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0일 태국 뉴스(업데이트 중)

2025/12/30 00:30:50

▶ 中·태국·캄보디아 외교장관 회담…"휴전이행·관계회복 합의" '무력 충돌' 태국·캄보디아 대표단 방중…中 "휴전 감독·지뢰 제거 지원 용의" 팔짱 끼고 웃는 캄보디아·중국·태국 외교장관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과 쁘락 소콘 캄보디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왼쪽), 시하삭 푸앙껫깨우 태국 외교장관(오른쪽) 및 3국 외교·군 대표단이 29일 중국 윈난성 위시에서 회담을 열었다고 중국 외교부가 29일 밝혔다. 3국은 태국·캄보디아의 휴전 협정 이행과 관계 정상화에 합의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 2025.12.29 xing@yna.co.kr [중국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태국·캄보디아 3국 외교장관이 중국에서 회담을 열고 최근 태국·캄보디아 간 무력 충돌 후 체결된 휴전 합의를 잘 이행하자고 뜻을 모았다. 2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과 쁘락 소콘 캄보디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 시하삭 푸앙껫깨우 태국 외교장관, 3국의 군부 책임자 등은 이날 중국 남부 윈난성 위시(玉溪)에서 회담을 열었다. 왕이 주임은 캄보디아·태국 양국의 휴전을 환영하면서, 이번 3국 회담에서 휴전 협정의 정체·포기 없는 이행과 지속적인 소통, 양국 관계의 점진적 회복에 중요한 공동인식(합의)이 형성됐다고 말했다. 그는 "충돌은 신뢰 손상을 유발했지만 캄보디아·태국은 영원한 이웃 국가로서 유구한 우호 교류 역사가 있다"며 "충돌이 가져온 상처를 어루만지면서 서로 마음속의 장벽을 걷어내고 진정으로 옛 우정을 회복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언제나 캄보디아·태국 관계 발전의 촉진자일 것이고 휴전 감독과 인도적 원조, 지뢰 제거 협력 등 방면을 포함한 도움을 제공할 용의가 있다"며 "캄보디아·태국 관계가 조기에 정상 궤도로 돌아갈 것이라 기대하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캄보디아와 태국 외교장관은 평화의 소중함을 강조하는 한편, 휴전 협정을 적극 이행하고 층위별 대화 메커니즘을 잘 활용해 분쟁을 함께 관리·해결하며 양국 국경 지역 안녕을 함께 수호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양국은 또 중국이 긴장 완화를 위해 한 역할을 높이 평가하면서 중국이 대화의 장을 마련한 데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 아울러 3국 외교장관은 회담 후 5개 항으로 이뤄진 발표문에서 캄보디아·태국의 소통·이해 강화, 절차에 따른 점진적 휴전 국면 공고화, 상호 교류 복원, 정치적 상호신뢰 재건, 관계 회복, 지역 평화 수호 등 내용을 담은 5개 항의 언론 공보문을 발표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덧붙였다. 이번 3국 회담은 왕 주임의 초청으로 캄보디아·태국 외교장관 등이 전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 가운데 이뤄졌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1907년 프랑스가 캄보디아를 식민지로 통치하면서 처음 측량한 817㎞ 길이의 국경선 가운데 경계가 확정되지 않은 지점에서 100년 넘게 영유권 분쟁을 벌여왔다. 지난 5월 소규모 교전을 벌인 양국은 7월 무력 충돌했다가 10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의 중재로 휴전 협정을 체결했으나, 이달 7일부터 다시 교전을 재개했다. 이달 교전으로 양국에서 최소 101명의 사망자와 50만명 이상의 실향민이 발생했고, 양국은 교전 20일 만인 지난 27일 휴전에 합의했다. 중국은 이번 무력 충돌 국면에서 캄보디아를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태국군이 캄보디아군 진지에서 중국산 대전차미사일 등 장비를 노획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논란이 일자 중국 외교부는 "중국은 태국·캄보디아와 과거부터 정상적인 국방 협력을 전개했다. 이는 어떠한 제3국도 겨냥한 것이 아니고, 캄보디아·태국 국경 충돌과는 더욱 무관하다"며 '캄보디아 지원설'을 부인했다. 왕 주임은 전날 캄보디아·태국 외교장관과 각각 회담하고 양국 관계 정상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바트화 강세 대응 ‘시장 개입 강화’… 태국중앙은행 “변동성 완화 목적, 수출·실물에 과도한 부담은 원치 않아” (사진출처 : Reuters) 태국중앙은행(BOT)은 바트화가 달러 대비 4년여 만의 고점 수준으로 강세를 보이자, 하반기 강도 높은 시장 개입을 통해 변동성 완화를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태국중앙은행 총재는 특정 환율 수준을 목표로 하지 않으며, 바트화 강세가 수출·경제에 타격을 주는 수준까지 가는 것은 원치 않는다고 언급했다. 20만달러 초과 자본유입에 대한 심사 강화, 금 거래 관련 조치 등도 함께 언급했다. 2026년 1월부터 대출보증 프로그램을 가동해 1~2년간 1,000억 바트 규모의 신규 신용공급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reuters.com/world/asia-pacific/thai-central-bank-sees-loan-guarantee-scheme-raising-credit-by-32-bln-over-1-2-2025-12-2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재난방지청, 2026년 새해맞이 '24시간 화재·사고 비상대응' 지시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재난방지청(DDPM)이 2026년 신년 축제 기간을 맞아 전국 각 주(州)에 24시간 화재 및 사고 예방 긴급 대응 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아누틴 찬위라꾼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의 지시에 따라 마련된 이번 조치는 연말연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3대 주요 위험 요소 집중 감시 -화재 및 폭발 사고: 폭죽, 꽃불놀이, 풍등 날리기 및 총기 공중 발사 행위 집중 단속. 특히 겨울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한 대형 화재 확산 방지 -도로 교통사고: 귀성객 및 관광객 증가에 따른 차량 통행량 급증 대비 교통안전 강화 -공공장소 안전: 다중이용시설, 선착장, 여객선 등의 시설물 안전 점검 및 인파 밀집 지역 관리 2. 선제적 대응 및 법 집행 강화 -신속대응팀 운용: 군, 경찰, 민방위 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을 배치하고 소방 및 구급 장비를 상시 가동 -불법 행위 엄단: 폭죽 판매 및 보관 승인 여부를 전수 조사하고, 인명 피해 우려가 큰 공중 총기 발사 행위 등에 대해 엄중한 법적 처벌 예고 -현장 점검: 축제 장소 내 비상구 확보 및 구조물 강도 점검을 통한 안전성 확인 3. 시민 안전 수칙 및 신고 채널 -안전 권고: 실내 폭죽 사용 금지, 총기 소지 및 공중 발사 절대 금지, 비상구 위치 사전 확인 등 당부 * 비상 신고 -재난 발생 시 24시간 운영되는 '재난안전 핫라인 1784' -라인(Line) ID '@1784DDPM' -'THAI DISASTER ALERT'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즉시 신고 가능 재난방지청은 모든 지자체와 협력하여 사고 예방과 현장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news/news-update/1214445 ▶ 방콕시(BMA), 공간 절약형 ‘디지털 버스정류장 표지판’ 500곳 설치 (사진출처 : Thansettakij) 방콕시(BMA)가 좁은 보도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단일 지주형(Single Pole) 디지털 버스정류장 표지판’을 도입한다. 방콕시 대변인 에카와란유 암라팔은 지난 29일, 좁은 보도 폭으로 인해 대기실(Shelter) 형태의 정류장을 설치하기 어려웠던 지점에 공간 효율을 극대화한 디지털 표지판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주요 특징 및 추진 계획은 다음과 같다. -핵심 기능: 실시간 버스 도착 시간 안내, 노선도 및 목적지 표시, 야간 안전을 위한 조명 시스템 탑재. -설치 목표: 2026년까지 방콕 전역 500개 지점에 설치 완료 예정. -시범 운영: 현재 방카피(Bang Kapi) 지역 내 더몰 방카피, 방카피 시장, 람캄행 대학교 건너편 등 5개 지점에서 우선 설치 및 시스템 테스트 진행 중. -협력 구조: 육상운송국(DLT), 방콕대중교통공사(BMTA), 비아버스(ViaBus), 메이데이(Mayday!) 등 민관 협력을 통해 데이터 연동 및 시스템 디자인 구축. 방콕시는 이번 디지털 표지판 500곳과 더불어 기존 버스 정류소 대기실 개선 작업 500곳을 병행하여, 2026년까지 총 1,100여 곳의 정류장에 정교한 노선 정보와 디지털 시스템을 완비한다는 방침이다. 방콕시 측은 "첨단 장비 도입으로 예산은 다소 증가했으나, 보행자의 통행권을 보장하고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확보하는 데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general-news/647861 ▶ '태국 관광' 장기 침체 기로... 바트화 강세와 아시아 관광 전쟁에 직면 (사진출처 : Bangkokbiz) 2026년 태국 관광산업이 바트화 강세와 인근 국가들과의 치열한 유치 경쟁으로 인해 장기 침체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태국관광산업협회(TCT)와 태국여행업협회(ATTA) 등 주요 관광 단체는 2026년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올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무르며 성장이 정체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분석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바트화 강세에 따른 가격 경쟁력 하락 바트화 가치 상승은 외국인 관광객의 실질 여행 비용을 상승시켜 태국의 관광 매력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업계는 달러당 33~35바트 수준이 적정하다고 보나, 현재의 강세가 지속될 경우 지출 규모와 체류 기간이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다. 2. 주변국과의 치열한 유치 경쟁 (Tourism War) -중국: 높은 안전성과 완벽한 관광 인프라, 결제 테크놀로지를 앞세워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장 위협적인 경쟁국으로 부상함. -일본: 엔저 현상에 힘입어 유럽 및 미국 관광객을 대거 흡수 중이며, 2025년 11개월간 3,9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함. -베트남: 태국보다 저렴한 물가를 앞세워 러시아 관광객 등을 유치, 올해 2,150만 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임. 3. 신뢰 및 안전 문제 해결 시급 중국 시장에서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스캠(사기) 그룹에 대한 공포와 태국-캄보디아 국경 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관광객의 발길을 돌리게 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또한 유럽 관광객이 중시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 정책과 의료용 대마 규제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 부재도 과제로 남았다. 4. 태국인 해외여행 수요 증가 바트화 강세의 영향으로 태국인의 해외여행은 오히려 활성화될 전망이다. 2026년 약 1,100만~1,200만 명의 태국인이 해외로 나갈 것으로 보이며, 특히 무비자 혜택과 엔저 영향으로 중국과 일본이 주요 목적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5. 정부에 대한 업계의 요구 관광 업계는 새 정부에 스캠 문제 해결과 국경 분쟁의 신속한 협상을 촉구했다. 또한 중앙은행이 환율을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여 관광산업의 가격 경쟁력을 회복시켜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bizelite.bangkokbiznews.com/cover-story/497193 ▶ 법원행정처, 연말연시 ‘음주·약물 운전’ 주의 당부…연휴 중에도 전국 법원 개정 (사진출처 : news.ch7) 법원행정처 대변인은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 및 약물 운전 범죄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을 예고하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법원은 연휴 기간에도 국민 권익 보호와 신속한 재판 진행을 위해 전국 법원을 개정 운영할 방침이다. ■ 음주 및 약물 운전 처벌 기준 현행 도로교통법 및 관련 법률에 따른 처벌 수위는 사고 결과에 따라 가중된다. *음주 운전 -기본: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2,000만 원의 벌금 (면허 정지 최소 6개월 또는 취소). -인명 피해 발생: 부상 시 최대 5년, 중상 시 최대 6년, 사망 시 최대 10년의 징역형에 처하며 벌금형 및 면허 취소 처분이 병과된다. -약물(마약류) 운전: 마약류 관리법상 처벌 기준의 3분의 1을 가중하여 적용하며, 최대 1년 4개월의 징역 또는 약 2,666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 신속한 사법 절차 및 권익 보호 법원은 연휴 기간 중 사법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전국 지방법원 및 시·군 법원을 운영한다. -즉결 심판 및 약식 재판: 인명 피해가 없는 음주 운전 등 48시간 이내 기소가 필요한 사건에 대해 신속하게 판결을 내린다. -권익 보호: 구속영장 및 체포영장 발부 심사, 보석 신청 처리, 벌금 납부 및 석방 절차 등 국민의 인신 자유와 관련된 업무를 중단 없이 수행한다. 법원 관계자는 "연휴 기간에도 사법 절차는 정상적으로 작동하며, 특히 도로교통법 위반 사건에 대해서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47211] ▶ 2025년 11월 태국 남부 홍수 사태: ‘300년동안 최대 폭우’가 남긴 과제 (사진출처 : The Nation) 2025년 11월 말, 태국 남부 상업의 중심지인 송클라도 핫야이(Hat Yai)를 포함한 남부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국가적 재난 상황이 발생했다. 이번 사태는 태국의 기존 재난 대응 체계와 수자원 관리 시스템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 전례 없는 기상 이변과 피해 규모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핫야이 지역에는 72시간 동안 630mm라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이는 전문가들이 분석한 300년만의 최대 강수로, 2000년과 2010년의 과거 대홍수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인명 피해: 11월 28일 기준 공식 집계된 사망자는 145명이며, 이 중 110명이 송클라도에서 발생했다. -이재민: 9개 도에서 120만 가구, 약 354만 명이 수해를 입었다. -경제 손실: 전체 손실액은 최소 7억 달러(한화 약 9,000억 원)에서 최대 7억 8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핫야이 병원을 비롯한 주요 기반 시설이 침수되며 의료 체계가 일시 마비되기도 했다. 2. 시스템 실패의 원인 전통적인 수해 방지 모델을 갖췄던 핫야이가 침수된 원인으로는 기반 시설의 노후화와 도시 확장이 지목되었다. -용량 초과: 기존의 운하와 배수 시설은 이번 ‘클라우드버스트(Cloudburst, 국지성 집중호우)’급 물동량을 감당하기에 역부족이었다. -난개발: 지난 10년간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자연적인 저류지(Flood Retention Area)가 사라진 점이 피해를 키웠다. -지휘 체계 혼선: 긴급사태 선포 과정에서 부처 간 권한 중복과 명령 체계 분산으로 현장 대응 및 구호 물자 전달이 지연되었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3. 정부 대응 및 구호 조치 아누틴 총리는 11월 25일 송클라도에 최고 수준인 ‘재난 4단계’ 긴급사태를 선포하고 군·경을 동원한 통합 관제 시스템(EFCOC)을 가동했다. -재정 지원: 사망자 유족에게 1인당 200만 바트의 보상금을 지급하고, 피해 주민을 위한 대출 원리금 상환 유예 및 전기요금 감면 조치를 시행했다. -왕실 후원: 국왕은 1억 바트의 성금을 기탁하고, 수색 및 구호용 드론을 지원하는 등 국가적 역량이 집중되었다. 4. 구조적 개혁의 필요성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를 기점으로 태국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이‘사후 복구’에서 ‘선제적 기후 적응’으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경보 시스템 혁신: 99회의 경보 메시지 발송에도 불구하고 실제 대피로 이어지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보다 직관적이고 과학적인 대피 명령 체계 수립이 요구된다. -거버넌스 통합: 지자체별 분산된 대응권한을 중앙 집중화하고, 학술적 근거에 기반한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제언이 잇따르고 있다. 월드뱅크(World Bank)는 태국이 기후 변화에 대응한 수자원 관리 개혁에 실패할 경우, 2050년까지 GDP의 7~14%에 달하는 손실을 볼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logs/the-nation-special-report/40059516 ▶ 태국 중앙은행(BoT), 20만 달러 이상 거주자 자금 유입 보고 의무화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중앙은행(BoT)이 바트화 가치의 급격한 상승을 억제하고 통화 변동성을 관리하기 위해 거주자의 자금 유입에 대한 감시를 대폭 강화한다. 위타이 라타나콘 태국 중앙은행 총재는 월요일(2025년 12월 29일)부터 20만 달러(약 2억 6천만 원)를 초과하는 거주자의 유입 자금에 대해 시중은행의 보고를 의무화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자금 유입의 목적과 관련 증빙 서류를 중앙은행이 직접 확인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 주요 규제 내용 및 배경 -자금 보고 의무화: 20만 달러 이상의 유입 자금에 대한 상세 서류 검토 실시. -금 거래 관리 강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금 거래에 대해 일별 및 거래 건별 보고 체계 구축. -바트화 강세 억제: 바트화는 최근 한 달간 미 달러 대비 4.2% 상승하며 지역 통화 중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으며, 연초 대비 9.4% 절상되었다. -금 투기 단속: 최근 온라인 금 거래가 전체 외환 거래의 40~50%를 차지함에 따라, 금 투기가 바트화 강세를 부추기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중앙은행은 하반기 들어 바트화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 시장에 적극 개입해 왔으나, 수출업계와 국가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는 과도한 강세를 막기 위해 보다 포괄적인 정보 수집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태국 재무부와 국세청은 온라인 금 거래에 대한 '특별영업세' 부과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타이 총재는 "특정 환율 목표치를 설정하거나 환율을 조작하려는 의도는 아니며, 국제 협약을 준수하면서 변동성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64079/thailand-tightens-reporting-of-nonresident-cash-inflows ▶ 태국 정부, 2025년 '사이버 범죄와의 전쟁' 선포... 초국가적 스캠 조직 강력 소탕 (사진출처 : The Nation) 2025년 태국 정부가 국가 안보와 경제를 위협하는 초국가적 스캠 네트워크 및 이른바 '그레이 자본(Grey Capital)'에 대해 전례 없는 강도의 압박 수사 및 차단 작전을 전개하며 지역 정세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 물류·통신 차단 및 강력한 국경 통제 패통탄 친나왓 총리와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로 이어지는 태국 정부는 스캠 조직의 기반 시설을 무력화하기 위해 물리적·디지털 차단 조치를 병행했다. -유틸리티 차단: 미얀마 먀와디 지역 등 스캠 거점 도시로 향하는 전력과 유류 공급을 중단했다. -통신망 봉쇄: 캄보디아 접경 지역의 미등록 통신탑을 철거하고, 14개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ISP)를 통해 불법 시설로 향하는 해저 케이블 및 인터넷 연결을 차단했다. -국경 관리: 7개 성의 국경 통제를 강화하고 카지노 목적의 외국인 출입 및 의심스러운 항공 이동을 엄격히 제한했다. ■ 100억 바트 규모의 자산 압류 및 시민권 박탈 안티머니론더링사무소(AMLO)와 특수수사국(DSI)은 디지털 자산과 부동산을 이용한 복잡한 자금 세탁 경로를 추적하여 대규모 성과를 거두었다. -주요 타깃: 캄보디아의 거물급 인사인 '첸 지(Chen Zhi)'와 '콕 안(Kok An)' 네트워크를 겨냥해 약 100억 바트(약 3,800억 원) 이상의 자산을 동결했다. -정치권 연루 차단: 스캠 조직과 연관된 캄보디아 상원의원 리용팟의 태국 내 자산을 압류하고, 빔 리액 BIC 은행 회장 등 관련자들의 태국 시민권을 박탈하는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 ■ 국제 사회 공조 및 외교적 영향 태국은 이번 사태를 국제적 의제로 부각시키며 외교적 주도권을 확보했다. -IPU 의제 채택: 제151차 국제의회연맹(IPU) 총회에서 태국이 제안한 '초국가적 조직범죄 및 사이버 범죄 대응'이 2025년 유일한 긴급 의제로 승인되었다. -동남아 정세 변화: 태국의 강경 대응은 주요 거점국인 캄보디아와의 외교적 긴장을 유발했으나, 태국 정부는 이를 국가 생존의 문제로 규정하고 '공세적 전략'을 유지했다. ■ 정치적 여파와 향후 과제 이번 소탕 작전은 태국 정계에도 큰 후폭풍을 몰고 왔다. 야당의 불신임 투표 압박 속에서 아누틴 정부는 '사이버 사기 전담 기구' 설립과 법적 제도 정비를 추진 중이다. 태국 정부는 "믿지 말고, 서두르지 말고, 송금하지 말라"는 대국민 캠페인과 함께, 기술적 차단과 금융 추적, 외교적 공조를 결합한 다각도 압박을 통해 동남아시아 내 스캠 거점의 완전한 해체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logs/the-nation-special-report/40059971 ▶ 태국 "캄보디아, 드론 250대 우리 영토에 보내…휴전합의 위반" 캄보디아 "보낸 적 없다"…'휴전 또 깨지나' 우려 확산 팔짱 끼고 웃는 캄보디아·중국·태국 외교장관 지난 29일(현지시간)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가운데)과 쁘락 소콘 캄보디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왼쪽), 시하삭 푸앙껫깨우 태국 외교장관(오른쪽) 및 3국 외교·군 대표단이 회담을 열었다. 3국은 태국·캄보디아의 휴전 협정 이행과 관계 정상화에 합의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 2025.12.30 xing@yna.co.kr [중국 외교부 제공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태국과 캄보디아가 100여명의 사망을 초래한 20일간의 교전을 끝낸 지 만 사흘이 돼가는 가운데 태국이 캄보디아가 무인기(드론) 수백 대를 태국 영토로 날려 보내 휴전 합의를 위반했다며 비난하고 나서 휴전 상태가 다시 깨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30일(현지시간) AFP 통신과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전날 태국군은 성명을 내고 지난 28일 밤 250대 이상의 무인항공기(UAV)가 캄보디아 측에서 태국의 주권 영토를 침범하는 것이 탐지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도발 행위는 양국 간 휴전 합의 위반이라면서 "(휴전)합의·(태국)국가 주권 침해가 계속될 경우 상응하게 대응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태국군 대변인인 윈타이 수바리 소장은 캄보디아의 드론 활동이 태국에 대한 적대적인 태도를 반영하는 것으로 국경 지역의 군인·민간인의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7월 무력 충돌 과정에서 억류한 "캄보디아 군인 18명을 송환하기로 한 결정을 재고해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태국 측은 휴전 합의에서 휴전 상태가 72시간 동안 지속하면 이들 18명을 캄보디아에 돌려보내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쁘락 소콘 캄보디아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은 전날 캄보디아 관영 TV에서 "국경선을 따라 양측이 목격한 드론 비행과 관련된 사소한 문제"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양측이 해당 문제를 논의했으며 조사 후 즉시 해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말리 소찌어따 캄보디아 국방부 대변인은 국방부와 국경지대 지방 당국이 드론 비행을 금지했다면서 태국 측이 발표한 것과 같은 드론 비행은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휴전 지속 여부가 불확실해진 데 대해 태국에 억류된 캄보디아 군인의 아내인 헹 소찌엇은 AFP에 태국군이 송환 약속을 뒤집을까 봐 걱정된다면서 "남편이 집에 돌아올 때까지는 그들을 믿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7일 태국과 캄보디아는 교전 등 적대적 행위를 중단하기로 합의, 지난 7일부터 20일간 양국에서 최소 101명의 사망자를 낳은 교전을 끝냈다. 또 전날 쁘락 소콘 캄보디아 외교부 장관과 시하삭 푸앙껫깨우 태국 외교부 장관은 중국 남부 윈난성 위시에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과 3자 회담을 갖고 휴전 합의를 잘 이행하자고 뜻을 모았다. 이들은 회담 후 태국-캄보디아 간 소통·이해 강화, 절차에 따른 점진적 휴전 국면 공고화, 상호 교류 복원, 정치적 상호신뢰 재건, 관계 회복, 지역 평화 수호 등의 내용을 담은 언론 발표문을 공개했다. 그러나 두 나라는 7월 무력 충돌했다가 10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의 중재로 휴전 협정을 체결하고도 이달 교전을 재개한 바 있어 이번 휴전 합의도 깨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달 중순 태국군이 캄보디아를 공습하는 모습 [태국군 제공.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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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9일 태국 뉴스

2025/12/29 13:19:10

▶ 태국, 차기 총리 놓고 3파전…현 총리·탁신 조카·제1당 대표 내년 2월 총선 앞두고 총리 후보 등록…비공식 선거전 돌입 아누틴 태국 총리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가 지난 28일(현지시간) 방콕에서 지지자들과 선거 운동을 하는 모습.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태국 주요 정당들이 내년 2월 조기 총선을 앞두고 비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면서 차기 총리군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현 집권당인 품짜이타이당, 직전 집권당 프아타이당, 의회 1당 국민당은 전날 각각 총리 후보 등록을 마쳤다. 태국 헌법에 따르면 각 정당은 총선에서 최대 3명의 총리 후보를 등록할 수 있으며, 이들만이 총리 출마 자격이 있다. 아누틴 찬위라꾼(59) 현 총리가 이끄는 보수 정당 품짜이타이당은 아누틴 총리와 시하삭 푸앙껫깨우 외교부 장관을 총리 후보로 내세웠다. 지난 24일 당내에서 차기 총리 후보로 지명된 아누틴 총리는 내년 2월 총선이 2008년 품짜이타이당 창당 이후 가장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했다. 아누틴 총리는 "우리는 태국과 국민을 위해 선거전에 확실히 참여할 준비가 돼 있다"며 "태국 국민이 품짜이타이당에 높은 기대를 품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재선에 성공하면 시하삭 장관, 엑니띠 니띠탄쁘라빳 재무부 장관, 수파지 수툼뿐 상무부 장관 등 현 정부 핵심 인사들이 직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태국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 여론조사에 따르면 품짜이타이당의 현 지지율은 9.92%로 주요 정당 중 4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전체 유권자 중 약 32%는 아직 지지 정당을 정하지 못한 상태여서 남은 기간 아누틴 총리와 품짜이타이당의 지지율 반등 여부가 주목된다. '탁신 조카' 태국 총리 후보 태국 프아타이당의 욧차난 웡사왓 총리 후보가 지난 28일(현지시간) 방콕에서 지지자들과 선거 운동을 하는 모습.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탁신 친나왓 전 총리 세력의 정당인 프아타이당은 솜차이 웡사왓 전 총리의 아들 욧차난 웡사왓(46)을 총리 후보로 지명했다. 솜차이 전 총리는 탁신 전 총리의 매제(여동생의 남편)이므로 욧차난 후보는 탁신 전 총리의 조카다. 이로써 욧차난 후보는 탁신 전 총리 자신, 매제 솜차이 전 총리, 여동생 잉락 친나왓 전 총리, 딸 패통탄 친나왓 전 총리에 이어 탁신 전 총리의 가족·친척 중 4번째 총리 후보가 됐다. 욧차난 후보는 미국 알링턴 텍사스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태국 명문대 마히돌대에서 의생명공학 교수로 재직하다가 이번에 정치에 뛰어들었다. 욧차난 후보는 최근 로이터 통신에 "우리는 여전히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도 "하지만 이길 수 없다면 같은 의도를 가진 당사자와 협력할 수 있다"고 밝혀 연립정부 구성에 열려 있음을 나타냈다. 지난 12일 해산된 의회에서 하원 1당이었던 국민당(143석)은 정보기술(IT) 업계 경영진 출신의 낫타퐁 르엉빤야웃(38) 현 대표가 총리 후보로 나왔다. 작년 8월 패통탄 전 총리가 헌법재판소 판결로 해임된 뒤 국민당은 조기 총선·개헌 국민투표를 실시하는 조건을 걸고 아누틴 총리를 지지, 그의 총리 당선을 도왔다. 하지만 이후 아누틴 총리 측이 개헌 국민투표에 성실하게 임하지 않는다면서 결별했으며, 현재는 아누틴 총리나 시하삭 장관을 총리로 지지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태국은 내년 2월 8일 총선을 실시하고 공식 선거 결과를 4월 9일까지 발표한다. 이후 15일 안에 새 의회가 소집돼 총리를 뽑는다. 낫타퐁 태국 국민당 대표 태국 국민당의 낫타퐁 르엉빤야웃 대표가 지난 28일(현지시간) 방콕에서 지지자들과 선거 운동을 하는 모습.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태국 무역정책전략국, 내년 수출 성장률 -3.1~1.1% 전망… 글로벌 경기·환율 변수 부각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무역정책전략국(TPSO)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주요 교역국 수요 약화, 미국의 관세 정책, 바트화 강세 등이 하방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2026년 태국 수출 성장률이 -3.1%에서 최대 1.1%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지정학적 갈등과 기후 변화로 인한 농산물 생산·수출 불확실성도 주요 리스크로 지목) * 다만 전자·AI·클라우드 관련 수요 확대와 글로벌 공급망 회복이 이어질 경우 제한적인 성장 가능성도 열려 있으며, 전자제품은 전체 수출의 약 30%를 차지하는 핵심 품목으로 분석 무역정책전략국에 따르면, 2025년 수출이 디지털 수요 확대와 미·중 무역 환경 완화에 힘입어 두 자릿수 성장(11.6~12.1%)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 연간 수출액은 3,350~3,3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상무부에 따르면, 11월 기준 태국의 대미 수출은 전년 대비 37.9% 증가했고, 같은 기간 전체 수출은 7.1% 늘어난 274억 달러를 기록 한편, 바트화 강세는 농식품 수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는 금(金) 거래 확대가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분석됐다. (올해 1~11월 금 수출은 전년 대비 43.2% 증가)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63753/office-hints-at-export-dip-in-202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트럼프, 태국-캄보디아 휴전에 "미국이 기여…유엔, 도움안돼" "어쩌면 미국이 진정한 유엔 된듯…유엔, 세계평화에 적극 나서야" 트럼프 대통령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워싱턴=연합뉴스) 이유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태국과 캄보디아의 휴전 합의에 대해 미국의 기여가 컸다고 자평하면서 유엔이 이 과정에서 도움이 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태국과 캄보디아 사이에서 벌어졌던 교전이 일시 중단되고 최근 합의한 기존 조약에 따라 다시 평화롭게 공존하게 됐음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신속하고 매우 공정한 결론에 도달한 두 위대한 지도자의 탁월함에 축하를 전하고 싶다"며 "이런 모든 상황이 그래야 하듯이 빠르고 결단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언제나 그렇듯 (이번 휴전에) 기여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지난 11개월간 내가 해결하고 중단시킨 전쟁과 분쟁이 8건인 상황에서 어쩌면 미국이 진정한 유엔이 된 듯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은 현재 진행 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사태를 포함해 이들 사안에서 거의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다"며 "유엔은 세계 평화를 위해 더 적극적으로 나서고 관여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지난 7월 무력 충돌 후 휴전협정을 맺었지만, 이달 초순부터 20일간 국경 지대에서 다시 무력 충돌을 벌였다. 양국 국방장관은 전날 회담을 갖고 교전 중단에 합의했다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와 통화하고 양측의 휴전을 중재한 바 있다. ▶ 소비 진작 정책과 디지털 플랫폼 결합… Grab 매출 성장 사례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정부의 소비 진작 정책인 ‘콘라크릉 플러스(Khon La Khrueng Plus)’ 시행 이후, 배달 플랫폼 Grab을 통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둔화와 소비 위축 속에서도 해당 제도가 외식 소비를 자극하며 중소상공인(SME) 매출 회복에 기여) Grab은 최근 자사 플랫폼에 입점한 음식점 사례를 통해, 공동 부담 방식의 보조금 제도가 소비 심리 개선과 주문 확대에 실질적인 효과를 냈다고 밝혔다. * 특히 외식업은 가계 지출 위축의 영향을 크게 받아왔으나, 해당 정책을 계기로 주문 빈도와 신규 고객 유입이 증가했다는 설명 방콕의 수제 파스타 전문점 ‘파스타보(Pastabo)’는 제도 참여 이후 하루 평균 매출이 5만 바트를 넘어서는 등 창업 이후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우본랏차타니 지역의 이산 음식점 ‘미랍(Mee Laph)’ 역시 제도 참여 이후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했다. (해당 매장은 주문·결제 시스템을 디지털화하고 GrabFood와 연동해 운영 효율을 높였으며, 이를 통해 주문 처리 속도와 정확성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남) Grab은 이러한 사례들이 소비 촉진 정책과 디지털 플랫폼의 결합이 중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확대와 운영 효율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다만 단기적 수요 확대에 그치지 않고, 데이터 활용과 운영 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63798/copay-scheme-drives-up-grab-sale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캄보디아 "태국과 휴전협정 이행"…中 "캄보디아에 인도적 지원" '무력충돌' 태국·캄보디아 외교·군사 대표단 이틀간 방중 28일 중국 윈난성에서 만난 쁘락 소콘 캄보디아 부총리(왼쪽)와 왕이 중국 외교부장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이 최근 국경 분쟁으로 무력 충돌을 벌이다가 휴전에 합의한 태국과 캄보디아의 외교장관과 군부 대표들을 남부 윈난성에 초청했다. 28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쁘락 소콘 캄보디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은 이날 중국 남부 윈난성 위시(玉溪)에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을 만나 "캄보디아는 태국과 함께 휴전 협정을 전면 이행하고, 각종 대화 메커니즘을 실질적으로 활용해 양국과 양국 군 상호신뢰를 증진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양국의 교류 복원과 관계 정상화 실현, 국경 문제 조기 해결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쁘락 부총리는 "캄보디아는 평화의 서광이 조기에 강림하기를 기대하고, 이번 3국 회담이 영구 평화 재건에 공헌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캄보디아는 (올해 8월 윈난성) 안닝에서 열린 캄보디아·중국·태국 외교장관 회담과 중국의 특사 셔틀 중재 등을 포함해 중국이 충돌 중재를 위해 발휘한 적극적 역할을 높이 평가한다"며 "중국 및 각국의 공동 노력 속에 캄보디아와 태국은 국경 총위원회 회의를 열었고 양국 군부가 휴전 협정을 체결했다"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 왕이 주임은 "휴전이 평화 재건의 프로세스를 열었다"며 "(캄보디아와 태국) 양국은 차례대로 나아가 전면적·영구적 휴전 추진과 정상적 교류 복원, 상호신뢰 재건, 관계 복원 실현, 지역 평화·안정 수호를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왕 주임은 "양국은 이번 외교·군사 부문 대표의 대면 기회를 잘 활용해 유연한 방식으로 대화·소통하고, 이해를 증진하며, 상호신뢰를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가 윈난에서 평화의 목소리를 출발하고, 평화의 합의를 달성하며, 평화의 전망을 열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이 응당 해야 할 역할을 발휘하는 것을 지지한다"면서 "아세안 옵서버단의 휴전 감독에 도움을 제공하고, 캄보디아에 인도주의 물자를 제공하며, 국경 실향민을 수용(安置)할 의향이 있다"고 했다. 중국 외교부는 "캄보디아는 중국이 캄보디아 발전에 제공한 지원과 도움에 감사하면서 중국이 가장 의지할 수 있고 믿을 수 있는 파트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며 "'하나의 중국' 원칙을 굳게 지키면서 '대만 독립'에 반대하고 중국의 통일 대업을 지지한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중국과 캄보디아 간의 회담은 왕 주임의 초청으로 캄보디아·태국 외교장관과 양국 군부 대표가 중국을 방문한 가운데 이뤄졌다. 양국 외교·군사 대표단은 이날부터 이틀 동안 중국에 머물 예정이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1907년 프랑스가 캄보디아를 식민지로 통치하면서 처음 측량한 817㎞ 길이의 국경선 가운데 경계가 확정되지 않은 지점에서 100년 넘게 영유권 분쟁을 벌여왔다. 지난 5월 소규모 교전을 벌인 양국은 7월에 닷새 동안 무력 충돌했고 지난 10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의 중재로 휴전 협정을 체결했으나, 지난 7일부터 다시 교전을 재개했다. 이달 교전으로 현재까지 양국에서 최소 101명이 사망하고 50만명 이상이 피난했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교전 20일 만인 지난 27일 휴전에 합의했다. 중국은 이번 무력 충돌 국면에서 캄보디아를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태국군이 캄보디아군 진지에서 중국산 대전차미사일 등 장비를 노획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논란이 일자 중국 외교부는 "중국은 태국·캄보디아와 과거부터 정상적인 국방 협력을 전개했다. 이는 어떠한 제3국도 겨냥한 것이 아니고, 캄보디아·태국 국경 충돌과는 더욱 무관하다"며 '캄보디아 지원설'을 부인했다. 왕이 부장은 캄보디아·태국 외교장관과 각각 통화에서 "허위정보를 퍼뜨려 중국과 양국의 우호관계를 훼손하려는 움직임을 경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은 이후 덩시쥔 외교부 아시아사무특사를 18∼23일 캄보디아와 태국에 파견해 중재에 나섰다. ▶ 총선(2026.2.8)·개헌 국민투표 동시 진행… 선관위 “사전투표·투표권 등록은 선거/국민투표 각각 별도 신청” 강조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선거관리위원회(EC)는 정당비례대표(Party-list) 후보 등록 첫날(12.28) 기준, 52개 정당이 명부를 제출해 총 1,502명의 비례대표 후보가 등록됐다고 발표했다. 총리 후보는 34개 정당이 총 73명을 제출했다. 후보 등록은 12.31까지 진행되며, 지역구(400석) 후보는 이틀간 누적 3,199명이 등록했다. (12.28 16:45 기준) 선관위는 2026.2.8 총선과 개헌 국민투표가 동시에 치러지더라도, 투표권 등록은 선거/국민투표 각각 별도로 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총선 사전투표는 2026.2.1 예정이며, 사전투표 등록 기간은 2025.12.20~2026.1.5로 공지했다.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logs/news/politics/4006047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무력충돌 휴전' 태국·캄보디아 외교장관, 28일 中윈난서 회담 中왕이 초청에 3국 외교·군 관계자 참석…29일까지 회담 예정 27일 휴전 합의한 태국과 캄보디아 국방장관 [EPA 연합뉴스]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이 최근 국경 분쟁으로 무력 충돌한 태국과 캄보디아의 외교장관을 28일 초청해 회담을 열기로 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왕이 외교부장 초청으로 쁘락 소콘 캄보디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시하삭 푸앙껫깨우 태국 외교장관이 28∼29일 (중국 남부) 윈난성에서 회담을 개최할 것"이라고 27일 발표했다. 대변인은 이번 윈난성 회담에 중국·태국·캄보디아 3국 군부 대표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스스로의 방식으로 캄보디아·태국이 휴전 국면의 공고화와 상호 교류 복원, 정치적 상호신뢰 재건, 관계 전환 실현, 지역 평화 수호를 하는 데 건설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1907년 프랑스가 캄보디아를 식민지로 통치하면서 처음 측량한 817㎞ 길이의 국경선 가운데 경계가 확정되지 않은 지점에서 100년 넘게 영유권 분쟁을 벌여왔다. 지난 5월 소규모 교전을 벌인 양국은 7월에 닷새 동안 무력 충돌했고 지난 10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의 중재로 휴전 협정을 체결했으나, 지난 7일부터 다시 교전을 재개했다. 이달 교전으로 현재까지 양국에서 최소 101명이 사망하고 50만명 이상이 피난했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교전 20일 만인 지난 27일 휴전에 합의했다. 중국은 이번 무력 충돌 국면에서 캄보디아를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태국군이 캄보디아군 진지에서 중국산 대전차미사일 등 장비를 노획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논란이 일자 중국 외교부는 "중국은 태국·캄보디아와 과거부터 정상적인 국방 협력을 전개했다. 이는 어떠한 제3국도 겨냥한 것이 아니고, 캄보디아·태국 국경 충돌과는 더욱 무관하다"며 '캄보디아 지원설'을 부인했다. 왕이 부장은 캄보디아·태국 외교장관과 각각 통화에서 "허위정보를 퍼뜨려 중국과 양국의 우호관계를 훼손하려는 움직임을 경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은 이후 덩시쥔 외교부 아시아사무특사를 18∼23일 캄보디아와 태국에 파견해 중재에 나섰다. ▶ 태국관광청(TAT), 2026년 외국인 3,670만명·관광수입 2.78조바트 목표… “양보다 질(Value Over Volume)”로 전환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관광청(TAT)은 2026년 총 관광수입 2.78조 바트(2025년 추정 2.6조 바트 대비 7% 증가)를 목표로 제시했다. 외국인 관광객 목표는 3,670만명(단거리 시장 약 2,570만명, 장거리 약 1,100만명)으로 제시했으며, 내국인 여행은 2억 500만회 이상 목표이다. 자연재해, 각종 스캠 우려, 태-캄 국경 분쟁 등이 2025년 수요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언급하며, 2026년은 고부가 중심으로 방향 전환했다. 2026년 1월 리사(Lalisa Manobal) 캠페인 티저 공개 및 해외 KOL 80~100명 초청 계획도 포함됐다.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60469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이 한국산 T-50으로 폭격" 캄보디아인들, 국방부 규탄집회 재한캄보디아인들의 국방부 규탄 집회 한국에 거주하는 캄보디아인들이 28일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태국에 무기를 수출한 국방부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촬영 조윤희 수습기자] (서울=연합뉴스) 박수현 기자 조윤희 수습기자 = 한국이 태국에 수출한 무기가 자국을 폭격했다며 국내 거주 캄보디아인들이 대한민국 정부를 규탄했다. 재한캄보디아인들은 28일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국방부에 청원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태국이 현지시간 24일 캄보디아 폭격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해 수출한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TH(골든이글)를 사용해 영토를 침공하고 민간인을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와 국회가 훈련용 방산 수출품을 공격용으로 오남용한 태국의 행위를 규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한국이 판매한 무기가 캄보디아를 침략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며 "캄보디아는 평화를 원한다"고 말했다. 집회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70∼80명이 참석했다. ▶ 태국 경찰청, '2026 센트럴월드 카운트다운' 행사로 주변 도로 일시 통제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경찰청(태국 수도경찰국)은 '2026 센트럴월드 카운트다운' 행사와 관련하여 행사장 주변 도로에 대한 교통 통제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 교통 통제 개요 -일시: 2025년 12월 31일 16:00 ~ 2026년 1월 1일 02:00 -대상: 모든 종류의 차량 통행 금지 ■ 통제 구간 -라차담리 로드: 라차프라송 교차로 ~ 마핫렉루앙 1 골목 입구 -라마 1세 로드: 찰렘파오 교차로 ~ 라차프라송 교차로 -플런칫 로드: 라차프라송 교차로 ~ 칫롬 교차로 -라차프라롭 로드: 니콤마카산 교차로 ~ 프라투남 교차로 -펫부리 로드: 칫롬 교차로 ~ 프라투남 교차로 경찰은 연말연시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 방문객들에게 사전 이동 계획 수립 및 우회 도로 이용을 당부했다. 비상 상황 발생 시 긴급 전화 191 또는 교통 정보 센터 1197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news/news-update/1214345 ▶ 2026년 5대 유망 산업 전망... 가솔린차·철강 등은 구조조정 가속화 태국 산업경제국(OIE), 2026년 산업 전망 발표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산업경제국(OIE) 수파낏 분야시리 국장은 2026년 태국 산업계가 글로벌 경제 구조 변화에 따라 '유망 산업'과 '구조조정 산업'으로 뚜렷하게 나뉠 것이라고 전망했다. ■ 5대 유망 산업 (Rising Stars) 새로운 글로벌 경제 구조와 기술 트렌드에 힘입어 다음 5개 분야가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분석됐다. ① 전자부품: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IoT) 시장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 ② 전기차 및 부품(xEV): 정부의 EV3.0, 3.5 정책과 현지 부품 사용 의무화(Local Content) 규정에 따른 확산 ③ 컴퓨터 및 주변기기(HDD): 글로벌 데이터 센터 지원을 위한 고용량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생산 기지 역할 강화 ④ 식품: 원재료 확보 용이성 및 생산 표준화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소비 시장 공략 ⑤ 반려동물 사료: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글로벌 반려인구 시장의 수요 대응 ■ 5대 고위험·조정 산업 (Urgent Adjustment) 기술 전환과 대외 환경 변화로 인해 신속한 체질 개선이 필요한 분야는 다음과 같다. ① 내연기관(ICE) 자동차: 전기차 전환 가속화에 따른 직접적인 타격 ② 석유 정제: 에너지 전환 및 화석 연료 수요 감소 직면 ③ 철강: 저가 수입 제품의 유입과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 ④ 섬유 및 의류: 생산 비용 상승과 수입산 공세에 따른 경쟁력 약화 ⑤ 가구: 가계부채 증가로 인한 내수 침체와 수입 제품과의 경쟁 심화. ■ 주요 도전 과제 태국 산업경제국(OIE)은 구조조정 대상 산업들이 전기차 전환, 가계부채, 저가 수입품 유입, 생산비 상승, 그리고 국제 환경 규제(탄소세 등)라는 복합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생산 구조의 근본적인 변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economy/647810 ▶ 태국, 캄보디아 접경지 휴전 발표… "주권 침해 방지에 24시간 감시"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정부와 군 당국이 캄보디아와의 접경 지역 긴장 완화를 위한 휴전 입장을 공식 발표하면서도, 국가 주권 수호에는 타협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프라팟 손자이디 태국-캄보디아 접경 상황 공동공보센터장은 29일 성명을 통해 지난 12월 27일부터 즉각적인 휴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민간인 안전 확보와 인도적 손실 방지를 최우선 목표로 한다. 주요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권 유지 원칙: 이번 휴전은 국제법적 원칙인 '권리 불침해(Without Prejudice)' 하에 진행된다. 이는 휴전 조치가 태국의 영토 주권이나 경계선에 대한 기존 입장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으며, 현장의 사실관계 변화를 인정하는 것이 아님을 의미한다. -경계 태세 유지: 태국군은 접경 지역의 주권 보호를 위해 24시간 비상 감시 체제를 유지한다. 휴전 합의 위반이나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가 발생할 경우 국제법에 의거해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 -공식 기구 가동: 국경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경계위원회(JBC) 등 기존의 기술적 협의 메커니즘을 지속 가동하며, 이를 통해 투명한 검증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정보 왜곡 대응: 캄보디아 측의 침략 주장 등 여론전에 대해 태국 당국은 감정적 대응 대신 객관적 사실과 국제적 검증 수단으로 맞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동공보센터는 국민들에게 확인되지 않은 정보로 인한 혼란을 경계하고, 정부의 공식 발표에 귀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며 국가 존엄과 주권을 지키는 선에서 평화적 해결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500603 ▶ 촌부리도, 2026년 새해맞이 '위험 7일' 선포... 범죄 소탕 및 안전 관리 강화 (사진출처 : news.ch7) 나릿 니라마이웡 촌부리 도지사는 29일 파타야 중앙해변 광장에서 '도로 및 해상 사고 예방 캠페인' 발대식을 열고, 2026년 신정 연휴 기간 안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조치는 '위험 7일' 기간인 2025년 12월 30일부터 2026년 1월 5일까지 시행되며, 주요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범죄 및 사고 예방: 군·경찰·공무원 및 자원봉사 인력을 통합 투입하여 육상과 해상 전역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범죄 소탕 작업을 실시한다. -주요 감시 지역: 관광객 밀집 지역인 파타야를 중심으로 검문소와 서비스 지점을 설치하여 치안 유지 및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한다. -국가 재난 방지의 날 연계: 12월 26일 '국가 재난 방지의 날' 취지를 이어받아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 나릿 도지사는 "많은 관광객과 귀성객이 몰리는 시기인 만큼 철저한 안전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며, 운전자들에게 교통법규 준수, 차량 점검, 안전벨트 착용을 당부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47157 ▶ 대기 정체로 방콕 미세먼지(PM2.5) 재유입, '보통' 수준 유지 (사진출처 : The Nation) 대기 정체 현상으로 인해 방콕 도심의 미세먼지(PM2.5) 농도가 다시 상승하고 있다. 방콕 대기질 정보센터에 따르면 12월 29일 오전 7시 기준, 방콕의 PM2.5 평균 농도는 27µg/m³를 기록했다. 이는 태국 안전 기준치인 37.5µg/m³ 이하로 현재까지는 '보통'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대기 흐름이 정체되면서 연무가 짙어지는 양상이다. * 주요 구역별 현황 -사톤(Sathorn): 35.4µg/m³로 방콕 내 가장 높은 수치 기록 -짜뚜짝(Chatuchak): 33.9µg/m³ -농캠(Nong Khaem): 32.7µg/m³ -타위 와타나(Thawi Watthana): 32.4µg/m³ 방콕 당국은 12월 28일부터 1월 1일까지 대기 환기 조건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년 연휴 기간 미세먼지 농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노출 위험이 높은 주민들에게는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bangkok/40060473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2월 26일~27일 태국 뉴스

2025/12/26 13:49:54

▶ 태국-캄보디아, '101명 사망' 교전 20일만에 휴전 병력 동결·민간인 귀가 허용·지뢰 제거 등 합의 태국 "72시간 휴전 지속시 캄보디아군 포로 18명 송환" 태국-캄보디아, 교전 20일만에 휴전 발표 (찬타부리[태국] AFP=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태국 동부 찬타부리주에서 나따폰 낙파닛 태국 국방부 장관(오른쪽)과 띠어 세이하 캄보디아 국방부 장관이 회담 후 휴전 합의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이달 초순부터 국경 지대에서 무력 충돌해온 태국과 캄보디아가 교전 20일 만에 휴전했다. 27일(현지시간) 나따폰 낙파닛 태국 국방부 장관과 띠어 세이하 캄보디아 국방부 장관은 태국 동부 찬타부리주 국경 검문소에서 휴전 회담을 한 뒤 공동 성명을 내고 교전 중단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두 장관은 모든 종류의 무기 사용과 민간인, 인프라 시설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는 내용의 협정에 서명했으며, 휴전은 이날 정오부터 발효됐다. 양측은 현재 병력 배치를 동결하고 이동시키지 않으며,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도발적인 행동을 하지 않기로 했다. 캄보디아 국방부는 소셜미디어 성명에서 "어떤 병력 증원도 긴장을 고조시키고 장기적인 상황 해결 노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나라는 또 국경 지역에 거주하는 민간인들이 가능한 한 조속히 귀가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국경 지대의 지뢰 제거·사이버범죄 퇴치에 협력하며, 허위정보나 가짜뉴스를 유포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태국은 특히 휴전 상태가 향후 72시간 동안 지속하면 지난 7월 무력충돌 과정에서 억류한 캄보디아 군인 18명을 송환할 방침이다. 나따폰 장관은 이번 휴전 합의가 국경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문"이라면서 휴전 이후 첫 사흘 동안이 휴전이 실제로 효력을 발휘하는지 확인하는 관찰 기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휴전을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감시단이 감독할 것이며, 두 나라 국방부 장관·군 최고사령관들도 직접 소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태국군 관계자는 캄보디아가 휴전 조건을 위반할 경우 태국군이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경고했다. 양국은 지난 23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외교장관 특별회의 개최 이후 24일부터 휴전회담을 벌인 끝에 이날 휴전을 끌어냈다. 이달 중순 태국군이 캄보디아를 공습하는 모습 [태국군 제공.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지난 7월 닷새 동안 국경 지대 무력 충돌로 최소 48명의 사망자를 낸 두 나라는 지난 10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의 중재로 휴전협정을 체결했다. 하지만 양국이 지난 7일 교전을 재개함에 따라 지금까지 양국에서 최소 101명이 사망하고 50만 명 이상이 피난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태국에서는 군인 최소 25명과 민간인 1명이 교전의 직접적인 결과로 사망했으며, 무력 충돌에 따른 상황의 영향으로 민간인 44명이 숨졌다고 당국이 AP 통신에 전했다. 캄보디아는 군인 사상자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민간인 30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1907년 프랑스가 캄보디아를 식민지로 통치하면서 처음 측량한 817㎞ 길이의 국경선 가운데 경계가 확정되지 않은 지점에서 100년 넘게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캄보디아와 교전 중 숨진 태국 군인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바트화 가치 '5년 만에 최고치'... 달러당 31.02바트 기록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바트화 가치가 약 5년 만에 최고 수준을 경신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바트화 환율은 전일 종가(31.12바트) 대비 큰 폭으로 하락(가치 상승)한 달러당 31.02바트를 기록하며, 2021년 3월 이후 4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 주요 강세 원인 -국제 금 가격 급등: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금 수출업자들의 달러 매도 및 바트화 환전 수요가 폭증했다. -달러화 약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인하 전망으로 인해 달러 가치가 22년 만에 최악의 성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었다. -계절적 요인: 4분기 관광 성수기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의 자금이 유입되고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되는 등 계절적 호재가 겹쳤다. -시장 유동성 저하: 연말 거래량이 적은 상황에서 대규모 달러 매도 물량이 출현하며 환율 변동 폭이 평소보다 확대되었다. * 시장 전망 및 리스크 -추가 상승 가능성: 전문가들은 바트화 가치가 달러당 31.00바트 선을 넘어 30.90바트 및 30.60바트까지 추가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러한 추세는 내년 1월 초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반등 위험(Square Position): 연말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정리(Square Position)하면서 강세가 급격히 약세로 돌아설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카시콘 연구소는 이를 '억눌린 스프링'에 비유하며 급격한 반등 변동성에 주의를 당부했다. -금 가격 영향: 금 전문가들은 국제 금 가격 상승세와 달러 약세가 지속될 경우, 2026년 태국 국내 금 가격이 밧당 70,000바트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 원·바트 환율 현황 및 단기 전망 -현재 수준: 2025년 12월 말 기준, 바트당 원화 환율은 약 46.5~46.9원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는 과거 평균치(약 35~38원)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단기 전망: 연말 관광 수요와 금 가격 상승세가 유지될 경우, 바트화 강세가 이어지며 원·바트 환율이 47원 선을 돌파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연말 포지션 청산 물량이 쏟아질 경우 일시적인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bizelite.bangkokbiznews.com/cover-story/497063 ▶ 태국 정치, 또다시 허송세월로 끝난 2025년 (사진출처 : Bangkok Post) 2025년 태국 정치는 개혁과 변화를 향한 동력을 상실한 채, 기득권 세력과 신진 세력 간의 갈등만 재확인하며 마무리되는 양상이다. 내년 2월 8일 조기 총선을 앞둔 가운데, 지난 1년은 헌법 개정 등 구조적 혁신 없이 정쟁으로 점철된 '낭비된 일 년'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조기 총선 국면 진입: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 대행이 이끄는 과도 정부는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진 2026년 2월 8일을 투표일로 확정했다. 이는 헌법 개정 약속 이행을 둘러싼 여야 간의 갈등과 의회 해산에 따른 결과다. -권력 구도의 재편: 파에통탄 친나왓 전 총리의 실각 이후 보수 진영의 핵심인 아누틴 대행의 품자이타이당이 국정 주도권을 잡았으나, 소수 정부라는 한계로 인해 불안정한 정국이 지속되었다. -개혁 동력의 상실: 개혁 성향의 국민당(People’s Party)은 아누틴 정부가 헌법 개정에 미온적이라고 비판하며 대립했다. 결국 신구 세력 간의 타협점은 마련되지 못한 채 다시 선거를 통한 정면 승부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2026년 선거 전망: 다가오는 총선은 2019년 및 2023년 선거의 양상을 되풀이할 것으로 보인다. 현직 프리미엄을 가진 품자이타이당의 수성이냐, 혹은 개혁을 표방하는 국민당의 압승이냐에 따라 태국의 정치적 향방이 결정될 전망이다. * 정치적 함의 태국 정치는 2025년 한 해 동안 시위와 사법적 개입, 그리고 정치적 합의 파기가 반복되는 악순환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내년 총선 결과에 따라 태국이 해묵은 진영 갈등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개혁으로 나아갈지, 아니면 다시 한번 혼란에 빠질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tinyurl.com/5yyhvd6n ▶ 태국 관광청, 2026년 새해 관광 수입 700억 바트대 전망… 외국인 수요 감소를 '카운트다운' 행사로 만회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관광청(TAT)은 2026년 새해 연휴 기간(2025년 12월 20일~2026년 1월 1일) 총 관광 수입이 전년 대비 2~9% 감소한 701억~765억 바트(약 2조 7천억~3조 원)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남부 홍수와 캄보디아 접경지 분쟁 등 악재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은 줄어드는 반면, 대규모 카운트다운 행사를 앞세운 내국인 관광은 활성화될 것으로 분석된다. □ 외국인 관광 시장: 악재 속 '중국' 회복세 주목 -관광객 규모: 외국인 입국자는 전년 대비 6~12% 감소한 140만~150만 명으로 추산되며, 수입 또한 4~15% 하락한 516억~580억 바트에 그칠 전망이다. -주요 시장: 중국, 러시아, 인도, 말레이시아, 한국이 상위 5개국을 차지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중국은 국왕 내외의 방중 이후 국가 이미지가 개선되면서 검색량과 긍정적 여론이 상승 중이다. -긍정 요인: 방콕이 트립어드바이저 선정 겨울철 최고 목적지로 꼽혔으며, 중국·대만·일본 등 10개 이상의 신규 노선 및 전세기가 운항을 시작했다. □ 주요 저해 요인: 홍수와 국경 분쟁 -남부 홍수: 말레이시아 관광객의 주요 관문인 송클라 등 남부 지역이 홍수 피해 복구 중으로, 육로 입국객이 크게 감소했다. -캄보디아 국경 분쟁: 7개 접경 지역의 군사적 긴장감이 외신을 통해 확산되면서 홍콩, 한국, 일본 등 안전에 민감한 중거리 시장 관광객의 예약 취소나 여행지 변경 우려가 커지고 있다. □ 내국인 관광 시장: 5일 연휴와 행사 효과 -수요 증가: 12월 31일부터 1월 4일까지 5일간의 황금연휴를 맞아 내국인 여행객은 약 496만 명(7% 증가)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약 185억 바트의 수입이 예상된다. -전략적 대응: 관광청은 '어메이징 태국 카운트다운 2026' 등 대규모 연말 행사를 전국적으로 개최하여 외국인 감소분을 상쇄하고 관광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 숙박업계 현황 방콕 호텔 협회는 국경 분쟁 영향으로 아세안 관광객 예약이 다소 주춤하며 방콕 호텔 점유율이 80%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방콕, 푸켓, 치앙마이 등 주요 도시의 5성급 호텔은 예약이 거의 완료된 상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bizelite.bangkokbiznews.com/cover-story/497141 ▶ 아누틴 “국민당과는 연정 불가”… 형법 112조 이견 재확인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총리이자 품짜이타이당 대표인 아누틴 찬위라꾼은 국민당이 형법 제112조(왕실모독죄) 개정 입장을 유지할 경우, 해당 정당이 참여하는 연립정부에는 동참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정치적 이해관계가 아닌 근본적인 이념 차이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 * 아누틴 총리는 최근 TV 토론에서 국민당 대표 나타폰 루앙파냐웃이 자신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각자의 정치적 판단을 존중한다”고 언급하면서도, 형법 112조 개정 문제는 양측 간 협력이 어려운 핵심 사안이라고 강조 아누틴 총리는 “형법 112조 개정을 계속 주장한 정당은 국민당뿐”이라며, 해당 입장이 유지되는 한 정치적 협력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만, 국민 생활 개선과 관련된 사안에서는 제한적인 협력 가능성을 열어둠) 또한, 아누틴 총리는 “법을 위반하면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한다”며, 왕실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는 법치주의 존중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에 대해 나타폰 대표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2026년 2월 8일 총선은 ‘국민당 정부’와 ‘품짜이타이당 정부’ 중 하나를 선택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아누틴 총리의 주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 형법 112조 논쟁이 본질을 흐리고 있다며, 국민당은 평등하고 현대적인 국가를 지향한다고 강조 한편, 품짜이타이당은 아누틴 총리와 시하삭 푸앙켓깨우 외교부 장관을 차기 총리 후보로 공식 지명, 이후 당 측은 국가 안보 불확실성과 외교 환경 악화를 언급하며 국정 연속성과 안정성을 위해 아누틴 총리가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163618/anutin-wont-budge-on-peoples-party-due-to-s11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트립닷컴, 국경 분쟁 및 보안 우려로 캄보디아 협력 중단 (사진출처 : Bangkok Post) 최대 온라인 여행사 트립닷컴(Trip.com) 그룹이 캄보디아 관광청과의 파트너십을 전격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최근 캄보디아 내 안전 문제에 대한 중국인들의 우려가 고조된 데 따른 조치다. * 핵심 요약 -파트너십 중단: 2025년 9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예정됐던 관광 협력 사업이 공식 출범 전 중단됨. -안전 및 치안 우려: 주캄보디아 중국 대사관이 최근 한 달 사이 국경 분쟁 및 사이버 사기 관련 총 5차례의 안전 주의보를 발령함. -여론 악화: 태국-캄보디아 국경 갈등과 더불어 동남아 내 취업 사기 및 인신매매에 대한 중국 내 부정적 여론이 확산하며 앱 삭제 등 불매 운동 조짐이 나타남. -데이터 보안: 트립닷컴 측은 이번 협력에 사용자 개인정보 공유는 포함되지 않았음을 명시하며 보안 우려 선긋기에 나섬. * 캄보디아 관광 시장 현황 캄보디아 정부는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26년 무비자 입국 시범 실시 등을 계획 중이었으나, 이번 사태로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025년 10월 기준 캄보디아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약 100만 명으로 전체 외국인 방문객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캄보디아 관광청은 프놈펜과 씨엠립 등 주요 관광지는 여전히 안전하다고 강조하고 있으나, 중국 내 여행 플랫폼의 협력 중단으로 인해 향후 관광객 유치에 난항이 예상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tinyurl.com/bdzzy94v ▶ 태국 제약공사(GPO), BTS 역내 약국 'GPO METRO SKY' 확대 운영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제약공사(GPO)가 도시 거주민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상철(BTS) 역사 내 약국인 'GPO METRO SKY'를 본격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민콴 수판퐁 제약공사 사장은 도심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통합 건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총 15개 BTS 역사를 대상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14개 역에서 운영 중이며, 오는 2026년 1월 말 전승기념탑(Victory Monument)역을 끝으로 모든 지점의 개설이 완료될 예정이다. 주요 운영 및 서비스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설치 지점: 칫롬, 아속, 프롬퐁, 살라댕, 총논시, 온눗, 에카마이, 프라카농, 수라삭, 세인트루이스, 플런칫, 국립경기장, 모칫, 아리, 전승기념탑 등 총 15개 역. -전문 서비스: 약사법 표준에 따른 전문 약사가 상주하며, 의약품 및 건강 제품 판매와 함께 올바른 약물 복용을 위한 전문 상담을 제공함. -공공 의료 연계: 정부의 ‘골드카드(30바트 의료 보장)’ 제도와 연계하여, 32개 경미한 증상군에 대해 해당 카드 소지자에게 무상으로 약물을 조제함. -스마트 헬스케어 도입: 원격 약료 서비스(Telepharmacy), 전용 라인(Line OA) 상담, 멤버십 시스템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하여 환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함. 제약공사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병원까지 이동하는 시간을 절약하고, 안전한 고품질 의약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함으로써 국가 1차 의료 서비스의 효율성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health-wellness/647560 ▶ 제주어류양식수협, 제주광어 해외시장 개척사업을 위한 행사 개최 (사진출처 : Matichon) 제주어류양식수협은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고 주태국 한국문화원과 수협중앙회 방콕무역지원센터가 협력한, 「2025 제주수산물 해외시장 개척 지원사업」을 태국 방콕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광어를 중심으로 한 제주 양식수산물의 태국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방콕 곳곳에서 진행됐다. 첫날인 12월 17일에는 방콕 엠파이어빌딩에서 제주광어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태국 현지 수산물 바이어 미팅을 통해 제주광어 및 양식 수산물에 대한 시장 반응과 유통 가능성을 점검했다. 이어 12월 18일에는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을 방문해 김남혁 총영사와 면담을 갖고, 제주 양식수산물의 태국 진출 확대 방안과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마지막 날인 12월 19일에는 주태국 한국문화원에서 제주광어 홍보를 위해 태국 인플루언서 ‘Ken’의 요리 시연 및 시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태국 현지인과 문화·미디어 관계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해 제주광어의 맛과 품질을 직접 체험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주 바다와 청정 지하수를 활용해 생산되는 제주광어의 안전성과 품질 경쟁력을 중심으로 브랜드 홍보가 이뤄졌으며, 요리 시연과 시식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광어의 활용 가능성과 상품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한용선 제주어류양식수협 조합장은 “이번 방콕 행사는 제주광어의 우수성을 현지에 직접 알리고, 태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확인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제주 양식수산물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수출 판로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어류양식수협은 제주광어를 중심으로 한 제주 양식수산물의 고부가가치화와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해 해외 홍보행사 개최, 국제 박람회 참가, 현지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สหกรณ์การประมงและเพาะเลี้ยงปลาเชจู จัดโครงการบุกเบิกตลาดต่างประเทศ นำเสนอของดี ปลาตาเดียว / Matichon, 12.24,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local/news_551955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기상청, 남부 6개 주 폭우 경보 및 동북부 기온 급강하 발표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기상청(TMD)은 강해진 북동풍 몬순의 영향으로 남부 지역에 폭우가 내리는 한편, 고기압의 영향으로 상부 지역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 남부 지역: 폭우 및 침수 주의 태국 남부 하단 6개 도(나콘시탐마랏, 파탈룽, 송클라, 파타니, 얄라, 나라티왓)에 중중급 이상의 강우가 예상된다. -위험 요소: 산악 지대 인근과 저지대를 중심으로 갑작스러운 홍수 및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높다. -해상 상황: 태국만 하단 해상의 물결은 약 2m, 폭풍우 발생 시 2m 이상으로 높아질 수 있어 항해 주의가 요구된다. * 북부 및 동북부 지역: 기온 하락 및 강풍 중국발 고기압이 라오스와 베트남 북부를 거쳐 태국 북부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기온이 하락할 전망이다. -동북부(이싼): 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이 2~4°C 가량 큰 폭으로 떨어진다. -북부: 산간 지역 기온이 4~12°C까지 내려가며 서리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 중부 및 방콕: 강풍과 함께 기온이 1~3°C 하락하며 선선한 아침 날씨가 이어진다. * 기타 주의사항 -건조한 날씨: 북부 지역은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불어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방콕을 포함한 중부 지역은 대기 정체로 인해 미세먼지(PM2.5)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60333 ▶ 2026년 신년 연휴, 고속도로 6개 노선 통행료 면제 (사진출처 : Bangkokbiz) 2026년 새해를 맞아 태국 교통부 산하 도로국(DOH)은 귀성객과 여행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총 530km에 달하는 6개 노선의 고속도로를 무료로 개방한다. 무료 이용 기간은 2025년 12월 26일 00시 01분부터 2026년 1월 5일 24시까지이다. 무료로 개방되는 고속도로 노선은 다음과 같다. ① M6 : 방파인 - 나콘랏차시마 (196km) ② M81 : 방야이 - 깐짜나부리 (96km) ③ M7 : 방콕 - 촌부리 - 파타야 - 맙따풋 (150km) ④ M9 : 방파인 - 방플리 (64km) ⑤ M9 : 프라쁘라댕 - 방쿤티안 (14km) ⑥ M82 : 방쿤티안 - 엑차이 (10km) 자세한 사항은 도로국 콜센터 1586번 또는 www.motorway.go.th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news/news-update/1213741 <출처 : KTCC> ▶ 에카니티 부총리, ‘인베스트먼트 플러스’ 발표… GDP 대비 투자 비중 30% 목표 (사진출처 : Bangkokbiz) 에카니티 니티탄프라파스 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이 태국 경제의 '저성장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인베스트먼트 플러스(Investment Plus)’ 정책을 공개했다. 현재 GDP의 23% 수준인 투자 비중을 4년 내 30%까지 끌어올려 경제 잠재력을 재설정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비예산 재원 활용 3대 메커니즘 국가 부채를 늘리지 않고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정부 예산 외의 자금을 동원하는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민관협력사업(PPP):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에 민간 자본 유도. -매칭 펀드(Matching Fund): 지방자치단체의 적립금과 중앙정부 자금을 1:1로 매칭하여 지역 홍수 관리 시스템 등 개발. -태국 미래 펀드(TFFIF): 공항 등 기존 국유 자산의 수익을 유동화하여 신규 프로젝트 건설 자금으로 재투자. 2. 4대 미래 산업 집중 육성 기존 산업 구조를 디지털 및 그린 경제로 전환하기 위해 다음 분야의 투자를 가속화한다. -전기차(EV): 기존 내연기관차 생산 기지를 전기 자동차 및 오토바이 체제로 업그레이드. -스마트 전자: 하드디스크 중심에서 AI, 서버, 스마트 전자 부품으로 전환. -의료 및 웰니스: 태국의 보건 인프라를 활용한 종합 의료 서비스 센터 구축. -그린 경제: 태양광 발전 등 청정에너지 투자를 통해 글로벌 지속가능성 기준 충족. 3. 구조적 규제 개혁 및 인적 자원 투자 -타일랜드 플러스 패스트트랙: 복잡한 규제와 절차를 간소화하여 대기 중인 약 4,700억 바트 규모의 투자가 즉각 집행되도록 지원. -인적 자본(Human Capital): 신산업에 적합한 인력 양성을 위해 노동자와 고령층을 대상으로 업스킬(Up-skill) 및 리스킬(Re-skill) 교육 강화. 에카니티 부총리는 이번 정책을 "태국 경제라는 노후한 자동차의 엔진을 교체하는 과정"이라 정의하며, 투자를 통해 저성장 함정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economics/1213795 ▶ 캄보디아 "태국, 휴전 회담 중에도 전투기로 폭탄 40발 투하" 캄보디아 총리·루비오 美국무장관 전화로 휴전 방안 논의 캄보디아 군인 장례식에 참석한 훈 마네트 총리 아내 [AF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캄보디아가 휴전 회담 중에도 태국이 전투기를 동원해 폭탄 40발을 투하하는 등 공습을 강화했다고 주장했다. 26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캄보디아 국방부는 이날 오전 태국군이 북서부 반테아이메안체이주를 집중적으로 폭격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국방부는 성명에서 "이날 오전 6시 8분부터 오전 7시 15분까지 (태국군은) F-16 전투기를 투입해 폭탄 40발을 투하하며 공습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태국 매체는 전날 밤 캄보디아군이 동부 사깨오주 국경 지역을 따라 집중 공격을 했고, 주택 여러 채가 포격으로 피해를 봤다고 보도했다. 양국은 상대국이 먼저 민간인을 공격했다고 비난하면서 자국은 방어 차원에서 맞대응했을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두 나라는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사흘째 휴전 회담을 진행 중이며 오는 27일에는 양국 국방장관이 직접 만나 휴전 협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날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는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을 통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히면서 "태국과의 휴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루비오 장관은 양국 교전이 지속하는 상황을 우려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평화 의지를 강조했고, 지난 10월 태국과 캄보디아가 맺은 휴전 협정을 완전하게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훈 마네트 총리는 "캄보디아는 태국과의 국경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1907년 프랑스가 캄보디아를 식민지로 통치하면서 처음 측량한 817㎞ 길이의 국경선 가운데 경계가 확정되지 않은 지점에서 100년 넘게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5월 소규모 교전을 벌인 양국은 7월에 닷새 동안 무력 충돌을 벌였다. 당시 양측에서 48명이 숨졌고 30만명이 넘는 피란민이 발생했다. 이후 지난 10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중재로 휴전 협정을 체결했으나 지난달 10일 태국 시사껫주 국경지대에서 지뢰가 폭발해 태국 군인이 다치자 태국 정부는 휴전협정을 파기했다. 이틀 뒤에는 캄보디아 북서부 국경지대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캄보디아 민간인 1명이 숨졌고, 이달 들어서도 양국은 지난 7일부터 다시 교전을 재개했다. 무력 충돌이 최근까지 3주 가까이 이어지면서 태국 65명과 캄보디아 21명 등 양국에서 86명이 숨졌다. 또 피난민은 태국에서 40만명이, 캄보디아에서 51만명이 발생했다. ▶ 방콕 시민 67.8% "투표하겠다"... 국민당(People’s Party) 지지율 1위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반솜뎃차오프라야 라차밧 대학교 여론조사센터(반솜뎃 폴)는 2026년 2월 8일 실시 예정인 총선을 앞두고 방콕 거주자 1,14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7.8%가 이번 총선에서 투표에 참여하겠다고 답했다. 투표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정당 정책(27.5%)'과 '후보자 개인 역량(26.3%)'이 꼽혔다. 주요 설문 항목별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정당 지지율 (지역구 및 비례대표) 1위 국민당 (People’s Party): 35.2% 2위 아직 결정하지 않음: 약 24% 3위 품차이타이당 (Bhumjaithai Party): 14.9% 4위 프아타이당 (Pheu Thai Party): 약 7.5% ■ 차기 총리 적합도 1위 나타퐁 루앙파냐웃 (국민당 대표): 31.9% 2위 아직 결정하지 않음: 25.9% 3위 아누틴 찬위라꾼 (품차이타이당 대표): 16.9% ■ 우선순위 정책 분야 시민들은 최우선 해결 과제로 법치 및 사법 프로세스(24.7%)를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경제 및 일자리 창출(22.9%), 교육 및 삶의 질(19.5%)이 뒤를 이었다. 또한, 유권자들은 후보자의 가장 중요한 자질로 '정직과 청렴'을 1순위로 꼽았다. 이번 총선은 2025년 12월 12일 의회 해산에 따라 결정되었으며, 오는 12월 27일부터 후보 등록을 시작해 2026년 2월 8일 본 투표가 실시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500557 ▶ 연말 '한파' 누그러지며 새해맞이… 남부지방은 폭우 주의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기상청(TMD)은 2025년 12월 26일부터 2026년 1월 1일까지의 신년 날씨 전망을 발표했다. 태국 북부와 중부 지방은 새해 전야를 기점으로 추위가 다소 풀리는 반면, 남부 지방은 폭우와 높은 파도가 예상된다. ■ 북부·동북부·중부: 추위 점차 완화 -12월 28일까지: 중국발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현재보다 1~4°C 더 떨어지며 강한 바람을 동반한 추위가 이어진다. -12월 29일~1월 1일: 고기압의 세력이 약해지면서 기온이 소폭 상승한다. 아침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나, 전국적으로 비교적 선선하고 쾌청한 날씨 속에 새해를 맞이할 전망이다. ■ 남부 지역 및 해상: 폭우 및 풍랑 주의보 -강수량: 동북풍의 영향으로 남부 지방은 12월 28일까지 곳에 따라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9일 이후로는 강수량이 점차 줄어들겠으나 일부 지역에는 여전히 폭우 가능성이 남아 있다. -해상 상태: 태국만 하부 해역은 최대 2~3m(폭풍우 시 3m 이상)의 높은 파도가 일겠으며, 상부 해역도 2m 내외의 파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새해 연휴 기간 남부 지역의 돌발 홍수와 산사태에 주의하고, 해상 활동 시 안전 사고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60391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2월 25일 태국 뉴스

2025/12/25 12:38:04

▶ '무력 충돌' 태국·캄보디아, 첫날 휴전 회담 35분 만에 종료 의제 설정에 초점…내일까지 실무급 회담·27일 국방장관 회담 이달 중순 태국군이 캄보디아 공습할 당시 모습 [태국 육군 제공.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지난 7월에 이어 최근 다시 무력 충돌을 한 태국과 캄보디아의 첫날 휴전 회담이 35분 만에 끝났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과 캄보디아 군 관계자들은 전날 오후 태국 동부 찬타부리주 국경 검문소에서 휴전 회담을 열었다. 캄보디아 정부는 회의실에 모인 양국 국방 대표단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이번 회담은) 적대 행위를 중단하고 신속한 정상화를 촉진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수라산트 콩시리 태국 국방부 대변인은 "회담이 긍정적 결과를 낼 것으로 매우 기대한다"면서도 협상 성공 여부는 캄보디아의 진정성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태국은 캄보디아가 먼저 휴전을 선언하고 국경 지대 지뢰를 제거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전날 양국 휴전 회담은 35분 동안 진행됐으며 이날 오전 9시에 열릴 양국 전체 대표단 회의 의제를 설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다만 오는 27일까지 이어질 양국 협상 과정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첫날 회담의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오는 26일까지 양국 협의체인 국경위원회 회의 형식의 실무급 회담을 열 예정이며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양국 국방장관 회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라산트 대변인은 "실무급 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돼 합의되면 27일 양국 국방장관 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두 나라는 휴전 협상 첫날인 전날에도 계속 교전을 벌이며 서로를 비난했다. 캄보디아는 태국군이 전투기를 동원해 바탐방주 민간인 지역에 폭탄을 투하했다고 주장했고, 태국 육군은 군사 목표물만 타격했다고 반박했다. 미국 국무부는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에서 계속되는 전투와 사상자에 관해 미국은 우려하고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이런 우려를 전달하기 위해 양국뿐만 아니라 중재국 말레이시아와도 계속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1907년 프랑스가 캄보디아를 식민지로 통치하면서 처음 측량한 817㎞ 길이의 국경선 가운데 경계가 확정되지 않은 지점에서 100년 넘게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5월 소규모 교전을 벌인 양국은 7월에 닷새 동안 무력 충돌을 했으며 당시 48명이 숨지고 30만명이 넘는 피란민이 발생했다. 이후 지난 10월 트럼프 대통령 중재로 휴전 협정을 체결했으나 지난달 10일 태국 시사껫주 국경지대에서 지뢰가 폭발해 태국 군인이 다치자 태국 정부는 휴전 협정을 파기했다. 이틀 뒤에는 캄보디아 북서부 국경지대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캄보디아 민간인 1명이 숨졌고, 이달 들어서도 양국은 지난 7일부터 다시 교전을 재개했다. 무력 충돌이 3주 가까이 이어지면서 태국 65명과 캄보디아 21명 등 양국에서 86명이 숨졌다. ▶ 아누틴 태국 총리, 내년 2월 총선 앞두고 당 총리 후보로 지명 아누틴 "재선 성공하면 기존 정부 핵심 인사들 직위 유지할 것" 아누틴 태국 총리(오른쪽) [A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가 내년 2월 열리는 총선을 앞두고 자신이 이끄는 품짜이타이당의 총리 후보로 지명됐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관영 베트남뉴스통신(VNA) 등에 따르면 아누틴 총리는 전날 품짜이타이당 총리 후보로 지명됐다. 그는 연설에서 자신과 품짜이타이당이 정권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며 내년 2월 총선은 2008년 창당 이후 보수 정치세력에 가장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태국과 국민을 위해 선거전에 확실히 참여할 준비가 돼 있다"며 "태국 국민이 품짜이타이당에 높은 기대를 품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아누틴 총리는 자신이 재선에 성공하면 엑니띠 니띠탄쁘라빳 재무부 장관을 비롯해 시하삭 푸앙껫깨우 외교부 장관과 수파지 수툼뿐 상무부 장관 등 기존 정부 핵심 인사들이 직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로이터는 최근 재점화한 캄보디아와의 분쟁으로 민족주의 정서가 확산하면서 보수파인 아누틴 총리가 이득을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정치 전문가들은 어느 정당도 과반 의석은 확보하지 못할 것이라며 연립 정부가 꾸려질 가능성을 내비쳤다.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딸인 패통탄 친나왓 전 총리가 속한 제2당 프아타이당도 연정에 참여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태국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 여론조사에 따르면 품짜이타이당은 현재 지지율 9.92%를 기록해 내년 총선에 참여하는 주요 정당 가운데 4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 조사에서 전체 유권자 가운데 32%가량은 아직 지지 정당을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한 달이 넘는 기간에 품짜이타이당이 지지율을 더 끌어올릴 가능성도 있다. 품짜이타이당은 2023년 총선에서 3위를 차지한 뒤 프아타이당이 주도한 여당 연정에 참여했다. 그러나 패통탄 전 총리가 캄보디아 실권자인 훈 센 상원의장과 과거 전화 통화에서 자국군 사령관을 깎아내리는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자 여당 지지를 철회했다. 이후 패통탄 전 총리는 헌법재판소 판결로 해임됐고, 아누틴 총리는 지난 9월 하원 의석수 1위 정당으로 진보 성향인 국민당 지지를 업고 선출됐다. 그는 취임 3개월 만인 이달 12일 국민당과 갈등으로 불신임당할 상황에 놓이자 왕실 승인을 받아 의회를 해산하고 조기 총선을 치르기로 했다. 태국 선거관리위원회는 지역구 의원 400명과 비례대표 의원 100명 등 하원 의원 500명을 뽑는 총선을 내년 2월 8일에 치른다. ▶ 태국화주협회, 외국 자본 유입에 따른 바트화 강세 우려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화주협회(TNSC)는 최근 바트화 강세가 실물경제 여건보다는 외국 자본 유입의 영향을 받고 있을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미 달러 등 외화와 일부 디지털 자산이 태국으로 유입돼 바트화로 환전된 뒤 금 등 유동성 자산에 투자되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 태국화주협회는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속에서 금이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며 단기 자본 유입이 늘고, 이로 인해 생산·수출 등 실물경제 여건과 무관하게 바트화가 과도하게 절상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태국의 발달된 금 거래 인프라와 글로벌 연계성도 이러한 자금 유입을 가속할 수 있는 요인으로 언급) * 이 같은 자본 유입 주도의 환율 상승은 수출업체, 특히 가격 경쟁력에 의존하는 중소 수출기업에 부담으로 작용, 수출기업들은 원가 상승 압박에 직면해 있으나, 자본 유입으로 인한 직접적인 혜택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임 이에 따라 협회는 정부와 관계 당국에 투자·무역과 무관한 단기 자본 유입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를 요청했으며, 태국 중앙은행(BOT)을 포함한 금융·금 시장 감독 기관 간 공조를 통해 바트화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협회는 실물경제와 무관한 요인으로 바트화가 급격히 강세를 보이는 상황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수출 경쟁력 유지를 위해 달러당 33~34바트 수준의 환율이 기업의 가격 책정과 비용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다만, 특정 환율 수준보다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이 더 중요하다고 덧붙임)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62475/call-to-address-capital-inflows-hurting-exporter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캄보디아, 27일까지 휴전 협상 기간 연장…교전은 계속 회담 장소 놓고 양국 신경전도…휴전 합의하면 27일 발표 태국과 무력 충돌로 피난한 캄보디아 어린이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지난 7월에 이어 최근 무력 충돌을 재개한 태국과 캄보디아가 오는 27일까지 휴전 협상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24일(현지시간) AFP·EFE 통신 등에 따르면 최근 2주 넘게 교전을 벌이는 태국과 캄보디아는 이날 휴전을 논의하기 위한 양자 회담을 열 예정이다.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 외교장관들은 지난 22일 의장국 말레이시아에서 특별 회의를 연 뒤 휴전을 촉구했고, 양국은 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 회담은 이날 오후 4시 태국 동부 찬타부리주에서 시작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태국 공영방송 타이PBS는 국경 평화 유지를 위해 양국 협의체인 국경위원회 요청에 따라 협상 기간을 오는 27일까지 연장했다고 보도했다. 협상에는 양국 군 관계자와 정부 대표가 참여하며 휴전에 합의하면 오는 27일 양국 국방장관이 서명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타이PBS는 덧붙였다. 태국은 캄보디아가 먼저 휴전을 선언하고 국경 지대 지뢰를 제거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태국 국방부는 "실무급 논의에서 핵심 내용에 합의하지 못하면 27일 회담을 진행하지 않거나 어떤 합의문에도 서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넷 피크트라 캄보디아 정보부 장관은 EFE에 이날 회담을 시작할 것이라며 오는 27일 양국 국방장관 회담은 자국 북서부 파일린주에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아직 태국과 합의되지 않았다고 EFE는 보도했다. 양국은 평화 협상 첫날인 이날까지도 회담 개최 장소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태국은 자국 동부 찬타부리주 국경 일대에서 회담을 열자고 요구했으나 캄보디아는 안전을 이유로 중립국인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하자고 맞섰다. 띠어 세이하 캄보디아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낫타퐁 낙빠닛 태국 국방부 차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국경 지역에서 계속 전투가 벌어져 회의는 안전하고 중립적인 장소에서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태국 국방부는 국경위원회 회의가 지난번에는 캄보디아 코콩주에서 열렸기 때문에 이번에는 태국 찬타부리주에서 진행돼야 한다며 캄보디아의 요구를 사실상 거절했다. 수라산트 콩시리 태국 국방부 대변인은 "우리는 안전을 보장한다"며 "이 지역은 (캄보디아와의) 전투가 시작되기 전부터 국경위원회 개최지로 원래 계획된 곳"이라고 강조했다. 두 나라는 이날도 전투기 등을 동원해 교전을 벌였다. 캄보디아 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께 태국 F-16 전투기가 북서부 바탐방주에 폭탄 6발을 투하했다고 주장했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1907년 프랑스가 캄보디아를 식민지로 통치하면서 처음 측량한 817㎞ 길이의 국경선 가운데 경계가 확정되지 않은 지점에서 100년 넘게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5월 소규모 교전을 벌인 양국은 7월에 닷새 동안 무력 충돌했다. 당시 양측에서 48명이 숨졌고 30만명이 넘는 피란민이 발생했다. 이후 지난 10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중재로 휴전 협정을 체결했으나 지난달 10일 태국 시사껫주 국경지대에서 지뢰가 폭발해 태국 군인이 다치자 태국 정부는 휴전협정을 파기했다. 이틀 뒤에는 캄보디아 북서부 국경지대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캄보디아 민간인 1명이 숨졌고, 이달 들어서도 양국은 지난 7일부터 다시 교전을 재개했다. 무력 충돌이 최근까지 2주 넘게 이어지면서 태국 65명과 캄보디아 21명 등 양국에서 86명이 숨졌다. 또 피난민은 태국에서 40만명이, 캄보디아에서 51만명이 발생했다. 캄보디아와 교전 중 숨진 태국 군인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태국, 2026년부터 1,500바트 미만 수입품에도 관세·VAT 부과… 공정경쟁·세수 확보 노려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관세청은 ‘26년 1월 1일부터 1,500 바트(약 48 달러) 미만 수입 상품에도 수입 관세와 부가가치세(VAT)를 부과할 예정이다. (그동안 면세로 유입되던 저가 수입품에 대한 과세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 태국 전자상거래(e-Commerce) 업계는 이번 정책이 기존에 관세·VAT를 부담해 온 국내 제조업체 및 판매자에게 공정경쟁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중국 등에서 유입되는 저가 수입품과의 가격 경쟁 불균형 완화가 기대된다는 분석) 반면, 저가 수입품에 의존해 온 소규모 수입업자와 온라인 셀러는 수입 원가 상승에 따른 부담이 불가피할 전망이며, 일부 비용은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 전가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관세청은 이번 조치로 연간 약 30억 바트(약 9641만 달러) 규모의 추가 세수 확보를 기대, 업계는 제도 시행과 함께 관세 행정의 투명성 강화와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연계된 통합 디지털 통관 시스템 구축이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경기 둔화와 가계부채 부담에도 불구하고 태국의 전자상거래·디지털 경제는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저가 수입품 과세 강화가 시장 구조와 소비자 물가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62650/new-import-duty-a-doubleedged-swor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 태국 남부 홍수 피해 복구 지원금 50만 달러 지원 (사진출처 : The Nation) 아누틴 총리는 대한민국 정부가 태국 남부 홍수 복구를 위해 의료 장비 및 필수 물품 지원을 포함한 50만 달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12월 23일 오전 9시,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 겸 내무부 장관은 박용민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를 만나 한국 정부의 태국 남부 홍수 피해 복구 지원금 50만 달러를 전달받았다. 이번 지원금은 태국 외교부 국제협력국과의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전달되었으며, 의료 장비 및 필수 물품 제공을 포함한 피해 지역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누틴 총리는 한국 정부와 국민들이 보여준 관심과 선의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이것이 굳건하고 변함없는 양국 우정의 증표라고 말했다.. 그는 태국 정부가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복구 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지원금은 투명하게 사용되고 철저한 감시를 거쳐 국민에게 최대한의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 대사는 이번 태국의 홍수에 대해 위로의 말을 전하며 조속히 정상화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음. 또한, 사태 수습과 복구에 있어 각계각층의 노고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이번 지원금이 한국 정부와 국민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며, 태국 내 한인 사회의 지지도 함께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태국-캄보디아 사태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태국은 사실에 근거한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평화적 접근 방식을 고수할 것이며, 어떤 국가에 대해서도 군사력을 먼저 사용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이 없다는 점을 국제사회에 강조했다. 한국은 태국의 입장을 이해하며 양측이 평화적 해결을 위한 논의를 지속해 나갈 것을 굳게 믿는다고 밝혔다. (South Korea contributes US$500,000 for southern Thailand flood relief / The Nation, 12.23,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6021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가상은행 시대 개막 임박… 2026년 중반 서비스 시작 예정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중앙은행(BOT)은 2026년 중반 가상은행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재무부 승인을 받은 3개 컨소시엄이 ‘26년 6월까지 영업을 시작해야 하며, 준비가 완료될 경우 조기 개시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 이번에 선정된 가상은행 사업자는 ① CP그룹 계열 ACM Holding(트루머니), ② Krungthai Bank–Advanced Info Service–PTT Oil and Retail Business 컨소시엄, ③ SCB X 컨소시엄으로, SCB X는 KakaoBank와 WeBank와 협력함 중앙은행은 금융 포용(financial inclusion)을 가상은행 인허가의 핵심 기준으로 제시했으며, 가상은행은 기존 금융 서비스 접근이 제한적이었던 무계좌·저신용 개인과 중소기업(SME)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기술·혁신 역량과 함께 사이버보안 및 리스크 관리 능력도 중점 심사 항목으로 포함) 트루머니를 운영하는 Ascend Money에 따르면, AI·머신러닝 기반 대안 데이터 활용으로 대출 심사를 자동화해 연간 약 800만 건의 대출 신청을 소수 인력으로 처리, 가상은행의 개인 신용한도는 3,000~5,000바트 수준으로, 시중은행(7만~10만 바트)보다 낮게 설정될 예정이다. 금융업계는 가상은행이 기존 은행 대비 최대 10배 높은 효율로 신규 금융 수요층에 접근, 완전 비대면 운영에 따른 낮은 비용 구조를 바탕으로 금리와 수수료 인하 여지도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 다만, 디지털 금융 확산과 함께 금융 사기 증가 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강력한 리스크 관리와 사이버보안 체계 구축이 장기적인 사업 지속성의 핵심 과제로 지적됨 이에 따라 태국 금융당국은 가상은행 도입이 금융 접근성 확대와 금융산업 경쟁 촉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건전성 관리와 소비자 보호를 병행하며 제도 정착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62640/virtual-banks-to-shake-up-thai-finance-next-yea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방콕시, 연말연시 '대기 정체'에 PM2.5 대응 수위 격상 (사진출처 : Bangkokbiz) 방콕시(BMA)는 오는 12월 28일부터 2026년 1월 3일까지 기상 정체로 인한 초미세먼지(PM2.5) 농도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대응 조치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 주요 핵심 내용 -기상 여건 악화: 대기 순환이 정체되고 풍속이 약해지는 기상 특성상, 야간부터 오전 사이 미세먼지 축적 위험이 높을 것으로 분석됨. -실외 소각 금지: 서울시 및 인근 시·도 농가와 사업자를 대상으로 논밭 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 모든 종류의 실외 불법 소각 행위 중단을 강력히 요청함. * 오염원 관리 강화 -저공해구역(LEZ) 확대: 대형 차량의 배출가스 제한을 위한 저공해구역을 관내 50개 구 전역으로 확대 운영함. -배출 기준 강화: 매연 단속 기준을 기존 30%에서 **20%**로 강화하고, 건설 현장 및 화물차를 대상으로 상시 단속을 실시함. -정비 지원: '그린 리스트(Green List)' 프로젝트를 통해 상용차의 엔진오일 및 필터 교체 등 차량 정비를 독려함. 방콕시는 대기질 데이터와 기상 정보를 바탕으로 타 지역과의 통합 관리 체계를 가동하여 연말연시 시민 건강 보호에 주력할 방침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sustainability/1213729 ▶ 중국과 태국의 합작 자동차 기업 SAIC Motor-CP, 하이브리드 픽업트럭 시장 진출 검토 (사진출처 : Bangkok Post) 중국과 태국의 합작 자동차 기업인 SAIC Motor-CP(MG 브랜드)는 태국 운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하이브리드 전기 픽업트럭(HEV)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디젤 픽업 MG Extender와 전기 픽업 MG Maxus eTerron 9 출시 이후, 하이브리드 픽업 모델의 시장성에 대한 타당성 검토에 착수했다. 태국에서는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과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픽업트럭 수요가 높은 만큼, 완전 전기 픽업트럭의 실용성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따라 연료 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태국의 국내 자동차 판매량이 약 50만 대를 기록했으며, 연말까지는 6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성장세는 전기차(BEV)와 스포츠 유틸리티차량(SUV) 판매 증가가 주도했다. 특히 올해 첫 10개월 동안 태국 내 전기차 판매량은 약 9만 8,000대로 전체 판매의 약 20%를 차지했으며, 연말에는 12만 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기차 수요는 주로 도심 중심의 승용차와 SUV에 집중돼 있어, 사용 환경이 다른 픽업트럭 시장에서는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MG는 올해 태국에서의 연간 판매 목표를 2만 5,000대로 설정했으며, 첫 10개월 동안 이미 2만 대를 판매했다. 또한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10일까지 열린 ‘Thailand International Motor Expo’에서 12일간 총 4,827대의 사전 예약을 기록하며, 전체 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판매 실적 기준 7위를 차지했다. 해당 사전 예약 물량은 향후 출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연간 판매 목표 달성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출처: https://shorturl.asia/kvDsr <출처 : KTCC> ▶ 증권업계, 연말연시 ‘장거리 여행객’ 유입에 관광업계 활기 전망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증권업계가 2025년 말부터 2026년 초까지 이어지는 태국 관광산업의 강력한 회복세를 전망했다. 특히 유럽·미국 등 장거리(Long-haul) 시장의 성장이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 핵심 분석 요약 -장거리 시장의 신기록 전망: 태국관광청(TAT)은 2026년 장거리 노선 여행객 수가 사상 최고치(New High)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기존 중국 등 단거리 시장의 부진을 상쇄하는 핵심 요인이 될 전망이다. -지역별 차별화된 회복: 연말연시 휴양을 즐기는 장거리 여행객의 특성상, 방콕보다는 푸켓, 파타야 등 해변 휴양지 소재 호텔들의 실적이 서울 및 도심권보다 우세할 것으로 분석됐다. -반사이익 및 하이시즌 효과: 중국과 일본 사이의 지정학적 갈등으로 인해 일본 여행을 취소한 중국인 관광객들이 태국으로 유입되는 반사이익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2026년 1분기 하이시즌에는 장·단거리 시장이 동시에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수혜 업종 및 종목: 증권가는 공항 운영사 및 호텔업계를 직접적인 수혜 대상으로 지목했다. 구체적으로는 AOT(태국공항공사), CENTEL, ERW 등이 저평가 매력을 보유한 주요 종목으로 꼽혔다. ■ 기관별 관광객 수 전망 각 증권사는 2025년 약 3,300만 명 수준인 외국인 관광객 수가 2026년에는 3,400만 명 이상으로 회복하며, 전년 대비 약 3.6%~6% 수준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항공업계에서는 저비용 항공사(LCC)와 프리미엄 항공사 모두 운항 횟수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finance/investment/1213781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2월 24일 태국 뉴스

2025/12/24 00:12:15

▶ 中특사, 캄보디아·태국 방문 중재…"아세안의 휴전 감독 지지 캄보디아(왼쪽)·태국(오른쪽) 총리와 만난 덩시쥔 중국 외교부 아시아사무특사 [중국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 외교부는 최근 국경 지역에서 무력 충돌 중인 캄보디아와 태국에 특사를 보내 중재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덩시쥔 외교부 아시아사무특사는 18∼23일 캄보디아와 태국을 방문해 국경 충돌 관련 중재 활동을 했다. 이 기간 덩 특사는 캄보디아에서 훈 마네트 총리와 외무장관, 국방장관, 육군 사령관을 만났고, 태국에서도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를 비롯해 국방장관과 군 최고사령관, 외교장관과 회동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설명했다. 덩 특사는 양국에 "급선무는 조속한 휴전이고, 대화를 재개해 평화적 방식으로 국경 분쟁을 해결하는 것"이라며 "중국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중재 노력을 지지하고, 아세안 옵서버단이 휴전 감독에 중요 역할을 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덩 특사는 "(중국이) 다시금 양국의 대화·협상에 조건을 만들고 플랫폼(대화의 장)을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외교부는 "캄보디아와 태국 양국은 평화에 힘쓰겠다는 점을 재천명했고, 지속 가능한 휴전 실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며 "중국과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면서 국면의 완화를 추동하고 캄보디아·태국 국경 지역 평화·안정을 조기에 회복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1907년 프랑스가 캄보디아를 식민지로 통치하면서 처음 측량한 817㎞ 길이의 국경선 가운데 경계가 확정되지 않은 지점에서 100년 넘게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5월 소규모 교전을 벌인 양국은 7월에 닷새 동안 무력 충돌했고 당시 양측에서 48명이 숨졌고 30만명이 넘는 피란민이 발생했다. 이후 지난 10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중재로 휴전 협정을 체결했으나 최근 캄보디아 북서부 국경지대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캄보디아 민간인 1명이 숨졌고, 이달 들어서도 양국은 지난 7일부터 다시 교전을 재개했다. ▶ 태국중앙은행, 기준금리 인하 후 은행권에 대출 확대 촉구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중앙은행(BOT)은 통화정책 완화 기조에 따라 최근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단기적으로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전달될 것으로 보고, 은행권에 대출 확대를 통한 경기 지원을 촉구했다. * 지난 17일 태국중앙은행 금융정책위원회(MPC)는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해 1.25%로 조정했으며, 2025년 누적 인하 폭은 1%포인트에 달함 위타이 중앙은행 총재는 완화적 정책 환경에서 은행권 대출 증가 개선을 기대한다면서, 취약 차주 부담 완화 및 중소기업(SME) 등 취약 부문 접근성 개선을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 중소기업 대출은 수요 약화와 신용리스크 증가에 따른 은행권의 대출 보수화로 13분기 연속 감소, 총재는 정책 여력이 제한적이지만 추가 금리 인하 여지도 있다고 언급 이에 따라 중앙은행은 재무부와 협력해 총 1,000억 바트(약 32억 달러) 규모의 신규 신용보증 프로그램을 추진, SME는 기업당 최대 1억 바트(약 320만 달러), 일반 기업은 최대 1억 5,000만 바트(약 481만 달러)까지 보증을 제공한다. * 대상은 ‘Reinvent Thailand’ 전략에 부합하는 관광, 의료·웰니스, 농업·농식품 가공, 자동차·부품, 지능형 전자, 유통·물류 등임 한편, 기준금리 인하 이후 Kasikornbank와 Krungthai Bank는 마이너스통장 금리를 각각 0.25%p 인하하고, 최소대출금리(MLR)·최소소매금리(MRR)도 각각 0.1%p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SCB와 Bangkok Bank는 정부의 경기부양 및 신용보증 정책에 협력하겠다고 밝혔고, 특히 Bangkok Bank는 2026년 대출 증가세가 플러스일 것으로 전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60065/bot-nudges-banks-to-enlarge-lending-efforts?utm_campaign=Article&utm_source=article_suggestion_business&utm_medium=reccommended&utm_content=suggestion-articl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 정부 "캄보디아-태국 사태 해결 위한 아세안 노력 평가" 태국-캄보디아 교전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정부는 캄보디아와 태국 간 분쟁과 관련해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차원의 노력을 평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정부는 지난 22일 개최된 캄보디아-태국 상황 관련 아세안 특별 외교장관회의 개최를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정부는 캄보디아와 태국이 조속히 대화를 통해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경계가 확정되지 않은 국경선 일대를 놓고 분쟁을 벌여오다가 최근 갈등이 격화하면서 무력 충돌이 이어져 다수 사상자와 피란민이 발생했다. 아세안 회원국 외교장관들은 전날 특별 회의를 열어 태국과 캄보디아의 휴전 방안을 논의했다. ▶ 태국·캄보디아, 일반국경위원회 회의서 휴전 가능성 논의 예정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외무부는 태국과 캄보디아 군 대표단이 일반국경위원회(GBC) 주관 하에 휴전 가능성을 오는 24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번 회의는 캄보디아 측이 제안했고, 고위 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 상황을 평가하고 휴전 이행 방안을 검토할 예정 (회의는 태국 찬타부리 주에서 열릴 계획) 시하삭 푸앙켓깨오 태국 외무장관은 해당 결정이 지난 22일 아세안 외교장관 특별회의에서 합의됐다고 설명, 회의는 태국-캄보디아 국경 상황을 논의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됐으며, 모하맛 하산 말레이시아 외교장관이 의장을 맡았다. * 태국 측은 특별회의에서 지난 7월 체결된 평화 합의 이후에도 국경 지역에서 지뢰 사고가 발생해 태국 군인들이 부상을 입었으며, 최근 교전 재개와 관련해 캄보디아 측으로부터 명확한 설명을 받지 못했다는 점을 전달 (다만, 태국은 상호 비난이 아닌 휴전 도출을 위한 실질적 논의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힘) 또한, 외무부는 휴전이 단순한 선언에 그쳐서는 안 되며, 명확한 일정, 구체적 조치, 감시·검증 메커니즘이 수반돼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한편, 현재 양국 간 교전은 12월 7일부터 15일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태국 외무부는 긴장 완화와 평화 논의를 위한 전제 조건으로 ① 캄보디아의 선제적 휴전 선언, ② 현장 검증이 가능한 지속적 휴전 이행, ③ 인도적 지뢰 제거 협력에 대한 진정성을 제시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61489/thaicambodian-ceasefire-possibility-to-be-discussed-on-wednesday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국무회의, 연말연시 7일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승인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국무회의(ครม.)는 2026년 새해맞이 축제 기간 동안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주요 고속도로 2개 노선의 통행료를 7일간 면제하기로 의결했다. 아이린 판릿 정부 부대변인은 교통부가 제안한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시행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대상 노선 -고속도로 제7호선: 방콕-반창 구간 (방콕-파타야 및 관련 분기점 포함) -고속도로 제9호선: 방콕 외곽순환도로 (칸차나피섹 도로) 2. 면제 기간 2025년 12월 30일(화) 00:01부터 2026년 1월 5일(월) 24:00까지 (총 7일간) 3. 기대 효과 및 경제적 분석 -정체 해소: 명절 기간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이동 편의를 제공하며 국가 에너지 소비 절감을 목표로 함. -경제적 수치: 이번 면제 조치로 약 1억 8,535만 바트의 통행료 수입 감소가 예상되나, 교통 정체 해소 등에 따른 경제적 이익은 약 2억 8,034만 바트에 이를 것으로 추산됨. -관광 활성화: 국민들의 관광 및 소비 지출을 통해 약 2억 5,600만 바트 규모의 자금이 경제 시스템 내에서 순환될 것으로 전망됨. 정부는 이번 조치가 연말연시 귀성객과 관광객의 교통 물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economics/1213461 ▶ 태국 재무부-중앙은행, 바트화 강세 억제 위해 '온라인 금 거래' 규제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재무부와 중앙은행(BOT)이 최근 급격한 바트화 강세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온라인 금 거래를 통제하기 위한 3대 조치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실물 인도 없이 시세 차익만을 노리는 투기 세력을 억제하기 위한 목적이다. ■ 3대 핵심 규제 내용 -거래 정보 보고 의무화: 온라인 금 거래 플랫폼은 모든 거래 데이터를 국세청에 보고해야 한다. -특정 사업세 부과 검토: 실물 인도 없이 이루어지는 온라인 금 투기 거래(Non-physical delivery)에 대해 특정 사업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거래 한도 설정: 일일 수천억 바트에 달하는 단기 투기성 자금(Hot Money)을 차단하기 위해 중앙은행이 거래 상한선(Ceiling)을 설정할 권한을 갖는다. ■ 금 거래가 환율에 미치는 영향 중앙은행 분석에 따르면, 국제 금 가격 상승 시 태국 투자자들이 앱을 통해 금을 매도하면 금은방은 해외에 금을 팔고 달러를 받아온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달러 매도·바트 매수 규모가 전체 달러 매도량의 45~62%를 차지해 바트화 강세를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태국 내 금 거래 규모는 하루 평균 650억 바트로 주식 시장(420억 바트)을 넘어섰으며, 2025년에는 금 거래 가치가 국가 GDP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어 거시경제 안정성을 위협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 기타 사항 -적용 제외: 일반 시민들이 금은방에서 직접 구매하는 실물 금이나 저축 목적의 금 거래는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행 시기: 관련 법안 및 시행령은 2026년 1월 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가상자산 관련: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가상자산(USDT) 거래가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0.17% 수준으로 미미하다고 선을 그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economy/647286 ▶ 2025년 태국 방문 외국인 관광객 7.25% 감소, 방콕은 '세계 최다 방문 도시' 1위에 선정돼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관광체육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21일까지 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7.25% 감소한 3,176만 명을 기록했다. 주요 통계 및 시장 동향은 다음과 같다. -국가별 방문객 순위: 말레이시아가 438만 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국이 436만 명으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전망 및 비교: 태국 중앙은행(BoT)은 올해 총 관광객 전망치를 3,300만 명으로 유지하고 있다. 이는 역대 최고치였던 2019년의 약 4,000만 명에는 여전히 못 미치는 수준이다. -방콕의 성과: 국가 전체 관광객은 감소했으나,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의 '세계 100대 도시 목적지 지수'에서 방콕은 3,030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2025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방문한 도시 1위를 차지했다. -업계 요구: 현지 관광 업계는 일본과 중국 간의 정치적 긴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중국인 관광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정부의 더 공격적인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촉구하고 있다. 관광산업의 양적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방콕은 글로벌 도시로서 독보적인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tinyurl.com/3sjwy6t9 ▶ SM타운 라이브 메가 콘서트, 13년 만에 태국에 돌아옴 (사진출처 : trueID) 13개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초대형 콘서트 ‘에스엠타운 라이브 더 컬처, 더 퓨처 인 방콕(SMTOWN Live [The Culture, The Future] in Bangkok) 2025-2026’이 2026년 2월 14일(토) Rajamangala National Stadium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소녀시대 효연, 샤이니(키·민호), 엑소, 레드벨벳(아이린·슬기·조이), NCT 127, NCT 드림(DREAM), 웨이션브이(WayV), 에스파, 라이즈, NCT 위시(WISH), 하츠투하츠(하투하), 승한앤소울, SMTR25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SM엔터테인먼트의 열렬한 팬덤 ‘핑크 블러드(Pink Blood)’는 이번 콘서트 개최에 매우 기뻐했지만,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 불참 소식에 일부 팬들은 실망감을 표했다. 티켓 가격은 2,800바트(약 14만원) / 3,300바트(약 16만원) / 3,800바트(약 18만원) / 4,400바트(약 21만원) / 5,800바트(약 28만원) / 6,300바트(약 30만원) / 6,800바트(약 33만원) / 7,500바트(약 36만원) / 8,800바트(약 42만원)이고 전국 세븐일레븐 카운터서비스와 올티켓(https://www.allticket.com/event/SMTOWNLIVE2026inBKK)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X와 페이스북(Smtruethailand)에서 확인할 수 있음. (Mega-concert SMTown Live returns after 13 years / Bangkok Post, 12.22, Life 10면, 태국발, 요약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12월 24~26일 수도권 PM2.5 미세먼지 비상... 대기 정체로 농도 상승 (사진출처 : Bangkokbiz) 대기 오염 해결을 위한 통신 센터(CAPM)는 12월 24일부터 26일까지 방콕을 포함한 수도권과 인근 지역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보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 주요 현황 및 전망 -현 상황: 23일 오후 5시 기준, 방콕 및 인근 5개 지역(나콘빠톰, 사뭇사콘, 사뭇쁘라깐 포함)과 북부 수코타이, 동북부 마하사라캄 등 일부 지역이 이미 기준치를 초과했다. -기상 전망: 대기 정체 현상으로 인해 24일부터 미세먼지 수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은 26일까지 고농도 상태가 유지될 전망이며, 북부와 동북부 지역은 30일까지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분포: 남부 지역은 '좋음'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그 외 대부분 지역은 대기질이 점차 악화되는 추세다. * 보건 권고 사항 -일반인: 야외 활동 시간을 단축하고, 필요시 N95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한다. -민감군: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는 실외 활동을 피해야 하며, 기침이나 호흡 곤란 등 이상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진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실시간 공기질 정보는 Air4Thai 웹사이트 및 어플리케이션, 또는 AirBKK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태국 대기질 정보를 제공하는 Air4Thai의 공식 웹사이트 주소는 다음과 같다. * Air4Thai 공식 웹사이트 : http://air4thai.pcd.go.th/ * Air4Thai 모바일 앱 다운로드 웹사이트 외에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 대기질 지수(AQI)와 미세먼지(PM2.5, PM10)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iOS (App Store): Air4Thai 다운로드 -Android (Google Play): Air4Thai 다운로드 -팁: 태국 환경국(PCD)에서 운영하는 공식 서비스이므로, 태국 전역의 측정소 데이터를 가장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news/news-update/1213513 ▶ 태국·캄보디아, 휴전회담 장소 놓고 신경전…협상 개시 불투명 태국 "찬타부리주서 진행" vs 캄보디아 "중립국 말레이서 하자" 캄보디아와 교전 중 숨진 태국 군인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지난 7월에 이어 최근 무력 충돌을 재개한 태국과 캄보디아가 휴전 회담을 열 장소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면서 협상 개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24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최근 2주 넘게 교전을 벌이는 태국과 캄보디아는 이날 휴전을 논의하기 위한 양자 회담을 열 예정이다.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 외교장관들은 지난 22일 의장국 말레이시아에서 특별 회의를 연 뒤 휴전을 촉구했고, 양국은 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 태국은 자국 동부 찬타부리주 국경 일대에서 회담을 열자고 요구했으나 캄보디아는 안전을 이유로 중립국인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하자고 맞섰다. 띠어 세이하 캄보디아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낫타퐁 낙빠닛 태국 국방부 차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국경 지역에서 계속 전투가 벌어져 회의는 안전하고 중립적인 장소에서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태국 국방부는 양국 협의체인 국경위원회 회의가 지난번에는 캄보디아 코콩주에서 열렸기 때문에 이번에는 태국 찬타부리주에서 진행돼야 한다며 캄보디아의 요구를 사실상 거절했다. 수라산트 콩시리 태국 국방부 대변인은 "우리는 안전을 보장한다"며 "이 지역은 (캄보디아와의) 전투가 시작되기 전부터 국경위원회 개최지로 원래 계획된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국경위원회 관계자들이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나흘 동안 회의를 열 예정이라면서도 회의 개최 여부는 캄보디아 측 의사에 달렸다고 덧붙였다. 뻰 보나 캄보디아 정부 대변인은 AFP에 회담 장소와 관련해 새로운 정보가 없다고 밝혔다. AFP는 태국과 캄보디아의 이날 양자 회담 개최 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고 보도했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1907년 프랑스가 캄보디아를 식민지로 통치하면서 처음 측량한 817㎞ 길이의 국경선 가운데 경계가 확정되지 않은 지점에서 100년 넘게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5월 소규모 교전을 벌인 양국은 7월에 닷새 동안 무력 충돌했다. 당시 양측에서 48명이 숨졌고 30만명이 넘는 피란민이 발생했다. 이후 지난 10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중재로 휴전 협정을 체결했으나 지난달 10일 태국 시사껫주 국경지대에서 지뢰가 폭발해 태국 군인이 다치자 태국 정부는 휴전협정을 파기했다. 이틀 뒤에는 캄보디아 북서부 국경지대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캄보디아 민간인 1명이 숨졌고, 이달 들어서도 양국은 지난 7일부터 다시 교전을 재개했다. 무력 충돌이 최근까지 2주 넘게 이어지면서 태국 23명과 캄보디아 20명 등 양국에서 43명이 숨졌다. 또 피난민은 태국에서 40만명이, 캄보디아에서 51만명이 발생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2월 23일 태국 뉴스

2025/12/23 15:18:27

▶ 캄보디아 "태국, 휴전회담 개최 합의 발표 직후 공습 재개" 태국 "캄보디아가 먼저 로켓 쏴"…中·美, 양국에 휴전 촉구 태국 공습으로 파손된 캄보디아 도로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캄보디아가 무력 충돌 상대국인 태국이 휴전 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한 직후에 공습을 재개했다고 주장했다. 23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캄보디아 국방부는 전날 태국군이 전투기를 동원해 시엠레아프주와 프레아비헤아르주 일대를 폭격했다고 밝혔다. 시엠레아프주는 세계적 관광지인 '앙코르 와트' 사원이 있는 곳이다. 캄보디아 국방부는 앙코르 와트 사원에서 차량으로 대략 1시간여 거리인 마을이 폭격당했다고 주장했다. 이 주장은 전날 태국과 캄보디아가 휴전 협상을 하기 위한 회담을 오는 24일 국경 일대에서 열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한 지 몇 시간 뒤 나왔다. 전날 양국을 포함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 외교부 장관들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특별 회의를 열고 태국과 캄보디아에 교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반면 태국은 캄보디아가 먼저 로켓으로 공격해 맞대응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태국 군 당국은 캄보디아 군이 전날 로켓 수십 발을 쐈고, 이에 태국 공군이 캄보디아 군사 목표물 2곳을 공습했다고 맞섰다. 이처럼 휴전회담 개최 합의 발표 후에도 충돌은 계속됐지만 캄보디아 내무부는 태국이 휴전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진정성을 보일 것이라며 긍정적 전망을 했다. 태국 국방부는 "(양국이 오는 24일에) 휴전 이행, 관련 절차, 검증 방안 등을 상세하게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양국이) 가능한 한 빨리 휴전에 합의하기를 바란다"고 했고, 미국도 이번 주 휴전을 촉구했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1907년 프랑스가 캄보디아를 식민지로 통치하면서 처음 측량한 817㎞ 길이의 국경선 가운데 경계가 확정되지 않은 지점에서 100년 넘게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5월 소규모 교전을 벌인 양국은 7월에 닷새 동안 무력 충돌했다. 당시 양측에서 48명이 숨졌고 30만명이 넘는 피란민이 발생했다. 이후 지난 10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중재로 휴전 협정을 체결했으나 지난달 10일 태국 시사껫주 국경지대에서 지뢰가 폭발해 태국 군인이 다치자 태국 정부는 휴전협정을 파기했다. 이틀 뒤에는 캄보디아 북서부 국경지대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캄보디아 민간인 1명이 숨졌고, 이달 들어서도 양국은 지난 7일부터 다시 교전을 재개했다. 무력 충돌이 최근까지 2주 넘게 이어지면서 태국 23명과 캄보디아 20명 등 양국에서 43명이 숨졌다. 또 피난민은 태국에서 40만명이, 캄보디아에서 51만명이 발생했다. ▶ 태국 경제 위기론 속 '바트화 강세' 역설... 원인과 전망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바트화가 자국 경제의 취약성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통화 중 가장 가파른 강세를 보이며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의 주요 원인으로 금값 상승과 미·중 무역 갈등에 따른 반사이익을 꼽았다. ■ 경제 지표와 상반되는 바트화 강세 배경 태국 경제는 현재 높은 가계 부채, 관광업 회복 지연, 대미 수출 관세 부과(19%) 등 대내외적 악재로 취약한 상태다. 그럼에도 바트화가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금 가격 폭등의 영향: 세계 10대 금 시장 중 하나인 태국은 금값 상승 시 금을 매도하고 달러를 바트화로 환전하는 물량이 쏟아지며 바트화 가치를 끌어올린다. (올해 금 수출액 116억 달러, 전년 대비 52% 증가) -미국 달러화 약세: 미 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과 '셀 아메리카(Sell America)' 현상으로 인한 달러 약세가 바트화 강세를 부추겼다. -미국 관세 정책의 반사이익: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정책에서 태국(19%)이 중국(30%)보다 낮은 세율을 적용받으면서, 생산 기지를 태국으로 옮기려는 투자가 급증했다. (7개월간 투자 유치액 422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 ■ 바트화 강세가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 경제 기초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은 통화 강세는 태국 경제에 상당한 부담이 되고 있다. -수출 경쟁력 약화: 통화 가치 상승으로 태국산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며 수출 증가율이 최근 1년 내 최저 수준으로 둔화됐다. -관광 산업 타격: 상대적으로 비싸진 물가로 인해 주 고객층인 중국인 관광객들이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인근 국가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2025년 예상 관광객 수 하향 조정) ■ 태국 정부 및 중앙은행의 대응 태국 중앙은행(BOT)은 급격한 환율 변동을 억제하기 위해 시장 개입에 나서고 있으며, 이에 따라 외환보유액은 GDP의 절반 수준인 2,78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 시장 영향력 축소: 금 거래 시 바트화 대신 달러로 결제하도록 유도하여 금값 변동이 환율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치적 불확실성: 현직 총리의 의회 해산과 내년 2월 조기 대선 등 정치적 불안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효과적인 경제 정책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환율 조작국 지정 리스크: 인위적인 환율 방어 시 미 재무부로부터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될 위험이 있어 정부의 대응 방안 선택지가 좁은 상황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finance/1213430 ▶ 아세안외교장관들 태국·캄보디아 휴전논의…양국 24일 회담키로 태국·캄보디아, 이달 충돌 이후 첫 만남…국경서 회담 예정 기자회견 하는 시하삭 태국 외교부 장관 [EPA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 외교장관들이 22일(현지시간) 의장국 말레이시아에서 모여 태국과 캄보디아의 휴전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7월에 이어 최근 2주 넘게 무력 충돌 중인 태국과 캄보디아는 오는 24일 추가 회담을 열기로 했다.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아세안 국가 외교장관들은 이날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특별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에 이어 이달에 다시 무력 충돌한 태국과 캄보디아의 휴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소집됐다. 아세안 회원국인 태국과 캄보디아 측에서도 이날 회의에 참석했으며 이는 이달들어 교전을 재개한 지난 7일 이후 양국 정부 관계자가 처음 만나는 자리였다. 모하마드 하산 말레이시아 외교부 장관은 회원국 대표들에게 "(양국) 상황이 계속 악화했을 때 발생할 광범위한 파장을 고려해야 한다"며 "이번 문제에 가장 시급한 관심을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말레이시아 외교부는 전날 성명을 통해 모하마드 장관이 의장을 맡아 진행하는 이번 회의에서 태국과 캄보디아의 교전을 끝내기 위한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말레이시아는 현재 아세안 의장국으로 양국 분쟁의 중재자 역할을 하고 있다.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는 최근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와 통화했다면서 "(양국 총리 모두) 가능한 한 빨리 우호적 해결책을 마련하려는 의지가 강하다"고 전했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휴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오는 24일 양국 간 추가 회담을 열기로 이날 특별 회의에서 합의했다. 회담은 태국 측 제안에 따라 태국 동부 찬타부리주 국경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하삭 푸앙껫깨우 태국 외교부 장관은 특별 회의가 끝난 뒤 취재진에 "이미 운영 중인 (양국 정부 협의체) 공동경계위원회(JBC)의 틀 안에서 논의할 예정"이라며 "캄보디아 측 제안에 따라 24일로 일정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양국이 지난 10월 쿠알라룸푸르에서 맺은 휴전 협정이 미국에 의해 서둘러 체결됐다고 지적했다. 시하삭 장관은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쿠알라룸푸르) 방문에 맞춰 선언문에 서명하기를 원했다"며 "(휴전) 선언을 서두른 경우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대한 빠르면 좋지만 때로는 정말로 앉아서 논의해야 할 필요도 있다"며 "그래야 합의 사항이 실제로 유지되고 존중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시하삭 장관은 또 태국은 캄보디아의 확고한 약속과 이행 계획이 포함된 진정한 휴전을 원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국경 지역의 지뢰 제거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양국이 오는 23일까지는 새로운 휴전에 합의하기를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캄보디아 측은 이날 특별 회의나 오는 24일 회담과 관련해 아직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1907년 프랑스가 캄보디아를 식민지로 통치하면서 처음 측량한 817㎞ 길이의 국경선 가운데 경계가 확정되지 않은 지점에서 100년 넘게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5월 소규모 교전을 벌인 양국은 7월에 닷새 동안 무력 충돌했고 당시 양측에서 48명이 숨졌고 30만명이 넘는 피란민이 발생했다. 이후 지난 10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중재로 휴전 협정을 체결했으나 지난달 10일 태국 시사껫주 국경지대에서 지뢰가 폭발해 태국 군인이 다치자 태국 정부는 휴전협정을 이행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틀 뒤에는 캄보디아 북서부 국경지대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캄보디아 민간인 1명이 숨졌고, 이달 들어서도 양국은 지난 7일부터 다시 교전을 재개했다. 무력 충돌이 최근까지 2주 넘게 이어지면서 태국 22명과 캄보디아 19명 등 양국에서 41명이 숨졌다. 또 피난민은 태국에서 40만명이, 캄보디아에서 51만명이 발생했다. 태국 임시 대피소서 식사하려고 줄 선 피난민들 [로이터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 태국 노동부, 한국 자동차 정비 시장 개척… 전문 인력 330명 파견 추진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노동부가 한국 자동차 정비 분야에 태국 숙련공을 파견하기 위한 신규 시장 개척에 나섰다. 트리눗 티엔통(Trinuch Thienthong) 태국 노동부 장관은 지난 22일 방한하여 한국자동차검사정비연합회(KARI) 양승용 회장 등 관계자들과 회담을 갖고, 태국 노동자의 한국 자동차 정비소 취업 지원 및 고용 기회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담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구인 규모 및 분야 -한국 측은 도장공 및 판금공 분야에서 태국 인력 채용 희망. -한국 법무부로부터 허가받은 시범 사업 쿼터에 따라 연간 330명 규모의 인력 도입 추진. 2. 자격 요건 -연령: 만 20세 이상 40세 이하. -경력: 학위가 없을 경우 최소 5년 이상의 경력 증빙 필요. 전문학사 학위 소지자의 경우 최소 3년 이상의 경력 필요. 3. 처우 및 비자 조건 (E-7-3 숙련기능인력 비자) -급여: 2026년 기준 월 약 292만 원(약 68,620바트) 수준 예상. -혜택: 가족 동반 거주 가능, 고용주와 계약 연장 시 체류 기간 제한 없이 근무 가능. 한국인 근로자와 동일한 복지 및 법적 보호 적용. 4. 양국 협력 사항 -태국 노동부: 고용국을 통해 적격자 선발 및 파견 전담. 기능개발국을 통해 한국 측 요구에 맞춘 기술 교육 및 한국어·문화 교육 실시. -한국 측: 태국 인력의 현지 적응, 작업 안전, 법적 권리 보호를 위해 협력. 태국 노동부는 이번 협력이 한국의 정비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근로자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 간 직접 송출 방식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방침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economics/labour/1213439 ▶ 태국, 고령화 심화 속 웰니스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부상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은 수년 내 60세 이상 인구 비중이 약 3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를 밑도는 인구 구조 전환으로 초고령 사회 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책·산업의 초점은 단순한 수명 연장이 아닌 건강 수명 연장과 예방 중심 관리로 이동 중) * 세계보건기구(WHO)는 당뇨·고혈압·암·심혈관 질환 등 비전염성 질환(NCD)이 태국 전체 사망의 74%를 차지, NCD 확산은 의료비 증가와 생산성 저하로 연간 수천억 바트 규모의 경제적 부담을 초래한다고 분석함 글로벌 웰니스 연구기관(GWI)에 따르면, 세계 웰니스 시장이 2029년 5조 8,000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건강이 소비가 아닌 장기적 투자 대상으로 인식되면서 관련 산업이 확장되고 있다. 또한 GWI 통계에 따르면, 태국의 웰니스 산업 규모는 2023년 405억 달러로 연평균 7.9% 성장했으며, 2022~2023년 성장률은 28.4%로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웰니스 관광, 의료 서비스, 장기 체류형 헬스케어 수요가 빠르게 확대) 이에 따라 태국이 경쟁력 있는 의료비, 국제 인증 병원, 전통 식·허브 자원, 장기 체류에 적합한 환경을 바탕으로 아시아 웰니스 허브로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고 평가, 이는 고령화에 따른 사회적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서비스 중심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원문 기수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61419/from-health-crisis-to-growth-engine-why-thailands-wellness-economy-is-poised-to-lead-asias-ageing-futur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수윗 전 장관 "국가 구조 개혁 없으면 태국 전 시스템 후퇴할 것" (사진출처 : Thansettakij) 수윗 메신시(Suvit Maesincee) 전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 장관은 최근 '타일랜드 리디자인(Thailand Redesign)' 인터뷰를 통해 국가 구조와 정치 메커니즘의 근본적인 개혁이 선행되지 않을 경우 태국의 모든 발전 계획은 허상에 불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요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국가 구조 및 정치 개혁이 최우선 과제 태국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정책 설계가 아닌 '국가 구조'와 '정치 메커니즘'의 왜곡이다. 권력이 여전히 과거의 게임에 머물러 있다면 교육, 경제, 사회 전반의 구조 조정은 불가능하다. 차기 정부가 가장 먼저 수행해야 할 단일 과제는 '국가 구조의 전면 개혁'이다. 2. 신경제 모델: 3H 프레임워크 제안 기존 경제 모델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세 가지 핵심 가치를 제시했다. -High Tech: AI 및 디지털 기술을 통한 경제 규모 확대 -High Touch: 관광, 음식, 서비스 등 태국만의 강점(Soft Power) 극대화 -High Trust: 법치와 금융 시스템의 투명성 강화를 통한 국가 신뢰도 제고 (신뢰 확보 실패 시 세탁 및 스캠 거점으로 전락 위험 지적) 3. 부패 척결과 권력의 정당성 국가 규모를 축소하기에 앞서 '정부의 청렴성' 확보가 우선이다. 검은 돈과 결탁한 정치 권력은 국가 설계의 의미를 퇴색시킨다. 교육 및 기술 인력 양성 또한 권력층의 부패가 먼저 해결되어야 실효성을 거둘 수 있다. 4. 시민의 역할: '액티브 시티즌(Active Citizen)' 강조 2026년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들의 각성을 촉구했다. 정치권의 매표 행위와 검은 돈 유입에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며, 금품을 제공받더라도 투표하지 않고 이를 고발하는 '능동적 시민'의 태도가 국가 신뢰를 회복하는 가장 빠른 길(Quick Win)임을 강조했다. 수윗 전 장관은 태국의 잠재력이 타국에 비해 점차 잠식되고 있음을 경고하며, 차기 정부는 단기적 정치 이익이 아닌 국가의 미래를 설계하는 '국가 장인(State Craftsman)'의 면모를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economy/647118 ▶ 방콕 정치 지형 '유동성' 지속… 국민당·품짜이타이 강세 속 신당 창당 잇따라 (사진출처 : The Politics) 태국 국가개발행정연구소(NIDA)가 실시한 최근 여론조사에서 방콕 시민들의 정치적 선호가 국민당과 품짜이타이당에 상대적으로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응답자의 상당수가 아직 지지 대상을 정하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 이번 조사는 12월 15~19일 방콕 거주자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선호 총리 후보와 지지 정당에 대한 의견을 물었음 선호 총리 후보 조사에서는 ‘미정’ 응답이 47.25%로 가장 많아, 방콕 유권자의 절반 가까이가 아직 정치적 선택을 유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별로는 낫타퐁 국민당 대표가 16.95%로 1위를 기록, 아누틴 총리(품자이타이당)가 10.90%, 이어 아피싯 전 총리(민주당)가 9.00%를 기록했다. (그 외 후보들은 모두 한 자릿수 지지율) 정당 지지도에서도 ‘미정’ 응답이 40.20%로 가장 높았으며, 다만 정당별로는 국민당이 26.25%로 1위, 품자이타이당이 10.05%로 2위, 민주당이 9.55%, 프아타이당이 6.85%로 뒤를 이었다. (기타 정당들의 지지율은 모두 2% 안팎) 이번 조사 결과는 방콕 정치 지형에서 개혁 성향의 신생 정당과 현 집권 세력이 상대적 우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동시에 높은 부동층 비중으로 인해 향후 정치 구도 변화 가능성도 여전히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 한편, 자투폰 전 상무장관은 12월 22일 신당 새기회당(New Opportunity Party) 창당을 공식 선언, 해당 정당이 국가 부채 문제와 경제적 불평등 해소, 복지국가 구축, 왕실 제도 보호를 핵심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당의 목적이 권력 확보가 아니라 실질적인 국가 문제 해결에 있다며, 부채 상환 유예(debt moratorium), 관광산업 육성, 교육 개혁, 지방 분권과 토지 개혁 등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160804/peoples-party-bhumjaithai-rank-first-and-second-in-bangkok-popularity-survey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161039/exminister-launches-new-opportunity-party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뜨리눗 태국 노동부장관, 태국인 노동자 한국 취업 확대와 소득 증가를 위한 E-7-4 비자 전환 논의 (사진출처 : Bangkokbiz) 뜨리눗 티얀텅 태국 노동부장관은 대표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했다. 12월 21일 오전 10시 30분, 뜨리눗 장관은 KT&F 회사를 방문하고 태국인 노동자 고용 증진 및 취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KT&F 회사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태국 식품기업으로서 태국 동북부지방 소시지(싸이꺽 이싼)와 태국 디저트 등을 생산하고 스마트 팜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이 회사는 E-9 비자로 40명 이상의 태국 근로자들을 한국에서 고용하고 있다. 이날 뜨리눗 장관은 태국 근로자들의 고용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E-7-4 비자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뜨리눗 노동부장관은 한국에 있는 태국 근로자들에게 1. 절약과 저축을 생활화하고 나쁜 습관과 사치를 멀리할 것 2. 안전을 준수하고 교통법규를 엄격하게 준수할 것 3. 한국어 실력을 꾸준히 향상시키고 자기계발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표단과 동행한 완나퐁 카차락 태국 노동부 사무차관은 주한 태국 대사관 노동관에게 한국에 있는 태국 근로자들이 법에 따라 적절하고 안전한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이들의 권익을 면밀히 감시하고 보호할 것을 지시했다. ('ตรีนุช' ลุยเกาหลี เพิ่มจ้างแรงงานไทย ดันวีซ่า E-7-4 รายได้พุ่ง / Bangkok Biznews, 12.21,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biznews.com/news/news-update/121317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아누틴 총리, 트럼프 미대통령의 태국 ‘선제 공격’ 주장 전면 부인하며“ 주권 수호를 위한 대응일 뿐”이라고 밝혀 (사진출처 : news.ch7) 아누틴 태국 총리 겸 내무부 장관은 태국-캄보디아 접경 지역 분쟁과 관련해, 태국이 먼저 공격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아누틴 총리는 23일 국무회의 후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혔다. -선제 공격 의혹 부인: 아누틴 총리는 "태국은 결코 누구도 침략한 적이 없다"고 강조하며, 이번 사태는 태국이 먼저 침공과 공격을 당한 것이 진실이라고 단언했다. 군의 행동은 영토 주권을 지키기 위한 대응 차원이었음을 분명히 했다. -국제사회 여론 관련: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며, 현재까지 접촉한 국가들은 모두 중립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특정 국가의 편을 드는 국가는 없다고 설명했다. -분쟁 해결 의지: 이번 사태를 태국과 캄보디아 간의 양자 간 문제로 규정하고, 양국이 직접 해결하여 종결지어야 할 사안이라고 언급했다. -피해 지원 및 국방 예산: 태국 국무회의는 국경 인근 교전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 및 사망자에 대한 보상금 지급과 군 역량 강화를 위한 예산 편성 등을 승인했다. 단, 해당 예산 집행은 선거관리위원회의 검토를 거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46088 ▶ 태국 AI 업계, 2026년 산업 경쟁력 핵심으로 ‘에이전틱 AI·다중 에이전트’ 제시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AI 창업가협회 주최 세미나에서 Guardian AI Lab의 사타폰 대표는 에이전틱 인공지능(agentic AI)과 다중 에이전트 시스템, 보안·프라이버시 대응 역량이 2026년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AI가 단일 기능을 수행하는 단계를 넘어, 공유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자율적·다기능적 에이전트가 상호 연동되는 구조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 사타폰 대표는 AI가 구매 전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에이전틱 커머스가 차세대 전자상거래 모델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에이전트의 신뢰성과 진위 여부를 검증하는 ‘Know Your Agent’ 개념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Botnoi Group의 윈 보라웃티쿤차이 대표는 간호·교육 등 전문 인력 부족 분야에서 AI 에이전트가 인간 업무를 보완하고 있으며, 의료 현장에서 환자 선별 자동화를 통해 간호 인력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성과가 이미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 여러 AI가 협력하는 다중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내년 주요 기술 트렌드로 부상할 것이라고 설명 한편, AltoTech Global은 AI 기반 에너지 최적화를 핵심 성장 분야로 제시, 태국의 연간 전력 비용은 약 7,000억 바트(223억 달러) 규모에 달하며, AI를 활용해 10%만 절감해도 약 700억 바트(약 22억 달러) 규모의 비용 절감 효과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 AI 투자 과열 양상을 경계하며, 수익 창출·비용 절감·생산성 개선이 가능한 실질적 활용 사례 중심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 (태국 AI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해외 투자 유치가 필수)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61219/ai-advances-highlighted-as-crucial-for-industry-in-202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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