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태국 뉴스(업데이트 중)

2025/11/04 13:21:46

▶ 태국-캄보디아, 트럼프 주재 휴전협정 이행작업 착수 국경지대 중화기 철수·지뢰 제거 작업 개시 태국과 국경 지대에서 철수 준비 중인 캄보디아군 차량 지난 1일(현지시간) 캄보디아 북부 쁘레아비히어르주의 태국과 국경 지대에서 철수를 준비하는 캄보디아군의 차량. 202511.04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의 중재로 최근 휴전협정을 체결한 태국과 캄보디아가 협정을 이행하기 위해 분쟁 국경 지대에서 중화기를 철수하고 지뢰를 제거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전날 태국 관리들은 양국이 로켓 무기부터 시작해 야포, 전차 및 장갑차 순으로 3단계에 걸쳐 국경 지대에서 중화기를 철수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캄보디아 국방부는 1단계 중화기 철수가 지난 1일 시작됐고 3주 동안 진행된다고 전했다. 태국 국방부 대변인은 중화기 철수가 연말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휴전 협정에 포함된 국경 지뢰 제거 작업도 시작된 가운데 태국은 13개 지역, 캄보디아는 1개 지역의 지뢰 제거를 각각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7월 하순 태국과 캄보디아는 국경 지대에서 교전을 벌여 닷새 동안 최소 48명의 사망자를 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에 무역 협상 중단을 지렛대로 휴전을 압박했고, 두 나라는 말레이시아의 중재로 7월 말 휴전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6∼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를 무대로 자신이 주재하는 양국 휴전협정 체결 행사를 개최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태국과 캄보디아가 응하면서 아세안 정상회의 첫날인 지난달 26일 트럼프 대통령의 주재로 두 나라는 휴전협정을 체결했다. 협정에 따라 양국은 국경 지대에서 중화기를 철수하고 지뢰를 제거하며, 태국은 캄보디아군 포로 18명을 송환하기로 약속했다. 다만 태국 정부 대변인은 캄보디아가 협정을 준수하는 것으로 확인되기 전까지는 포로를 석방하거나 차단된 양국 국경 왕래를 재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두 나라가 협정 내용을 계속 순조롭게 이행하지 않을 경우 분쟁이 재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태국-캄보디아 휴전 협정 주재하는 트럼프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왼쪽),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가운데)가 태국-캄보디아 휴전협정문을 들어 보이고 있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상무부, 수출은 최대 10.4% 성장할 것으로 예상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상무부 무역정책전략국(TPSO)은 9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309억 달러를 기록하며 15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23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입니다. 같은 기간 수입은 17.2% 늘어난 296억 달러였습니다. 올해 1~9월 누적 수출은 13.9% 증가한 2,541억 달러, 수입은 11.9% 증가한 2,545억 달러로 집계되었습니다. 특히 9월 산업제품 수출이 26% 급증했으며, 연간 누적 기준으로는 18.6% 증가했습니다. 주요 수출 품목은 컴퓨터 및 주변기기, 자동차와 부품, 금을 제외한 보석 및 귀금속, 전화기 및 주변기기, 기계류, 전기 변압기 및 부품 등입니다. 상무부는 미국의 관세 인상, 세계 경기 회복, 디지털 기술 제품 및 농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올해 수출이 9.4~10.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연간 수출액은 약 3,291억 ~ 3,321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미국-중국 간 무역 보복 조치, 미국 정부 셧다운 장기화 가능성, 바트화 강세, 그리고 태국-캄보디아 간 평화 협정 이후 국경 상황 변화 등을 잠재적 위험 요인으로 지적했습니다. 출처: https://shorturl.at/ZpARk <출처 : KTCC> ▶ 美 제재 '프린스 그룹' 연루 의혹… 韓 국세청, 서울 기업 세무조사 가짜 부동산 투자 미끼로 수십억 원 송금 유도 혐의… 韓 피해자 급증, 5명 중 2명 연 73만 원 손실. 당국, 국제 네트워크 소탕 속도 (사진출처 : Khaosod) 한국 국세청(National Tax Service)이 3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자본 그룹 '프린스 그룹(Prince Group)'과 연계된 것으로 의심되는 서울 소재 기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프린스 그룹은 최근 미국 재무부로부터 가짜 부동산 프로젝트를 통한 투자 사기 및 자금 세탁 등 국제 온라인 범죄 네트워크 연루 혐의로 제재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조사는 프린스 그룹이 캄보디아 등에 부동산 컨설팅 회사를 차리고 한국인들을 고용해 고객에게 접근, 실체 없는 프로젝트에 투자를 유도하는 사기 행각에 다수의 한국인이 연루되었다는 혐의에 따라 시작됐다. 유출된 문서에 따르면, 다수의 한국인이 캄보디아 계좌로 수십억 원(수억 바트)을 송금했으나 약속된 부동산 소유권을 확인받지 못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청 대변인은 "해당 기업들이 복잡한 수법으로 탈세 및 자금 세탁을 한 정황을 포착했다"며 "조사 결과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면 즉시 검찰 및 국제범죄수사기관에 사건을 이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내 온라인 사기 피해는 심각한 수준이다. '글로벌 안티스캠 연합(Global Anti-Scam Alliance)'의 2025년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 5명 중 2명(40%)이 1년 내 스캐머의 표적이 된 경험이 있으며, 1인당 연평균 73만 원(약 16,500바트)의 금전적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흔한 수법은 해외 부동산 등 투자 사기와 신분 도용 사기였다. 한국 정부는 미국, 아세안 등 국제기구와 공조해 국경을 넘나드는 스캐머 조직 척결에 나섰다. 김수현 법무부 장관은 "온라인 범죄자들이 국민의 삶을 파괴하도록 더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조사는 투자자를 보호하고 금융 시스템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의심스러운 해외 송금 거래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예방 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khaosod.co.th/breaking-news/news_10004986 ▶ 아누틴 총리, 카지노 합법화 계획 전면 보류… 시진핑 "국경 간 도박 근절 긍정적" APEC 회담서 쌀 50만 톤 수출 합의… 관광·사이버 범죄 소탕 협력 강화 (사진출처 : Time Out)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가 태국의 카지노 합법화 계획을 전면 보류한다고 밝혔다. 아누틴 총리는 한국 경주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도박은 태국 경제 회복의 일부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카지노 관련 법안을 중단했음을 확인했다. 그는 태국의 성장이 "우리의 국민, 제품, 기술력"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라며 관광, 농업, 제조업 등 기존 강점을 강조했다. 이에 시진핑 주석은 "국경 간 도박을 막기 위한 긍정적인 조치"라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중국은 오랫동안 자국민들이 동남아시아 카지노 리조트로 몰려드는 것을 사회적 문제로 경계해왔다. 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관광, 디지털 무역, 농업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중국은 신규 협정에 따라 태국 쌀 50만 톤을 구매하기로 했으며, 양국은 팬데믹 이전 수준의 여행객 수 회복에도 힘쓰기로 했다. 또한 태국은 중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범죄 및 온라인 스캐머 단속에도 중국과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아누틴 총리의 '카지노 불가' 입장은 세수 증대와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라는 이름으로 카지노 도입을 검토해 온 역대 태국 정부의 기조와는 명확히 선을 긋는 조치다. 이는 도박을 사회악으로 보는 태국 국내 여론을 의식하는 동시에, 중국과의 경제 관계를 강화하려는 외교적 행보로 풀이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막대한 카지노 자본 유치 없이 태국 정부가 부채 문제와 베트남 등 주변국과의 경쟁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주목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tinyurl.com/3rnc8mrf ▶ 마뗑킴, 태국 센트럴 그룹과 600억 규모 유통 계약... 동남아 시장 본격 진출 (사진출처 : joongangenews.com) 한국 대표 브랜드 인큐베이터 하고하우스의 투자 브랜드 ‘마뗑킴’이 태국의 유통 대기업 ‘센트럴 그룹’과 600억 규모의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1947년 설립된 센트럴 그룹은 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 독일, 영국, 이탈리아, 덴마크,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 지역에 백화점과 플래그십 스토어를 다수 보유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유통 기업이다. 이번 계약은 2030년까지 5년간 지속되며, 매출 목표는 600억 원 규모이다. 마뗑킴은 센트럴 그룹의 유통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태국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11월 방콕의 대형 백화점 ‘센트럴 칫롬’에 첫 번째 공식 매장을 오픈하고, 이후 센트럴 그룹 유통망을 통해 총 20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 채널을 운영할 계획이다. 브랜드 측은 한국 매장을 찾는 외국인 고객 중 태국인 고객 비중이 높고, 태국에서의 한국 패션과 문화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태국 진출 결정의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뗑킴은 하고하우스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2024년 연매출 1,500억 원을 돌파하였으며 패션 브랜드 최초로 APEC 정상 회의 공식 협찬사로 선정되는 등 K-패션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 10월 홍콩을 시작으로 아시아 주요 국가에 확장 중이며, 최근에는 불가리아, 체코 등 동유럽 시장을 비롯해 미국 아마존 닷컴 입점 등 글로벌 유통망을 적극 확장하고 있다. 출처: https://www.joongang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60995 <출처 : KTCC> ▶ 열대성 폭풍 ‘갈매기’ 접근… 태국 전역에 이번 주까지 집중호우 우려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기상청(TMD)은 열대성 폭풍 ‘갈매기(Kalmaegi)’의 영향으로 이번 주 태국 대부분 지역에서 강한 비가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갈매기는 필리핀 동쪽 서태평양에서 발생해 서쪽으로 이동 중이며, 앞으로 남중국해(South China Sea) 를 지나 베트남 중부 지역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했다. * 폭풍이 북부의 찬 공기와 만나면서 세력이 일부 약화될 가능성은 있으나, 불안정한 대기 흐름으로 인해 태국 전역에 추가적인 강수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 환경전문가 손티 꼿차왓(Sonthi Kotchawat)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주 중반부터 태국은 폭우를 동반한 날씨가 예상된다”며 “갈매기는 올해 동남아 지역에 영향을 미친 13번째 열대성 폭풍”이라고 밝혔다. 또한, 손티는 “폭풍이 남중국해의 스프래틀리 군도(Spratly Islands) 를 통과할 때 풍속이 시속 118~133km까지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11월 7일경 베트남 중부 다낭(Da Nang) 과 칸호아(Khanh Hoa) 주를 중심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손티는 “폭풍이 베트남에 상륙한 이후에도 태국은 간접적인 영향을 받아, 겨울철임에도 불구하고 강우량이 평년보다 많을 것”이라며, “국민들은 향후 기상청의 예보를 주의 깊게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30242/tropical-storm-to-bring-days-more-rai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금값 100바트 하락… 금 장신구 판매가 62,200바트 (사진출처 : Khaosod) 태국 금거래협회(Gold Traders Association)는 2025년 11월 4일 오전 9시 5분(현지시간) 기준, 1차 금 시세를 발표했다. 금 가격은 전날(3일) 마감가 대비 100바트 하락했다. 금 장신구(ทองรูปพรรณ) 판매가는 바트당 62,200바트다. 국제 금 시세(Gold Spot)는 온스당 3,981.00달러를 기록 중이다. *2025년 11월 4일 1차 고시 금 시세: -금괴(ทองแท่ง) 매입가: 61,300 바트, 판매가: 61,400 바트 -금 장신구(ทองรูปพรรณ) 매입가: 60,079.08 바트, 판매가: 62,200 바트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khaosod.co.th/breaking-news/news_10004986 ▶ 라용 민가에 야생 코끼리 2마리 출현… 배고픔에 잭프루트 '먹방' (사진출처 : news.ch7) 지난 3일 저녁 8시경(현지시간), 태국 라용도 쁠루악댕군의 한 마을에 야생 코끼리 두 마리가 나타나 주민들이 놀라는 소동이 벌어졌다. 무리에서 이탈해 굶주린 상태였던 이 코끼리들은 다행히 사람을 해치지 않고 집 앞에 열린 과일만 먹고 사라졌다. 주민 사왓(55세) 씨에 따르면, 어미를 잃은 형제로 추정되는 어린 코끼리와 청소년 코끼리 한 마리가 자신의 집 앞으로 다가와 나무에 열려있던 잘 익은 잭프루트(ขนุน)를 닥치는 대로 따 먹기 시작했다. 주민들이 놀라 뛰쳐나와 손전등을 비추며 지켜봤음에도, 코끼리들은 전혀 공격성을 보이지 않고 꼬리와 귀를 흔드는 등 오히려 '기분 좋은' 모습을 보이며 잭프루트를 먹는 데만 집중했다. 이 코끼리들은 이 지역에서 자주 목격되는 '마무앙'과 '카눈'이라는 이름의 코끼리들로 확인됐다. 과일을 다 먹은 코끼리들은 짖는 개들을 발로 쫓아낸 뒤 숲속 어둠 속으로 돌아갔다. 당국은 코끼리들이 온순한 모습을 보였지만, 11월부터 4월까지는 수컷 코끼리의 발정기(머스트)로 매우 위험할 수 있다며 야생 코끼리를 발견하더라도 절대 가까이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7051 ▶ 태국·미국, 상호관세 틀 합의… 디지털세 면제·희토류 협력 등 포괄적 접근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과 미국이 최근 상호관세협정 체결을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양국 간 무역 협상이 본격화, 전문가들은 이번 협정이 단순한 관세 조정에 그치지 않고 태국의 무역 구조를 에너지·디지털·첨단자원 협력 중심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 이번 성명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향후 세부 협상 방향을 제시하는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며, 양국은 연내 최종 합의를 목표로 하고 있음 성명에 따르면, 태국은 미국산 산업·식품·농산품의 약 99%에 대한 관세를 철폐하고, 미국은 태국산 제품에 19%의 상호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태국 태국무역산업고용주연합회(ECOTI)는 “일부 농산물, 특히 대두와 옥수수 부문에서 경쟁 압박이 우려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양국 관계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양국은 에너지 분야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태국은 미국으로부터 연간 54억 달러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원유·에탄 수입을 추진 중으로, 이는 대미 무역흑자 완화와 전력요금 인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 태국의 전력 생산 연료 중 60%가 천연가스이며, 국내 공급 감소로 인해 수입 의존도가 팬데믹 이전 한 자릿수에서 현재 약 20% 수준으로 상승 이번 협정에는 미국 디지털 서비스 및 상품에 대한 세금 부과 금지와 데이터의 자유로운 국경 간 이전 보장 조항도 포함, 태국 디지털위원회는 “태국이 데이터 보안과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지 않으면 외국 디지털 서비스에 의존하는 소비국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 확대가 논의되면서 국내 양돈업계의 반발도 이어짐, 태국양돈협회는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은 국내 소비의 약 1% 수준에 불과하지만 태국에서 금지된 성장촉진제 ‘락토파민’ 사용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한편, 에크니티 태국 재무장관은 최근 체결된 미국과의 희토류 광물 협력 양해각서(MOU) 가 태국의 협상력을 높일 계기가 될 것으로 예측, “희토류 협력은 양국 간 신뢰 구축을 강화하며, 일부 품목의 관세 감면이나 특례 협상(Appendix 3) 을 통해 유리한 조건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MOU는 희토류 탐사·정제·재활용 등 전 가치사슬(Value Chain) 을 포괄하며,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술 교류 촉진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30334/a-fair-shake-on-trad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 정부, 동남아시아 최대 K-컬처 시장인 태국에서 K-푸드 전략을 추진해 중식·일식과 경쟁 (사진출처 : The Standard) 태국의 K-컬처 열풍은 여전히 ​​뜨겁다. 코트라(KOTRA)는 한국 정부가 태국을 아세안의 전략적 거점으로 지정하고 한국 제품과 문화의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트라는 태국이 아세안 지역에서 한국 제품과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 수용도가 가장 높고 접근성도 가장 높은 국가라고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정부기관인 코트라 방콕무역관의 김용성 관장은 한국 음식이 세계적인 주류 문화로 자리매김하면서 태국에서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맛·건강·문화 등 한국 음식의 강점을 성공적으로 접목했으며, 발효식품과 유산균을 생산하는 전통 발효기술 등 전통 지혜의 특징을 재해석해서 소비자들에게 어필했다. 건강한 음식을 선보이고 K-컬처, K-팝, K-드라마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함으로써 K-푸드는 폭넓은 인지도와 인기를 얻었다. 이에 K-푸드는 김치와 다양한 소스와 같은 전통 발효식품을 넘어 즉석식품, 간식, 디저트, 건강식품 및 음료, 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한국 식품은 다음 트렌드로 기능성 웰빙식품과 뷰티 보충제에 중점을 두고 품질, 건강, 창의성의 상징이 되고자 한다. 김 관장은 K-팝, K-드라마, K-뷰티, K-푸드를 포함한 K-콘텐츠 산업 전체의 수출액이 2024년까지 약 152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정부는 2030년까지 K-푸드 수출액을 150억 달러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이는 향후 5년 안에 달성할 중요한 목표이다. 김 관장은 “태국에서 K-푸드가 K-팝, K-드라마, K-뷰티와 같은 다른 한국 문화 트렌드와 결합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태국은 K-푸드가 전 세계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국가들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태국은 한국 식품 시장을 아시아 지역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관문입니다.”라고 밝혔다. 태국과 아세안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5대 식품은 다음과 같다. 1. 면류 및 간편식 2. 고추장, 떡볶이 소스와 같은 소스와 조미료 3. 콜라겐, 인삼, 프로바이오틱스와 같은 건강 음료 4. 한국 간식 및 디저트 5. 김치와 같은 발효 식품 한국 음식점들 또한 K-컬처 열풍으로 BHC 치킨, 솔솟과 같은 한국 음식점 브랜드들이 태국 시장에 진출했다. 태국 음식점들도 고객 유치를 위해 한국 음식을 메뉴에 추가하고 있다. 김 관장은 “한국에는 60만 개가 넘는 외식업체가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관장은 정부가 K-푸드 성장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트라의 역할은 각국마다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무역 협상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무역 박람회를 개최하며, 현지 비즈니스 파트너를 연결(B2B)하는 것이다. 현재 인기 있는 한국 음식으로는 한국식 소스를 곁들인 매콤한 한국식 치킨, 프라이드치킨, 바비큐 등이 있다. 김 관장은 “태국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K-Food 시장 중 하나이지만, 일식·중식·양식 등의 다양한 각축장으로서 식품 산업의 경쟁이 치열한 곳입니다.”라고 밝혔다. K-푸드를 홍보하는 무기 중 하나는 전 세계 85개국 131개 코트라 무역관을 통해 무역 박람회와 ‘서울푸드’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다. 이 행사는 유럽과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만 연 1회 개최하고 있다. 태국은 2024년에 첫 ‘서울푸드’ 행사를 개최해 약 2억 5천만 달러의 무역 및 비즈니스 협상 성과를 창출했다. 123명의 한국 식품 기업가가 참여했고, 13개국에서 332명의 바이어와 셀러가 참여했다. 그리고 올해 ‘서울푸드 인 방콕 2025(SEOUL FOOD in Bangkok 2025)’는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퀸 시리킷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김 관장은 “해외에서 한식을 지원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특히 태국은 아세안의 경제·문화 중심지로서 특히 K-컬처에 개방적이고 여전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기에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중요한 곳입니다.”라고 밝혔다. 태국이 2년째 개최국으로 선정되었는데, 이는 한국과 아세안을 연결하는 전략적 시장이자 경제 허브로서의 태국의 역할을 반영한 것이다. (รัฐบาลเกาหลีใต้ยก “ไทย” ยุทธศาสตร์ใหม่ K-Culture ใหญ่สุดอาเซียน จับกระแส K-Food ท้าชนอาหารจีน-ญี่ปุ่น / The Standard, 11.3, 온라인, 싸우와락 켓쑹넌 The Standard Wealth 콘텐츠 크리에이터,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thestandard.co/skorea-thai-kculture-asean-strategy/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1월 3일 태국 뉴스

2025/11/03 13:17:34

▶ 아누틴 총리, APEC 귀국 "미·중 균형 유지… '영토 침범' 발언 사과, 주권 상실 없을 것" "스캐머 범죄 해결 주도" 제안… 국경 개방은 "국민 동의 후 결정" (사진출처 : Thai PBS)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가 1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아누틴 총리는 이번 순방을 통해 태국이 "세계의 레이더망에 다시 진입했다"고 평가하며, 미·중 강대국 간의 균형 유지, 스캐머 범죄 주도적 해결, 캄보디아 국경 문제 등 핵심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아누틴 총리는 미·중 양 강대국과의 관계에 대해 "지정학적 원칙 하에서 균형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논란이 된 미국과의 희토류(Rare Earth) 협력(MOU)에 대해서는 "태국 법률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며, 일방적인 이권 양보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 그는 APEC에서 여러 정상들을 만났으며, 식량 안보, 관광 등 경제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 대통령과는 노동자 문제, 태국인 관광객 입국 거부 문제, 그리고 스캐머(온라인 사기) 범죄 해결 방안을 논의했으며, 태국이 초국경 온라인 범죄 해결을 주도하겠다고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아누틴 총리는 최근 논란이 된 '캄보디아 영토 침범' 관련 발언에 대해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한다. 이는 나의 소통 실수이자 잘못"이라고 인정하며, "어떤 경우에도 태국이 영토, 주권, 존엄성을 잃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캄보디아의 중화기 철수 시작을 "좋은 신호"라고 평가하면서도, 국경 검문소 개방 문제에 대해서는 "반드시 국민의 의견을 먼저 듣고 안보 위협이 통제 가능하다고 판단될 때 결정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억류 중인 캄보디아군 포로 18명의 망명 신청 가능성에 대해서는 "양국 간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며, 망명 요청은 국제법에 따라 처리될 것"이라고 답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142 ▶ 태국 선거관리위원회, 2026년 3월 총선·국민투표 동시 실시 대비… ‘75일 준비기간 필요’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선거관리위원회(EC)는 정부가 2026년 3월 29일을 총선일로 확정할 경우, 총선과 2건의 국민투표를 동시에 한 장의 투표용지로 실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 총선과 국민투표를 병행하더라도 동일한 투표소에서 관리가 가능하다며, 헌법 개정 여부와 캄보디아와의 국경·해상경계 관련 2000·2001년 체결 양해각서(MoU) 폐기 여부가 2가지 주요 국민투표 안건이 될 것이라고 설명 선관위는 국민투표 첫 번째 질문은 2026년 1월 13일까지 제출되어야 하며, 이는 최소 75일간의 준비 기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해당 기간 동안 선관위는 국민에게 중립적 정보를 제공하고, 공청회 개최 및 홍보 활동을 통해 유권자 이해도 제고에 주력할 계획) 다만, 선관위는 아직 국민투표 문항의 최종 개수에 대한 통보를 받지 못했다면서, 질문이 많을 경우 개표판이 추가로 필요하지만 효율적인 구성 시 여러 질문을 한 장의 투표용지에 병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문항 수에 따라 투표용지 인쇄, 개표판 설치 등 행정·물류 계획이 달라지기 때문) 한편, 현행 국민투표법상 준비 기간은 최소 60일에서 최대 150일로 규정되어 있으나, 선관위는 “60일 내 준비는 현실적으로 매우 빠듯하다”며 75일을 이상적인 준비 기간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128974/ec-ready-to-hold-election--sawaeng-say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아누틴 태국 총리, 한국과 백신 안보 협력 강화 (사진출처 : Top News)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는 태국이 장기적인 공중보건 회복탄력성과 백신 안보를 확보하는 동시에 한국 바이오메디컬 분야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리퐁 총리실 대변인은 아누틴 총리가 10월 30일 경주 코모도 호텔에서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리퐁 대변인은 총리가 2022년 보건부장관 재임 당시 정부제약기구(GPO), 국립백신연구소(NVI), SK바이오사이언스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던 것을 회고했다고 밝혔다. 아누틴 총리는 태국이 백신생산 자급자족을 촉진하고, 특히 GPO의 제조역량을 강화하며, 국내에서 생산된 백신이 저렴하고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백신 안보를 강화하고 해외 공급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태국이 향후 공중보건 위기에 대비해 핵심 백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아누틴 총리가 GPO 및 SK바이오사이언스의 협력을 통해 질병 발생 후 100일 이내에 태국이 백신을 생산할 수 있을 능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누틴 총리는 이를 통해 백신비용을 절감하고, 특히 고령자·기저질환자·임산부 등에게 필수 의약품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변인은 SK바이오사이언스 CEO가 GPO와의 합작투자를 통해 기술이전과 백신 생산 지식이 더욱 활성화될 것을 확신한다 말했다고 전했다. 안 대표는 총리에게 태국의 생산목표 달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또한 안 대표가 총리에게 국가 및 지역 백신 안보 강화를 위한 백신개발 확대 제안에 감사를 표했다고 밝혔다. 2005년 설립된 SK바이오사이언스는 경기도 성남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판교 R&D센터와 EU-GMP 국제기준을 충족하는 안동 L-HOUSE 백신 공장, 두 개의 주요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대변인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보건기구(WHO) 인증을 받은 독감·수두·대상포진·장티푸스 백신의 주요 제품을 생산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다른 기업들의 위탁개발 및 제조기관(CDO)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PM works on jab ties with S Korea / Bangkok Post, 10.31, 3면, 태국발, 전문번역) ▶ 태국 국회 안보위, '회색 자본' BIC 그룹 정조준… 아누틴 총리·금융계 인사 5일 소환 (사진출처 : Thai PBS) 랑시만 롬(국민당) 의원이 이끄는 태국 하원 국가안보위원회가 캄보디아 '회색 자본'과 연계된 콜센터 사기 조직에 대한 조사를 이어간다. 위원회는 오는 11월 5일, 'BIC 그룹', 'BIC 은행', '임 리크(Yim Leak)' 등의 태국 내 활동이 국가 안보에 미친 영향을 집중 심의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기술범죄예방단속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 겸 내무부 장관을 소환했다. 또한 자금세탁방지위원회(AMLO) 위원장, 지라폽 푸리뎃 경찰청 차장, 이민국장도 5일 출석해 해명할 것을 요구받았다. 이와 별도로 위원회는 BIC 그룹 및 임 리크와 연계된 태국 국내 기업 및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도 진행한다. 5일 회의에는 사팃 림퐁판, 와라팍 탄야웡 전 재무부 차관, 위사누 쁘라삿통오솟 경찰 대장, 아리퐁 푸차움, 리윈 페타이반르 및 '프라임 스트리트 캐피털' 회장 등도 소환되어 관련 의혹을 해명해야 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158 ▶ 방콕 쨍왓타나 도로 침수, 차량 10여 대 고립… "경전철 공사로 배수 문제" 의혹 (사진출처 : Thai PBS) 3일(현지시간) 새벽 1시경, 방콕 쨍왓타나 도로의 므엉 통 타니 BTS역 하부 구간이 수 시간 동안 내린 폭우로 인해 약 60cm 높이로 침수됐다. 이로 인해 차량 10여 대가 엔진 손상을 우려해 운행을 멈추고 도로 우측 차선에 고립됐다. 피해 시민들은 "비가 그친 지 1시간이 넘었음에도 침수 수위가 전혀 낮아지지 않아 감히 차를 몰고 지나갈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 지역에서 30년 이상 거주한 한 주민은 "과거에는 폭우가 쏟아져도 1시간 이내에 물이 빠졌지만, 이번에는 3시간 가까이 배수가 되지 않고 있다"며, 인근의 경전철 공사가 배수 시스템에 영향을 미쳤거나 수로 준설 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방콕시 홍수방지센터는 이날 새벽 0시 30분경 방콕 전역에 비구름이 덮였으며, 특히 락시(Laksi) 지역에서 117mm의 가장 많은 강우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162 ▶ 태국 관광청(TAT),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 진행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관광청(TAT)은 방콕 왓아룬(새벽사원)의 상징적인 불꽃놀이 행사를 제외하고, 2선 도시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른 지역의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는 평소처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빠니 끼얏파이분 태국 관광청장은 새벽사원으로 알려진 왓아룬에서 다른 곳으로 옮겨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를 개최하기로 한 결정은 고(故) 시리킷 왕비의 서거 이전에 내려졌다고 밝혔다. 그녀는 방콕이 이미 민간부문에서 주최하는 성공적인 카운트다운 행사들로 인해 매년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으며, TAT는 2선 도시로 관광객 유입을 늘리는 데 예산을 배정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2016년에 처음 개최된 왓아룬 카운트다운 행사는, 사원을 배경으로 짜오프라야 강 위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를 선보이기 위한 것이었다. TAT는 올해 북부 파야오 주를 새로운 여행지로 선정했으며, 치앙마이는 매년 명절마다 불꽃놀이를 펼치고 있음. 타빠니 청장은 남부 지역 카운트다운 행사 개최지는 아직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TAT에 따르면, 탐마낫 프롬파오 부총리의 고향이기도 한 파야오에서 열릴 행사는 최소 25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치앙마이 외 2선 도시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야오 출신 국회의원인 타마낫 부총리는 아누틴 찬위라꾼 정부에서 관광체육부를 감독하기도 했다. 타빠니 청장은 아이콘시암과 센트럴월드가 주최하는 두 개의 최대 규모 행사가 확정됨에 따라, 고(故) 왕대비에 대한 애도가 외국인 관광객들의 새해 여행 계획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태국 대부분의 축제 행사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며, 고(故) 왕대비를 정중하고 우아한 방식으로 기리는 추가적인 조문 행사도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왕실 장례식과 같은 장소인 방콕에서 열리는 불꽃놀이와 관련해, 타빠니 청장은 가장 적절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민간 부문과 아직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타빠니 청장은 지방 카운트다운 행사의 경우, 정부가 민간 축하행사나 오락행사를 금지하지 않는다고 밝혔기 때문에 불꽃놀이는 평소처럼 진행될 수 있다고 밝혔다. 타빠니 청장은 ‘비짓 짜오프라야(Vijit Chao Phraya)’ 야간 조명 행사가 11월 9일부터 12월 23일까지로 연기되었으며, 11월 5일 러이끄라통 축제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TAT에 따르면, 매년 2선 도시 중 무작위로 선정해 주요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2024년 당시, 써라웡 티안텅 전 관광체육부 장관의 고향인 사깨오 주는 방콕·치앙마이와 함께 ‘아란 해피니스 스플래시 2025(Aran Happiness Splash 2025)’라는 송끄란 축제 개최지로 선정되었다. (New Year countdown events on track / Bangkok Post, 10.31, B1면, Narumon Kasemsuk,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28845/new-year-countdown-events-on-track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찻찻 방콕시장, 싸남루엉 조문객 편의시설 점검… "11월 9일 이후 1만 명 방문 예상" (사진출처 : Thai PBS) 찻찻 시티판 방콕시장이 2일(현지시간) 시리낏 왕대비 서거를 애도하기 위해 방콕 싸남루엉(왕실 광장)을 찾는 조문객들을 위한 편의시설 및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찻찻 시장은 왕실이 제공하는 음식 배급소, 휠체어가 비치된 대기소, 방콕시 보건센터의 응급 의료소, 자원봉사자 센터, 셔틀버스 정류장 등을 둘러보며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현재 조문객을 위해 14개의 셔틀버스 노선과 18개의 일반 버스 노선이 운영 중이며, 자원봉사 오토바이 택시도 왕궁에서 환승 지점까지 약 400m 구간을 무료로 운행하며 이동을 돕고 있다. 찻찻 시장은 또한 11월 9일 이후 왕궁 내 두싯 마하 쁘라삿(Dusit Maha Prasat) 홀에 안치된 왕대비의 유해에 직접 참배가 허용되면 조문객이 급증할 것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11월 9일 이후 하루 약 1만 명의 조문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며, 사남루엉 광장은 최대 1만 5천에서 2만 명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159 ▶ 태국 금융권, 인공지능(AI) 전환 속 8대 주요 리스크 부상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중앙은행(BOT)이 인공지능(AI) 활용과 리스크 관리체계를 정비하는 ‘AI 리스크 관리 초안’을 추진함에 따라, 국내 금융권은 새로운 규제·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8대 주요 리스크에 대비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글로벌 회계·컨설팅사 포비스 마자스(Forvis Mazars)는 보고서를 통해 금융기관이 향후 정책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고, 투명성과 윤리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① AI 거버넌스: AI 관련 규제가 본격화되면서 금융기관은 전문 인력과 내부 통제 체계를 강화, AI 윤리·보안·데이터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전담 조직 구축이 필요하며, 규제 위반 예방을 위한 지속적 점검이 요구된다. ② OECD 글로벌 최저한세(Pillar Two): 다국적 세제 개편으로 태국투자청(BOI) 혜택을 받는 대기업의 세무 리스크가 증가, 기업들은 세무구조 재정비, 회계공시 기준 강화, 세액공제 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새로운 국제 세제에 대응해야 한다. ③ 정책금리 인하: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1.75%에서 1.5%로 인하하면서 금융기관은 자산가치 변동 및 수익성 하락 리스크에 직면, 고물가 둔화, 가계부채 증가, 관광 회복 지연 등 요인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스트레스 테스트 재점검과 유동성 관리 계획이 필요하다. ④ 가상은행(Virtual Bank) 부상: 디지털 중심의 가상은행이 기존 은행의 경쟁 구조를 바꾸고 있음, 금융기관은 고객 유지 전략,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강화, 혁신적 리스크 관리 모델 적용을 통해 시장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 ⑤ 부실채권(NPL) 증가: ‘25년 1분기 은행권 부실채권은 5,480억 바트(약 169억 달러)로 확대, 주택담보 및 중소기업(SME) 대출에서 부실이 집중된 만큼, 신용위험 평가 정교화와 대손충당금 강화가 필요하다. ⑥ 사이버보안 위협: 디지털 거래 급증으로 해킹, 데이터 유출 등 보안 위협이 심화, 금융기관은 결제 프로세스 검증, 위협 시뮬레이션, 비상 대응 프로토콜 구축을 통해 사이버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차단해야 한다. ⑦ 디지털 자산 리스크: 암호화폐 및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한 자금세탁방지(AML/KYC) 규제가 강화되고 있음, 기관들은 거래 추적·고객 식별·내부 감사 체계를 고도화해, 자산운용 리스크를 통제하고 규제 이행을 확보해야 한다. ⑧ 보험회계기준(TFRS 17): ‘25년부터 시행되는 보험계약 회계기준은 보험사의 재무보고 체계를 크게 바꿈, 데이터 정합성, 시스템 안정성, 자본적정성 관리가 핵심 과제이며 이익 변동성·재무비율 비교 가능성에 대한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economy/4005754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기상청, 10개 도 '폭우' 경보… 방콕 70% 비 예보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기상청은 3일(현지시간) 강력한 몬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증가하며 일부 지역에 폭우가 쏟아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딱, 깜팽펫, 나콘사완, 우타이타니, 차이낫, 깐짜나부리, 랏차부리, 수판부리, 나콘빠톰, 펫차부리 등 북부, 중부, 남부 10개 도는 폭우로 인한 돌발 홍수 위험 지역으로 지목됐다. 방콕과 수도권 역시 지역 70%에 뇌우가 내리고 일부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 북부 상부와 동북부 상부는 비에도 불구하고 아침 최저 기온이 21도까지 내려가는 등 쌀쌀한 날씨가 이어진다. 기상청은 날씨 변화로 인한 건강 관리, 농작물 피해, 빗길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해상에서는 안다만해 상부의 파도가 1~2미터로 일겠으며, 뇌우 발생 시 2미터 이상으로 높아져 선박 운항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161 ▶ 태국 정부, 카지노 합법화 반대 재확인… 중국 정부 ‘태국 방문 장려’ 의사 표명 (사진출처 : Bangkok Post)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태국의 카지노 합법화 반대 입장에 만족을 표했으며, 이에 따라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태국 방문을 더욱 적극적으로 장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아누틴 총리는 한국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참석 후 귀국한 11월 1일 밤, '방콕 윙6 공군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을 전함 또한, 아누틴 총리는 시진핑 주석이 “중국 정부는 타국의 내정에 간섭할 수 없지만, 중국의 원칙과 상충되는 정책을 가진 국가에 대해서는 자국민에게 방문 자제를 권고할 수 있다”고 전했다. * 올해 초 시진핑 주석은 전임 총리 패통탄에게 카지노 합법화 추진에 대한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패통탄 총리는 “중국인 관광객 감소는 카지노 정책보다는 안전 문제 때문”이라고 해명한 바 있음 한편, 태국여행업협회(ATT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수는 226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30098/pm-nocasino-policy-to-bring-chinese-visitors-back-to-thailand?tbref=hp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아누틴 총리, 온라인 범죄 강경 대응 강조 (사진출처 : Bangkok Post)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는 APEC 정상회의 연설에서 국경 간 사이버 범죄에 대응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협력과 디지털 보안을 강조했다. 아누틴 총리는 11월 1일 경주에서 열린 제32차 APEC 정상회의(세션 II)에 참석해 “미래를 준비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주제로 논의했다. 대한민국 대통령의 개회사에 이어 APEC 정상들이 성명 발표를 위해 초청되었다. 아누틴 총리는 지난 36년 동안 APEC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세계 경제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이끄는 핵심 메커니즘 역할을 해 왔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세계는 기술 발전, 인구 통계적 변화, 그리고 기후 변화로 인해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으며, 이러한 도전들은 지역 회복력과 적응력을 시험하고 있다. 아누틴 총리는 APEC이 안정성, 혁신, 그리고 적응력을 강조함으로써 그 역할을 계속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태국은 지역 협력과 포용적 성장 촉진, 그리고 AI와 디지털 혁신 선도라는 세 가지 핵심 접근 방식을 제안했다. 아누틴 총리는 태국이 누군가 소외된다면 번영은 무의미하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경제 통합을 더욱 심화시킨다면 성장의 혜택이 모든 부문, 특히 사회 취약계층에게 공유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누틴 총리는 APEC이 신뢰, 안전, 책임, 그리고 공평한 접근이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AI 개발과 디지털 혁신 추진을 주도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태국은 신기술이 안전하고 공정하게 설계되고 사용되도록 보장하기 위해 AI 윤리 지침을 개발했다. 아누틴 총리는 “동시에 태국은 사이버 범죄, 특히 온라인 사기와 인신매매와 같은 국경을 넘나드는 위협에 대한 시급한 해결을 강조하며, 이러한 위협은 지역 차원의 공동대응을 필요로 합니다.”라고 말했음. 총리는 정보 공유, 조율된 법 집행, 그리고 대중의 인식 제고가 이러한 조치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아누틴 총리는 이 분야에서 한국과 미국의 리더십에 감사를 표하며, 태국은 온라인사기방지공조센터(AOC)와 APEC 온라인사기거래포럼을 통해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아누틴 총리는 역내 인구 고령화라는 맥락에서 포용적 고용, 효율적인 의료 시스템, 그리고 평생 학습 기회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아누틴 총리는 태국이 노인 고용 촉진, 보편적 의료 보장 확대, 그리고 현명한 가족계획 시행을 위한 정책을 발전시켜 왔으며, 이 모든 것은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의 웰빙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아누틴 총리는 “점점 더 국경이 없어지고 불확실해지는 세상에서 어떤 경제도 홀로 설 수 없습니다. APEC이 단결하여 전진할 수 있다면, APEC은 앞으로도 세계 발전의 중요한 동력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의 길이 쉽지는 않겠지만, APEC은 강력한 협력과 공동의 목표를 바탕으로 함께 걸어가며 연결되고 지속 가능하며 진정으로 미래에 대비한 지역을 건설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타나껀 태국 산업부장관은 아누틴 총리가 이끄는 정부가 출범한 지 한 달 밖에 되지 않았지만, 태국이 다시 한 번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디. 타나껀 장관은 아누틴 총리가 최근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와 APEC 경제지도자회의에 참석해 태국의 잠재력을 국제 사회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PM talks tough on cyber crime / Bangkok Post, 11.2, 1면,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29814/pm-talks-tough-on-cyber-crime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정부, 1340만 명에 1,700바트 추가 지원… 11월 1일 1차분 850바트 지급 연말 지역 경제 활성화 목표… 227억 바트 투입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정부가 11월 1일부터 국가 복지 카드 소지자 1,340만 명을 대상으로 1인당 총 1,700바트(약 6만 3천 원)의 생활비 지원금을 추가 지급한다. 이는 연말 소비 진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치이다. 시리퐁 앙카사꾼끼앗 정부 대변인은 11월 1일과 12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매월 850바트씩 해당 계좌로 자동 이체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총 227억 8,000만 바트(약 8,400억 원) 이상의 자금이 지역 경제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지원금은 기존 혜택과는 별도로 지급되며, '통파(ธงฟ้า, 블루 플래그)' 상점 등 상무부가 지정한 곳에서 생필품, 학용품, 농업 원자재 등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월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다음 달로 이월되지 않는다. 정부는 또한 2026년(2569년) 초에 현재 경제 상황에 맞게 지원 기준과 조건을 조정한 신규 복지 카드 등록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민간 경제 연구소는 이번 자금 투입이 수출 둔화 속에서 가계 소비를 지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장기적인 경제 승수 효과 없이 단기적인 자금 수혈에 그치지 않으려면, 고용 창출이나 직업 훈련과 연계하는 등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설계되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137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1월 1일~2일 태국 뉴스

2025/11/02 13:30:30

▶ 태국서 감금돼 신고하자 부모에 전화해 "손가락 잘라버리겠다" 캄보디아 파생 태국 '룽거 컴퍼니' 조직원 3명 이달 국내서 재판 룽거컴퍼니 조직원의 국내 송환 장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박수현 기자 = 캄보디아에서 파생된 태국 범죄조직 '룽거 컴퍼니' 조직원 3명이 구속기소됐다. 이들은 보이스피싱을 저지른 것은 물론 같은 조직원을 상대로도 폭행·감금을 일삼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이정희 부장판사)는 오는 19일 범죄단체가입·활동,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 등 한국 국적 피고인 3명에 대한 첫 공판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연합뉴스가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을 통해 입수한 공소장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4∼6월 태국 룽거 컴퍼니에 가담해 한국인 206명을 상대로 1천400여차례에 걸쳐 66억4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 조직은 캄보디아 국경지대의 범죄단체 출신들이 지난해 10월 태국으로 근거지를 옮겨 새로 결성한 집단이다. 텔레그램을 통해 가담한 A씨는 군부대 및 일반인 사칭을 전담하는 '노쇼팀' 팀장으로 활동했다. 특히 A씨는 조직에서 이탈하려는 조직원을 폭행·감금하고 돈을 갚으라며 가족을 위협한 혐의도 있다. 6월 한 조직원이 2천500만원을 갚지 못하자 부모에게 연락해 "아들을 캄보디아에 있는 중국 조직에서 빼 오는 데 들인 돈을 변제해야 한다", "돈을 주지 않으면 손가락을 자르고 중국에 팔아넘겨 다시 얼굴을 못 보게 하겠다"고 협박해 900만원을 받아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직원이 주태국 한국대사관에 감금 신고를 했다는 이유로 주먹과 발로 무차별 폭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들이 태국에서 감금됐다"는 신고를 받은 외교당국이 태국 경찰에 공조를 요청하며 A씨는 결국 검거됐다. 이들 외에도 룽거 컴퍼니의 로맨스 스캠 팀장 등도 현지에서 검거돼 국내로 송환됐으며, 현재 서울남부지법에서 재판이 진행 중이다. ▶ 아누틴 태국 총리,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갖고 노동자 쿼터 확대와 태국인 입국문제 해결을 요청 (사진출처 : Prachachat) 아누틴 총리는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300억 달러 규모의 무역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총리는 한국 취업을 위해 입국할 수 있는 태국인 합법 근로자 수를 늘리고, 태국 관광객의 한국 입국 불허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리퐁 총리실 대변인은 APEC 정상회의 기간 중에 있었던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 겸 내무부 장관과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 간의 양자회담 결과를 발표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아누틴 총리 취임 축하 전화통화 이후 이루어진 첫 만남에 양측은 기쁨을 표했다. 아누틴 총리는 경주를 태국의 아유타야와 유사하게 역사적 유산이 풍부한 아름다운 도시라고 칭찬했다. 총리는 이 대통령이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해 가능한 한 빨리 태국을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리퐁 대변인은 아누틴 총리가 경제 협력에 대해 논의했으며, 양국 무역 목표액을 300억 달러로 설정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유무역협정(FTA)을 핵심 수단으로 활용해, 관련 기관들이 미해결 현안을 신속히 해결하기 희망한다 말했다고 전했다. 아누틴 총리는 태국이 현대자동차, 코스맥스, 카카오뱅크(온라인 상업은행 설립 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한국형 산업단지 조성 중) 등 ​​한국 투자자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을 확인했다. 또한 아누틴 총리는 주한 태국대사가 향후 2주 안에 한국 기업인 대표단을 보내 태국 민간 부문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언급했으며, 태국은 이를 환영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아누틴 총리는 창조경제 분야 협력에 대해서도 언급했으며, 태국 국민들이 한국 문화, 특히 케이팝에 깊은 애정을 갖고 있고, 이로 인해 많은 태국 젊은이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한국을 세계적인 콘텐츠 생산국 중 하나로 칭찬했다. 총리는 관련 태국 기관을 배정해 한국의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연구하고, 특히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기술과 예산 측면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 나아가, 아누틴 총리는 아세안 대화 파트너이자 한-아세안 관계 조정국으로서의 한국의 역할에 대한 태국의 지지를 재확인했다. 시리퐁 대변인은 “총리는 대한민국 대통령께 한국에서 일할 수 있는 합법적인 근로자 수를 늘리고, 태국 국민과 관광객이 한국에 도착 시 입국이 불허되어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손실되는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라고 밝혔다. (อนุทิน คุย ผู้นำเกาหลี ขอเพิ่มโควตาแรงงาน-แก้ปัญหาคนไทยติด ตม / Prachachat, 10.30,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prachachat.net/politics/news-1911453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재무부, 경기부양책 부정거래 차단 위해 데이터 분석 시스템 가동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재무부는 최근 시행한 경기부양책 ‘콘라크릉 플러스’ 공동부담 정책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한 거래 모니터링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 재정정책국(FPO)에 따르면, 지난 29일 정책 시행 첫날부터 부정거래 징후를 포착해 6~7개 가맹점을 즉시 참여 정지 조치함, 이 시스템은 특정 매장에서 거래가 발생한 직후 수백 km 떨어진 지역에서 동일 상점의 거래가 이루어지는 등 비정상적 거래 패턴을 자동 감지할 수 있도록 설계됨 재무부에 따르면, 10월 30일 기준 프로그램을 통한 누적 지출액은 총 22억6000만 바트(약 6987만 달러)로 집계됐다. (소비자 지출이 11억4000만 바트, 정부 보조금이 11억2000만 바트) * 현재 870만 명의 이용자가 총 1,490만 건의 거래를 수행했으며, 거래가 이루어진 상점은 54만 곳, 전체 등록 상점은 69만 곳에 달함 한편, 참여 상점 비중은 이산(Northeast) 지역이 20%로 가장 높았으며, 나머지 지역은 평균 14~15% 수준을 기록했다. (방콕은 참여 상점 수 기준으로 전국 1위를 차지함) 재정정책국은 “이번 공동부담 정책은 조세징수 수단이 아니라 내수 소비 촉진을 위한 순수한 경기부양책이라며, 세무조사는 기존 국세청 체계를 통해 별도로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29094/copayment-data-analytics-system-proves-useful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미국, 태국과 '상호 무역 협정' 기본 틀 발표… "태국, 美 제품 99% 관세 철폐 美, 19% 보복 관세 대부분 유지… 항공기·에너지 대규모 구매도 합의 포함 (사진출처 : Thansettakij)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월 26일(현지시간) 백악관 웹사이트를 통해 미국과 태국 간 '상호 무역 협정 기본 틀'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8월 7일 미국이 태국의 대미 무역 흑자를 문제 삼아 태국산 제품에 19%의 '보복 관세(Reciprocal Tariff)'를 부과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번 합의는 태국의 1위 수출 시장인 미국 시장을 지키기 위한 전략적 필요와, 중국을 견제하려는 미국의 지정학적 이해관계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미국 측이 공개한 합의안에 따르면, 태국은 미국산 공산품, 식품, 농산물 등 약 99%에 달하는 품목의 관세 제한을 철폐하기로 했다. 반면, 미국은 태국산 제품에 부과한 19%의 보복 관세를 대부분 유지하되, 특정 제품(행정명령 14346 부록 III)에 한해서만 0%의 관세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합의안에는 태국이 ▲미국산 항공기 80대(188억 달러 규모) 구매 ▲LNG, 에탄 등 에너지(연 55억 달러) 수입 ▲옥수수, 대두박 등 농산물(연 26억 달러) 수입을 약속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태국은 미국산 육류 및 가금육 시장 조기 개방, 미국 자동차 안전·배출 표준 인정, 의료기기·의약품 시장 개방, '관세 포상금 제도' 개정 등 규제 투명성 강화도 이행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양국은 '핵심 광물(희토류) 협력 MOU'도 체결했다. 이는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미국의 전략에 따라 태국이 기술 이전을 받는 기회가 될 수 있으나, 환경 오염 문제나 미-중 기술 전쟁에 휘말릴 위험 부담도 안고 있다. 현지 언론은 미국이 우월한 협상력을 바탕으로 무역 협정과 희토류 MOU 양측 모두에서 태국보다 더 큰 이익을 얻는 구조라며, 태국 정부의 신중한 국익 계산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양국은 수주 내로 최종 협상을 마무리하고 서명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economy/trade-agriculture/642806 ▶ 프어타이당, '줄라판 아몬위왓' 신임 대표로 선출… 압도적 지지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제1야당 프어타이당이 31일(현지시간) 임시 전당대회를 열고 줄라판 아몬위왓(Julapun Amornvivat) 의원을 신임 당 대표로 선출했다. 이번 전당대회는 패통탄 친나왓 전 총리가 당 대표직에서 사임한 데 따라 새 지도부를 구성하기 위해 열렸다. 줄라판 신임 대표는 총 유권자 369명 중 354명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기권은 15표였다. 이날 전당대회에는 수리야 쯩룽르앙낏, 품탐 웨차야차이, 촌난 스리깨우, 쁘라섯 짠타르르엉통 등 당의 주요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과거 프어타이당을 탈당했던 와라텝 라따나꼰 전 총리실 장관이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당내 어른들께 인사차 방문했으며, 조만간 프아타이당 재입당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자신과 함께하는 국민국가권력당(PPRP) 소속 깜팽펫 지역구 의원 2명이 있으며, 이 문제에 대해 이미 쁘라윗 웡수완 PPRP 대표와 이야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어타이당은 회의 시작에 앞서 최근 서거한 시리낏 왕대비를 추모하며 1분간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politics/642847 ▶ 시리낏 왕대비의 선견지명, 치앙마이 고산지대 빈곤을 '왕실 캐비아' 사업으로 탈바꿈 (사진출처 : The Nation) 한때 태국에서 고가의 수입품으로만 여겨졌던 철갑상어 알(캐비아)이 시리낏 왕대비의 수십 년에 걸친 왕실 프로젝트를 통해 태국산 명품 식품으로 재탄생했다. 이 사업은 치앙마이 고산지대 빈민들에게 지속 가능한 소득원을 창출해 준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실라파칩 캐비아(Silapacheep Caviar)'로 명명된 이 제품은 2022년 방콕 APEC 정상회의 만찬 메뉴로 선정되며 그 품질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 성공은 '큰 숲 속의 작은 집, 도이캄(Baan Lek Nai Pa Yai, Doi Kham)' 왕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러시아의 전문 기술 지원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왕대비의 왕실 비서실장에 따르면, 왕대비는 비단 공예나 전통 가면극(콘)뿐만 아니라 농업 분야에서도 광범위한 업적을 남겼다. 특히 외딴 지역을 방문할 때마다 주민들의 식수원과 물고기 유무를 물으며 아이들의 단백질 섭취와 지능 발달에 깊은 관심을 보였고, 이는 산림 파괴 방지 및 농업 기지 창설로 이어졌다. 푸미폰 국왕의 주도로 2002년부터 도이 인타논 왕실 농업 기지에서 냉수 어종인 무지개송어 양식에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왕대비는 1997년경 "외국산 캐비아 수입을 줄일 수 있도록 철갑상어 양식을 시도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추운 기후에 적합한 시베리아 철갑상어(Siberian sturgeon)가 선정되었으며, 알을 생산하기까지 8년이 걸리는 이 장기 프로젝트는 왕대비의 선견지명과 헌신적인 노력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life/food/40057566 ▶ 오징어잡이 어부, 8일간 표류 끝에 기적적 생환… 라용→쁘라쭈업까지 떠내려가 (사진출처 : news.ch7.com) 홀로 오징어잡이에 나섰다가 배가 침몰해 8일 넘게 실종됐던 50대 태국 어부가 표류 끝에 기적적으로 구조됐다. 지난 10월 24일, 유타나(58) 씨는 라용주 므앙 지역에서 오징어잡이 배 '촉능(Chok Nueng)'호를 타고 약 28마일 떨어진 해상으로 출항했다. 이후 그는 아내에게 "엔진이 고장 났다"는 전화를 마지막으로 연락이 두절됐다. 가족의 실종 신고를 받은 해군과 인근 어선들이 수색에 나섰으나 유타나 씨의 행방을 찾지 못했다. 실종 8일째인 어제(31일) 저녁, 유타나 씨의 아내는 남편이 쁘라쭈압키리칸주 해상에서 탱크 뚜껑으로 추정되는 부유물을 붙잡고 표류하던 중 다른 어선에 의해 구조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유타나 씨는 구조 당시 식사와 물 섭취가 가능할 정도로 건강 상태가 양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6529 ▶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 왕태후의 서거에 애도 표명 (사진출처 : Daily News) 10월 30일, 외신들은 대한민국 서울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시리킷 왕태후의 서거에 애도와 슬픔을 표하는 조문을 아래와 같이 태국 국왕에게 전했다고 보도했다. “2025년 10월 25일. 국왕님. 국왕님의 모친이자 태국 국민들의 어머니이신 시리킷 왕태후의 타계 소식을 접하고 슬픔을 금할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을 대신하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국왕님과 태국 국민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故 시리킷 왕태후께서는 국민들의 애환을 직접 듣고 국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신 분으로 태국 국민들의 깊은 존경을 받아 왔다고 알고 있습니다. 국민들에 대한 시리킷 왕태후님의 큰 사랑은 태국 국민들의 마음 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故 시리킷 왕태후님의 영면과 태국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ผู้นำเกาหลีใต้ถวายความอาลัย แด่สมเด็จพระบรมราชชนนีพันปีหลวง / Dailynews, 10.30,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dailynews.co.th/news/525296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방콕 BTS 그린라인 연장 구간, 오늘(11/1)부터 17~45바트 요금 적용 (사진출처 : news.ch7.com) 2025년 11월 1일부터 방콕 BTS 스카이트레인(지상철) 그린라인 연장 구간의 요금이 조정된다. 이는 방콕시(BMA)가 해당 구간의 요금 구조를 조정한 데 따른 조치다. BTS는 오늘부터 그린라인 연장 구간의 새 요금 체계를 다음과 같이 공지했다. 대상 구간은 ▲모칫(N8)-쿠콧(N24) ▲온눗(E9)-케하(E23) ▲웡위안 야이(S8)-방와(S12) 등이다. *새로운 요금 체계: -1회용 티켓:17 ~ 45 바트 -래빗 카드 (일반): 17 ~ 45 바트 -래빗 카드 (학생): 12 ~ 32 바트 (30% 할인) -래빗 카드 (노인): 9 ~ 23 바트 (50% 할인) 또한, 기존 노선(본선)과 연장 구간을 환승하여 이용할 경우, 총 요금은 65바트를 초과하지 않도록 상한선이 적용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6523 ▶ 파타야 경찰, 콜센터 사기 피해금 45만 바트 회수… 피해자에게 전달 (사진출처 : news.ch7.com) 태국 촌부리주 파타야 경찰이 콜센터 사기 피해를 본 18세 청소년의 피해금 중 45만 바트(약 1,650만 원)를 회수해 가족에게 돌려주었다. 제2지방경찰청은 '머니 캐시백(MONEY Cash Back)'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제 콜센터 및 인신매매 대응 센터, 은행 등과 공조하여 피해금을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 피해자인 18세 청소년은 콜센터 조직에 속아 여러 차례에 걸쳐 총 90만 바트를 이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우선 회수된 45만 바트를 전달했으며, 나머지 45만 바트에 대해서도 추적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사건은 지난 9월 6일, 파타야 경찰 수사팀이 현금 인출을 시도하던 용의자 3명을 추적해 체포하면서 해결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 피라이완 씨 일당을 검거하고, 증거물로 현금 45만 바트와 휴대폰 3대, 은행 계좌 4개를 압수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6507 ▶ SUV 차량, 돈므앙 톨게이트 기둥 들이받고 전복… 운전자 "순간 의식 잃어" (사진출처 : Thai PBS) 1일(현지시간) 방콕 돈므앙 톨웨이(Don Mueang Tollway) 진입로에서 SUV 차량이 요금소 기둥을 들이받고 전복된 뒤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쭐라폰 병원 맞은편 사고 현장에 출동해 약 1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운전자 사하랏 라따나순톤(33세)은 사고 직후 차량에서 탈출해 부상은 입지 않았다.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랑싯 지역에서 전승기념탑 방향으로 집으로 돌아가던 중, 사고 지점에서 순간적으로 의식을 잃어(วูบ) 요금소를 들이받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보험사를 통해 피해 규모를 확인하는 한편, 운전자를 대상으로 음주 측정을 실시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 원문 기사 출처 thaipbs.or.th/news/content/358127 ▶ 태국 항공청(CAAT), 캄보디아 국경 드론 비행 제한 완화… 5개 주 특정 지역은 11월 15일까지 금지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민간항공청(CAAT)이 10월 31일(현지시간), 캄보디아 국경 지역의 국가 안보 상황과 관련된 드론 비행 금지 조치를 완화하는 9호 공지문을 발표했다. 새 공지에 따르면 기존의 광범위한 비행 금지 조치가 완화되었으나, 안보 병력이 주둔하거나 작전이 진행 중인 5개 국경 지방의 일부 특정 지역(อำเภอ, 암프)에서는 비행 금지가 유지된다. 이 조치는 11월 15일까지 유효하다. 비행이 엄격히 금지되는 지역은 ▲사깨오 (4개 지역) ▲부리람 (2개 지역) ▲시사껫 (3개 지역) ▲수린 (4개 지역) ▲우본랏차타니 (9개 지역)의 일부 구역이다. 또한 지정된 공항 반경 9km 이내도 비행이 금지된다. CAAT는 안보 작전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국민과 기업의 드론 사용을 보장하기 위해 제한을 완화했다고 밝혔다. 단, 비행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3일 전 사전 허가 신청 ▲90미터(300피트) 이하 고도 제한 ▲비행 시간(오전 6시~오후 6시) 준수(00:01~04:00 비행 절대 금지) ▲매 비행 전 CAAT 및 드론 방어 센터(ศบตอ.น.) 보고 등 엄격한 조건을 준수해야 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124 ▶ 태국 정부, 캄보디아 국경 7개 주 관광 활성화… "1만 명 숙박·여행비 지원" 국경 긴장 완화 후 지역 경제 회복 목표… 9천만 바트 투입 (사진출처 : Tha Nation) 태국 정부가 최근 캄보디아와의 국경 긴장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9천만 바트(약 33억 원) 이상을 투입하는 새로운 관광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Check-in, Fun, Wow, East X Northeast'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오는 11월 15일부터 시작되며, 캄보디아와 국경을 맞댄 7개 주를 방문하는 관광객 최대 1만 명에게 숙박비와 여행 경비를 지원한다. 에어린 판릿 정부 부대변인은 "이번 계획은 최근 국경 분쟁으로 인한 경제적, 사회적 피해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가 관광을 지역 발전의 주요 엔진으로 삼아 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태국 관광청(TAT)이 주관하는 이 프로젝트는 ▲우본랏차타니 ▲시사껫 ▲수린 ▲부리람 ▲사깨오 ▲짠타부리 ▲뜨랏 등 7개 주를 대상으로 한다. 정부는 등록된 여행사를 통해 해당 7개 주에서 최소 1박 이상을 포함하는 단체 여행 상품을 이용할 경우, 1박당 300바트의 숙박 보조금을 여행사에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피해 지역의 내국인 및 외국인 관광객의 신뢰를 회복하고, 지역 사회에 소득이 직접 분배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tourism/40057562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31일 태국 뉴스

2025/10/31 12:25:10

▶ [경주APEC] 한·태국 정상회담…스캠 등 초국가범죄 대응 논의 방산·에너지 전환 협력 증진키로…CEPA 무역협상도 속도내도록 독려 아누틴 총리 "한국 가서 성형할까 묻자 '다시 태어나는게 낫다'더라" 좌중 폭소 이재명 대통령, 태국 총리와 양자회담 (경주=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특히 최근 캄보디아에서의 한국인 구금 사태가 주목받은 가운데, 양 정상은 온라인 스캠 등 초국가 범죄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통령과 아누틴 총리는 초국가 범죄는 한 나라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인 만큼 역내 및 국제사회가 힘을 합쳐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아울러 두 정상은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해 방산·에너지 전환 등 분야에서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증진하기로 했다. 이런 맥락에서 이 대통령은 경쟁력을 갖춘 한국 기업들이 태국의 방산 사업에 참여하도록 배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두 정상은 또 양국 간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CEPA) 체결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협상에 대해서도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실무팀을 독려해 가기로 했다. 한편 아누틴 총리는 회담 도중 "한국의 '성형 관광'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다. 한국에 가는 김에 성형을 할지 주위에 물었더니 '다시 태어나는 게 낫겠다'는 답이 돌아왔다"고 농담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소개했다. ▶ 태국 국왕 부부, 시리낏 왕대비 서거 7일 추모 의식 주관 왕궁서 왕실 가족 참석 속 불교 의식 거행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마하 와치랄롱꼰 국왕과 수티다 왕비가 30일(현지시간) 오후 5시 24분, 방콕 왕궁 두싯 마하 쁘라삿 홀에 안치된 시리낏 왕대비의 유해 앞에서 서거 7일(삿따마완) 추모 불교 의식을 주관했다. 이날 의식에는 시니낫 왕실 배우자가 국왕 부부를 수행했으며, 시린톤 공주, 쭐라폰 공주, 우본랏 공주, 플로이파일린 젠슨 등 왕실 주요 구성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국왕 부부는 왕대비의 황금 관 앞에 화환을 헌화하고 왕실 예법에 따라 분향했다. 이어 왕실 의장대가 경의를 표하고 왕실 찬가가 연주된 가운데, 승려 30명의 기도, 솜뎃 프라 마하 위라웡 승려의 법문, 승려들에게 가사를 공양하고 공덕을 회향하는 의식 순으로 진행됐다. 모든 의식을 마친 국왕 부부는 왕대비의 관 앞에서 다시 한번 예를 표한 뒤 왕궁을 떠났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090 ▶ 태국투자청,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투자신청 94% 급증…디지털·전자산업이 견인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투자청(BOI)은 2025년 1~9월 누적 투자신청액이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1조 3,700억 바트(약 42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및 전자산업 분야 프로젝트 확대가 주된 요인으로 분석) * 전체 투자 중 9,850억 바트(약 303억 달러)는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로, 전년 대비 82% 증가, 외국인 투자 유입 상위 국가는 싱가포르(3,600억 바트), 홍콩(2,370억 바트), 중국(1,430억 바트) 순 나릿 사무총장은 “향후 4개월간 약 3,000억 바트(약 92억 달러) 규모의 주요 투자 프로젝트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며, 주요 프로젝트는 데이터센터, 전자부품, 발전 분야가 중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청은 대규모 프로젝트의 진행을 위해 투자 규제 완화와 행정 절차 간소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 미국의 관세정책, 높은 가계부채, 강세 바트화 등으로 둔화된 태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의 경기 부양 전략의 일환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investment/3128214/thailand-investment-applications-up-94-yearonyear-in-9-months-this-yea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경주APEC] 태국 총리 "온라인 스캠 만연…국경 넘어 협력해야" 2030 OECD 가입 목표 및 미래산업 육성 노력 소개 연설하는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 (경주=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가 30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최고경영자(CEO) 서밋(Summit) 정상 특별세션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5.10.30 [공동취재] eastsea@yna.co.kr (경주=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는 30일 "온라인 스캠(scam·신용 사기)과 사이버 범죄가 만연하고 있다"며 "강력한 지역적, 글로벌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누틴 총리는 이날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APEC CEO(최고경영자) 서밋 특별세션에서 "오늘날 경제가 온라인으로 옮겨가면서 디지털 분야에 대한 대중의 신뢰가 강화돼야 한다"며 이처럼 강조했다. 나아가 "디지털 시대 안보는 집단적 보호 능력과 같다"면서 "국경을 넘어 사법당국이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근 태국은 캄보디아와 교전을 멈추면서 온라인 스캠 근절, 병력과 중화기 철수, 외교 채널 복원 등 내용의 평화협정에 합의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최근 한국인 대학생 사망 사건을 계기로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한 국제 범죄 조직의 온라인 스캠 범죄가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됐다. 아누틴 총리는 "태국은 비즈니스가 쉽고 규범은 명확하고 투명하며, 법은 정의롭고 공평한 동시에 신뢰가 깊은 국가가 되고자 노력 중"이라며 2030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목표를 소개했다. 이와 관련해 "현대화된 정부를 위해 제도적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며 "관료주의적 지연을 줄이고 개방형 데이터를 촉진하는 한편 투자를 장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태국의 미래 산업 육성 노력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최근 태국은 테슬라, 폭스콘, 비야디 등 글로벌 업체와 협력해 자국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을 육성 중이다. 아누틴 총리는 "태국은 최첨단 테크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며 "이를 통해 태국이 차세대 산업화의 첨단에 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앞서나가는 태국 기업들이 녹색수소와 저탄소에 투자하고 있다. 태국은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고, 2065년에는 넷제로(모든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를 달성할 것"이라는 청사진도 내놨다. 아누틴 총리는 "우리의 비전은 기회와 포용으로 사람들을 연결하고, 무역과 혁신으로 경제를 연결하는 것이다. 이것이 이번 CEO 서밋의 목표"라며 "태국은 비즈니스와 파트너십을 위한 준비가 돼 있다. 공유된 번영이야말로 지속가능한 번영"이라고 말했다. ▶ 태국–중국 쌀 협력 가속화…아누틴 총리, 시진핑과 APEC 회담 예정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아누틴 총리는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갖고, 중국의 태국산 쌀 50만 톤 수입 검토 절차를 조속히 추진해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수파지 상무장관은 11월 중 중국을 방문해 정부 간(G2G) 쌀 구매 협정을 최종 조율하고, 농산물 분야 협력 확대를 논의할 예정 (중국은 12년 연속 태국의 최대 교역국, 올해 1~8월 양국 교역액은 96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8.1% 증가) 아누틴 총리의 이번 발언은 최근 태국 정부가 미국과 체결한 희토류 및 핵심 광물 협력 양해각서(MoU) 이후, 태국의 대외 경제 전략과 균형적 외교 기조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 해당 협정은 양국이 전기차(EV), 재생에너지, 첨단 전자산업 등 전략 산업의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중요 광물 분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음 한편, 아누틴 총리는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더 연결되고 회복력 있는 지역으로’ 세션(10월 31일)과 ‘미래 대응형 아시아·태평양 준비’ 세션(11월 1일) 세션에 각각 참석하여, 무역·투자·민관협력(PPP) 촉진 및 역내 포용적 성장을 위한 태국의 가교 역할 의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아누틴 총리는 APEC CEO 서밋 기조연설을 비롯해 APEC 기업자문위원회(ABAC) 회의, 미-APEC 비즈니스 네트워크 간담회, 정상 만찬 등 다양한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28390/pm-anutin-to-discuss-thai-rice-deal-with-xi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이민국 경찰, 한국인 납치 ‘가짜뉴스’ 반박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이민국은 한국 언론이 자국민 11명이 태국에서 납치됐다는 보도를 정정해, 7명은 귀국했고 나머지 4명은 애초에 태국에 입국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청론 림파디 이민국 부국장 겸 대변인은 화요일 밤 코리아헤럴드와 한국경제신문의 보도에 답변하며 이 문제를 해명했다. 이 ‘가짜뉴스’는 태국 내 외국인 안전에 대한 우려를 더욱 증폭시켰다. 청론 부국장은 파누맛 분야락 이민국 국장이 보도에 언급된 11명의 신원과 여행 기록을 확인하라 지시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이들은 세 가지 범주로 분류되었다. 1. 5명은 비자 문제나 기타 문제없이 태국에 입국해 출국했다. 김xx(30세), 4월 11일 도착, 4월 14일 치앙마이 공항 KE668편을 통해 출국 임xx(34세), 3월 23일 도착, 4월 16일 수완나품 공항 TG652편을 통해 출국 박xx(33세), 2월 20일 도착, 6월 4일 수완나품 공항 BX748편을 통해 출국 류xx(30세), 5월 7일 도착, 5월 10일 수완나품 공항 VZ722편을 통해 캄보디아로 출국 정xx(37세), 8월 22일 도착, 7월 25일 수완나품 공항 ZE512편을 통해 출국 2. 2명은 법규 위반으로 한국으로 추방되었다. 5월 31일 사깨오 도를 경유하여 태국에 입국한 김xx(30세)은 7월 1일 TG656편으로 추방되었다. 그는 콜센터 사기 조직에 연루된 혐의로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4월 12일 입국한 노xx(34세)은 8월 12일 불법 체류로 추방되었다. 3. 4명은 태국 입국 기록이 없었다. 인xx, 육xx, 이xx, 박xx 청론 부국장은 경찰이 모든 정보를 주태국 한국대사관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은 태국을 외국인이 납치되어 사기꾼으로 일하도록 강요받는 위험한 곳으로 묘사하는 왜곡된 정보의 또 다른 예입니다. 이는 이전에 에티오피아 국민이 관련된 사건과 벨라루스 모델과 유사합니다.”라고 밝혔다. (Cops debunk ‘fake news’ on South Korean abductions / Bangkok Post, 10.30, 3면, Wassayos Ngamkham,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28233/thai-immigration-refutes-reports-11-south-koreans-abducted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KPGA 윈터투어 내년 2월 태국 방콕에서 개최 왼쪽부터 김원섭 한국프로골프협회 회장, 박봄이 문영그룹 대표, 이종경 골프T 대표. [한국프로골프협회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문영그룹의 후원을 받아 내년 2월 태국 방콕에서 윈터투어 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2026 KPGA My 문영 윈터투어 1차 대회는 내년 2월 2일부터 6일까지, 2차 대회는 2월 9일부터 13일까지 태국 방콕 피닉스 골드 방콕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대회별 총상금은 1억원씩 총 2억원이고 예선 1라운드 18홀, 본선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진다. 첫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겐 퀸즈파크 배곧 오피스텔 1채를 제공한다. 이번 대회는 태국 등 동남아 지역에서 주로 겨울 훈련을 하는 KPGA 투어 선수들이 겨울 훈련 성과를 점검하고 실전 감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과 올해 윈터투어를 이끈 ㈜골프T는 운영사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 태국 경찰, 치앙마이 중국인 콜센터·푸껫 온라인 도박망 동시 급습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경찰이 10월 30일(현지시간) 치앙마이와 푸껫에서 대규모 범죄 조직 소탕 작전을 벌였다. 치앙마이에서는 고급 풀빌라에 숨어 자국민을 상대로 사기를 벌여온 중국인 콜센터 조직이, 푸껫에서는 '유파레드(UFA RED)'로 알려진 대규모 온라인 도박 네트워크가 적발됐다. *치앙마이, 학생 비자로 위장한 중국인 20명 검거 제5관구 경찰은 치앙마이 매림군의 핑강 인근 고급 풀빌라를 급습, 현장에서 중국인 20명(남 14, 여 6)을 체포했다. 이들은 이곳을 거점으로 자국민을 대상으로 한 콜센터 사기 행각을 벌여왔다. 경찰 급습 당시 약 10명의 용의자는 빌라에 설치된 CCTV로 상황을 파악하고 강으로 뛰어들거나 숲으로 도주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대부분 관광 비자를 연장하거나 치앙마이 시내 대학에 등록하는 학생 비자를 이용해 태국에 장기 체류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장은 이 조직이 과거 항동과 매림 지역에서 이미 두 차례 검거된 전력이 있는 '기존 조직'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을 '범죄 조직(앙이)' 및 사기 혐의로 기소하는 한편, 태국 주재 중국 총영사관과 공조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들은 태국에서 형기를 마친 뒤 중국으로 추방되어 추가 처벌을 받을 예정이다. *푸껫, 월 6천만 바트 규모 '유파레드' 도박망 소탕 같은 날, 제8관구 경찰은 푸껫에서 온라인 도박 사이트 '유파레드(UFA RED)' 네트워크를 급습했다. 경찰은 므앙 푸껫의 한 주택 등 총 6곳을 수색해 용의자 5명을 체포하고, 현금 160만 바트(약 5,900만 원) 이상과 고급 차량, 오토바이, 컴퓨터, 휴대전화 등 다수의 증거물을 압수했다. 경찰은 이 조직이 '유파레드' 외 최소 2개 이상의 도박 사이트를 추가로 운영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유파레드' 사이트에서만 월 5천만~6천만 바트(약 18억~22억 원)의 자금이 순환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경찰은 네트워크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094 (사진출처 : korseries) 태국인 리더가 이끄는 케이팝 남성그룹 파우(POW)가 방콕에서 열릴 ‘2025 파우 투어: 파워풀 유스 인 방콕(Powerful Youth In Bangkok)’ 콘서트에서 자신들의 최신 히트곡 ‘월 플라워즈(Wall Flowers)’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쟁이 치열한 케이팝 시장에서 중소규모 소속사 그룹이 인지도를 얻기는 쉽지 않다. 2023년 그리드엔터테인먼트(GRID Entertainment) 소속으로 데뷔한 파우는, 태국인 요치와 한국인 현빈·정빈·동연·홍 총 5명의 멤버로 구성된 그룹으로 태국 팬들에게는 친숙하다. 공연은 이번 주 토요일 센트럴 쨍와타나 쇼핑센터 쨍와타나 홀에서 개최된다. 티켓 가격은 2,900바트(약 13만원)와 4,900바트(약 22만원)이며, 타이티켓메이저(Thaiticketmajor.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각 소셜미디어 @411ent에서 확인할 수 있다. (Breakout K-pop group POW to perform in Bangkok / Bangkok Post, 10.30, Life 10면,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arts-and-entertainment/3128642/breakout-kpop-group-pow-to-perform-in-bangkok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프어타이당, 오늘 새 대표 선출… '줄라판 아몬위왓' 유력 사무총장에는 '쁘라섯' 전 부총리 복귀… 새 지도부 구성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프어타이당이 31일(현지시간) 임시 전당대회를 열어 새 당 대표와 집행부를 선출한다. 당초 짜뚜론 차이생 의원과 줄라판 아몬위왓 의원이 차기 당 대표 후보로 거론되었으나, 당내 의원들은 줄라판 의원을 새 대표로 추대하기로 사실상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들은 줄라판 의원이 의회 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현재 태국의 주요 문제인 경제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언론 대응 능력이 뛰어나 내년 초 총선 국면에서 당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짜뚜론 차이생 의원은 향후 프아타이당의 총리 후보군으로 거론될 전망이다. 한편, 당의 살림꾼인 사무총장직에는 쁘라섯 짠타르르엉통 전 부총리 겸 디지털경제사회부(DES) 장관이 복귀할 예정이다. 당초 유임이 예상됐던 싸라웡 티안통 현 사무총장은 부대표단으로 이동한다. 쁘라섯 전 장관은 지난 총선에서도 사무총장직을 맡은 바 있다. 부대표단은 추삭 시리닐, 위숫 차이야룬, 몬폰 짜른시, 수다완 왕수파낏꼬손, 퐁까윈 쯩룽르앙낏 등 10여 명의 중진 및 신진 인사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096 ▶ 태국 기상청 8호 경보, "11월 2일까지 날씨 급변"… 방콕 포함 전국 폭우·침수 경고 (사진출처 : Khaosod) 태국 기상청이 31일(현지시간) 오전 5시, '날씨 급변 경보' 8호(315/2568)를 발표하고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태국 상부 및 남부 상부 지역의 기상 악화를 경고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타이만 상부의 강력한 저기압이 몬순 기압골을 따라 안다만해 상부로 이동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비가 증가하고 일부 지역에는 폭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비는 동북부, 동부, 중부(방콕 및 수도권 포함)에서 시작되어 북부와 남부 상부로 순차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나콘사완, 우타이타니, 차이낫, 수판부리, 롭부리, 사라부리, 펫차부리, 쁘라쭈압키리칸, 춤폰, 라농 등 10개 도는 폭우 위험 지역으로 지목됐다. 기상청은 폭우로 인한 위험과 일부 지역의 돌발 침수 가능성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농민들에게는 농작물 피해 예방을, 일반 시민들에게는 급격한 날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와 빗길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촉구했다. 국민들은 기상청 웹사이트(www.tmd.go.th)나 전화 1182를 통해 최신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다음 경보는 31일 오후 5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khaosod.co.th/breaking-news/news_10000087 ▶ 파타야행 고속도로 5중 연쇄 추돌… 한국인 관광객 등 3명 사망, 5명 부상 (사진출처 : The Pattaya News) 지난 수요일(29일) 새벽 파타야로 향하던 7번 고속도로(방콕-반창 노선)에서 차량 5대가 연루된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사망자 중에는 40대 한국인 관광객 1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는 10월 29일 새벽 2시 30분경 7번 고속도로 86km 지점(방프라 구역)에서 발생했다. 현장에는 히노 트럭, MG 세단, 도요타 벨로즈 밴, ION 세단, 도요타 캠리 세단 등 총 5대의 차량이 심하게 파손된 상태로 뒤엉켜 있었다. 이 사고로 5명의 부상자가 발생해 인근 시라차 지역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3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의 초기 조사에 따르면, 1차로 승용차가 히노 트럭의 후미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사망한 지라와디 씨가 다른 운전자들에게 경고하기 위해 차에서 내려 수신호를 하던 중, 과속으로 달려오던 후속 차량들이 제때 제동하지 못하면서 5중 연쇄 추돌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사망한 한국인 윤 씨는 파타야에서 휴가를 보내기 위해 공항에 마중 나온 친구 파누 판 씨의 캠리 차량을 타고 숙소로 돌아가던 중 참변을 당했다. 부상자 중 한 명인 몬트리(42세) 씨는 경찰 조사에서 "시속 100km 이상으로 주행 중이었으며, 앞선 사고 현장이나 경고 신호를 미처 보지 못하고 급브레이크를 밟은 뒤 기억이 끊겼다"고 진술했다. 고속도로 경찰은 부상자들이 안정을 되찾는 대로 조사를 완료하고, 과속 및 야간 시야 확보 문제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 태국 정부, 드론 상용화 추진…스마트 물류·운송 인프라 구축 본격화 (사진출처 : Posttoday) 지난 29일 태국 교통부와 디지털경제사회부는 방콕 국영통신공사(NT) 본사에서 ‘드론 배송의 새로운 시대’ 행사를 열고, 드론 상용화를 위한 공동 협력 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드론을 활용한 배송 및 항공 운송 상용화를 본격 추진 중) * 이번 프로젝트에는 교통부·디지털경제사회부·국영통신공사(NT)·민간항공청(CAAT)이 공동 참여, 교통부는 민간항공청에 상업용 드론 운항 전 안전 기준 마련과 불법 운항 방지 대책 수립을 지시 피팟 랏차깃쁘라깐 교통부 장관은 “드론은 의료품이나 필수품을 신속하게 운송할 수 있는 차세대 물류 기술이라며, 기술 발전에 맞춰 안전성과 보안을 확보할 규정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공기업·민간 부문이 협력하는 ‘국가 드론 생태계(National Drone Ecosystem)’ 구축의 첫 단계로, 태국 정부는 향후 드론을 보건, 물류, 농업, 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차이차녹 칫촙 디지털경제사회부 장관은 “이번 협력은 디지털 기술과 교통 인프라를 결합한 스마트 모빌리티 전환의 기반”이라며, 국영통신공사(NT)가 700MHz 주파수 대역을 활용한 실시간 드론 교통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28458/govt-mulls-commercial-drone-use-for-air-transpor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아누틴 총리, 韓 APEC 정상회의 연설… "협력은 선택 아닌 필수, OECD 가입 추진" '태국 패스트패스' 등 투자 유치 정책 소개… 아세안 너머 협력 확대 강조 (사진출처 : Thansettakij)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가 31일(현지시간) 대한민국 경주에서 열린 제32차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제1세션에 참석해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아누틴 총리는 '더 연결되고 회복력 있는 지역을 향하여'라는 주제의 연설에서, "불확실성이 뉴 노멀이 된 시대"라는 IMF 총재의 발언을 인용하며, APEC이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자유 무역과 연결된 시장이 지속 가능한 번영의 기반이라며, 특히 중소기업(MSME)이 혜택을 볼 수 있는 현대적이고 규범에 기반한 경제 협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투자가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이끌어야 한다며, 태국 정부가 클린 에너지, 디지털 인프라, 첨단 기술 산업 분야의 우수 투자자 유치를 위해 '태국 패스트패스(Thailand FastPass)' 제도를 시행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아누틴 총리는 민간 부문이 미래로의 전환을 주도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인적 자원 투자, 디지털 및 AI 기술 강화, 회원국 간 디지털 표준 통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태국이 APEC의 협력 정신에 영감을 받아 국제 표준을 따르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 절차를 공식적으로 시작했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태국이 APEC을 넘어선 지역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며, 올해 중국과 공동 주최하는 란창-메콩 협력(LMC) 정상회의와 내년 태국에서 개최될 아시아 협력 대화(ACD) 장관급 회의 및 IMF/세계은행 연차총회를 언급, APEC 회원국들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economy/642845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30일 태국 뉴스

2025/10/30 07:05:52

▶ 태국 재무부 장관, 강세 바트화 속 태국 “시장 왜곡 없는 환율 운영” 강조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29일 에크닛 태국 재무부 장관은 태국이 통화조작(currency manipulation)에 관여한 사실이 없으며, 중앙은행(BOT)이 시장 개입 없이도 환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수단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에크닛 재무부 장관은 정부가 ‘25년 12월까지 불법 자금 이동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 금융시장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태국은 과거에도 환율을 인위적으로 왜곡한 적이 없으며, 중앙은행은 항상 신중하게 환율을 운영해왔다고 강조 이번 발언은 최근 미국 재무부와 태국 중앙은행이 환율 투명성 강화를 위한 공동협정을 체결한 직후 나왔으며, 양측은 환율을 경쟁 수단으로 이용하지 않기 위해 ① 자본 유출입 규제, ② 연기금·국부펀드 등 정부 투자기금의 환율시장 개입, ③ 거시건전성 조치를 환율 조정 목적에 사용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 중앙은행은 해당 협정이 기존의 ‘환율 안정 유지’ 정책 기조에 변화를 주지 않으며, 교역 경쟁력 확보를 위한 환율 왜곡은 없다고 재확인 한편, 미국은 태국을 포함한 일부 아시아 국가의 환율 개입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태국 정부는 이번 발언을 통해 “시장 원칙에 따른 환율 운영” 입장을 분명히 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28246/thailand-has-not-manipulated-currency-finance-minister-ekniti-nitithanprapas-say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아누틴 총리, APEC 참석차 韓 경주 방문… 트럼프·시진핑과 회담 기대 對中 쌀 50만 톤 판매 제안 예정… "희토류 MOU 문제없어" (사진출처 : Thai PBS)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가 29일(현지시간)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 경주로 출국했다. 아누틴 총리는 이번 회의 기간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주요국 정상들과 만나 무역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누틴 총리는 출국 전 기자들과 만나 APEC 회의(10월 29일~11월 1일) 기간 중 중국, 캐나다, 한국, 브루나이 정상들과 회담할 예정이며, 일본 총리와의 만남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국가명 알파벳 순서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가까운 자리에 앉게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 기회를 활용해 무역 및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과의 희토류 협력 MOU 체결로 중국과의 관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데 대해서는 "지난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만난 중국 총리는 아무런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그는 이번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에서는 희토류 문제보다 태국산 쌀 50만 톤 구매를 조속히 검토해 달라고 제안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과의 회담에서는 '스캐머(온라인 사기)' 문제 공조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아누틴 총리는 지난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태국이 스캐머 방지를 위한 국제회의를 주최하겠다고 이미 발표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020 ▶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로 태국 증시 투자심리 회복세 (사진출처 : Bangkok Post) 금융 리서치 기관인 Asia Plus Securities(ASPS)에 따르면, 미국의 9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낮게 나타나며 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졌고, 이에 따라 글로벌 위험자산과 태국 증시로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며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3.0%, 전월 대비 0.3% 상승에 그쳤으며, 시장은 이번 주 연준 회의에서 0.25%p 금리 인하 가능성을 약 98.3%로 반영, 또한 미·중 무역협상 진전과 태국–캄보디아 평화협정 체결이 지역 긴장 완화 요인으로 작용하며 투자심리를 강화함 태국 증시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주 77억 바트(약 2억 달러)를 순매수, 신흥국 시장에 대한 신뢰 회복을 보여준다. * 델타일렉트로닉스(DELTA) 주가가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 기대감으로 10% 이상 급등(231바트 기록)하며 SET지수 상승을 견인 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의 ‘Khon La Khrueng Plus’ 상생소비 프로그램과 11월 착수 예정인 500억 바트(약 15억 달러) 규모의 청정에너지 프로젝트(커뮤니티 태양광·농업용 솔라펌프 등)가 연말 내수경기 회복을 뒷받침할 전망했다. 한편, 태국중앙은행(BOT)은 2025년 GDP 성장률을 2.2%로 전망, 3분기 성장률은 1.5%, 4분기는 1.3%로 완만한 둔화를 예상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investment/3127469/low-us-inflation-boosts-confidence-of-investor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시리낏 왕대비 장례 준비 위한 8개 위원회 구성 (사진출처 : Matichon) 유파 타위와타나낏부언 총리실 사무차관은 왕대비 장례 준비를 위한 8개 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총리가 왕실 장례를 최고의 예우로 진행하라 지시했다고 밝혔다. 유파 사무차관은 온라인에 유포되는 부정확한 정보를 피하기 위해 홍보국 또는 국영방송에서 발표하는 공식 정보를 준수해 달라고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모든 정부기관은 30일 동안 조기를 게양하고 공무원들은 1년 동안 애도의 복장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수코타이에서 매년 열리는 러이끄라통 행사는 10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하지만 퍼레이드와 엔터테인먼트 활동은 취소됐다. 행사 중 종교·문화 의식이 이루어지고 매일 저녁 9시 21분, 왕대비의 서거 시간을 기념하는 촛불 점등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방콕에서는 왓사켓 사원이 10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열리는 골든마운트 축제(Golden Mount Fair) 기간 동안 모든 엔터테인먼트 활동을 취소했다. 태국관광청(TAT)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예정된 비짓짜오프라야 불꽃놀이(Vijit Chao Phraya firework show) 행사를 연기하고 일부 행사 일정을 조정했다.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파타야에서 열릴 국제불꽃놀이축제(The International Fireworks Festival)은 규모를 축소해 진행할 예정이고, 행사 시작 전 1분 간 왕대비를 추모하는 묵념을 진행할 예정이다. (Eight committees to organise funeral / Bangkok Post, 10.28, 1면, 태국발, 요약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부총리, 내년 1월 하원 해산 방침 재확인… 개헌·총선 동시 추진 본격화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28일 보롬삭 우완노(Borwornsak Uwanno) 태국 부총리(법률 담당)는 헌법 개정 논란 속에서도 정부의 내년 1월 하원 해산 계획은 변함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롬삭 부총리는 총리가 제시한 일정이 “모든 절차가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며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일정 지연 가능성을 일축했다. 야당인 국민당(PP)은 여당인 품짜이타이당과 체결한 양해각서(MoA)에 따라 1월 31일 하원 해산 후 3월 말 총선과 동시에 헌법 개정 국민투표를 실시하는 일정이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 헌법 개정안이 12월 말까지 3차 독회를 통과해야 하며, 국민투표에는 헌법재판소가 제시한 2개의 주요 질문이 포함될 예정 다만, 일부 의원들은 사전 국민투표 없이 개헌을 추진하는 것은 2021년 헌법재판소 판결(판결번호 4/2564)을 위반한 것이라며 옴부즈맨에 이의를 제기했다. 한편, 정부와 의회는 향후 4개월 동안 개헌 논의·국민투표 준비·총선 로드맵 조율을 병행해야 하는 상황으로, 정치 일정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127934/fourmonth-timeline-intact-borwornsak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주한 태국대사관, 11월 17일에 개최되는 한국 기업인과 투자자들이 참가하는 ‘이그나이트(IGNITE) 태국-한국 비즈니스 포럼’에 태국 민간 부문을 초대 (사진출처 : Matichon) 타니 생랏 주한 태국대사는 주한 태국대사관이 코리아헤럴드미디어그룹과 협력해 11월 17일 방콕 그랜드하얏트에라완호텔에서 열리는 ‘이그나이트(IGNITE) 태국-한국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고 한국 기업인과 투자자들을 초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단은 11월 18일 동부경제회랑(EEC) 프로젝트, 특히 산업단지와 스마트 시티, 그리고 램차방 항만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11월 19일에는 바이텍(BITEC) 방나에서 열리는 Metalex 2025 박람회에 초대될 예정이다. 주한 태국대사관은 전기차·배터리, 스마트전자, 바이오·헬스케어, 지속가능·그린에너지, 자동화·로봇 등 S-커브 산업분야 기업들의 태국 투자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까지 현대자동차 R&D, 현대엘리베이터, 삼성SDS글로벌, SK이노베이션, 포스코TCS(철강·에너지), LG전자, LS에어텍, 아모레퍼시픽, 야마하코리아, 산업은행 등 100여 개 주요 한국 기업과 그 계열사들이 참여를 확정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SK하이닉스, 한화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CJ ENM,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롯데푸드 등도 참여를 검토 중이다. 또한 타니 대사는 주한 태국대사관이 11월 17일 오후 정부청사에서 엑니띠 니띠탄쁘라팟 부총리 겸 재무부장관과 면담할 40여 개 주요 한국 기업의 CEO 단을 선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국 산업부와 한국 부처 간에 태국 내 최초의 한국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두 건의 양해각서(MOU)도 체결될 예정이다. 또 하나는 비그림(B.Grimm) 그룹과 주한 태국대사관의 파트너사인 코리아헤럴드미디어그룹의 모회사인 대우건설 간의 양해각서이다. 11월 17일 방콕 그랜드하얏트에라완호텔에서 열리는 ‘이그나이트(IGNITE) 태국-한국 비즈니스 포럼’에 태국 민간 부문 관계자들을 초대한다. 이 비즈니스 포럼은 태국과 한국 간의 비즈니스, 투자 및 경제 협력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태국 민간 부문이 한국 기업인 및 투자자들과 기업을 만나 교류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태국투자청(BOI), 태국산업단지청(IEAT), 동부경제회랑(EEC),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그리고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등 무역과 투자 진흥을 담당하는 태국 및 한국 정부 기관 관계자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것이다.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QR코드를 통해 무료로 참가등록을 할 수 있다. -신청 링크: https://shorturl.asia/0iOtL (สอท.เกาหลีใต้ ชวนภาคเอกชนไทย ร่วมงาน IGNITE Thailand-Korea Business Forum 17พ.ย / Matichon, 10.27,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foreign/news_5429337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정부 지원금 '콘라크릉 플러스', 대중교통 요금 결제 가능… 일 200바트 한도 전철·버스·선박 등 적용… 교통부 "저렴하고 편리한 이동 지원"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교통부가 정부의 내수 부양책인 '콘라크릉 플러스(Khon La Khrueng Plus)' 지원금을 대중교통 요금 결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국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이다. 피팟 랏차낏쁘라깐 부총리 겸 교통부 장관은 "이번 조치를 통해 태국 국민들이 전철, 버스, 선박 등 모든 대중교통 시스템을 보다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콘라크릉 플러스' 지원금은 '빠오땅(Pao Tang)'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할 수 있으며, 적용 대상 교통수단은 다음과 같다. -도시철도: MRT(블루, 퍼플, 핑크, 옐로우 라인), SRT 레드라인, BTS(추후 서비스 예정) -수상교통: 짜오프라야 익스프레스 보트, 방콕 시내 전기 보트 -버스: 방콕대중교통국(BMTA) 모든 노선, 시외버스 터미널(버커서) 모든 노선, 육상교통국 승인 민간 버스 (나콘차이에어 등 6개사 우선 참여, 추후 확대 예정) *이용 조건: -1회권(Single Journey Card) 구매 시에만 사용 가능 (충전 또는 정기권 구매 불가) -'빠오땅' 앱을 통해 '퉁응언(Thung Ngern)' 가맹점 QR코드 스캔 결제 -1인당 하루 최대 200바트 한도 -이용 시간: 오전 6시 ~ 오후 11시 교통부는 관련 기관(MRT, BMTA 등)과 협력하여 '빠오땅' 앱 결제 시스템 연동을 완료했으며, 국민들이 모든 교통수단에서 불편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016 ▶ 전국 28개 도 홍수 경보…정부, 물류·농업 피해 대응 강화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기상청은 남부 베트남 연안의 저기압대가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동하며 태국 전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이번 주까지 북동부·동부·중부(방콕 포함)·북부·남부 상부 지역에 국지성 폭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총 28개 주에 홍수 경보를 발령) 태국 국가수자원청(ONWR)은 방콕과 사뭇쁘라깐 등 배수 취약 지역에서 침수 위험이 높다고 경고하고, 주민들에게 돌발홍수·급류·산사태 등 2차 피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수랏타니 지역 주요 저수지가 이미 만수위에 도달해 범람 위험 有) 태국 재난예방관리국(DDPM)은 현재 15개 주에서 홍수 피해가 지속되고 있으며, 중부 평야 지역인 차이낫·나콘빠톰·우돈타니 등은 여전히 수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기상청은 다음 주 초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정부는 수출 주요 거점 지역의 물류 차질과 농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27673/more-rain-nationwide-flood-warning-for-28-province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마뗑킴, 태국 유통기업과 600억원 규모 계약…"동남아 공략" 마뗑킴, 태국 유통기업과 600억원 규모 계약 [하고하우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하고하우스는 투자 패션 브랜드 마뗑킴이 태국의 유통 대기업 센트럴그룹과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센트럴 그룹과 2030년까지 5년간 지속되며 매출 목표는 600억원 규모다. 마뗑킴은 센트럴 그룹의 유통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태국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다음 달 방콕의 대형 백화점 센트럴 칫롬에 첫 공식 매장을 열고, 이후 센트럴 그룹이 보유한 유통망을 기반으로 20개 오프라인 단독 매장과 공식 온라인 채널을 운영할 계획이다. 하고하우스 관계자는 "마뗑킴이 동남아 대표 시장인 태국에 진출하게 돼 기쁘다"며 "글로벌 무대에서 영향력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아누틴 총리, 韓 APEC 특별만찬 참석… 트럼프 환영, 泰-캄보디아 평화 중재 美에 감사 (사진출처 : Thairath)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가 10월 29일 저녁(현지시간) 대한민국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특별 만찬에 참석했다. 이 만찬은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른 APEC 정상들을 위해 주최했으며, '인도-태평양 경제 협력'을 주제로 진행됐다. 만찬에는 트럼프 대통령 외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싱가포르, 베트남 정상 등 8개국 지도자가 참석했다. 아누틴 총리는 연설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 안정, 번영이라는 공동 비전을 강조했다. 그는 태국이 아세안, 메콩강 유역 협력체, RCEP 등 다양한 틀 안에서 모든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음을 설명하며, 특히 한-아세안, 한-메콩 협력 및 CEPA 협상 등 한국과의 관계 강화를 언급했다. 아누틴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참석이 역내 평화와 번영에 대한 미국의 의지를 보여준다며 환영했다. 특히 그는 최근 태국과 캄보디아 간 '공동 선언' 서명으로 이어진 평화 구축 과정에서 미국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이를 계기로 양국 국민에게 이익이 되는 균형 잡힌 미-태 무역 협정 논의가 진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인도-태평양 지역이 세계 경제의 핵심 동력임을 강조하며, 미국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3가지 핵심 분야로 ▲디지털 및 첨단 기술 협력(특히 AI를 활용한 범죄 예방) ▲규제 완화 및 공정 경쟁을 통한 기업 환경 개선(태국의 OECD 가입 노력 언급) ▲회복력 있는 공급망 구축 협력 강화를 꼽았다. 아누틴 총리는 인도-태평양 지역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모든 회원국과 협력하겠다는 태국의 의지를 재확인하며 연설을 마쳤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rath.co.th/news/politic/2892230 ▶ 촌부리 보건소, '3세 아동 화상' 병원 15일 폐쇄… "무면허 의료 등 4대 위반" 부모, "합의 없다" 중상해 혐의로 고소… 아이는 수술 대기 중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촌부리도 보건 당국이 3세 아동에게 뜨거운 물로 심각한 화상을 입힌 개인 병원을 조사한 결과, 4가지의 중대한 법규 위반 사항을 적발하고 15일간의 임시 폐쇄 명령을 내렸다. 30일(현지시간) 촌부리도 보건소(SSJ. Chonburi)는 해당 병원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주요 위반 사항은 ▲응급 의약품 비치 기준 미달 ▲환자 의료 기록 부실 작성 ▲법규에 맞지 않는 진료비 고지 ▲무면허자가 의료 행위(주사)를 하도록 방치한 점 등 4가지다. 보건소는 이 중 '무면허 의료 행위'에 대해서는 보윈 경찰서에 형사 고발을 진행할 방침이며, 병원에는 10월 30일부터 11월 13일까지 15일간 임시 폐쇄 명령을 내렸다. 현재 면허 취소 여부도 검토 중이다. 이와 별개로 피해 아동의 부모는 변호사와 함께 병원장, 조수 및 모든 관련자를 형법 297조(중상해) 및 의료시설법 위반 혐의로 보윈 경찰서에 정식 고소했다. 아동의 부모는 어떠한 합의도 거부하고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현재 피해 아동은 촌부리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3도 화상을 입어 상처가 회복된 뒤 피부 이식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태다. 피해자 측은 아이가 심각한 부상을 입었음에도 병원이 진료비 450바트를 청구한 사실에 대해서도 분노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095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0월 29일 태국 뉴스

2025/10/29 03:18:28

▶ 방콕은행 "경제 불확실성 속 신중 경영… 4분기 경기 부양 효과 기대" 연간 대출 성장률 3~4% 목표 유지… 지속가능 금융 강화 (사진출처 : Bangkokbiz) 찻시리 소폰파닛 방콕은행(BBL) 총재는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신중한 경영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고객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찻시리 총재는 2025년 4분기 경제가 정부의 '콘라크릉 플러스' 등 소비 진작책과 연말 특수에 따른 수출 수요 증가로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전반적인 불확실성을 고려해 신중한 리스크 관리 원칙을 고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 상황은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방콕은행은 이미 적절한 수준의 대손 충당금을 확보했으며 대출 심사 기준을 엄격하게 유지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고객 관리와 문제 해결 지원을 통해 양호한 대출 자산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대출 성장률 목표는 기존의 3~4%를 유지한다. 찻시리 총재는 "대출 성장이 쉽지 않은 환경이지만 리스크 관리와 포트폴리오 건전성 확보에 집중하며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해외 사업 부문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시장 금리 하락 추세에 대해서는 "경제 사이클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은행 수익과 마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이는 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메커니즘"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방콕은행 역시 정책 금리 인하분을 반영해 대출 금리를 인하했으며, 수수료 수입 증대가 어려운 상황에서 비용 효율화와 다각화된 수익 구조를 통해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방콕은행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태국의 근간 산업인 농업 부문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념과 기술을 접목하여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삶의 질 개선을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농업 부문 중소기업(SME)을 위한 공급망 금융 프로그램, 친환경 전환 대출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꼽삭 푸뜨라꾼 방콕은행 부총재는 정부 부양책과 관광 회복에 힘입어 4분기 태국 GDP가 전년 동기 대비 0.7~1.0% 성장하고, 2026년 연간 성장률은 2%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그는 단순 부양책을 넘어 투자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등 구조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finance/investment/1204937 ▶ 충남경찰청, 캄보디아 사기 조직원 무더기 구속송치 조직원 100여명 중 송환 45명 포함, 총 55명 쇠고랑 차 "사기 범죄 모두 인식"…피해자 110명에 피해금 93억원 영장실질심사 출석하는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홍성=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20일 오후 충남경찰청에서 사기 혐의로 수사받는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이 충남 홍성 대전지법 홍성지원에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이날 홍성지원에서는 충남경찰청에서 사기 혐의로 수사받는 캄보디아 송환자 45명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리고 있다. 2025.10.20 swan@yna.co.kr (예산=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충남경찰청은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한 범죄조직에 가입한 후 전화·온라인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범죄단체 가입 및 활동,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국내에 송환된 피의자 45명을 포함, 모두 55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작년 중반께부터 1년여간 40대 중국 국적자 부건(예명)이 이끄는 범죄조직인 이른바 '부건파'에 가담해 캄보디아 프놈펜과 태국 방콕 등지에서 로맨스스캠, 보이스피싱, 리딩방, 노쇼 사기 등 전화·온라인 사기 행각을 벌였다. 피해자는 110명, 피해 금액은 93억여원에 달한다. 각종 누리소통망(SNS)에 조건만남 사이트, 코인투자방을 개설하고 가입비·인증비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채거나 대역을 내세운 투자설명회를 서울 강남구 등에서 개최하고 이를 생중계하는 수법으로 피해자들을 속여 투자금을 편취했다. 또 우체국 택배기사, 카드회사 상담원, 서울중앙지검 검사 등을 사칭해 보이스피싱 범죄를 저질렀고, 서울남부교도소 직원 등을 사칭해 소상공인의 물건 결제 등을 유도하는 수법으로 입금비를 받아 챙겼다. 세분하면 2024년 후반부터 올해 5월까지 로맨스스캠 사기로 피해자 23명으로부터 26억여원을, 2024년 후반부터 올해 2월까지 보이스피싱으로 피해자 21명으로부터 59억여원을, 올해 2월부터 리딩방 사기로 피해자 57명으로부터 4억여원을, 노쇼 사기로 피해자 9명으로부터 1억7천여만원을 각각 편취했다. 피해자 1명당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10억원이 넘는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영장실질심사 출석하는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 (홍성=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20일 오후 충남경찰청에서 사기 혐의로 수사받는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이 충남 홍성 대전지법 홍성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정에 들어서고 있다. 이날 홍성지원에서는 충남경찰청에서 사기 혐의로 수사받는 캄보디아 송환자 45명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리고 있다. 2025.10.20 swan@yna.co.kr 경찰조사 결과 부건파 조직은 100여명 수준으로, 부건을 필두로 한국인 총책 2명, 실장 1명 아래 5개 팀으로 구성됐다. 총책, 실장, 팀장, 팀원으로 이어지는 지휘·통솔체계를 갖추고 역할을 분담하는 등 조직적으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경찰청은 지난 4월 보이스피싱 범죄로 수배된 20대 A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부건파의 실체를 파악한 후 수사를 집중해 왔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별건 범죄를 수사하다가 부건파 활동을 포착한 후 조직원 10명을 순차적으로 구속했다"며 "송환된 피의자 45명 역시 부건파 소속인 것으로 파악돼 충남청이 집중수사관서로 수사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전세기를 통해 송환된 피의자 45명은 20대 25명, 30대 17명, 40대 3명으로 20·30대가 대부분이다. 이번에 송환된 45명 중 29명은 고수익 일자리가 있다는 지인의 소개로, 8명은 인터넷 광고를 보고 캄보디아로 각각 입국했으며, 6명은 카지노에서 여행 경비를 탕진한 후 돈을 벌 수 있다는 유인책의 말을 듣고 범죄에 가담했다고 한다. 기본급 미화 2천달러 수준에 범죄 수익금의 일정 부분을 인센티브로 챙겼는데, 조사 결과 이들 모두 처음부터 사기 범죄에 가담하는 것을 인지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프놈펜 현지 건물에 사무실과 숙소를 두고 2인 1조로 합숙 생활을 했는데, 현지 단속이 심해지자 게스트하우스로 옮겨 범행을 이어오다 올해 7월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송환 직전까지도 거짓 진술을 하며 귀국을 거부했는데 이후 경찰에 "잘못된 선택을 후회하고 있다", "다시는 캄보디아에 가지 않겠다",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문제를 일으켜 죄송하다" 등의 진술을 하며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은 실장 등 검거하지 못한 4명 등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하는 등 조직 총책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조직 관리자들의 뒤를 쫓는 한편 현재까지 확보한 단서로 충남청이 수사 중인 사건 8건과 전국에 흩어진 미제 사건을 병합해 온라인 사기, 피싱 조직 소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프아타이당, 10월 31일 전당대회서 새 당대표 선출 예정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프아타이당(Pheu Thai Party)이 오는 31일 임시 전당대회를 열고 신임 당대표와 집행위원회를 선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지난 8월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총리직에서 해임된 패통탄 친나왓(Paetongtarn Shinawatra) 전 총리가 지난 10월 22일 당대표직에서도 사퇴한 데 따른 조치 당내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차기 당대표 후보로 짜투론 차이쌩(Chaturon Chaisaeng), 줄라푼 아몬위왓(Julapun Amornvivat), 촐난 시리깨오(Cholnan Srikaew), 수틴 끌릉쌩(Sutin Klungsang) 등 4명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 이 중 짜투론 의원은 민주주의 원칙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온건한 리더십으로 당내 통합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반면 일부 의원들은 촐난 전 대표의 리더십과 경험을 높이 평가하며 차기 총리 후보군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 프아타이당 지도부는 이번 선거 과정을 보다 개방적으로 운영하며,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한 의원총회가 28일 개최될 예정, 해당 회의에서 후보자별 비전과 당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당내에서는 처음에 짜투론 차이쌩 의원(비례대표)과 줄라푼 아몬위왓 의원(치앙마이 지역구)이 주요 후보로 주목받았으나, 전당대회 직전에는 촐난 시리깨오 의원(난 지역구)과 토론 능력으로 평가받는 수틴 끌릉쌩 의원도 유력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126769/pheu-thai-set-to-elect-new-leade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상당수 20∼30대…범죄 가담경위 봤더니 지인 권유·고수익 광고 접한 뒤 캄보디아행, 현지서도 포섭당해 사기범행 인식하고도 일자리 수락, '피해자' 주장은 신빙성 없어 브리핑하는 정성학 충남경찰청 수사부장 정성학 충남경찰청 수사부장이 28일 충남경찰청 프레스센터에서 캄보디아 현지에서 사기를 벌이다 검거된 사기조직 관련 수사결과를 말하고 있다. [촬영 이주형] (예산=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한 범죄조직에 가입한 후 전화·온라인 사기 행각을 벌이다가 국내에 송환돼 충남경찰청의 수사를 받고 구속된 피의자 45명 중 상당수는 20∼30대이다. 이들은 피의자인 동시에 피해자라는 주장도 있었지만, 일하게 될 곳이 사기 범죄조직이라는 것을 알고도 캄보디아행을 선택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충남경찰청은 이들을 범죄단체 가입 및 활동,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전원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중반부터 검거되기 직전인 올해 7월까지 40대 중국 국적자 부건(예명)이 이끄는 범죄조직에 가담해 전화·온라인 사기 행각을 벌였는데,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만 110명, 범죄수익은 최소 93억여원에 달한다. 국내에 거주하던 이들이 어떻게 캄보디아 범죄조직으로 흘러 들어가 사기행각에 나서게 됐던 것일까. 경찰에 따르면 45명 중 29명은 '지인 포섭형'으로 분류될 수 있다. 고향 지인이나 선후배들의 권유·소개를 받거나 이미 해외로 나간 지인으로부터 '많은 돈을 벌 기회가 있다'는 식의 연락을 받고 캄보디아로 출국했다. 이들의 거주지는 한 곳이 아니라 여러 지역에 걸쳐 있는데 지역별로 보면 많게는 10여명, 적게는 2∼3명으로 다양하다. 송환 피의자 중 8명은 '인터넷 광고 등 포섭형'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 '고액 아르바이트', '구인 광고' 등을 보고 캄보디아 범죄조직을 스스로 찾아갔다. 여행 중 현지 조직원의 꼬임에 넘어간 '현지 포섭형'도 있다. 구속된 송환 피의자 중 6명은 태국이나 베트남으로 입국했다가 카지노 등에서 여행 경비를 모두 탕진한 후 '좋은 일자리 있는데 거기 가서 일해보자'는 현지 조직원의 꼬임에 넘어가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구속 피의자 중 상당수는 고졸 학력에 국내 거주 당시 직업을 구하지 못했거나 제대로 된 일자리를 얻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연령대를 보면 20대가 25명으로 가장 많고 30대 17명, 40대 3명 순인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최연소자는 20세, 최고령자는 43세이고, 성별로는 남성 42명, 여성 3명이다. 경찰은 이들이 처음부터 사기 범행에 가담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도 일자리 제안을 수락했던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일부는 여권을 빼앗겼고 실적이 나쁘면 폭행과 전기고문을 당했다고 진술했지만, 구금 후 송환 직전까지 휴대전화로 통화하며 총책 등 윗선의 지시를 받아 거짓 진술을 하기로 말을 맞춘 것으로 확인돼, '피해자이기도 하다'는 주장의 신빙성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경찰은 설명했다. 현지에서도 외출 시 보고체계를 밟는 등 생활 지침과 통제가 어느 정도 있었지만 비교적 자유롭게 생활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상당수가 변변찮은 돈벌이가 없는 상황에서 고수익이라는 말에 현혹됐던 것으로 보인다"며 "특정 대학의 선후배 사이라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더 파악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 태국 수출, 올해 최대 10.4% 성장 전망…공산품 호조·미국 관세 완화가 견인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상무부는 2025년 수출이 전년 대비 9.4~10.4% 성장할 것으로 전망, 이는 미국의 관세 정책이 명확해지고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디지털 기술 제품, 농산물, 식품 등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태국 상무부 무역정책전략국(TPSO)에 따르면, 올해 1~9월 누적 수출액은 2,54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 수입은 2,545억 달러로 11.9% 증가했다. * ‘25년 9월 태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한 309억 달러로, 15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23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 같은 기간 수입은 17.2% 증가한 296억 달러로 집계됨 반면, 농산물 및 농공산품 수출은 9월에 8.1% 감소했으나, 가공닭고기, 식물성·동물성 유지류, 밀가공식품, 설탕, 냉동 새우 등 일부 품목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공산품 수출은 9월에 26% 급증, 컴퓨터 및 부품, 자동차 및 부품, 보석·귀금속(금 제외), 휴대전화 및 주변기기, 기계류, 전력변압기 부품 등이 주요 품목으로 꼽힌다. (올해 1~9월 누적 기준 공산품 수출은 18.6% 증가) 상무부는 향후 월평균 수출액은 연말까지 250~260억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 올해 총수출액은 3,291억~3,321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 미국 관세정책이 명확해지면서 시장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글로벌 경기 회복과 디지털 산업 성장, 가공식품·농산물 수요 확대가 수출을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 다만, 무역정책전략국은 미·중 간 무역 보복조치, 미국 정부 셧다운 장기화 가능성, 바트화 절상, 태국–캄보디아 국경 정세 변화 등 잠재적 리스크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27477/exports-expected-to-grow-by-up-to-104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증권위, "홍채 스캔 통한 월드코인 지급, 합법성 확인 불가하다"는 입장 밝혀 디지털 자산법 적용 대상 아니나, 개인정보보호법 관련 기관 소관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최근 논란이 된 홍채 스캔을 통한 월드코인(WLD) 지급 행위의 합법성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일부 언론에서 '증권위가 홍채 스캔을 통한 WLD 코인 무료 지급이 불법이 아니라고 밝혔으며 피해자도 없다'고 보도한 데 대한 반박이다. 아넥 유유엔 증권위 부사무총장 겸 대변인은 "홍채 스캔의 대가로 WLD 코인을 '무료'로 지급하는 행위는 '판매'가 아니므로 증권위의 디지털 자산 관련 법규 감독 대상이 아니다"라고 28일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홍채 스캔 행위 자체가 합법적인지는 증권위가 확인할 수 없다"며, 이는 개인정보보호법(PDPA)과 관련된 사안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PDPC) 등 다른 여러 기관의 소관이라고 선을 그었다. 즉, 증권위는 코인 지급 방식이 자본시장법 관할이 아님을 밝힌 것일 뿐, 홍채 정보 수집 등 행위 전반의 합법성, 특히 개인정보보호 측면에서의 적법성은 보장할 수 없다는 의미다. 앞서 전문가들은 홍채 스캔을 통한 월드코인 지급이 개인정보 유출 위험 등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을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975 ▶ 태국, 미국과 희토류 MOU 체결…야권 ‘대중 관계 악화 우려’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정부가 미국과 희토류 및 핵심광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자, 민주당(Democrat Party)과 국민당(People’s Party) 등 야권이 미·중 경쟁 구도 속 미국 편향 외교를 우려했다. * 양해각서는 10월 26일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47차 아세안 정상회의 계기로 서명됨, 주요 내용은 미국의 태국 내 핵심광물 탐사·생산 지원과 미국 기업의 우선 투자 기회 보장 등으로, 희토류 공급망 다변화 및 투자 촉진을 목표로 함 민주당 위라퐁 프라파 부대표(Werapong Prapha)는 “텅스텐·주석 등 희토류는 청정에너지와 전기차 산업의 핵심 소재로, 이번 MOU는 사실상 미국이 태국 내 자원 접근권을 확대해 중국을 견제하려는 의도”라고 지적했다. 국민당 팟타라퐁 릴라팟 의원(Phattarapong Leelaphat)은 “희토류는 국가자산이며, 이번 협정은 미국에 일방적으로 유리하다”며 “태국은 상호투자나 기술력 측면에서 미국과 대등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아누틴 총리는 “이번 협정은 법적 구속력이 없는 선언적 문서로, 실질적 이익이 없을 경우 언제든 철회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태국이 미국의 핵심광물 공급망 전략에 공식적으로 참여한 첫 사례로, 향후 태국의 외교 균형과 자원정책 방향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태국은 2024년 기준 13,000톤의 희토류를 생산해 세계 5위 생산국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127246/two-parties-warn-of-adverse-impact-of-rare-earths-mou-with-u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정부, 온라인 범죄 대응회의 개최 추진 (사진출처 : Bangkok Post)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는 태국이 온라인 범죄 및 사기 대응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협력 및 법 집행 노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회의 개최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10월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한·중·일이 참여하는 아세안+3 정상회의 후, 아누틴 총리는 오전 회의에서 역내 공동 문제 해결에 대한 태국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논의와 성명이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태국은 증가하고 있는 온라인 범죄와 사기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아누틴 총리는 이를 위해 태국이 온라인 범죄 및 기술 관련 범죄에 구체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역 차원의 노력을 결집하는 국제회의의 주최국으로 자처했다고 말했으며, 이 계획이 보다 광범위한 국제 협력을 향한 움직임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누틴 총리는 대한민국 대통령과 만나 기술 관련 범죄 억제 전략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총리는 외교부가 이미 제안된 사이버 범죄 정상회의를 주도적으로 준비하도록 배정되었으며, 관련 기관들이 이에 따라 진행하도록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태국과 베트남은 어제 말레이시아에서 외교장관 회의를 갖고 양국 간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시하싹 푸엉껫깨우 외교부장관은 어제 제47차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레 호아이 쭝 베트남 외교부장관 대행과 만나 양자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시하싹 장관은 양측이 포괄적전략적파트너십을 위한 행동 계획의 이행을 가속화하고, 양국 간 협력이 미래지향적이며 아세안의 공동 목표에 부합할 것을 보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양측은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경제협력 확대 가능성을 모색했으며, 기술발전으로 비용이 크게 절감된 베트남의 태양광 및 풍력 에너지 분야에 대한 태국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시하싹 장관은 이에 따라 베트남이 태국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가격 구조를 재검토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금융협력 또한 논의의 핵심 주제였으며, 베트남은 태국 은행들이 종합서비스 금융기관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에 관심을 표명했다. 시하싹 장관은 이러한 조치가 민간부문 투자확대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시하싹 장관은 지역개발에 대해 태국·베트남·라오스·캄보디아 등 메콩 강 유역 국가들의 리더십이 이 지역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일본·한국·인도와 같은 외부 파트너들의 지역 개발 역할을 인정하면서도, 그는 역내 국가들이 이 과정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하싹 장관은 레 장관대행이 태국과 캄보디아가 국경 긴장 완화를 목표로 최근 체결한 평화 협정을 축하했다고 전했다. 시하싹 장관은 “캄보디아는 베트남의 이웃 국가이기도 합니다. 레 장관대행은 우리가 이 협정을 체결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것은 아세안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양국이 평화협정 이행에 착수했으며, 캄보디아는 국경에서 중화기를 점진적으로 철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협정이 완료되면 태국은 전쟁 포로들을 송환하고 프놈펜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Govt seeks to host online crime meet / Bangkok Post, 10.28, 1면, Poramet Tangsathaporn,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27284/thai-govt-seeks-to-host-online-crime-meet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Thailand 4.0 본격화…태국, 데이터 인프라와 AI 산업에 250억 바트 투입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정부는 Thailand 4.0 전략 아래 AI 국가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2026~2027년 회계연도에 250억 바트(약 8억 달러)를 투입해 AI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 정부는 이를 뒷받침할 핵심 기반으로 데이터 인프라 고도화와 사이버보안 회복력 강화를 제시했다. 데이터 인프라 기업 NetApp은 “AI의 도전은 곧 데이터의 도전이라며, 통합된 데이터 기반과 고성능 인프라가 성공적인 AI 확산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NetApp 보고서(2024)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술 임원의 85%가 통합 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식, 조사기관 Gartner는 2026년까지 AI 프로젝트의 60%가 데이터 부족으로 중단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태국 국가사이버보안국(NCSA)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00건 이상의 사이버 사고를 겪었으며, 데이터 유출과 랜섬웨어 공격이 기업 절반 이상에 영향을 미침, 이에 따라 사이버 회복력 강화와 데이터 관리 현대화가 기업의 최우선 과제로 부상했다. * 현재 금융, 공공, 의료, 제조업이 태국 내 AI 및 데이터센터 수요를 주도하고 있으며, 주요 기업들은 기존 매출의 약 15%를 클라우드 및 보안 인프라에 재투자하는 추세 또한, 데이터 인프라 기업 NetApp은 “데이터는 태국 혁신의 핵심 자산이며, AI·데이터 인프라 현대화·클라우드 전환·보안 강화가 향후 태국 기업 경쟁력의 4대 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25590/data-seen-as-key-to-thailands-ai-transformatio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캄보디아, 온라인 범죄 대응 위한 공동 TF팀 출범 (사진출처 : The Nation) 한국과 캄보디아는 11월 초국경 범죄 공동대응을 위한 특별 태스크포스(TF) 팀을 구성해 캄보디아 거주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범죄와 사기 근절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과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캄보디아는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었다. 양국은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이어가기로 합의했으며, 이는 1997년 재수교 이후 양국 협력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두 정상은 경제·사회·기술·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심화시키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으며, 공동의 이익을 기반으로 하는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것임을 시사했다. 논의된 주요 의제 중 하나는 양국이 수년간 공동으로 대응해 온 초국경 범죄, 특히 온라인 범죄와의 전쟁이었다. 기술 관련 범죄 수사와 기소에 있어 양국의 긴밀한 협력은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진전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양국은 11월 ‘한-캄보디아 공동 태스크포스’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이 공동 TF는 양국 정부 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캄보디아 내 한국인 관련 범죄, 특히 온라인 사기와 기타 기술 기반 범죄와 관련된 범죄를 예방, 통제 및 억제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다. 이 TF는 범죄 예방뿐만 아니라 캄보디아의 공공 안전과 사회 질서를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법치 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양국 협력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국은 협력 성과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제고하여 신종 범죄 위협에 맞서는 양국의 역할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 인식을 제고할 계획이다. (Cambodia, South Korea launch joint task force to fight online scams / The Nation, 10.27,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world/40057363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시리낏 왕대비 애도 속 연말 행사 '차분하게' 진행… "러이끄라통·새해 카운트다운 정상 개최" 콘서트·축제 취소 대신 묵념, 톤다운 연출… 파타야 불꽃축제는 '충성의 빛' 주제로 변경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시리낏 왕대비 서거에 따른 애도 분위기 속에서 태국 정부와 민간 부문이 연말 주요 행사를 취소하는 대신, 차분한 방식으로 조정하여 진행하기로 했다. 러이끄라통, 신년 카운트다운 등 주요 축제는 정상적으로 개최하되, 오락적 요소를 줄이고 추모의 의미를 더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 아타꼰 시리라타야꼰 태국 관광체육부 장관은 "러이끄라통과 신년 카운트다운 행사는 예년처럼 성대하게 개최될 것"이라며 "다만 민간 부문과 협력하여 행사 톤을 조절하고, 불꽃놀이의 경우에도 화려함을 줄이는 등 적절한 조정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관광객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애도의 뜻을 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민간 부문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주요 행사 및 축제들은 다음과 같이 조정된다. *콘서트 및 대형 이벤트: -지난 26일 열린 블랙핑크(BLACKPINK) 콘서트와 같이 공연 시작 전 1분 묵념, 차분한 색상의 의상 착용 권고 등이 표준 지침으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오는 11월 열리는 몬스터 뮤직 페스티벌 2025, JAY B 콘서트 등도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쇼핑몰 및 박람회: -MBK 쇼핑센터는 일부 행사를 15일간 중단했으나, 아이돌 그룹 BNK48 & CGM48 관련 행사는 시작 전 1분 묵념을 추가해 예정대로 진행한다. -임팩(IMPACT) 전시장에서 열리는 행사들도 주최 측이 자율적으로 추모 묵념, 단정한 복장 권고 등을 시행한다. 30일부터 열리는 주택 및 콘도 박람회 역시 차분한 톤으로 행사장을 꾸미고 왕대비를 추모하는 분위기로 진행된다. *주요 지역 축제: -파타야 국제 불꽃축제: 행사명을 '영원히 마음에 깃든 충성의 빛'으로 변경하고, 왕대비의 업적을 기리는 전통 가면극 '콘(Khon)' 공연과 왕실 노래를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대체한다. 개막 불꽃쇼 역시 추모의 의미를 담아 연출된다. -치앙마이 이뼁 축제 & 꽃 축제: 조명과 음향 효과를 줄이고, 행사 테마를 추모 분위기에 맞춰 조정한다. 특히 꽃 축제는 왕대비의 생전 업적을 조명하는 전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수코타이 러이끄라통 축제: '미인 선발대회(낭 노파맛)'는 취소하고, 불꽃놀이는 소리 없는 전통 방식으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매일 밤 9시 21분에는 람캄행 대왕 동상 앞에서 추모 촛불 점등식이 열린다. 이벤트 기획사 인덱스 크리에이티브 빌리지의 끄리앙끄라이 깐짜나포낀 회장은 "정부의 신속한 가이드라인 발표와 블랙핑크 콘서트의 성공적인 선례 덕분에 업계가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며 "이 시기에는 왕대비의 업적, 특히 태국 전통 직물 및 문화에 대한 공헌을 조명하는 행사를 기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prachachat.net/tourism/news-1909898 ▶ 태국 정부 내수 부약책 '콘라크릉 플러스' 지원금 사용 첫날… 시장 활기, "경제 활성화 기대" 일부 QR 스캔 지연 외 시스템 정상 작동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정부의 내수 부양책 '콘라크릉 플러스(Khon La Khrueng Plus)' 사용이 시작된 첫날인 29일, 방콕 위파와디 랑싯 64번 골목 인근 시장은 아침부터 활기를 띠었다. 프로젝트 참여 상인들은 가게 앞에 홍보물을 내걸고 등록을 마친 소비자들의 이용을 유도했으며, 소비자들은 꾸준히 방문하여 지원금 사용 권리를 행사했다. 시스템 오류나 중단 등 큰 문제는 보고되지 않았다. 한 시장 상인은 "프로젝트 홍보를 위해 미리 안내판을 준비했다"며 "앱 업데이트 후 등록 과정도 순조로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정책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원금을 사용하기 위해 아침 일찍 시장을 찾은 한 소비자는 "아직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 특히 경제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시기에 생활비 절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다만, 일부 상인은 오전 6시 개시 이후 시스템은 정상 작동했으나, 고객이 QR 코드를 스캔하는 과정에서 건당 1~2분 정도의 지연이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손님이 몰릴 경우 판매 시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지만, 전반적으로는 정책 효과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첫날 아침, 시장에는 '콘라크릉 플러스'를 이용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상인과 소비자 모두 이번 정책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015 ▶ 태국 '홍타이' 야돔, FDA 미생물 기준 초과… "작년 생산분, 원인 파악 중" 업체 측 "소비자 피해 시 전적 책임" (사진출처 : Khaosod) 태국의 유명 허브 야돔 브랜드 '홍타이(Hong Thai)'가 자사 제품 일부에서 미생물 오염 기준 초과가 발견됐다는 태국 식약청(FDA)의 발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업체 측은 해당 제품이 작년에 생산된 것이며,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식약청과 협의 중이라고 해명했다. 29일(현지시간) '홍타이 허브'사의 끵 티라퐁 라브탐 대표는 식약청으로부터 '홍타이 허브 야돔 포뮬러 2' 제품(2024년 12월 생산, 로트 번호 332)이 미생물 오염 기준을 통과하지 못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식약청 발표는 작년 생산된 구형 로트에 대한 무작위 검사 결과"라며 "현재 검출된 미생물의 종류와 유해성 정도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식약청에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끵 대표는 "회사는 모든 생산 로트에 대해 출하 전 주요 3종 미생물 검사를 자체적으로 실시해왔으며, 지금까지 오염이 발견된 적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만약 우리 제품으로 인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증명된다면 회사가 전적으로 책임질 것"이라며, 식약청과 긴밀히 협의하여 원인을 규명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khaosod.co.th/breaking-news/news_9996546 ▶ 태국 기상청, 29일부터 날씨 급변 재경고(4호)… 전국 비 증가, 일부 지역 폭우·침수 주의 (사진출처 : Khaosod) 태국 기상청이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태국 상부 및 남부 상부 지역의 날씨가 급격히 변동하며 비가 증가하고 일부 지역에는 폭우가 쏟아질 수 있다는 경보 4호를 29일 새벽 발표했다. 기상청은 베트남 남부 해안의 강한 저기압이 몬순 기압골을 따라 태국 동부, 중부 하부, 남부 상부를 거쳐 안다만해 상단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와 함께 동풍과 남동풍의 수렴대도 북부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동북부 ▲동부 ▲중부(방콕 및 수도권 포함) ▲북부 ▲남부 상부 순서로 비가 점차 늘어나고, 일부 지역에서는 폭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농민들에게 농작물 피해 예방에 대비하고, 일반 시민들에게는 급격한 날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 빗길 교통안전, 폭우로 인한 침수 가능성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웹사이트(www.tmd.go.th)나 전화(1182)를 통해 최신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다음 경보는 29일 오후 5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khaosod.co.th/breaking-news/news_9996716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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