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아속 신화, 에까마이에서 제2의 역사를 쓰다
방콕 한식의 대명사 '대장금', 10개월간의 담금질 마친 2호점 리뷰
지난 8년간 방콕 아속(Asok)에서 한식의 랜드마크로 굳건히 자리매김한 '대장금'. 돼지김치찜, 냉동 삼겹살, 옛날 돈까스, 매일 무쳐내는 겉절이와 신선한 칼국수, 그리고 별미인 설탕 누룽지까지. 수많은 유행을 선도하며 방콕 교민 사회는 물론, 한국 기업과 관공서의 '최고의 회식 장소'로 명성을 쌓아왔다.
그 '대장금'이 8년간의 노하우를 집약해 지난 2025년 1월, 방콕의 새로운 트렌드 중심지 에까마이(Ekkamai)에 '대장금 2호점'의 문을 열었다. 이후 10개월간의 서비스 점검과 시험 가동을 마치고, 이제 본격적인 에까마이 시대의 개막을 알린다.
한 달 세 번 김치, 하루 세 번 겉절이
대장금의 가장 큰 자부심은 김치와 반찬이다. 아속점 시절부터 이어온 원칙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 한 달에 세 번 직접 김치를 담그고
★★★ 겉절이는 하루 세 번, 매번 새로 무친다.
공장에서 대량 생산된 김치를 쓰지 않고, 손이 많이 가는 ‘집김치 방식’을 고집하다 보니, 손님이 많을수록 오히려 주방은 더 바빠진다. 하지만 그만큼 날마다, 시간대마다 ‘살아있는 김치 맛’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대장금만의 무기다.
완벽한 입지, 새로운 활력 '트렌드 중심' 에까마이
에까마이점의 가장 큰 무기는 단연 '압도적인 접근성'이다. 지상철(BTS) 에까마이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며, 완벽한 주차 시설까지 갖춰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대장금'이 아속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에까마이를 선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방콕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트렌디한 상권으로 부상한 에까마이는 새로운 고객층을 흡수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실제로 10개월간의 운영 결과, 손님들의 연령대가 아속점보다 한층 낮아지며 브랜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배달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현지 상황에 맞춰, 배달 용이성 역시 에까마이점을 선택한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맛'의 핵심은 그대로, '정성'은 두 배로
새로운 도전이지만 '맛'의 핵심은 흔들림이 없다. '대장금' 브랜드의 통일성을 지키기 위해 아속점의 오리지널 주방팀 중 '에이스' 인력을 선발해 에까마이점에 전격 배치했다.
아속점 주방팀 역시 보강을 마쳤으며, 특히 '대장금'의 안주인인 주인 여사장님이 직접 에까마이점에 상주하며 음식 맛과 서비스의 모든 과정을 총괄 지휘한다.
이는 "고객들의 오랜 2호점 요청에 부응하되, 아속점과 100% 동일한 맛을 구현한다"는 대장금의 철칙이 반영된 결과다.
에까마이점 추천 메뉴
✽ 대장금 김치찜 : 말이 필요 없는 '레전드' 메뉴. 깊고 진한 맛이 일품이다.
✽ 대형 돼지갈비 : 압도적인 비주얼과 중독성 있는 양념으로, 꼭 먹어봐야 할 추천 메뉴로 급부상 중이다.
✽ 대패 삼겹살 : 아속점의 명성을 잇는 대장금의 시그니처 메뉴
✽ 옛날 돈까스 : 추억을 소환하는 바삭하고 푸짐한 맛
✽ 바지락 칼국수 : 시원하고 개운한 국물 맛이 일품
맛의 비결은 보이지 않는 정성에 있다. '대장금'은 여전히 한 달에 세 번 직접 김치를 담그며, 신선함이 생명인 '겉절이'는 하루 세 번 무쳐내는 원칙을 에까마이점에서도 고수하고 있다.
"초심으로 역사를 쌓겠다"
'대장금'은 "초심의 마음으로 에까마이점에서도 대장금의 역사를 성실히 쌓아가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8년간의 굳건한 신뢰와 변함없는 손맛, 그리고 에까마이라는 새로운 날개를 단 '대장금'이 방콕 한식 시장에 또 어떤 즐거운 화두를 던질지, 그들의 힘찬 행보가 주목된다.
대장금 에까마이점
에까마이 Civic Hotel 1층 방콕반점 맞은편 BTS 에까마이역에서 도보 5분 거리
☏ 02 010 5286 ☏ 061 419 1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