을 승인했기 때문입니다. -철도청(SRT) 이사회는 Krung Thep Aphiwat Central 역의 상업 공간을 개발하고 관리하는 허가를 PGWR 그룹에 수여했습니다. Krung Thep Aphiwat Central 역에는 47,675제곱미터 규모의 상업 공간이 있는데 PGWR 그룹은 이 공간을 소매점, 레스토랑, 휴게소 공간으로 개발할 예정입니다. -한국수력원자력(KHNP)은 지난 6월 10일, 태국 논타부리에서 태국 국영 전력 공기업인 태국 전력청(EGAT)과 소형모듈원자로(SMR)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SMR 관련 기술정보 교류, 태국 맞춤형 SMR 도입 가능성 공동 검토, 현장 견학 및 교육훈련 프로그램 등 인력 양성, 실무진 협의체(Working Group) 구성을 통한 원자력 분야 R&D 협력 및 인적, 기술 교류 활성화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에스토니아에 본사를 둔 차량 호출 서비스 앱인 Bolt는 내년 태국 투자를 확대하여 상위 3개 업체에 도전할 계획입니다. Bolt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는 동시에 경쟁사 중 가장 낮은 서비스 수수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수수료를 경쟁사보다 40% 낮게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태국산업연맹(FTI)은 수출 시장을 위한 픽업트럭 생산량 증가에 힘입어 태국의 5월 자동차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32% 증가했으며 22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습니다. FTI는 2025년 1~5월 자동차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7.82% 감소한 594,492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태국 상업대학교(UTCC) 발표에 따르면 5월 소비자확신지수(CCI)는 4월 55.4에서 54.2포인트로 감소했으며 4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4개월 연속 하락은 기업과 소비자가 무역 전쟁에 대한 불안과 부진한 회복세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잠재적인 경기 침체 위험을 시사합니다. -King Power는 태국공항공사(AoT)와의 5개 국제공항 면세점 사업 계약 해지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지난 6월 16일에 AoT는 King Power Duty Free Co로부터 수완나품, 돈므앙, 치앙마이, 푸켓, 핫야이의 공항 면세점 운영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King Power Duty Free는 King Power Corp의 자회사입니다.) King Power는 정부의 와인 관세 인하, 중국 관광객 감소, 코로나19 팬데믹, 지정학적-무역 전쟁 등이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언급했습니다. - 재무부 장관은 이번 주에 공식 무역 제안서를 미국에 제출할 예정이며 첫 번째 논의는 온라인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90일간의 유예 기간 (7월 9일) 전에 관세 인하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태국산 수입품에 36%의 관세율을 부과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지난 6월 17일 MRT Pink 노선의 Muang Thong Thani 역 다음 2개의 확장 역인 Impact Thani 역(MT01)과 Muang Thong Thani Lake 역(MT02)의 상업 운행이 시작됐고 매일 06.00부터 24.00까지 운영합니다. (Pink 노선의 요금은 15바트 - 45바트입니다.) <주변국가 소식> -“트럼프 관세 못버텨 세계 1위도 결국” 일본 도요타 미국 판매가 인상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7월 1일부터 미국 판매 도요타 차량 가격이 평균 270달러 오른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요타의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 브랜드의 경우 평균 208달러 오릅니다. 차량 판매 가격과는 별도로 도요타 판매점에서 고객이 차량을 인도받을 때 내야 하는 비용도 6월 16일부터 미 전역에서 인상되었으며 여기에는 수송비 등이 포함됩니다. 인상 폭은 도요타 브랜드는 71달러, 렉서스의 경우 108달러입니다. 도요타 측은 가격 인상에 대해 “시장 동향이나 경쟁사의 상황을 고려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매년 실시하는 것이지 트럼프 관세로 인한 것이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싱가포르, 블루투스 통신 활용 자동 주차 결제 시스템 시험 도입 싱가포르 도시재개발청(URA)은 도로변 주차장의 결제를 자동화하기 위해 블루투스 통신을 활용하는 방안을 시험 도입할 예정입니다. URA는 5월 6일 관련 기술의 효과를 검토할 사업 제안서 입찰 공고를 게시했으며, 입찰 마감일은 8월 21일 오후 4시입니다. 선정된 업체는 2025년 10월부터 2026년 7월까지 Changi Beach Cark Park 5 주차장에서 신뢰성 테스트를 진행한 후, 2026년 8월부터 2027년 7월까지 Chinatown, Keong Saik and Bukit Timah 등 도심형 노상 주차장에서 실증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 시스템은 차량이 주차 공간에 진입하거나 나갈 때 지면에 설치된 센서가 이를 감지하고, 차량의 탑재 장치(OBU)와 블루투스로 통신해 자동 결제가 이루어지는 구조입니다. URA는 싱가포르 전역에 약 13,000개의 노상 주차 공간을 관리하고 있으며, 본 시범사업은 그중 일부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삼양식품, 말레이시아 전용 매운 라면 'MEP' 2종 출시...세븐일레븐 독점 판매 한국 K푸드의 세계 확산이 빨라지는 가운데 삼양식품이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전용 제품을 내놓았습니다. 말레이시아 현지 매체 시나르데일리는 삼양식품이 말레이시아 전용 매운 라면 'MEP (Mala Everything Please)'를 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삼양 MEP는 구운마늘새우 와 블랙페퍼치킨 등 두 가지 맛으로 만들었습니다. 제품은 현재 말레이시아 세븐일레븐 매장에서만 독점 판매하고 있습니다. 시나르데일리는 "향신료, 냉각, 반복이라는 삼양 MEP가 말레이시아 향신료 요소를 불태운다"면서 "두 가지 대담하고 중독성 있는 맛으로 나온다"고 전했습니다. -싱가포르와 인터폴, 1,000개 이상 악성 IP 주소 차단 싱가포르 경찰청은 2025년 1~4월 인터폴과 ‘오퍼레이션 시큐어(Operation Secure)’ 공동 작전을 수행했습니다. 이번 작전을 통해 사이버 범죄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싱가포르 기반 IP 주소 1,000개 이상을 차단했습니다. 차단된 IP는 컴퓨터 시스템에 침투해 정보를 탈취하는 인포스틸러 멀웨어를 유포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작전에는 26개국 사법당국이 참여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2만 개 이상의 악성 IP 주소 및 도메인이 차단되었습니다. <기타 소식> -넥센타이어가 최근 태국 방콕에 플래그십 브랜드숍을 오픈했다고 밝혔습니다. 태국 현지에서 마케팅 활동과 함께 리테일 매장 브랜딩을 확대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전략적인 행보입니다. 이번 브랜드숍은 넥센타이어와 10년 이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으며 태국 내 800여 개 소매 딜러 네트워크를 보유한 타이어 유통사와 협업해 추진되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7월 25일부터 인천~푸껫 노선을 매일 1회 운항한다고 밝혔으며 2023년 4월 비운항 조치 이후 2년 만의 재운항입니다. 인천공항에서 오후 6시 10분에 출발해 오후 10시 30분에 푸껫 공항에 도착, 오후 11시 40분에 푸껫 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8시에 인천공항에 돌아오는 일정이고 토요일 귀국 편은 현지시각 오후 11시 25분 푸껫에서 출발합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여행객 수요에 대비하고자 운항 재개를 결정했다"라며 "여행 수요에 맞춘 노선 운영으로 고객들의 선택지를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가 진행한 2025년 1분기 Social Outlook 보고서에 따르면 고용주의 89%가 신입 졸업생 채용을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기피의 이유로 경험 부족(60%), 팀워크 부족(55%), 비즈니스 매너 부족(50%) 그리고 적절한 직무 기술 부족(51%)을 꼽았습니다. 신입 졸업생의 실업률은 1.84%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131,600명에 해당합니다. -CJ ENM이 태국 파트너사와 손잡고 한국 드라마 리메이크 및 오리지널 콘텐츠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6월 13일 현지매체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CJ ENM의 홍콩법인과 태국 유료방송사 트루비전(TrueVisions)의 합작사 트루CJ(True CJ) 간에 체결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합니다. 앞으로 한국 지식재산권 기반의 드라마 리메이크 작품을 홍콩, 인도, 일본, 한국, 대만 등 아시아 국가는 물론 라틴아메리카 전역에 공급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6월 9일에 발표된 최신 미국 국무부 여행 권고에 따라 태국은 1등급으로 격상되었습니다. 태국은 일본, 호주, 캐나다, 싱가포르와 함께 가장 안전한 국가로 분류되었습니다. 1등급은 방문객의 신뢰를 높이고 입국자를 느리고 호텔, 식당 및 관련 서비스에 고용과 수입을 창출함으로써 국가의 지속적인 관광 회복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태국의 MICE 산업은 현재 세계 26위에서 25위로 도약하며 아세안 1위, 아시아 태평양 지역 5위를 차지했습니다. IMEX Frankfurt 2025에서 발표된 국제회의 및 컨벤션 협회(ICC)의 2024 GlobeWatch 비즈니스 분석에 따르면 국가 및 도시 순위를 인용하며 태국은 작년에 158건의 국제 회의를 개최했는데 이는 2023년 143건보다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습니다.
태국 세법 상 중대한 위반과 은행 거래 태국은 지난 2017년(4월 1일)에 개정된 세법 제45조에 따르면 중대한 세법 위반 또는 포탈(Serious tax offense or evasion)을 하는 경우에 이를 자금세탁법 위반(Money Laundering offenses)으로 간주하고 위중하게 처벌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태국 세법 상 중대한 위반에 대해 충분한 이해함으로써 세무상 위험을 줄이려는 취지에서 아래와 같이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허위세무신고 및 미세무신고의 경우는 다음 원고에서 다룰 예정이고 오늘은 태국 은행이 국세청에 보고해야 할 금융거래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자 한다. 가.중대한 세법 위반 태국 세법 제37조 3항은 세법 상 중대한 위반을 아래와 같이 규정하고 있으며, 이러한 경우에 반자금세탁법(Anti Money Laundering Law) 상 위반으로 간주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또한 국세청장은 해당 정보를 반자금세탁법 상 반자금세탁 위원회에 그 사실을 통고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국제적 조세회피관련 법률의 위반 •허위로 부가세 신고서 제출 •과세년도 납부할 세금이 1,000만 바트 이상인 법인이 세무신고를 하지 않거나 허위로 신고할 경우 •과세년도 부가세 환급액이 2백만 바트 이상의 경우 허위로 부가세 환급신청을 하는 경우 •세금 납부를 회피할 목적으로 허위 거래를 하거나 누락하는 경우 등 나.태국 은행의 예금 거래 통고 의무 2019년 3월 20일 개정된 세법 제48조는 태국은행이 예금 및 송금 거래 정보를 반조세회피 (Anti-tax evasion) 목적으로 태국 국세청에 보고를 하는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해당 개정세법은 2019년 3월 21일부터 발효되며, 매년 3월 말까지 해당 금융기관은 국세청에 보고하여야 한다. 국세청은 해당 정보를 받은 날로부터 최대 10년까지 해당 정보를 유지하고 이용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다. 1.보고 의무자 세법 제48조 상 보고 의무자는 아래와 같다. •태국 금융기관에 관한 법률 상 금융기관(financial institutes)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정부 금융기관 •e-payment에 관한 법률 상 전자 화폐 서비스 제공자(electronic money service provider) 2.보고 대상 고객 정보 세법 상 국세청에 보고해야 할 고객의 예금 및 이체 정보는 아래와 같다. •년간 3,000 건 이상의 예금 또는 입금이체 거래 (거래 금액의 총액은 명시되어 있지 않음) •년간 누적 총액이 200만 바트 이상이고 400 건 이상의 예금 또는 입금 이체 거래 3.벌칙 금융기관이 보고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 국세청장은 일정 기한 내에 해당 금융기관에게 정확하게 보고를 하라는 명령을 할 수 있으며, 이를 어길 경우에는 해당 금융기관에 10만 바트 이상의 벌칙금을 부과할 수 있으며, 지연 보고의 경우에는 일별 1만 바트의 추가 벌칙금을 부과할 수 있다. 국세청은 해당 정보를 입수하고 권한이 없는 다른 사람에게 누설하거나 전달한 경우에 해당 세무 공무원은 최대 징역 1년 또는 2만 바트의 벌금(또는 둘 다 적용)을 부담하여야 한다. 다.태국 은행의 이자 거래 통고 의무 국세청정 고시 제346호(2019년 3월 3일), 제351호와 제352호(2019년 8월 26일)는 태국 은행 예금 이자 소득과 관련하여 반 조세회피에 대한 규정을 하고 있다. 즉, 서로 은행에 별도의 계좌에 예금을 함으로써 소득세 면제 한도(저축 예금은 연 2만 바트, 정기 예금은 연 3만 바트) 내에서 이자소득이 발생하도록 함으로써 이자 소득에 대한 원천징수세 15%을 회피하는 것을 방지하려는 목적이다. 따라서, 국세청장은 모든 은행이 고객에게 지급된 모든 이자 소득을 국세청에 보고하도록 요구하고 세무공무원이 납세의무를 준수하고 있는지를 면밀히 조사할 수 있도록 하고 고객들이 이러한 새로운 규정을 준수해 줄 것을 요구합니다. 1.저축성 예금 국세청장 고시 제346호는 연간 최대 2만 바트의 이자 소득에 대한 소득세 면제를 받으려는 예금자에게 아래와 같은 요건을 준수해야 합니다. •과세년도 중에 총 2만 바트를 초과하는 저축성 예금으로부터 이자소득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 •예금자의 신분증이나 세무신고 번호를 해당 은행에 통지하고 예금자의 세부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신분증 또는 세무신고 번호를 제시하여야 한다. •은행이 이자수입 정보를 국세청에 보고하지 않도록 요청하여서는 안 된다. (만일에 요청하는 경우에는 15%의 원천징수세 대상이 된다.) 2.비과세 정기 예금 국세청장 고시 제351호는 비과세 정기 예금으로부터 받는 이자소득에 대해 면제를 받고 싶어 하는 예금자에게 아래와 같은 요건을 준수해야 합니다. •비과세 정기예금은 오직 하나 만을 가능합니다. •예금자의 신분증이나 세무신고 번호를 해당 은행에 통지하고 예금자의 세부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신분증 또는 세무신고 번호를 제시하여야 한다. 3.55세 이상을 위한 정기 예금 국세청 고시 제352호는 연간 최대 3만 바트까지 이자 소득에 대한 면제 혜택을 받고 싶은 예금자에게 아래와 같은 요건을 준수해야 합니다. •해당 정기예금은 1년 이상 유지되어야 합니다. •예금자의 신분증이나 세무신고 번호를 해당 은행에 통지하고 예금자의 세부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신분증 또는 세무신고 번호를 제시하여야 한다. •향후 세무공무원이 세무조사를 할 때 이용할 수 있도록 고시에 첨부된 정보 및 인증 양식을 작성하여 은행에 제출하여야 한다.
[전창관의 방콕세설] 태국은 오로지 관광국가? 태국을 신남방 주요 대외 투자대상국으로 고려해야 할 이유 - 지나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로 편중된 신남방 투자 편향 경계해야 관광수입에 목을 맨 태국이 일시에 60개국이 넘는 국가에 대한 무격리 입국정책을 단행하며 국가 재개방을 시행했다고 여기저기서 기대반 우려반 떠들썩하다. 기실, 태국은 코로나 사태가 발발하기 직전인 2019년 기준 국내총생산(GDP)의 17.7%인 연간 약 620억 달러를 관광산업으로부터 벌던 나라다. 그렇지만 이 숫자를 태국관광청의 공식자료를 통해 면밀히 들여다보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관광수입 GDP 기여도는 11.3% 정도였고, 나머지 6.4%는 내국인 대상 관광수입으로부터 발생했다. 그런데 어떤 상황이든 일방적으로 몰아세우기 좋아하는 기성언론들이 은근슬쩍 이 숫자가 전부 외국인 관광객으로부터의 수입인 것처럼 마사지(?)해서 묻지마식으로 이런 저런 언론매체들이 적어대는 바람에, 태국이라는 나라는 언젠가부터 졸지에 외국인 관광객이 태국 국가수입의 20%를 물어다 주는 것으로 부각되고 있다. ▲ 일반적 인식과 달리, 태국 수출산업의 84%는 제조업이 차지하고 있다 / 출처=태국중앙은행 ■ 신남방정책의 대외 투자 소외지 국가, 태국 물론, 태국이 관광수입 규모면에서 프랑스, 스페인, 미국, 중국, 이탈리아, 터키, 멕시코에 이어 세계 8위의 관광대국인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렇지만 태국을 굳이 마카오, 필리핀 그리고 그리스 같은 나라들처럼 제조업이 극히 미약해 외국인 관광객을 통한 수입이 아니면 먹고 살길이 막연한 단순 관광국가로 오해하는 것은 동남아 산업경제를 이해하는데 있어 일종의 장애요인이며 상당부분 위험한 발상이다. 그런 부적절한 시각을 기업과 해외투자 결정 관련한 요로에서 오랜 세월 지녀온 탓에 태국이 소위 신남방 정책의 변두리국가로 대 태국 투자도가 균형을 잃고 침체되어 온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태국을 오로지 관광국가’로 바라보기 보다는 ‘관광산업이라는 캐시카우(Cash Cow-위험성이 낮은 안정적 수입창출원)를 보유한 아세안 최대 제조업 발전 국가’로 바라보는 시각을 정립해 나가야 적극적 대외투자 대상국으로의 가치가 눈에 들어올 수 있다. ■ 신남방 경제정책, 왜 태국시장인가? 그런 태국 산업현황의 존재감 가치를 항목별로 살펴보면, 첫째, 태국은 건설 및 제조업 분야가 국민총생산(GDP)의 30% 가량을 차지할 뿐 아니라, 도소매(16.8%), 공공서비스 및 교통 분야(11.4%) 그리고 금융(8.2%)이라는 다원화된 산업구조를 가진 국가이다. 수출산업의 GDP 기여율이 과반수를 상회함과 동시에 전체 수출품목 중 제조업 품목 비중이 무려 83.6%를 차지한다. ▲ 태국은 전 세계 9위 자동차 생산국이다 / 자료=코트라 방콕무역관 둘째, 이러한 수출산업군 중에서 동남아 현실에 비추어 볼 때 상대적으로 고도화된 2차산업군이라고 칭해지는 전기·전자가 20.3% 그리고 자동차 11.9% 및 기계 및 장비 또한 7.6% 등을 차지한다. 농수산물 수출도 자연에서 채취된 1차산업제품군이 아닌 가공 2차산품으로 수출되는데, 2019년 기준 참치통조림과 타피오카 세계수출은 1위, 쌀 2위, 설탕 2위, 냉동닭 2위, 냉동새우 5위 등을 기록하고 있다. 자동차와 전기·전자산업 분야의 글로벌 밸류체인 국가로서의 현황을 짚어보면, ‘아세안의 디트로이트’라고 불리우는 자동차 산업의 경우, 20개의 글로벌 브랜드 완성차와 오토바이 생산공장이 가동되며 700여 개사의 1차벤더와 1700여 개사의 2차벤더업체를 운용하는 산업규모를 과시하고 있다. 2019년 기준, 태국은 프랑스에 이어 자동차 생산 세계 9위 국가이자 아세안 1위 국가로 등재되어 있다. 태국의 전기·전자제품의 수출 금액은 2019년 기준 598억 달러로서, 생산된 제품의 70~80%가 수출되어지는 가운데 연간 700억 달러 규모의 산업으로 육성되어 있다. 이 역시 아세안 10개 국가 중 최대규모의 산업군을 형성하고 있다. ▲ 수 십만 평방미터 크기의 엄청난 규모로 신축되었거나 짓고 있는 방콕의 대형 쇼핑센터 / 도표=각종 태국언론매체 보도내용 종합 셋째, 1인당 국민소득과 인구라는 두 가지 잣대를 동시에 반영하고, 제조된 상품을 다각적으로 소비해 내는 일정규모 이상의 구매력 보유 측면을 고려 시, 태국은 아세안 10개 국가 중 최고 수준을 가진 나라다. 역내 국가 중 적정 구매력을 가진 인구를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라는 시장매력도를 인정 받고 있다는 의미다. 넷째, 태국은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이라는 2억 인구를 가진 구 바트경제권의 글로벌 항공·해상 물류권 중심국가임과 동시에, 역내를 관통하는 6개 경제회랑에 대한 물류·유통 권역지 허브국가이다. 중국과 동북아 국가들을 14억 인구의 인도, 유럽 등과 연결해 주는 항공 및 해상교역 환승 중간기착지 물류 인프라국으로서도 인정받고 있다. 다섯째, 태국 유통시장은 전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여행객들이 마주하는 각종 브랜드 경험(Brand Experience)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상품의 브랜드 확산효과(Effects of Brand exposure)를 파생시키는 전세계 제품 판매와 마케팅의 각축장이다. 태국 내 주요 백화점과 쇼핑센터에서 외국인들에게 선보인 제품들은 태국을 방문하는 수많은 여행객들을 통해 글로벌한 마케팅 거울효과(Mirroring Effect : 보고 느낀 것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효과)를 시현하게 된다. 태국에서 마케팅에 성공하면 인근 CLMV(Cambodia, Laos, Myanmar, Vietnam) 국가는 물론, 연간 4000만 명에 이르는 다양한 나라로부터의 태국방문객에 대한 글로벌 버즈마케팅(Buzz Marketing)이 자동으로 수반되어지는 것이다. ■ 글로벌 사회의 시각 대비, 편협된 우리나라 대 태국 산업경제 존재감 그러나 이런 태국이라는 나라를 바라보는 우리나라의 시각은 그저 “여행가서 골프치고 스트리트 푸드나 먹어주면 되는 관광국” 일 뿐이다. 그 보다 한 발자국 더 나가는 경우라는 것이 완제품 들여다 현지 유통에 의지해 전시판매하는 수준 정도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우리나라의 대 태국 투자는 전세계 대외투자국 중 39위로 저조함의 극치를 보이고 있다. 아세안 10개국 중 8위에 머무르고 있을 뿐 아니라, 동남아 국가 중에서도 베트남(4위), 싱가포르(6위), 인도네시아 (15위), 미얀마(25위), 말레이시아(28위), 캄보디아(30위), 필리핀(32위) 보다 더 낮은 투자액을 보이는 수준이다. 대외 투자 진출이 아닌 단순 교역량 순위에서도 태국은 베트남(3위)은 물론, 말레이시아(5위), 대만(8위), 싱가포르(9위), 필리핀(12위) 보다 후순위인 전세계 13위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관광을 위해 가장 많이 찾는 세계 5대 국가 중 하나로 2019년 연간 190 만명이 태국 여행을 즐겼으나, 정작 대외경제 진출을 위한 투자는 지극히 미약하기 그지없다. 태국을 오랜 세월에 걸쳐 집중적 대외 투자대상국으로 삼고 있는 일본의 직접투자(Foreign Direct Investment) 금액과 비교해 보면, 일본은 2019년 기준 23억 9900만 달러를 투자한 반면 우리나라는 4억 2800만 달러를 투자해 일본의 18%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 아세안 지역 내 적정 구매력 보유 인구수 최다 국가 태국 ■ 정부의 정치외교권 분야와 기업의 대 태국 인식수준 각성되어야 태국은 동부경제회랑(EEC)을 중심으로 메콩강 경제권(GMS-Greater Mekong Subregion)을 가로지르는 총 9개의 경제회랑 중 태국 영토를 관통하는 6개 경제회랑의 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인도차이나 반도의 각종 경제회랑 내의 물류망 구축과 함께 산업활동을 위한 민간투자 유치 확충 및 규모의 경제 인프라를 갖춘 산업도시를 건설해 나가는 중이다. 이와 더불어 역내 경제를 통합한 태국의 물류허브 인프라를 중심으로 CLMV 국가와 아세안을 효율적으로 중국 대륙과 연결하는 작업도 추진 중에 있다. 촌부리, 라영, 차청사오 등 3개 지역을 경제특구로 지정하고 향후 5개년간 ‘던므엉 공항(방콕) - 수완나품 공항(차청사오,촌부리) - 우타파오 공항(라영)’간 고속전철 연결사업’을 비롯해, 동부경제회랑 인프라 개발에 1.7조 바트(499억 달러) 규모의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뿐만 아니라, ‘타일랜드 4.0’ 정책을 통해 경제와 사회전반에 대한 ICT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 산업(Smart Industry), 스마트 시티(Smart City), 스마트 피플(Smart People)을 구현하고자 하는 중장기 국가발전 계획을 실행 중이다. 우리나라가 산업 전반에 걸쳐 앞서 있는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반 하의 S-커브 혁신정책을 통해 12대 미래 산업 신성장 동력을 중점 육성할 예정이기에 양 국간 개발경제의 니즈와 궁합도 잘 들어맞는 상황이다. ▲ 동부경제회랑(EEC) 거점 별 전개도 ■ 신남방정책 2기의 중심 대외투자국으로 부상되어야 할 태국 지구촌 여러 강대국들이 ‘동남아가 중국에 이은 세계의 공장’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 따라서, 동남아 국가들 중에서 발군의 기반 제조산업 역량을 보유한 태국을 우리나라의 대외경제 투자 부분의 관심 축 삼아 집중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 그간 지나치게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로 몰린 느낌이 없지 않은 신남방 정책의 투자 편중도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포트폴리오 구축을 해야 할 시기다. 이를 위해서는 CLMV 국가와 6대 경제회랑에 대한 물류·유통 허브 권역지 국가인 태국을 전기·전자와 자동차 산업의 밸류체인 파트너쉽을 활용한 글로벌 밸류체인 교두보 국가로 삼아야 한다. 지나온 신남방 정책의 지나친 국별 편중 여부를 다시한번 채근해 보고 ‘새로운 선택과 집중’에 대한 전략 구사가 필요한 시점인 것이다. 우리나라의 ‘고도화된 2차산업’과 ‘4차산업혁명’ 선험자산을 양 국가간 사업화 시켜나갈 물꼬를 뚫어나가야할 시점을 맞이할 채비에 나서야 할 때다. 필자 註 : 이번 67회 차 칼럼을 끝으로 방콕세설의 필을 놓습니다. 그간 어줍은 글을 읽어 주신 독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말이 정치다 정치는 말로 하는 것입니다. 달리 말하면 정치는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무력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서로 뺏고 빼앗기는 일이 아닙니다. 그리스 정치의 시작이 그렇습니다. 그런 면에서 보자면 정치는 문화와 비슷합니다. 문화는 자연상태를 벗어나는 것이고, 동물의 생활과는 다른 것입니다. 한자로 보자면 글이 되는 것, 말로 하는 것입니다. 폭력과 상처는 정치도, 문화도 아닙니다. 이런 이야기를 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현재의 정치는 말로 하는 정치가 아닙니다. 말로 하더라도 윽박지르고 모욕을 주는 정치입니다. 말이라고 해서 다 말이 아닙니다. 우리말에는 여기에 걸맞은 여러 표현이 있습니다. 말이 말 같지 않다든지, 말 같은 소리를 하라든지 하는 말이 여기에 속합니다. 아예 말이 아니라든지, 말이라고 해도 다 같은 말이 아니라는 표현을 합니다. 말은 다 말이 아닙니다. 정치에서는 특히 그렇습니다. 정치의 말은 설득에 방점이 찍힙니다. 당연히 설득을 위한 근거의 마련이 매우 중요합니다. 거짓과 가짜는 정치와 거리가 멉니다. 거짓임이 드러나면 그 정치는 끝입니다. 거짓말하는 정치인은 생각만 해도 공포스럽습니다. 우리는 말을 믿고 그 정치인을 지지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엄밀한 근거를 마련했다면 그 다음에는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가 중요한 가치가 됩니다. 당연히 정치에서는 수사학이 중요합니다. 사실 수사학은 정치뿐 아니라 우리 삶에서 매우 중요한 가치입니다. 삶을 풍요롭게 하고, 즐겁게 합니다. 서로 칭찬하고, 상처가 되지 않게 나무라는 일도 모두 수사학에서 시작합니다. 수사학을 가르치지 않는 학교가 문제라는 생각도 듭니다. 거짓 꾸밈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을 더 잘 표현할 수 있게 수사학을 가르쳐야 합니다. 물론 수사학은 배우는 것보다는 많은 활용이 더 필요할 겁니다. 배우더라도 사용해 보지 않으면 나의 수사가 발전하기 어렵습니다. 수사학의 기본에는 인문학이 있습니다. 좋은 글을 많이 읽는 것만큼 수사학에 도움이 되는 게 없을 겁니다. 고전을 읽고, 좋은 책을 읽어야 한다는 말은 헛된 말이 아닙니다. 설득의 말하기, 글쓰기를 풍요롭게 하려면 좋은 인용이 필요합니다. 좋은 인용은 바로 인문학에서 나옵니다. 물론 치열한 고민과 경험에서도 인용은 나올 수 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인간은 정치적 동물이라고 했다는 것은 달리 말하자면 인간이라면 정치를 해야 한다는 뜻이었을 겁니다. 정치를 하지 않으면 동물의 단계에 머무르는 것입니다. 화가 난다고 폭력으로 의회를 장악하고, 수가 많다고 다수결이라는 이름으로 밀어붙이고, 모욕을 서슴지 않고, 차별을 드러내고 하는 태도는 정치가 아닙니다. 욕이나 마찬가지인 말을 하거나 아예 욕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정치인이 아닙니다. 정치가 그런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좋은 연설이 사라진 정치가 아쉽습니다. 설득의 연설이 많아지기 바랍니다. 진정한 정치인이 정치를 하는 한국을 꿈꿉니다. 꿈이라고 쓰고 나니 왠지 허망하네요. 정치가 이루어지는 나라이기를 바랍니다. 제가 이런 말을 하면 사람들은 이상이라고 합니다. 어쩌면 이상한 생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현실 세계에서 있을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일 겁니다. 이해가 됩니다. 저 스스로도 의심하는 일이니까요. 하지만 정치는 분열의 현장에 필요한 것이고, 정치는 다툼과 폭력의 현장에서 빛을 발하는 것입니다. 정치는 평화의 다른 말이기 때문입니다. 공자께 정치를 물었을 때, 정치는 정(正)이라고 대답하는 장면이 늘 머릿속에 있습니다. 아니 가슴 속에 있습니다. 거짓으로 술수를 고민하는 정치가 아니라 바른 생각을 바르게 펼칠 수 있는 세상이기 바랍니다. 인간은 정치를 하는 동물입니다. 그래서 동물이 아닙니다.
홈트레이닝 다이어트 성공하기! (3) (feat 타바타 운동프로그램) (세계적으로 유명한 타바타 운동프로그램 출처 DR. AXE) 많은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중 운동을 하고 싶지만 시간이 없다.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다. 운동이 너무 어렵다. 나는 운동을 싫어한다 등 운동을 시작하는데 어려운 점들이 많은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건강과 다이어트, 멋진 몸매 등을 생각한다면 꾸준한 운동은 필수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짧은 시간에 최대의 운동효과를 만드는 타바타 훈련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 타바타 운동이란? (이즈미 타바타 박사 출처 건강을 위한 발걸음) 타바타 훈련은 일본의 이즈미 타바타 박사가 개발하여 만든 운동프로그램으로 그의 이름을 차용하게 되었습니다. 타바타 훈련방법은 1996년 일본의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들의 체력 증진을 위하여 만들어진 프로그램입니다. 타바타 훈련 실시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20초 동안 최고 강도의 운동을 하고 10초간 휴식 X 8세트를 진행합니다. 이렇게 8세트를 진행하면 총 4분이 소요하게 됩니다. 하지만 타바타 박사는 타바타 운동프로그램을 진행하기전 10분의 웜업 운동과 10분의 휴식 후 타바타 운동프로그램을 진행하라고 조언합니다. 운동프로그램이 만들어진 목적이 엘리트 선수들의 체력증진과 지구력 향상의 맞춰져 있지만 일반인의 다이어트 및 체력증진에도 효과가 탁월하여 운동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 못하는 분들에게도 많은 긍정적인 운동효과를 일으킵니다. 특히 저도 항상 강조하는 운동후 체내 산소 섭취량의 증가(excess post-exercise oxygen consumption)로 운동을 한후 약 22시간동안 근육이 회복하며 체내의 칼로리소비 증가로 이어지는 점이 다이어트에도 가장큰 장점이 됩니다. (EPOC 그래프 출처 sports science) 2. 타바타 운동을 직접 체험하자! 프로그램을 다시 쉽게 요약하면 20초 운동진행 + 10초 휴식 X 8세트 = 총 4분 (1)점핑잭 20초 10초 휴식 (2)푸쉬업 20초 10초 휴식 (3)런지 20초 10초 휴식 (4)마운틴 클라이머 20초 10초 휴식 (5)점프 스쿼트 20초 10초 휴식 (6)백익스텐션 20초 10초 휴식 (7)스플린터 20초 10초 휴식 (8)버피 20초 글을 마무리하며 약 1년간의 칼럼을 개인사정으로 인해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구독해주신 교민분들게 감사드리고 교민잡지 측에도 감사드립니다. 태국 교민분들 항상 건강하시고 어려운 시기 힘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기초튼튼 태국어 강좌 애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2주동안 건강하게 잘 지내셨나요? 벌써 상반기가 지나고 하반기가 시작되는 7월이 됐네요. 새해 들어서 여러가지 계획들을 세우셨겠지만 그중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운동하기' 일 것 같습니다. 자신과의 약속을 잘 지키고 계신지요^^ 건강이 최고입니다. 운동도 열심히 하셔서 건강도 챙기시고, 태국어 공부도 열심히 해보는건 어떨까요? 자, 그럼 재미있는 태국어 표현법을 익혀볼까요? 렛 츠 고 고 고 !!! 그럼 즐겁고 건강하게 생활하시고 다음 호에서 좋은 모습으로 만나요~~
매년 수많은 재외국민 학생들이 한국 대학 진학을 목표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의과대학과 약학대학은 대한민국 내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자랑하는 학과로, 국내 일반 전형뿐만 아니라 재외국민 특별전형을 통한 지원 역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좁은 문과 더불어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 않습니다. 이번 711호에서는 재외국민 특별전형 중 의대, 약대 입시에 대해서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재외국민 특별전형은 단순히 해외에 거주한 경험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진입장벽이 낮은 전형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고등학교 전 교육과정을 해외에서 이수하였거나, 특정 기준(3년 해외 거주 요건 등)을 충족해야 하며, 의대와 약대에 지원하는 경우에는 이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학업 역량과 입시 준비가 요구됩니다.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를 포함한 주요 대학들은 의대 및 약대 지원자에게 서류와 면접 뿐만 아니라 아주대처럼 필기고사(수학, 과학 중심)를 요구하는 곳도 있습니다. 일부 대학은 국내 수능에 버금가는 난이도의 면접 문제를 출제하며, 외국 교육과정만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이러한 면접이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한 고등학교 성적이나 영어 성취도만으로는 합격을 기대하기 어렵고, 체계적인 수학 및 과학 학습, 그리고 한국어 논리력과 의사소통 능력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실제로 재외국민 전형에서 의대 및 약대의 경쟁률은 다른 학과에 비해 현저히 높으며, 지원자의 평균 수준 또한 매우 우수합니다. IB 기준 40점 이상, AP 과목 5점 다수, IGCSE 및 A-Level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학생들이 지원하고 있으며, 일부 학생들은 국내 입시 학원에서 수능 및 논술까지 병행 학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어학능력시험,한국어능력시험 등의 정성적 요소도 평가에 포함되므로, 전체적인 준비가 필요합니다. 특히 의대의 경우, 윤리관, 대인 관계, 의료에 대한 기본 이해와 같은 인성 요소까지도 면접을 통해 평가되며, 약대 역시 약학적 소양과 과학적 분석 능력 등을 중심으로 면접과 필기시험이 진행됩니다. 일부 대학에서는 과학 탐구 보고서 제출이나 의학 관련 독서 이력을 요구하기도 하므로, 단기적인 시험 준비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그렇다면 성공적인 입학을 위해서는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요? 첫째,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 1학년 시점부터 목표 대학의 전형 요강을 분석하고, 해당 전형에 부합하는 과목 선택 및 학습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IB에서는 Biology, Chemistry, Mathematics HL 등을 선택하고 높은 성취를 기록해야 하며, AP 과정의 경우 Biology, Chemistry, Calculus BC 등을 이수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둘째, 필기시험이 포함된 대학에 지원할 계획이라면 국내 수능 또는 대학별 고사 수준의 수학 및 과학 문제에 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학기 중 또는 방학 기간을 활용하여 한국 입시 전문 학원의 온라인 강의 또는 학습 자료를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셋째, 한국어 면접 또는 에세이 대비를 위해 꾸준한 한국어 독해 및 작문 연습을 병행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실제로 특정 문학작품에 대한 면접문제가 제출된 적이 있습니다. 이것은 단지 한국어능력 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학생으로서 기본적으로 갖추어야할 지식적인 소양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지식까지도 습득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결국 언어적 장벽이 낮아질수록 사고력과 논리력을 보다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넷째, 각 대학의 입학처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최신 전형 계획 및 변경 사항을 반드시 확인하시고, 매년 바뀌는 세부 조건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셔야 합니다. 학교별로 요구하는 서류, 면접 방식, 평가 요소가 다르기 때문에, 일괄적인 준비보다는 맞춤형 전략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재외국민 특별전형은 단순히 해외에 거주한 경험만으로 유리한 전형이 아닙니다. 오히려 국내 일반 전형과 동일하거나 더 높은 수준의 준비가 요구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체계적인 전략과 지속적인 학습이 뒷받침된다면, 해외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충분히 경쟁력 있는 지원이 가능하며, 의대 및 약대 진학이라는 큰 목표도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학부모님과 학생 여러분께서는 본인의 학업 상황과 진로 목표에 맞추어 보다 이른 시점부터 계획적으로 준비하실 것을 진심으로 권해드립니다. 성공적인 입시를 응원합니다.
태국 중등학교 한국어 수업 온-오프라인 시청각 교구 개발 -해외 한국교육원 최초 코로나19 대비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 및 교실수업에서 활용 가능한 한국어 수업 시청각 교구 개발 - 태국인 한국어 교사 150명, 시청각 교구 활용 원격수업 참여 - 시청각 교구 활용 수업 시연대회 개최 및 방과후 한국어 수업 지원 온라인 수업에 참여한 태국 한국어 교사들의 줌(ZOOM) 화면 캡처 [주태국한국교육원 제공] 주태국한국대사관(대사 이욱헌) 부속 한국교육원(원장 김영진)은 지난 2020년 6월 24일(수요일), 태국 교육부 기초교육위원회(OBEC)와 협력하여 중등학교 한국어 수업을 위한 온-오프라인 시청각 교구를 개발하고 수업 활용도 제고를 위한 교사 연수도 실시했다. 이번 온-오프라인 겸용 시청각 교구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대면수업과 원격수업에 중점을 둘 수 밖에 없는 태국 교육 현실과 적절히 맞아떨어져 더욱 그 활용도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따라서 시청각 교구를 적절하게 활용하여 수업의 질과 학생의 학습 흥미도 높이고 한국어 교사들의 교수학습 역량 강화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태국한국교육원이 개발하고 태국 중등학교에서 활용중인 한국어 교과서(1-2권) 및 교사용 지도서를 기반으로 한국 ‘비상교육’과 협력하여 제작되어 온-오프라인 시청각 교구, 온라인 단어와 어휘카드 그리고 예습과 복습에 활용 가능한 동영상 강의 등 3종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시청각 교구 본문 내용[주태국한국교육원 제공] 화상회의 플랫폼으로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줌(ZOOM)을 기반으로 실시간 쌍방향 수업에서 다양한 학습자료와 삽화, 음성, 질문, 퀴즈카드 기능 등을 실행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한국어 수업은 컴퓨터가 없는 학생들의 경우 휴대폰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며 인터넷 사용이 불가능한 환경의 경우 빔 프로젝트, 프로젝션 TV 등을 활용할 수도 있다고. 또한 태국한국교육원은 이번에 개발된 온-오프라인 겸용 시청각 교구가 현장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교사연수, 수업시연대회, 방과 후 수업 개설 등 다각적인 지원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청각 활용 교사연수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한국어 채택교 교사 약 150여명이 참여하였다. 연수내용은 온-오프라인 시청각 교구 활용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ZOOM) 기본 기능 설명, 시청각 교구 프로그램 소개 및 활용법, 시청각 매체를 이용한 교수법 실습 등 3가지로 나뉘어 있다. 이번 온라인 교사 연수가 끝난 후에는 일선에서 교사들의 온-오프라인 시청각 교구 활용 우수 수업 사례를 발굴하여 전파하고 더불어 교사들의 관심과 교수학습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시청각 교구를 활용한 온라인 수업시연대회를 개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김영진 교육원장은 밝혔다. 시청각 교구 온라인 수업을 관리하고 있는 교육원 관계자들(왼쪽에서 두번째가 김영진 교육원장) 김영진 원장은 “한국어 채택교 한국어반 중심 한국어 수업의 저변을 보다 확대하기 위해 한국어 채택교 학생 중에서 한국어를 배우지 않는 학생, 한국어 미채택교 학생 대상 ‘한국어 교과서 및 시청각 교구 활용 방과후 수업 운영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 말했다. 한편, 이번 교사 연수에 참여한 쌈쎈 위타얄라이 학교 한국어 교사 완라다 라와씬아펀은 “시청각 교구가 기존 교과서를 토대로 제작되고 한국어 음성을 학생이 바로 들어볼 수 있으며 나중에 개인 학습할 때도 계속 들을 수 있고 커뮤니티 기능에서 선생님, 학생이 소통할 수 있어 한국어 수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으며 마타욤 왓 마꿋까쌋 학교 한국어 교사 핏차야파 헝텅도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 준비 및 진행에 고민이 많았다”면서 “시청각 교구를 활용하면 수업 준비는 물론 학생들이 발음 연습에다 예숩과 복습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공감했다. 주태국한국교육원 김영진 원장은 “이번 시청각 교구 개발은 교육원과 태국 기초교육위원회가 협력하여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도 오히려 한국어 교육을 한층 더 끌어올리기 위해 협력한 우수사례이며 향후 현장 활용도를 점검하여 시청각 교구를 추가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은 현재 중등학교 한국어 채택 학교가 133개교에 한국어 전공 학생 4만 583명으로 전 세계 한국어 배우는 학생의 야 25%를 차지하는 국가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한국 교육부는 주태국한국교육원과 베트남 호치민 교육원, 타슈켄트, 로스토프나도누 교육원과 함께 중점 교육원으로 지정되었다는 소식이다.
ISE International School Eastern Seaboard 인터내셔널 스쿨 이스턴 씨보드 ISE 국제학교는 1994년에 설립된 국제학교로 파타야 동부해안 쪽에 위치하고 있다. 촌부리, 파타야 그리고 라용 등지의 학생들에게 태국 고품질 국제 교육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미국식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ISE는 고등학교는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비전 : 따뜻한 국제 공동체 학생의 성공을 위해 헌신 사명 : 국제적인 준비, 더 높은 수준의 사고력 배양, 미래의 성공과 평생 학습을 위한 배려와 지원 속에서 효과적인 의사소통과 글로벌 책임감, 지역사회와의 조화 ISE 국제학교의 특징은 개별화된 접근 방식, 모험학습, 성공과 가치라는 목표 아래 동부 해안 지역 유일한 미국 학교로 성장했다. 2세부터 18세까지 미국식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11학년과 12학년 학생을 위한 IBDP 교육을 제공한다. ISE의 IBDP는 *ACS WASC 인증을 받은 졸업장을 취득할 수 있다. IBDP 국제학교의 특징 엄격한 교육 과정, 소규모 학급, 다양한 국적의 학생, 영어 사용 등이며 IBDP 국제학교가 적합한 학생은 해외대학 진학을 희망하거나 높은 수준의 교육을 원하는 학생, 또는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이 뛰어나거나 국제적인 환경에서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유리하다. *ACS WASC는 학교 인증위원회로 미국 서부 학교 및 대학 협회의 약자이다. 미국 서부 지역의 학교들이 교육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 스스로 참여하는 자벌적인 인증 시스템이다. ISE는 모국어가 영어가 아닌 학생들을 위해 추가 영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EAL) 초등학생부터 중학생의 경우 ISE의 EAL 팀이 특별 관리를 해준다. 졸업생 대부분은 IB의 이중언어 디플로마가 제공된다. ISE 학업 및 과외 활동 교과과정 중 음악과 악기 연주 등 특별 수업이 제공된다. 예술, 체육, 창의적 예술과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과외활동이 있다. 학교 활동(ASA)은 매일 3시 15분부터 4시 15분까지 가능하다. Pre K부터 12학년까지 학생들에게 제공되며 안전하고 즐거운 환경에서의 추가 학습 플랫폼을 구성하고 학생들에게 관심과 참여를 독려한다. 스포츠, 웰니스, 음악, 미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술, 언어, 사회적, 환경적 인식을 제공한다. 과외활동은 경험이 풍부한 ISE 교사가 주도하며 특히 부라파 골프장과 가까이 있어 현대적이고 이상적인 과외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교사 대 학생 비율 역시 매우 이상적이며 다국어를 구사하는 교사진들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은 스포츠, 예술, 생물학, 모의 유엔, 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다. 또한 골프, 테니스, 로봇공학 등 다양한 분야를 공부할 수 있다. ISE의 스포츠 팀은 ESAC 이스턴 씨보드 지역에서 멋진 활약을 하고 있다. 농구, 배구, 축구 등은 동아시아태평양국제학교 협회(EAPISA)를 통해 타학교와 경쟁하며 배구, 체스 토너먼트 등은 국제적인 대회에도 참가한다. ISE는 학생 대 교사 비율이 8:1을 넘지 않아 각 학생에게 개별적인 관심과 지원을 제공한다. 교사들의 접근 방식은 학생들이 편안하게 자신의 팀에 합류할 수 있게 배려한다. 교사의 성공과 성장을 함께 지원해 모든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권장된다. 리더십을 배우고 연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교육하며 발전시킨다.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태국어와 영어 등을 배울 수 있는 환경과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학생들이 지역 커뮤니티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400명이 넘는 동문들이 현재 성공적으로 세계 유수 대학에서 공부하거나 졸업했다. 미국, 캐나다, 영국, 유럽 및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활약하고 있는 ISE 동문들은 유명 기업에서 제공하는 장학금을 수여받고 있다. 가장 최근에 졸업생을 배출한 대학 중 일부는 다음과 같다. Northeastern, Auburn University, Pennsylvania State, 미시간 주립대,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토론토 대학교, 글래스고 대학교, 홍콩 대학교, 출라롱콘 대학교 그리고 시드니 대학교. 학교 연락처 및 웹사이트 082-728-9855 www.ise.ac.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