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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8일 태국 뉴스(업데이트 중)

2025/08/18 19:00:42

▶ 코카콜라, '분쟁국' 태국 비난한 캄보디아 래퍼 광고계약 해지 훈센 캄보디아 상원의장 "불매운동 땐 적에게 이득" 코카콜라 옹호 태국-캄보디아 국경서 발견된 대인지뢰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태국-캄보디아 국경 갈등으로 무력 충돌이 발생한 가운데 코카콜라가 이와 관련한 정치적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캄보디아 유명 래퍼와의 광고 모델 계약을 해지했다. 18일 크메르타임스와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캄보디아 래퍼 반다(VannDa)는 최근 소셜미디어에 태국과 캄보디아 분쟁 관련 게시물을 잇달아 올렸다. 그는 "언제나 조국과 함께하겠다"는 글과 함께 태국이 캄보디아를 먼저 공격했다는 내용을 담은 동영상을 게재했다. 반다의 게시물은 태국인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고, 코카콜라는 정치적 언급을 금지한다는 계약 조건을 어겼다고 판단하고 광고 계약을 해지했다. 코카콜라는 광고 모델이 부정적이거나 논쟁이 되는 상황에 휘말리지 않고 대중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유지할 것을 요구한다. 이번 광고 계약 해지는 반다의 발언으로 태국에서 불매운동이 일어날 잠재적 위험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네이션은 전했다. 코카콜라 결정에 대한 훈센 캄보디아 상원의장 반응도 관심을 끌고 있다. 캄보디아 실권자로 꼽히는 훈센 의장은 태국을 강도 높게 비난하며 분쟁 국면을 주도한 인물이다. 그는 자신과의 통화에서 자국군 장성을 험담한 내용을 유출해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를 실각 위기에 빠뜨리기도 했다. 대중의 예상과 달리 훈센 의장은 태국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광고모델을 교체한 코카콜라 결정을 옹호했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코카콜라는 캄보디아 현지 생산시설을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며 "불매운동으로 회사가 철수하면 캄보디아 경제에 피해를 주고 '적'에게 이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다를 향해 "계약 해지 이유와 상관없이 국가를 위해 참고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며 "국가를 위한 희생정신의 상징"이라고 덧붙였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국경 분쟁 끝에 지난달 닷새 동안 무력 충돌해 양측에서 최소 43명이 숨졌다. ▶ 태국 총리 잉락, "사퇴 없다" 헌법재판소 출석 의지 표명 (사진출처 : Matichon)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가 훈센 캄보디아 상원의장과의 통화 녹취 파일 논란과 관련해 사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푸어타이당 사무총장인 소라웡 티안통은 잉락 총리가 자신의 결백을 확신하고 있으며, 당 역시 총리의 정치적 미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번 사태에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5일 의회에서 잉락 총리를 만났다는 소라웡 사무총장은 헌법재판소 심리가 총리 생일인 8월 21일로 예정되어 있어 총리가 직접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총리 사건은 변호인단이 전담하고 있으며, 당 차원에서는 총리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덧붙였다. 총리의 정치적 위기 가능성에 대비한 비상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소라웡 사무총장은 "전혀 없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그는 "우리는 총리의 결백을 믿는다. 모든 것은 사실에 따라 싸워나갈 것이며, 일어날 일은 일어날 것이다. 두고 보자"고 말했다. 이어 당내 우려에 대한 질문에는 "모두가 걱정하고 있다. 총리이자 푸어타이당 대표인 총리가 만약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으면 정치적 미래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총리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결백을 확신하며 사퇴는 없을 것이라고 당원들에게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만약 총리에게 정치적 사고가 발생할 경우, 마지막 총리 후보인 차이까셈 니띠시리 전 법무부 장관이 역할을 맡을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차이까셈 전 장관은 총리 후보가 되는 것은 누구나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 모든 것은 시기와 기회에 달렸다. 만약 그런 상황이 오면 그가 어떻게 할지는 지켜봐야 하지만, 그는 준비되어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의 건강 문제는 걱정할 필요 없으며, 당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총리와 당의 분위기는 모두 괜찮다고 그는 강조했다. ▶ 태국 노동부, 캄보디아 노동자 이탈 공백 메울 10만 명 외국인 노동자 유치 추진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노동부가 캄보디아 국경 불안정 사태로 인해 귀국하는 캄보디아 노동자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10만 명 이상의 외국인 노동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퐁가윈 쭝룽르앙낏 노동부 장관은 대체 노동력 확보를 서두르고 있으며, 이달 19일부터 안보 당국과 논의한 미얀마 이주 노동자 약 4만 2천 명을 즉시 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태국 노동부는 스리랑카와 노동 협약(MOU)을 체결하고 약 1만 명의 노동자를 즉시 들여올 예정이다. 스리랑카는 추가로 3만 명까지 노동자를 보낼 수 있으며, 이들은 1개월간의 기술 훈련을 거치게 된다. *향후 추가 노동력 확보 계획 노동부 관계자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노동력 부족 사태에 대비해 필리핀, 인도네시아, 네팔 등 3개국과도 추가 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국가와의 MOU는 통상 3~6개월이 소요되는 과정을 단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퐁가윈 장관은 이들 3개국에서 약 10만 명의 노동자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스리랑카 노동자는 외교부의 승인 절차를 거쳐 1~2개월 내에 태국에 들어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미얀마 노동자는 2~3주 내에 확보가 가능해 상대적으로 빠르게 투입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확보된 노동자들은 모든 산업 분야에 균등하게 배분될 예정이다. 한편, 캄보디아 노동자들이 태국으로 다시 불법 입국하는 사례에 대해 퐁가윈 장관은 내각이 국경 지역 노동자 약 9만 명의 체류 기간을 6개월 연장(2025년 6월 7일부)했기 때문에, 이들이 합법적인 절차를 밟는다면 정상적으로 노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불법 입국한 노동자들에 대해서는 입국 목적을 확인하고 관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바이오스냅] GC녹십자, 태국 적십자사와 전략적 업무협약 동아제약, 템포 내추럴코튼 탐폰 라이트 출시 지투지바이오[456160] "1개월 약효지속 면역억제제 국책과제 선정" MOU 체결 후 기념사진 촬영 중인 박형준 GC녹십자 오창공장 본부장(사진 왼쪽), 두차이 차이와니치시리 태국 적십자사 혈액원장. [녹십자 제공] ▲ GC녹십자는 태국 적십자사(Thai Red Cross Society)와 혈장분획제제 전문 인력 양성 및 교육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GC녹십자와 태국 적십자사는 현지 생산 인력을 위한 현장 교육과 연수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교육을 통해 GC녹십자의 선진 기술과 생산 노하우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신규 혈장 부산물 공정 기술 이전 등 잠재적 공동 프로젝트를 함께 모색하는 등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갈 방침이다. [동아제약 제공] ▲ 동아제약은 템포 탐폰 레귤러 제품보다 2㎜ 더 얇아진 외통으로 사용감을 개선한 '템포 내추럴코튼 탐폰 라이트'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샘 걱정 없는 편안함을 위해 고밀도 다겹 흡수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제거용 실도 탄탄하게 고정되어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다. 흡수체와 흡수체 커버, 제거용 실까지 100% 유기농 순면을 사용했으며 글로벌 섬유 품질 인증 OEKO-TEX® Class Ⅰ등급과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 인증을 획득했다. [지투지바이오 제공] ▲ 지투지바이오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25년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이종기술융합형의 투자연계 R&D사업 신규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연구 기간은 2년 6개월이며 지원금은 총 25억원이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는 장기이식 환자를 위한 면역억제제 개발로, 지투지바이오의 약물전달기술(Drug Delivery System)인 'InnoLAMP'를 적용한 1개월 제형 개발이다. (서울=연합뉴스) ▶ 태국 라면 판매 2.97% 감소, 신용카드 지출 12년 만에 최저치… 경기 침체 및 정치적 불확실성 영향 (사진출처 : Thai PBS) 2025년 태국은 불확실한 경제 및 정치 상황으로 인해 소비자 및 기업의 소비 행태가 크게 위축됐다. 3월 지진 이후 저소득층과 신용카드 사용자 모두 경제 및 정치적 안정성에 대한 신뢰를 잃고 소비를 줄이는 '허리띠 졸라매기' 모드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경기 지표로 여겨지던 인스턴트 라면 판매가 수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고, 신용카드 산업은 10여 년 만에 최악의 침체기를 맞았다. 태국 은행연합회 신용카드 사업자 클럽 회장이자 크룽스리 소비자 금융 부문 아티스 루찌라왓 회장은 관광 및 소비자 지출이 지속적으로 위축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용카드 지출은 0.8% 성장에 그쳐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고 1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소비 심리 위축과 변화하는 소비 패턴 신용카드 사용액은 거의 증가하지 않았고, 신규 카드 발급도 감소했으며, 미결제 대출 잔액은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전례 없는 현상이 나타났다. 고소득층이 사용하는 프리미엄 카드 소지자들도 사치품 구매와 외식을 줄이는 등 소비에 신중해졌다. 과거 상위 5대 소비 품목이었던 고급 레스토랑 및 명품 브랜드의 소비가 줄었다. 일반 신용카드 사용자들의 소비 패턴도 뚜렷하게 바뀌었다. 이들은 식료품 등 필수품 위주로 소비하며, 전액을 지불할 여유가 있어도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경우가 늘었다. 이는 경제 및 정치적 불확실성, 태국-캄보디아 국경 긴장 상황으로 인한 현금 확보 및 유동성 유지 심리를 반영한 것이다. *인스턴트 라면 업계의 부진 태국 최대 인스턴트 라면 제조업체인 타이프레지던트푸즈(TFMAMA)는 올해 내수 판매 매출이 전년 대비 2.97% 감소했다고 밝혔다. 주요 원인은 경제 문제와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인해 소매점과 식료품점 등 주요 고객사들의 주문이 줄었기 때문이다. 특히 사깨오, 짠타부리 등 국경 지역의 긴장 상황은 해당 지역의 상거래에 영향을 미쳐 회사 매출 감소의 주요 요인이 됐다. ▶ 정당 지지율 흔들리는 태국…국민 다수, 정당에 ‘희망 잃었다’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국가발전행정연구소(NIDA)이 8월 13~14일 전국 성인 1,3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1.91%가 정당이 국가 문제를 해결할 능력에 대해 “전혀 희망이 없다(completely hopeless)”고 답했으며, 34.19%는 “별로 희망이 없다(somewhat hopeless)”고 응답했다. 지역구 의원 활동 평가에 대해서는 “그다지 만족하지 않는다” 32.29%,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 28.24%로 부정적 평가가 과반을 차지했으며, “어느 정도 만족한다”는 27.18%, “매우 만족한다”는 11.60%, “무응답”은 0.69%였다. 만약 오늘 선거가 치러진다면 현 지역구 의원을 다시 뽑겠느냐는 질문에 50.69%는 “투표하지 않겠다”고 답했고, 25.57%는 “잘 모르겠다”, 23.74%는 “지지하겠다”고 응답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88222/poll-thais-say-they-have-lost-hope-in-political-parties?tbref=hp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경찰, 방콕 후웨이쾅 무허가 유흥업소 급습...마약 투약 외국인 6명 적발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 경찰-마약단속국 합동단속으로 중국인 관광객 다수 이용 업소 폐쇄 위기 방콕 후웨이쾅 지역의 무허가 유흥업소에서 불법 영업과 마약 투약 사례가 대규모로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태국 후웨이쾅 경찰서는 16일 새벽 0시경 마약단속국(ONCB), 아동 및 부녀자 복지국, 이민국과 합동으로 방콕 후웨이쾅 프라차우팃 11번 골목 소재 유흥업소를 기습 단속했다고 밝혔다. 단속 당시 현장에는 손님과 종업원 등 총 328명이 있었으며, 이 중 대부분은 중국인 관광객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전날 불법 영업 신고를 접수받아 약 50명 규모의 합동단속팀을 구성해 작전에 투입했다. 단속 결과 중국인과 베트남인 관광객 6명이 마약 양성 반응을 보여 추가 확인을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특히 VIP룸에서는 '해피 워터'라고 불리는 신종 마약 4봉지가 발견되기도 했다. 해당 업소는 영업 허가증과 주류 판매 허가증을 취득하지 않은 채 무허가로 운영돼 온 것으로 드러났다. 업소 관리자는 불법 영업 혐의로 입건됐으며, 당국은 해당 업소에 대해 5년간 영구 폐쇄 명령을 내릴 것을 제안한 상태다. 후웨이쾅 경찰서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다수 모이는 장소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여 각종 범죄 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며 "무허가 영업과 마약 관련 범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태국 당국의 유흥업소 단속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가격 최대 57만 바트 파격 할인 (사진출처 : Khaosod) 현대 모빌리티 태국 법인(Hyundai Mobility Thailand)이 전기차 '아이오닉 5' 판매 촉진을 위해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 기간 중 최대 57만 바트(약 2,130만 원) 할인 혜택과 함께, 기존 차량 반납 시 10만 바트(약 370만 원)를 추가로 지급한다. *할인 혜택 상세 내역 (8월 31일까지) -Premium 모델: 169만 9,000바트 → 139만 9,000바트 (30만 바트 할인) -Exclusive 모델: 182만 9,000바트 → 149만 9,000바트 (33만 바트 할인) -First Edition 모델: 239만 9,000바트 → 182만 9,000바트 (57만 바트 할인) 이번 프로모션에는 10만 바트의 추가 트레이드인 보너스 외에도, 1년 종합 보험 및 자동차 등록세 지원, 5년/15만 km 차량 보증, 8년/16만 km 배터리 보증, 5년 무제한 긴급출동 서비스, 1만 바트 충전 크레딧, 가정용 충전기 및 무료 설치(3년 보증) 등 다양한 혜택이 포함된다. *현대 아이오닉 5 주요 특징 아이오닉 5는 독특한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결합한 전기차로, '파라메트릭 픽셀(Parametric Pixel)' 디자인의 헤드라이트와 테일램프, V자형 범퍼, 클램셸 보닛, 자동 숨김식 도어 핸들 등이 특징이다. 내부에는 12.3인치 터치스크린과 무선 충전 패드가 있으며, Apple CarPlay 및 Android Auto를 지원한다. 또한, 11가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현대 스마트센스(Hyundai SmartSense)'가 탑재돼 안전성을 높였다. 아이오닉 5는 브레이크 시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스마트 회생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운전 중 멀미를 줄여준다. *배터리 및 성능 -58kWh 배터리: 최고 출력 170마력, 최대 토크 350Nm. 제로백(0-100km/h) 8.5초, 최고 속도 185km/h. WLTP 기준 최대 주행 거리 384km. -72.6kWh 배터리: 최고 출력 217마력, 최대 토크 350Nm. 제로백(0-100km/h) 7.4초, 최고 속도 185km/h. WLTP 기준 최대 주행 거리 481km.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15일 태국 뉴스

2025/08/15 16:24:21

▶ 태국 상무부, 올 5개월간 FTA 활용 수출 8.6% 증가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상무부 대외무역국(DFT)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간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한 수출이 전년 대비 8.6% 증가한 373억 1,446만 달러(약 51조 5,745억 원)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체 FTA 적용 수출액의 79.39%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가장 높은 활용률을 보인 FTA는 아세안 상품 무역협정(ATIGA)으로, 131억 2,782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어 아세안-중국 FTA(ACFTA) 101억 4,557만 달러, 아세안-인도 FTA(AIFTA) 50억 5,147만 달러, 태국-일본 경제동반자협정(JTEPA) 25억 2,003만 달러, 태국-호주 FTA(TAFTA) 23억 5,435만 달러 순이었다. 품목별로는 5톤 미만 디젤 차량이 27억 2,855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신선한 두리안, 백금, 합성고무, 사탕수수 설탕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한국과의 FTA 활용률이 크게 늘어 주목받았다. 태국은 아세안-한국 FTA(AKFTA)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두 가지 FTA를 통해 한국과 교역 중이다. 올해 5개월간 AKFTA를 활용한 수출은 15억 2,504만 달러로 4.72% 증가했으며, RCEP을 활용한 수출은 5억 6,872만 달러로 1.72% 늘었다. 한국 수출 품목 중에서는 천연고무가 AKFTA를 통해 307.89% 급증한 7,763만 달러를 기록했고, 사탕수수 설탕은 28.29% 증가한 1억 3,088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태국과 한국은 올해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에서 태국-한국 경제동반자협정(KTEPA) 협상 타결을 목표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 마릿 태국 외교부 장관, 중국 왕이 외교부장 초청으로 중국에서 캄보디아 외교부 장관과 3자 회담 참석 (사진출처 : Prachachat) 마릿 생얌퐁 태국 외교부 장관은 제10차 메콩-란창 협력(MLC)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중국 윈난성 안닝을 방문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비공식 '중국-태국-캄보디아' 외교장관 차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마릿 장관은 태국과 캄보디아 간 국경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정전 협정 이행에 건설적인 역할을 한 중국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또한, 국경 지역의 긴장 완화와 정상화를 위해 양국 간 지뢰 제거 협력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왕이 부장의 지지에 감사를 전했다. 지뢰 제거 문제는 조만간 열릴 태국-캄보디아 지역 국경 위원회(RBC) 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3자 회담에서는 소셜 미디어상의 잘못된 정보 확산 방지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같이 했다. ▶ 태국 헌법재판소, 패텅탄 총리 판결일자 결정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헌법재판소는 패텅탄 총리와 훈센 캄보디아 상원의장 간의 통화 녹취록 유출 사건 관련 주요 사건에 대한 판결을 8월 29일에 내릴 예정이다. 이 사건은 해당 통화가 헌법에 따라 중대한 정치 윤리 위반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중심으로 다뤄질 것이다. 헌재는 8월 13일 패텅탄 총리의 미래를 결정할 이 사건에 대한 심의를 시작했다. 핵심 쟁점은 패텅탄 총리의 총리직이 헌법 170조와 160조에 따라 자동으로 종료된 것으로 간주되어야 하는지 여부이다. 이 조항들은 장관에게 요구되는 윤리적 기준과 청렴성에 관한 것들이다. 헌재는 8월 21일 증인 심리를 예정하고 패텅탄과 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의 증언을 들을 예정이다. 헌재는 두 사람 중 한 명이라도 불출석할 경우 증언권 포기로 간주하며, 재판은 지연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헌재는 청원인단과 패텅탄에게 8월 27일까지 최종 진술서를 서면으로 제출하도록 지시했다. 패텅탄은 어제 프어타이 당대표 자격으로 하원에 모습을 드러내고, 2026년 예산안 2차 및 3차 심의를 시작한 당 의원들을 격려했다. 패텅탄의 출석은 오랫동안 언론에 침묵을 지켜왔던 패텅탄에게 드문 공개 석상이었다. 기자들이 접근했을 때 그녀는 인터뷰를 거부하고 여러 질문에 정중한 미소만 지었다. 위숫 프어타이당 의원은 2026년 예산안 통과 이후 패텅탄 총리가 사임할 것이라는 추측을 일축했다. 그는 “패텅탄 총리는 사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사임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프어타이당 내부의 사기는 여전히 강하며, 당원들 사이 헌재 심의에 대한 불안감이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걱정하지 않습니다. 총리의 성실함과 국가를 위한 선의를 믿습니다.”라고 말했다. (Court sets PM ruling date / Bangkok Post, 8.14, 1면, Chairith Yonpiam·Aekarach Sattaburuth, 태국발, 요약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투자청(BOI), 일본 투자자들과 만나 투자 신뢰 재확인 (사진출처 : Posttoday) 태국 투자청(BOI)이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와 일본상공회의소(JCC) 대표단을 만나 태국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BOI는 자동차, 전자, 기계, 식품, 금속 제품 등 5대 핵심 산업과 함께 스타트업, 녹색 경제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ETRO와 JCC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일본 투자자들은 태국 경제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다. 경제 동향 지수가 지속적으로 개선돼 경제 회복 신호가 뚜렷하다는 분석이다. 다만, 미국의 수입 관세 정책과 바트화 강세에 대한 일부 우려는 남아 있다. 나릇 터싸띠라싹 BOI 사무총장은 일본 투자자들이 5대 핵심 산업은 물론 섬유, 화학, 디지털, 서비스 등 관련 산업과 스타트업, 녹색 산업으로 투자를 확대하는 데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태국 정부의 투자 유치 지원 BOI는 새로운 도전 과제에 직면한 일본 투자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마련했다. *자동차 산업 지원: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산업을 중심으로 지원을 강화한다. *원스톱 서비스 센터(TIESC) 설립: 투자자들을 위한 새로운 원스톱 서비스 센터를 구축한다. *청정 에너지 메커니즘 구축: 녹색 사업 전환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위해 청정 에너지 관련 지원책을 마련한다. *캄보디아-태국 생산 기반 기업 지원: 캄보디아에서 태국으로 기계를 이전하는 절차를 간소화해 양국에 생산 기반을 둔 기업들을 돕는다. 아베 이치로 JETRO 방콕 소장은 일본 투자자들이 앞으로도 태국에서 사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JETRO는 양국 경제 및 무역 협력을 증진하고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비즈니스 매칭 행사를 계속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10년간(2015년~2025년 6월) 일본의 태국 투자 총액은 7,000억 바트(약 26조 1,440억 원) 이상으로, 주로 자동차, 전기·전자, 화학 산업에 집중됐다. 이는 양국 간의 견고하고 장기적인 경제 관계를 보여준다. ▶ 태국, 국경 분쟁 대변인에 '미스 태국' 발탁…왜? 붐 파나다 윙푸디 [사진=붐 파나다 윙푸디 인스타그램] 태국이 지난달 캄보디아와의 국경 무력 충돌 이후 설치한 ‘국경 상황 대응센터’의 새 대변인으로 미스 태국 출신 배우 붐 파나다 윙푸디(49)를 임명했다. 11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나타폰 나크파닛 태국 국방부 차관 겸 장관 대행은 지난 8일 붐 파나다의 임명을 발표하며 “캄보디아 국방부 대변인과 경쟁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그는 캄보디아 국방부 대변인 마리 소체아타 중장을 거론하며, 태국 정부가 지난달 국경 분쟁 과정에서 마리 중장이 국제사회에 가짜뉴스를 퍼뜨려 캄보디아 지지를 끌어내고 태국의 평판을 훼손하는 ‘얼굴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나크파닛 차관은 이어 “적어도 현재로서 파나다 대변인의 장점은 확실하다. 캄보디아 대변인보다 훨씬 아름답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다. 붐 파나다는 2000년 미스 태국 출신으로, 미국에서 경영학 학사, 호주에서 국제경영학 석사와 경영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배우, 인플루언서, 사회운동가로 활동했으며, 태국 상원 경제·상무·산업위원회 고문을 지낸 바 있다. 그는 분쟁 지역 자원봉사 경험을 이유로 대변인직을 수락했고, 자원봉사자로서 언론·대중·군과 소통하며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붐 파나다는 “태국 언론은 내가 솔직하고 명확한 사람임을 잘 안다. 가짜 뉴스도 두렵지 않다”며, 정부 공식 정보를 기반으로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진실된 뉴스’만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태국과 캄보디아는 지난달 24일부터 닷새간 국경 일대에서 교전을 벌였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휴전에 합의했다. 해당 충돌로 태국 측에서는 민간인 14명과 군인 15명이 사망했고, 민간인 53명과 군인 230명이 부상했다. 붐 파나다는 해당 지역에서 꾸준히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왔다. <기사출처 : 아주경제> ▶ 태국-중국, 과일 수출입 통관 5곳 추가…9월 1일부터 적용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농업협동조합부(MOAC) 아타꼰 시리랏야꼰 장관은 태국과 중국이 과일 수출입 통관소를 5곳 추가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합의는 양국 간 과일 운송 및 유통 효율성을 높여 1,800억 바트(약 6조 7,200억 원) 규모의 태국 과일 수출 시장을 더욱 확장하기 위한 조치이다. 그동안 MOAC는 중국 해관총서(GACC)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이번 합의를 이끌어냈다. 태국은 나안주 퉁창 검문소, 파야오주 반후악 검문소, 우따라딧주 푸두 검문소 등 3곳을 추가했고, 중국은 윈난성 내 멍캉 검문소, 따뤄 검문소 등 2곳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양국 간 과일 수출입 통관소는 태국 측 9곳, 중국 측 12곳으로 늘어났다. 아타꼰 장관은 이번 합의로 새로운 운송 경로가 확보돼 과일 성수기 통관소 혼잡을 해소하고, 농가의 운송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중국 각 지역으로 태국 과일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유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5곳의 통관소는 오는 9월 1일부터 과일 수출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 조치는 태국 과일의 주요 수출 시장인 중국에서 태국산 농산물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태국 '마마' 라면 제조사 TF MAMA, 2분기 매출 69억 바트… 경기 둔화로 국내외 매출 감소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유명 인스턴트 라면 '마마(MAMA)' 제조사인 타이 프레지던트 푸즈(Thai President Foods, TFMAMA)가 올해 2분기 매출 69억 3,575만 바트(약 2,590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26% 감소한 수치다. 올 상반기 전체 매출은 139억 8,772만 바트(약 5,223억 원)로 전년 대비 3.42% 감소했다. TF MAMA는 국내 매출 감소의 원인으로 불안정한 경제 상황과 소비 심리 위축을 꼽았다. 이로 인해 국내 인스턴트 라면 매출은 2.97% 줄었고, 베이커리 제품 매출 역시 8.37% 감소했다. 또한 신규 업체들의 시장 진입으로 인한 경쟁 심화도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 해외 시장에서는 인스턴트 라면 및 식품 매출이 9.61% 감소했다. 주요 고객사의 주문 지연, 미국의 관세 인상 가능성, 태국-캄보디아 국경 지역의 긴장 고조로 인한 대캄보디아 수출량 감소가 주요 원인이다. 매출 감소와 더불어 수익성도 악화됐다. 2분기 매출원가는 47억 3,476만 바트(약 1,768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4.17% 감소했으나, 매출 원가율은 68.27%로 전년 동기 66.07%보다 상승했다. 이는 밀가루 가격은 하락했지만 팜유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TF MAMA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2분기 순이익은 9억 3,759만 바트(약 350억 원)로 전년 대비 14.25% 감소했다. TF MAMA는 이러한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해 시장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케팅 전략 조정, 유통 채널 확대, 신제품 개발 등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최근에는 '마마 쌀국수(Mama Guay Tiew)'와 '마마 OK'의 신규 맛을 출시하는 등 제품군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태국 농업부, 2025 APEC 무대에서 태국 농업의 역할 소개하며 식량안보의 핵심으로 혁신-AI와 농업인의 역량 강화 강조 (사진출처 : Thai Post) 찬타논 완나케쩐 농업경제청 사무총장은 앗타껀 시리랏타야껀 농업부 장관의 지시에 따라 2025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에 참석하였다. 8월 10일 한국 인천에서 개최된 이번 회의는 대한민국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이 의장으로 회의를 주재하였고, APEC 21개 회원국의 식량안보 담당 장관들이 참석하였다.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는 APEC 회원국의 식량안보 담당 장관들이 공동으로 식량안보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는 자리이다. 올해 회의는 ‘공동번영을 위한 농식품시스템 혁신추진’을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각국의 장관들은 농업과 식품 시스템 혁신에 관한 비전을 제시하고 다양한 관점들을 교환하였다. 또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도 모색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 APEC 식량안보 장관 공동성명이 채택되었는데, 이는 농업과 식품 시스템을 탄력적이고 지속가능하며 포용적인 방향으로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성과로 평가됐다. 이번 공동성명은 특히 혁신, 디지털기술, 공공·민간 협력을 통해 기후변화, 자연재해, 공급망 혼란과 같은 식량안보에 위협을 주는 도전에 대응할 것을 강조하였다. 이번 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협력 강화 및 식량안보 증진 의지를 확인하는 동시에 국제무대에서 태국의 역할을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찬타논 사무총장은 농업 분야의 혁신과 디지털 기술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혁신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임을 강조하였다. 또한 태국 농업부의 식량안보 증진 정책을 소개하며 다음과 같은 3가지 방향을 제시하였다. (1) 가공·포장과정에서 기술 활용 생산품질 개선과 강력한 브랜드 구축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 지원으로 고부가가치 농산품 생산 및 서비스의 고도화 (2) 스마트 농업인 양성, 농기계 활용을 위한 자금 접근성 확대, 협동조합이 종합농업서비스 센터로 발전할 수 있도록 농민과 조합 역량 강화 (3) 재해·기후변화에 대비한 사전 준비와 조치 및 기술을 활용한 대응관리 시스템 확립을 통해 위기 대응과 회복탄력성 강화. 찬타논 사무총장은 3가지 방향을 통해 태국은 지역 차원의 식량안보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이와 함께 찬타논 사무총장은 AI가 생산성 향상, 손실 절감, 용수와 토양의 효율적 활용, 정밀한 마케팅 전략 수립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그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농업발전을 위해 혁신과 기술이 필수적이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모든 부문이 협력하여 이를 올바르고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역 차원의 협력이 변화의 핵심 동력이며 성공적인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번 회의에서 태국은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으며 강인한 농업·식품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기술과 혁신에 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할 준비가 되어있음을 밝혔다. 찬타논 사무총장은 “이번 회의 참석은 태국 농업 정책을 APEC 무대에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태국이 지향하는 비전과 입장을 재확인하는 계기이기도 합니다. 태국은 혁신·기술·AI가 농업인과 농업 분야의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 도구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사람과 협력이며 이를 통해 기술을 올바르고 적절하게 활용해 나가야 합니다. 궁극적인 목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공동 식량안보 달성이며 이것은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กษ. โชว์บทบาทภาคเกษตรไทย ในเวทีเอเปค 2025 ชู นวัตกรรม-AI หัวใจสำคัญขับเคลื่อนความมั่นคงอาหาร เสริมศักยภาพเกษตรกร / Thaipost, 8.15, 12면,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thaipost.net/public-relations-news/843303/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14일 태국 뉴스

2025/08/14 14:40:30

▶ 태국 통화정책위원회(MPC), 기준금리 0.25% 인하… 연 1.75%에서 1.50%로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MPC)가 8월 13일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1.50%로 0.25% 인하하기로 결정했으며,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금리 인하 결정은 태국 경제의 취약성 완화와 금융 환경 개선을 위한 조치이다. 금리 인하 배경: 경제 성장 둔화 및 물가 하락 압력 사카팝 판야누쿨(Sakkapop Panyanukul) 통화정책위원회 비서관은 이번 금리 인하가 다음과 같은 배경에서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경제 성장 둔화 우려: 2025년 하반기부터 미국 관세 정책의 직간접적 영향과 역내 경쟁 심화로 인한 단거리 관광객 감소로 경제 성장이 둔화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중소기업(SMEs)과 자영업자들이 취약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낮은 인플레이션: 신선식품 생산량 증가와 국제 유가 하락으로 인해 소비자물가 상승률(CPI)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가계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신용 경색 심화: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신용 대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중소기업과 저소득층 가계의 신용 상태가 악화되고 있다. 향후 경제 전망 및 통화 정책 방향 통화정책위원회는 이번 금리 인하를 통해 금융 여건을 완화하고, 기업들의 적응을 돕는 한편, 취약계층의 부채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위원회는 향후 신용 대출 증가세와 바트화 환율 변동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취약계층의 금융 비용을 줄이고 부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 타이 비엣젯, 인천-방콕 취항…왕복 10만원대 공략 베트남 노선과 연계한 '멀티 데스티네이션' 장점으로 부각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타이 비엣젯항공은 오는 10월 1일부터 인천-방콕 노선에 매일 일정으로 취항한다고 14일 밝혔다. 타이 비엣젯은 이날 서울 중구 서소문로에 위치한 타이 비엣젯 한국사무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규 노선 운항 계획과 향후 확대 전략을 공개했다. 인천발 VZ851편은 오전 11시 55분 출발해 현지 시각 오후 3시 45분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한다. 방콕발 VZ850편은 오전 1시 45분에 출발, 인천에는 오전 9시 20분 도착한다. 타이 비엣젯은 취항을 기념해 왕복 10만원대의 파격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타이 비엣젯은 기존 베트남 노선과 연계해 왕편은 방콕 출발 항공편을, 복편은 베트남 출발 항공편을 이용하는 등 '멀티 데스티네이션' 여행이 가능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또한 방콕 환승을 통한 '스카이 콘엑스'(Sky ConX) 체크스루 서비스를 운영, 서울에서 치앙마이, 치앙라이, 푸껫, 하트야이, 끄라비 등 태국 주요 도시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 승객은 최초 출발지에서 한 번에 체크인과 수하물 부치기를 마친 뒤 최종 목적지에서만 짐을 찾으면 된다. 타이 비엣젯 인천-방콕 취항 간담회 [사진/성연재 기자] 타이 비엣젯은 인천-방콕 노선의 취항 이후 부산-방콕, 제주-방콕 노선 개설도 순차적으로 검토 중이다. 타이 비엣젯 관계자는 "이번 신규 노선은 푸껫 채식 축제(10월 2∼11일) 등 태국 주요 축제 시기와 맞물려 여행객들의 편의성과 선택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태국 외국인 투자, 2025년 상반기 1,110억 바트 돌파 (사진출처 : TNN Thailand) 태국 정부에 따르면, ‘25년 상반기 태국 외국인투자법(Foreign Business Act, FBA)에 따라 사업 허가를 신청한 외국인 투자자는 총 50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으며, 투자 금액은 총 1,110억 바트(약 30억 6천만 달러)로 37% 증가했다. * FBA는 외국인의 태국 내 사업 활동을 규제하는 법으로, 외국인에는 태국 국적이 없는 개인과 외국 지분이 50%를 초과하는 법인이 포함됨 상반기 태국에 투자한 상위 5개국은 일본(99건, 430억 바트), 미국(72건, 27억9천만 바트), 중국(65건, 183억 바트), 싱가포르(63건, 174억 바트), 홍콩(51건, 83억1천만 바트) 순이었다. * 신청 경로는 주로 ① 외국인 사업 라이선스(123건)와 ② 투자진흥법에 따른 외국인 사업 운영 인증(379건)이며, 이 외에 ③ 태국산업단지청법에 따른 허가, ④ 국제조약·협정에 따른 권리 활용 등이 포함 동부경제회랑(EEC) 지역 투자도 활발해, 상반기 외국인 투자 건수는 158건으로 전체의 31%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36% 증가, 투자액은 629억 바트(약 19억 달러)로 같은 기간 전체 외국인 투자액의 56%를 차지했다. * 주요 투자국은 일본(42건, 248억 바트), 중국(38건, 139억 바트), 싱가포르(15건, 80억4천만 바트)이며, 투자 분야는 소매업,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품 R&D, 데이터센터, 디지털 플랫폼 개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등 아누쿨 정부 부대변인은 “미국 보복성 관세와 태국 교역국에 대한 영향, 캄보디아와의 국경 긴장 등 불확실성 속에서도 투자 결정을 내려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정부는 투자 인센티브 확대와 투자 편의성 제고를 통해 태국의 잠재력에 대한 신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86450/foreign-application-value-surges-37-in-first-half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전 세계 불륜율 1위 '오명'… 응답자 절반 이상 '배우자 외 관계' 경험 (사진출처 : Khaosod) 태국이 전 세계에서 배우자 외 이성과 성적 관계를 경험한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로 조사됐다. 국제 조사기관 베드바이블과 인사이더몽키가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태국은 응답자의 절반을 넘는 51%가 불륜 경험이 있다고 답해 1위를 차지했다. 태국 매체 카오소드와 스칸디아시아가 7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결혼한 배우자 외 다른 사람과 성적 관계를 가진 적이 있다”고 답한 태국인의 비율은 조사 대상국 중 제일 높았다. 뒤이어 덴마크가 46%로 2위, 독일과 이탈리아가 각각 45%로 공동 3위를 기록했으며, 프랑스(43%)와 노르웨이(41%)가 그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벨기에(40%), 스페인(39%), 핀란드(36%), 영국(36%), 캐나다(36%), 그리스(36%), 룩셈부르크(36%), 오스트리아(35%), 브라질(35%), 아이슬란드(35%), 네덜란드(35%), 포르투갈(35%), 스웨덴(35%), 미국(35%) 등이 불륜율 상위 20개국에 포함됐다. 아시아 국가에서는 태국이 유일하게 20위 안에 랭크됐다. 전문가들은 태국의 높은 불륜율 원인으로 사회에서 암묵적으로 용인되고 있는 ‘미야너이(Mia Noi)’를 꼽았다. 이는 공식 배우자 외에 애인이나 첩을 두는 관행으로, 일부 지역 사회에서 오랫동안 암묵적으로 용인돼 왔었다. 또한 태국의 성 산업 발달과 이를 기반으로 한 관광업 활성화가 결혼 외 성적 관계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 미국 관세 타격 수출기업 지원…태국 원스톱 서비스 가동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상무부는 미국의 신규 관세 부과로 어려움을 겪는 태국 수출기업의 신속한 대응과 경쟁력 유지를 지원하기 위해 원스톱 서비스 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 이번 조치는 미국이 태국산 수입품에 대해 19% 관세를 발효한 가운데, 중소기업(SME)과 대기업 모두를 지원 대상으로 함 방콕 라차다피섹 로드 소재 국제무역진흥국(DITP) 사무소에 마련된 센터에는 총 12개 기관 인력이 상주하며, 관세 상담, 피해 완화 대책, 시장 정보 제공, 비용 절감 전략, 사업 기회 확대 방안 등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 참여 기관 중 8곳은 상무부 소속으로 ① 국제무역진흥국(DITP), ② 외국무역국, ③ 무역교섭국, ④ 사업개발국, ⑤ 지식재산국, ⑥ 내부무역국, ⑦ 무역정책전략국, ⑧ 국제무역개발연구원이며, 나머지 4곳은 ① 태국상공회의소, ② 태국중앙이슬람위원회, ③ 관세청, ④ 태국수출입은행 아누쿨 정부 부대변인은 “이번 센터는 미국 관세 영향 완화를 위한 정부 대응의 일환이며, 향후 태국 수출기업의 경쟁력 보호와 글로벌 시장 내 입지 강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원스톱 센터는 평일 방문 상담이 가능하며, 주말 운영도 검토 중이다. 서비스는 ‘수출 핫라인’(1169) 또는 02-513-1909를 통해서도 상담받을 수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86133/one-stop-centre-opens-to-help-tariff-hit-thai-businesse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타이항공 부활, 태국 국영기업 개혁의 희망으로 떠오르다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개발연구원(TDRI) 원장 솜끼앗 땅낏와닛(Somkiat Tangkitvanich) 박사가 최근 ‘키드 욕 깜랑 2(คิดยกกำลัง 2)’ 방송에서 타이항공(THAI)의 성공적인 회생 사례를 국영기업 개혁의 중요한 교훈으로 제시했다. 솜끼앗 박사는 타이항공의 부활이 태국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타이항공의 부활 비결: 민영화와 구조조정 솜끼앗 박사는 타이항공의 몰락이 코로나19 이전부터 시작되었으며, 국영기업으로서의 비효율성이 근본적인 원인이었다고 분석했다. 관료주의와 정치 개입: 국영기업 특유의 느리고 비효율적인 의사결정 구조와 잦은 정치 개입이 문제였다. 이로 인해 부적절한 구매 계약, 높은 비용의 항공기 모델 다양화, 경직된 고용 정책 등이 만연했다. 성공적인 구조조정: 타이항공은 두 가지 핵심 전략을 통해 위기를 극복했다. 1.재무 구조 개편: 채무 조정, 자산 매각 등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했다. 2.조직 구조 개편: 조직을 축소하고, 비효율적인 구매 관행을 없앴으며, 시장 수요에 맞춘 노선 개편을 단행했다. 이 모든 변화는 정부의 지분 축소로 인해 가능했다. 싱가포르항공과 비교하며 제시된 교훈 솜끼앗 박사는 싱가포르항공의 성공적인 경영 사례와 타이항공을 비교하며, 전문성 있는 이사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싱가포르항공 이사진은 대부분 기업가, 금융 전문가, 법률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경영의 전문성을 높이는 반면, 타이항공은 과거 정부 관료들이 이사직을 맡아왔기 때문에 전문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어려웠다고 지적했다. 타이항공 사례가 던지는 메시지 솜끼앗 박사는 타이항공의 회생이 태국 내 다른 국영기업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그는 타이항공이 과거처럼 정부가 운영하는 '국영 항공사(National Airline)'가 아닌, 국민의 자부심이 되는 '국민 항공사(National Fact Carrier)'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태국 정부가 이 교훈을 통해 국영기업의 개혁을 추진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철폐하여 민간 부문의 성장을 지원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태국, 2026 회계연도 예산안 89억 바트 삭감…경제 둔화 대비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13일 피차이 춘하비치라 태국 재무부 장관(예산특별심사위원장)은 하원에 출석해 2026 회계연도 예산안에서 총 89억2,000만 바트(약 2억7,614만 달러)를 삭감했다고 밝혔다. 피차이 장관에 따르면, 이번 조정이 국가 전략, 국가경제·사회개발계획 등 주요 정책과 현 경제 여건에 부합하도록 정부 지출 구조를 조정한 것이며, 재정규율과 거버넌스 원칙을 준수하면서도 주요 부처의 핵심 임무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 경제 지표상 2026 회계연도 경제 성장세가 예상보다 둔화될 가능성이 있어 세입과 세출 모두 영향을 받을 수 있음 하원은 총 3조7,800억 바트(약 1,170억 달러) 규모의 2026 회계연도 예산안에 대한 2·3차 심의를 시작했으며, 삭감된 예산은 중앙비상기금(긴급·예비비), 디지털정부개발청, 재정정책국, 장애인권익증진국 등에 재배정됐다. 예산위원인 위라 티라팟타라논(Weera Theeraphatranon) 의원은 2026년 예산안이 8,600억 바트(약 266억 달러)의 재정적자를 전제로 하며, 세입 2조9,200억 바트(약 903억 달러) 전망치가 지나치게 낙관적이라고 지적했다.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1.3~3.3%)가 실제보다 높게 설정돼 국고준비금 고갈과 이후 예산 재충전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 국민당 의원인 시리칸야 탄사쿤(Sirikanya Tansakun)은 “경제 위기와 국경 긴장이 이어지는 시기에 예산 삭감 제안은 이례적이지만, 경제가 취약한 상황에서는 보다 신중한 재정 운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86310/b8-9bn-cut-from-budget-bill-gov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화물 트럭 500여 대, 미얀마 국경서 발 묶여… ‘국경무역 마비’ 위기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미얀마 국경 지역인 매쏫(Mae Sot)에 태국 화물 트럭 약 500대가 미얀마 국경을 넘지 못하고 장시간 대기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미얀마군의 국경무역 단속 강화로 인해 수많은 트럭이 사실상 운행을 중단하면서 국경무역이 마비될 위기에 놓였다. 8월 13일, 방콕과 여러 지방에서 출발한 트럭들은 미얀마 미야와디(Myawaddy)로 물품을 운송하려 했으나, 국경무역 허가증이 없다는 이유로 미얀마군의 단속에 걸렸다. 미얀마군 부총사령관인 소 윈(Soe Win) 장군의 지시로 군, 경찰, 세관 당국 합동 단속반이 태국 트럭 120여 대를 단속하면서 국경 통과가 전면 중단됐다. 현지 사업가들은 미얀마 정부가 발급하는 국경무역 허가증을 받기 위해 달러로 막대한 비용을 지불해야 해 경제성이 떨어진다고 호소했다. 사실상 허가증 없이 운행하던 관행이 단속되면서, 국경무역 자체가 불가능해진 것이다. 미얀마 정부가 국경 관련 공무원들을 교체한 것도 이러한 불안정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태국 사업가들은 이미 코로나19 팬데믹, 보이스피싱, 그리고 미얀마 내전으로 큰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국경무역이 더욱 위축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태국 정부가 오히려 국경무역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책을 내놓아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번 사태로 국경무역 전반에 걸쳐 상당한 혼란이 예상되며,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13일 태국 뉴스

2025/08/13 15:23:45

▶ 中 당국 압박에…태국 전시회서 소수민족 독립 내용 삭제 주태국 중국대사관 "中 핵심이익 훼손…신장·시짱·홍콩 문제는 내정" 태국 방콕 예술문화센터(BACC)에서 개최된 '권위주의 정부' 관련 전시회의 전시물이 특정 단어가 가려진 채 전시돼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현정 기자 = 중국이 최근 태국에서 개최된 한 전시회의 작품 중 소수민족 및 홍콩 독립 관련 부분의 삭제·철거 과정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국 외교 당국은 해당 전시물에 대해 "중국의 핵심 이익과 정치적 존엄성을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12일 중국공산당 인민일보 계열의 영자신문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주태국 중국 대사관은 이날 "신장(新疆), 시짱(西藏, 티베트), 홍콩 관련 문제는 순전히 중국 내정"이라면서 "태국에서 열린 한 전시회가 이 사실을 무시하고, '시짱 독립', '동투르키스탄', '홍콩 독립'이라는 허구를 노골적으로 조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지난 8일(현지시간) 태국의 대표적인 미술관인 방콕 예술문화센터(BACC)에서 '권위주의 정부'를 주제로 열린 전시에서 중국 정부 요청에 따라 중국의 소수민족 탄압과 홍콩 관련 전시물이 삭제·철거됐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당시 중국 정부 및 주태국 대사관이 관련 문제에 대한 논평에 답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으나, 사흘만인 이날 주태국 대사관 측이 공식 입장을 내놓으며 항의의 뜻을 전한 것이다. 지난달 24일 개막한 해당 전시회에서는 세계 권위주의 정부 간 관계를 보여주는 멀티미디어 설치물과 도표 등이 전시됐다. 삭제 조치 대상에는 이 전시물뿐 아니라 신장과 시짱을 상징하는 깃발과 엽서, 중국과 이스라엘 간 관계를 묘사한 엽서 등이 포함됐다. 티베트 포탈라궁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중국 정부는 그간 소수민족 지역과 홍콩 통치문제를 외부와 타협할 수 없는 '핵심이익'이라고 규정하며 단호한 입장을 취해왔다. 그중 중국 서부 시짱자치구에 대해서는 분리 독립을 추구하는 달라이 라마 등의 주장을 부정하고, 1951년 이 지역이 자발적으로 중국에 귀속된 것이라고 보고 있다. 북서부 지역인 신장의 경우 소수민족인 위구르족이 거주하는데, '동투르키스탄'은 이들 가운데 독립주의자들이 신장을 부르는 이름이다. 중국은 이 명칭이 외세 개입 속에서 탄생한 인위적 개념이며, 극단주의와 테러리즘을 조장하는 구호라고 보고 있다. 홍콩은 1997년 주권이 영국에서 중국으로 반환된 후 중국의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 통치를 받고 있다. 일부 전시물의 삭제·철거와 관련해 갤러리 측은 "외교부를 통해 전달된 중국 대사관의 압력으로 이번 전시회가 태국과 중국 사이에 외교적 긴장을 야기할 위험이 있다는 경고를 받았다"면서 갤러리가 홍콩, 티베트, 위구르 예술가의 이름을 가리는 것을 포함해 (중국 대사관의 요구에 따라) 조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주태국 중국 대사관은 이와 관련해 "중국은 문화예술 교류를 구실로 정치적 조작에 가담하고, 중국 내정에 간섭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 프아타이당, 헌재에 패통탄 총리 해임 심판 연기 촉구 (사진출처 : Bangkok Post) 프아타이당 소속 의원 츳차이 딴띠시린(Cherdchai Tantisirin)은 현재 국경 갈등, 관세 문제, 마약 확산, 부리람 지역의 토지 분쟁 등 국내외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총리 직무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이 국가적 이익에 부합하다며, 직무가 정지된 패통탄 친나왓 총리의 해임 여부 결정 시기를 늦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 지난 6월, 패통탄 총리와 캄보디아 상원 의장 훈센 간의 전화 통화 내용이 외부로 유출되었고, 이에 따라 36명의 상원의원이 총리 해임을 요청하는 헌법재판소 심판 청구서를 제출함. 헌재는 사건 심리를 개시하며 총리의 직무를 정지시킴 츳차이 의원은 헌재가 해당 사건에 대해 6개월간 심리를 유예한 후, 주요 현안이 일정 부분 해소된 시점에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위기 상황에서는 권한대행 체제보다 실질적인 총리 체제가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 프아타이당은 만약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패통탄 총리에게 불리하게 나올 경우, 차기 총리 후보로 차이까셈 니띠시리(Chaikasem Nitisiri) 전 법무장관을 지지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필요시에는 의회 해산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비침 한편, 8월 12일 패통탄 총리는 남편과 함께 어머니날(시리킷 왕대비 생일)을 맞아 방콕 싸남루앙에서 열린 불공 행사에 참석했으며, 현장에 모인 언론을 향해 “그동안 보고 싶었다”고 인사했지만, 자진 사퇴설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프아타이당 사무총장 소라웡 티안통(Sorawong Thienthong)은 ‘2026 회계연도 예산안’이 통과된 이후 총리가 사임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85608/pheu-thai-wants-delay-in-ruling-on-suspended-pm?tbref=hp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더 예뻐야 이긴다"...태국 軍, '국경 상황 대응센터' 대변인에 여배우 발탁 (사진출처 : today.line.me) 태국 정부가 최근 캄보디아와 국경 무력 충돌 이후 여론전에 대응하기 위해 40대 여배우를 국경 상황 대응센터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태국 국방부 장관 대행 나타폰 나크파닛은 지난 8일 유명 배우 파나다 웡푸디를 임시 대변인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는 캄보디아 국방부 대변인 말리 소체아타 중장이 국경 분쟁 과정에서 국제사회에 '가짜뉴스'를 퍼뜨렸다는 태국 정부의 판단에 따른 조치이다. 나타폰 대행은 "말리 중장의 발언에 신속히 대응할 여성이 필요했고, 파나다 대변인이 더 아름답다는 점도 있다"고 말했다. 파나다 대변인은 2000년 미스 태국 출신 배우로, 미국·호주에서 경영학 학위를 취득한 후 인플루언서와 사회 운동가로 활동했으며, 태국 상원 경제·상무·산업위원회 고문을 지낸 바 있다. 그는 "태국의 정확한 정보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역할을 맡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4일부터 닷새간 벌어진 국경 교전으로 태국에서는 민간인 14명과 군인 15명이 사망하고, 280여 명이 부상했다. 양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휴전에 합의했다. <기사 출처 : kbc NEWS> ▶ 태국, 재생에너지 규제 지연으로 외국인 투자 위축 우려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개발연구원(TDRI)은 현재의 정치 불안보다 에너지 부문이 더 큰 경제 성장 저해 요인이라며, 정부가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에 적극 나서지 않으면 최대 1조 바트(약 308억 달러) 규모의 외국인 투자 기회를 상실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하는 다국적 기업들은 정부가 동등계층간통신망(Peer-to-Peer, P2P) 전력거래를 허용하고 재생에너지의 거래 방식에 대한 명확한 법적 틀을 제시하길 기대하고 있음 TDRI 에너지정책연구원 아리폰 아사윈퐁판(Areeporn Asawinpongphan)은 "재생에너지 관리 체계 전환이 지연되면 외국인 투자 유치는 물론 국가 경제 성장도 위협받을 수 있다"면서, 동부경제회랑(EEC)이 첨단산업 허브로 조성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생에너지 공급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국가에너지정책위원회는 데이터센터 기업의 요청을 반영해 민간이 재생에너지를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직접전력구매계약(PPA)’ 시범사업을 승인, 에너지규제위원회와 에너지정책기획국이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으나 해당 사업은 여전히 더딘 진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 현재 민간 기업은 재생에너지를 생산자로부터 직접 구매할 수 없고, 국가 전력기관을 통해서만 구매가 가능 (‘24년 6월 시범사업이 승인되어 전환 준비는 일부 진행 중) 이러한 지연은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 집약 산업에서 재생에너지 전환을 모색하는 기업들에게 큰 제약으로 작용할 수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85905/clean-energy-dearth-dents-foreign-interes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과거 총기 소지 혐의로 체포된 적이 있는 한국인 남성, 마사지 가게 유리창을 깨뜨려 중상 입고 체포돼 (사진출처 : Matichon) 8월 11일 오전 3시 40분, 파타야 경찰서는 방라뭉 군 파타야 끌랑 로드에 있는 한 마사지 가게에서 한 정신 나간 사람이 집을 파손하고 부상을 입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사건 현장의 가게 정문은 산산 조각나고 바닥에는 피가 튀어 있었다. 옆에 있는 네일숍으로 도주한 용의자는 과다 출혈로 쓰러져 있었다. 경찰과 구조대원들은 응급처치를 하고 용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의 용의자가 27세 한국인 김 씨라는 사실을 밝혔다. 과거 이 용의자는 애인이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이유로 방에 가두고 권총도 소지했던 혐의로 지난 6월 16일 기소되었으나 재판을 앞두고 보석으로 풀려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사건은 같은 일이 반복되면서 주변 주민들에게 큰 불안을 안겨주었다. 다행히 주민들의 부상은 없었고 재산 피해만 있었다. (หนุ่มเกาหลี คลั่งตามง้อแฟน เตะกระจกร้านนวดแตก บาดขาสาหัส เผยเคยถูกจับปืน ก่อนกลับมาก่อเหตุซ้ำ / Matichon, 8.11,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region/news_5317719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AI와 양자기술의 만남… ‘AI+Q Summit’, 10월 방콕서 글로벌 첫 행사 (사진출처 : Bangkok Post) GatherOn Events LLP가 2025년 10월 태국 방콕에서 ‘AI+Q Summit Tour’의 첫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밋은 인공지능(AI)과 양자컴퓨팅의 융합이 기업·행정·사회에 미칠 영향을 주제로, 정책 결정자·기업 기술 리더·혁신가들이 실행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 행사에는 16개 이상의 전문가 세션, C레벨 대담, 파워 패널, 전시 라운지,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금융·물류·에너지·정부·제약 등 다양한 분야 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 주요 세션 주제는 ① ‘Enterprise 2030: 멀티에이전트 기반 기업 IT의 미래’, ② ‘양자와 AI 시너지: 실험실에서 시장으로’, ③ ‘디지털 주권·규제·책임 있는 AI’, ④ ‘AI 인프라 확장: 모델·팀·윤리’ 전시 라운지에서는 AI 중심 스타트업과 솔루션 기업이 제품을 소개하고, 기업 구매자·투자자(VC)·정책 담당자와 직접 연결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단순한 컨퍼런스가 아닌 투자·파트너십·시범사업 성사를 위한 플랫폼으로 기획) 한편, 방콕 행사를 시작으로 AI+Q Summit Tour는 2026년 중동, 아프리카, 남아시아의 주요 도시로 확대 개최될 예정이며, 참가 및 등록은 공식 웹사이트(gatheronevents.com/aiqsummit/bangkok/)에서 확인 가능하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r/3084957/ai-q-summit-debuts-in-bangkok-this-octobe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2024년 12월 31일 기준, 태국 총 인구 6,500만명, 한 부모 가정 증가 추세 (사진출처 : Thansettakij) 여성가족개발부는 중앙호적등록국이 202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발표한 태국 인구는 총 인구 6,500만 명이었다고 밝혔다. 여성이 약 3,300만 명(51.26%), 남성이 약 3,200만 명(48.74%)을 차지하고 있다. 2025년에 신생아 육아 지원 프로그램에 등록된 미혼모가 128,322명으로, 2024년의 120,978명보다 7,34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2025년에는 '신생아 육아 지원금 제도'에 등록된 미혼모(คุณแม่เลี้ยงเดี่ยว) 수가 전년 대비 증가했다. 2025년 등록자는 128,322명으로, 2024년의 120,978명보다 7,344명 증가했다. 태국 보건부 정의에 따르면, 미혼모는 자녀를 혼자 키우는 여성을 말하며, 대부분의 여성은 남편과 헤어진 후 자녀를 혼자 키운다. 현재 태국 사회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미혼모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어머니나 아버지 여부와 관계없이 한 부모 가정의 수는 태국 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증가 추세에 있다. 태국에는 호적 기록 외의 포괄적인 데이터베이스가 존재하지 않지만, 약 10년 전 통계에 따르면 결혼한 부부의 5쌍 중 1쌍이 이혼했다. 현재 이혼율은 3쌍 중 1쌍으로 추산된다. 결혼 생활의 불화 증가로 한부모 가정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이혼율의 증가와 결혼이 준비돼 있지 않은 젊은 커플에 의한 혼외 자녀 증가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 사회적 취약계층 보호소 이끈 알롱꼿 스님, 후원금 논란 직면 (사진출처 : Bangkok Post) HIV/AIDS 환자 구호 활동으로 국내외에서 존경을 받아온 태국의 알롱꼿 띠까판요(Phra Alongkot Tikkapanyo) 스님이 최근 기부금 유용 의혹에 연루되며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다. * 태국 롭부리주에 위치한 왓 프라밧 남푸(Wat Phrabat Nam Phu)는 알롱꼿 스님이 1988년부터 주지를 맡아왔으며, 1992년부터 HIV/AIDS 환자들을 받아들여 보호, 교육, 의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사찰로 자리잡음 (이 과정에서 인권 보호 활동에도 앞장섰고, 국내·외로부터 다수의 상도 수상) 그러나 최근 사찰의 전 후원 담당자이자 점성술사였던 섹산 삽섭싸꿋(Seksan Sapsubbsakul)이 전국 기부금 횡령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으며, 사찰 전 법률 자문인의 증언에 따르면 알롱꼿 스님이 섹산을 지나치게 신뢰해 일부 프로젝트를 충분한 검토 없이 승인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대해 알롱꼿 스님은 “사찰 명의로 개인 계좌를 개설하지 말라고 분명히 경고했으며, 환자들을 내세워 기부를 유도한 적은 없다”며 “여전히 사회로부터 소외된 이들이 사찰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은 수십 년간 자비와 희생의 상징이자 ‘사회적 불평등 속 희망의 장소’로 평가받아온 사찰의 명성에 타격을 주고 있으며, 수사 결과에 따라 사찰 운영과 후원금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재점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왓 프라밧 남푸는 약 3,000라이(약 4.8㎢) 부지에 병동, 학교,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박물관 등을 갖추고 있으며, 150여 명의 HIV/AIDS 환자와 1,000명 이상의 고아를 돌보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85821/fund-scandal-sours-legacy-of-once-renowned-abbo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헌법재판소, '패통탄 총리' 윤리규정 위반 여부 최종 기일 8월 29일로 정해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헌법재판소가 13일, 패통탄 친나왓(Paetongtarn Shinawatra) 총리의 윤리규정 위반 여부 사건에 대한 최종 판결 기일을 오는 8월 29일로 확정했다. 해당 사건은 36명의 상원의원이 제기한 것으로, 훈센 캄보디아 상원의장과의 통화 녹음 파일이 논란의 발단이 됐다. 헌법재판소는 8월 29일 오전 9시 30분에 구두 변론 및 심의를 진행하고, 오후 3시부터는 재판을 열어 판결을 낭독할 예정이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원활한 심리를 위해 오는 21일 오전 10시 30분에 피고인인 패통탄 총리와 국가안보위원회(NSC) 사무총장을 증인으로 소환해 심문하기로 했다. 만약 소환된 증인이 지정된 기일에 출석하지 않을 경우, 증인으로 진술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된다. 소송 당사자는 27일까지 서면으로 최종 의견서를 제출해야 하며, 이 기간 내에 제출하지 않으면 이의가 없는 것으로 간주된다. 이번 사건은 지난 6월 18일, 패통탄 총리와 훈센 캄보디아 상원의장의 통화 녹음 파일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당시 패통탄 총리는 이 녹음 파일이 자신의 통화 내용이 맞다고 인정했으나, 이는 양국 간 평화와 주권을 지키기 위한 사적인 대화였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청원인인 상원의원들은 패통탄 총리가 국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캄보디아와의 사적인 관계를 우선시하여 훈센 의장의 요구를 들어주려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패통탄 총리가 제2군 사령관을 훈센 의장의 반대 세력으로 간주하는 등 공정한 직무 수행 의무를 저버리고, 공적 윤리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지난 7월 1일, 7대 2의 의견으로 패통탄 총리의 직무를 정지하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11일~12일 태국 뉴스

2025/08/12 19:28:34

▶ 태국-캄보디아 국경 또 지뢰 폭발…태국병사 중상자 속출 휴전 이후에만 두차례…태국군 "유사시 자위권 행사해야 할 수도" 태국군이 캄보디아 국경지대에서 찾아낸 지뢰 [방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지난달 태국과 캄보디아 간 무력 충돌을 촉발한 지뢰 폭발 사고가 잇따라 발생, 태국 측 병사 중에서 다리를 잃는 중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태국군 측에서 군 병력 보호를 위해 자위권을 행사할 수도 있다는 경고가 나오는 등 양국 간 긴장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방콕포스트·네이션 등 태국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준군사 조직 소속 태국 병사들이 태국 동부 수린주의 분쟁 대상인 따 모안 톰 사원 주변을 순찰하던 도중 지뢰가 폭발했다고 태국군이 발표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왼쪽 발목이 절단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태국군 당국은 사고 장소가 태국 영토 안에 있고 정기 순찰 경로의 일부라고 밝혔다. 윈타이 수바리 태국군 대변인은 지뢰가 태국 영토 내에서 작전 중인 태국군을 표적으로 의도적으로 설치됐다면서 "이번 사건은 캄보디아가 휴전 협정과 국제 인도법, 특히 모든 종류의 대인지뢰 사용·설치를 금지하는 오타와 협약을 위반하고 있음을 명백히 보여주는 증거"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태국은 평화적 조치를 고수해 왔고 먼저 발포한 적은 없다"면서도 상황에 따라 불가피한 경우 "캄보디아의 거듭된 정전 협정 위반과 태국 주권 침해로부터 태국군을 보호하기 위해 국제법에 따라 자위권을 행사해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달 중순 국경 지역에서 지뢰 폭발로 태국 군인들이 다치는 사고가 여러 차례 발생, 양국 충돌이 격화했다. 그 결과 지난달 24일부터 닷새 동안 두 나라 군대가 야포, 다연장 로켓포, 전투기 등을 동원한 전투를 벌여 양국에서 최소 43명이 사망하고 30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후 태국과 캄보디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 등에 지난달 29일부터 휴전에 들어갔으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감시단이 휴전 상황을 감시하기로 하는 등 휴전 방안에 합의했다. 하지만 휴전 이후에도 지난 9일 동부 시사껫주 국경 지대에서 순찰하던 태국군 병사 1명이 지뢰 폭발로 다리를 잃었고, 다른 군인 2명도 다쳤다. 이어 이날 사고로 지난달부터 양국 국경 지대에서 5건의 지뢰 폭발 사고가 일어나 태국 병사 5명이 다리가 절단되는 등 13명이 부상했다고 방콕포스트가 전했다. 태국 외교부는 오타와 협약의 올해 당사국 회의 의장국에 3건의 서한을 제출해 캄보디아의 오타와 협약 위반 사실을 통보하는 등 외교적 조치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반면 캄보디아 측은 자신들이 지뢰를 새로 매설하지 않았다면서 태국 군인들이 합의된 순찰 경로를 이탈, 과거 매설됐던 지뢰가 있는 곳에 갔다가 사고가 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 '캄보디아 분쟁' 영향 태국 관광산업 타격…동부지역 예약 취소 뜨랏 등 캄보디아 인접 7개주 영향…정부 "월 피해액 약 1천300억원" 태국-캄보디아 분쟁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캄보디아와의 국경 지역 갈등이 이어지면서 태국 핵심 산업인 관광 부문 피해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싸라웡 티안텅 관광체육부 장관은 사깨오, 뜨랏, 짠타부리 등 캄보디아와 접한 태국 동부 3개 주 호텔 예약이 대거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밖에 우본라차타니, 수린, 부리람, 시사껫까지 총 7개 주가 이번 분쟁 영향을 받고 있다고 관광체육부는 설명했다. 캄보디아 포이펫과 접한 시사껫주 아란야쁘라텟 지역 호텔 예약은 100% 취소되거나 연기된 것으로 보고됐다. 아란야쁘라텟 국경검문소는 포이펫에 있는 카지노 방문객과 관광객 등으로 북적이던 곳이지만 양국 무력 충돌이 발생한 이후 통행이 차단됐다. 짠타부리주에서도 관광지 호텔 예약 약 80%가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캄보디아와 가까운 태국 섬을 찾는 발길도 크게 줄었다. 유명 휴양지인 꼬창, 꼬막 호텔 예약이 30%까지 취소·연기됐고, 꼬꿋은 취소·연기 비율이 60%에 달했다. 최근 캄보디아 국경 인근 지역에 관광객은 유입되지 않고 있으며 자선단체 활동가나 분쟁 상황을 취재하는 언론인만 머물고 있다. 관광체육부는 예약 취소 등으로 인한 피해가 월 30억밧(약 1천28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다. 태국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관광산업을 되살리기 위해 각종 수단을 총동원해왔다. 지난해 태국을 찾은 방문객이 3천500만명을 넘는 등 호조를 보였으나 올해는 회복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 3일까지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약 1천957만명으로 작년보다 6.6% 줄었다. 중국 관광객이 태국에서 납치돼 미얀마 사기범죄 조직으로 인신매매되는 사건 등이 악재가 됐고, 캄보디아와의 무력 충돌도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 지난 5월 말 태국 북동부 국경지대에서 태국과 캄보디아 군이 소규모 교전을 벌였고, 캄보디아 군인 1명이 숨졌다. 이후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지난달 24일부터 닷새 동안 무력 충돌이 벌어졌다. 양측에서 최소 43명이 숨지고 피란민이 30만명 이상 발생했다. ▶ 태국 정부, 5대 '미래 산업'에 투자유치 촉진 (사진출처 : Instagram) 태국은 데이터 센터, AI, 전기 자동차, 정밀 농업, 식품 기술 등 5대 '미래 산업'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고 있다. 동 이니셔티브는 2025년 기준 3% 이상의 경제 성장과 최소 8,000억 바트(232억 달러)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마존 (Amazon), 구글(Googl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화웨이(Huawei)와 같은 기업들은 현재 이미 태국 내 데이터센터 산업에 투자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교통부, 내무부, 농업부 등을 중심으로 기존 투자를 저해하는 법률과 규정을 개정하거나 철폐하여 사업 편의성을 보장할 계획이다. ▶ 크로스허브, 태국에 디지털 신원인증•결제 솔루션 수출 현지 핀테크기업 블록핀트와 공급계약…베트남 진출도 추진 크로스허브와 태국 핀테크기업 블록핀트 관계자가 디지털 신원인증•결제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한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크로스허브) 핀테크 및 블록체인기반 디지털 신원인증•결제솔루션 기업 크로스허브가 태국 방콕에서 열린 ‘Techsauce Global Summit 2025’ 현장에서 태국 대표 핀테크기업 블록핀트(Blockfint)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Korea Tourism Startup Center’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시아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국내 스타트업과 현지기업간 전략적 협력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Blockfint는 태국 중앙은행 및 주요 금융기관들과 협력하며 AI와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신원인증 및 금융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해온 기업으로, 얼굴인식•여권OCR•금융데이터 처리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온보딩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Blockfint는 크로스허브의 ‘IDBlock’과 글로벌 결제인프라 ‘B•Pay’를 자사플랫폼에 연동해 태국내 사용자 및 외국인 대상 서비스로 확장할 예정이다. 특히 Blockfint는 약 20만개에 달하는 오프라인 매장 및 금융시스템과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협약으로 크로스허브의 기술이 실질적인 현장서비스로 적용될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계약과 동시에 대만 Payment Solution 기업인 Tap pay와의 계약이 동시체결됨에 따라 크로스허브의 글로벌 머천트 공급처 규모는 약 60만 개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API기반 기술연동 및 공동실증사업(PoC)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Blockfint와의 네트워크 국가인 베트남•인도네시아•필리핀 등 아시아지역 대상의 공동 마케팅과 사용자 확대 전략도 함께 수립할 계획이다. 크로스허브 관계자는 “Blockfint와의 협력은 단순한 제휴를 넘어 실질적인 사용자기반 서비스 연동과 실증을 중심으로 하는 확장형 협업”이라며 “태국시장을 시작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현지화된 인증•결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크로스허브는 이번 행사에서 총 2건의 공급계약과 1건의 NDA를 체결하며 글로벌 진출 가속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또한 이에 맞춰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영업망을 구축해 내년부터는 국내 서비스도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기사 출처 : INSIDE VINA> ▶ 태국 국민, '캄보디아와 분쟁'서 정부 신뢰 추락…84% "불신" 패통탄 총리 '자국군 험담' 통화 유출 후 여론 더 악화 태국-캄보디아 휴전 회담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캄보디아와의 무력 충돌 과정에서 상대국 지도자에게 자국군을 험담한 태국 총리가 낙마 위기에 놓인 가운데 국경 분쟁과 관련한 태국 국민들의 정부 신뢰도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75.7%는 태국·캄보디아 간 분쟁에서 국익 보호에 군을 '매우 신뢰한다'고 답했다. 19.3%는 군을 '꽤 신뢰한다'고 답했다. '별로 신뢰하지 않는다'(3.7%),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1.1%)는 소수였다. 그러나 정부에 대해서는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54.6%), '별로 신뢰하지 않는다'(29.0%) 등 83.6%가 불신을 드러냈다. 정부를 '꽤 신뢰한다'와 '매우 신뢰한다'는 각각 11.5%, 4.7%에 그쳤다. 군에 대해서는 신뢰를 표한 응답자가 95%가 넘었지만, 정부에는 약 16%만 긍정적 평가를 해 큰 대조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4∼5일 태국 전국 성인 1천3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2개월 전 조사에 비해 군에 대한 신뢰도는 높아지고 정부 신뢰도는 떨어졌다. 6월 조사에서 군과 정부 신뢰도는 각각 86%, 31%로 집계됐다. 앞서 5월 말 태국 북동부 국경지대에서 양국 군은 10분 동안 소규모 교전을 벌였고, 캄보디아 군인 1명이 숨졌다. 지난달 중순에는 1주일 사이에 국경 지역에서 2건의 지뢰 폭발 사고가 발생해 태국 군인 8명이 다쳤다. 이후 양국은 지난달 24일부터 닷새 동안 무력 충돌을 했고, 양측에서 최소 43명이 숨지고 30만 명 이상의 피란민이 발생했다. 양국 간 갈등이 확대되던 6월 중순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가 훈 센 캄보디아 상원의장과의 통화에서 저자세를 보이며 캄보디아 접경 지역 부대를 지휘하는 태국군 사령관을 부정적으로 언급한 통화 내용이 유출됐다. 태국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1일 패통탄 총리에 대한 해임 심판 청원을 받아들이며 총리 직무를 정지시켰다. ▶ 케이팝 팬들이라면 놓치지 마세요! 8월 16일,‘K-소프트파워’의 힘을 보여주는‘K-POP X K-FOOD’ 행사 개최 (사진출처 : Thairath) 한태교류센터(KTCC)는 서울신문과 함께 8월 16일 토요일 빠툼타니 주 랑싯 지역에 위치한 퓨처파크(Zpotlight G층)에서 ‘2025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타일랜드(2025 K-POP Cover Dance Festival in Thailand)’와 특별 이벤트인 ‘K-FOOD Taste & Feel’을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2025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타일랜드’는 태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케이팝 커버댄스 경연 무대 중 하나이다. 2011년부터 지금까지 2,000명 이상의 태국 청소년들이 참가했으며, 매년 우승 팀은 한국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World Final)에 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그동안 태국은 세계 우승 2회, 준우승 1회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태국 청소년들의 국제무대에서의 역량과 소프트파워를 자랑스럽게 보여주었다. 올해 행사의 특별한 점은 바로 ‘K-FOOD Taste & Feel’이벤트도 함께 개최된다는 점이다.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은 대한민국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그리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그린 데이(Green Day)’라는 콘셉트 아래 이 행사를 개최하며 모두가 정통 한국 음식의 맛을 경험하고 한국 음식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행사에서는 태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한식 시연이 진행되며, 2,000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10가지 이상의 한식을 하루 종일 무료로 시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행사장에서는 한국 음식과 관련된 퀴즈를 풀고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 럭키드로우 존, 그리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부스 존 등 다양한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주태국 한국문화원, LG, 진로, 코웨이 등 많은 기관과 기업들이 후원하고 있다. 음악과 춤, 그리고 한국 음식 문화를 통해 소프트파워를 함께 느낄 수 있는 ‘2025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타일랜드와 K-FOOD Taste & Feel’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สายเกาและขาแดนซ์ห้ามพลาด เกาหลีใต้เตรียมจัดงาน "K-POP X K-FOOD” รวมพลัง K-SOFT POWER 16 สิงหาคม / Thairath, 8.7,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thairath.co.th/news/foreign/2875222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8일 태국 뉴스

2025/08/08 17:42:08

▶ 태국·캄보디아 휴전 지속 합의…아세안 감시단 구성 국경지대 병력·무기, 이동·증강하지 않기로 서로 손잡은 태국,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대표들 (쿠알라룸푸르 AFP=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태국-캄보디아 국경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낫타퐁 낙파닛 태국 국방부 차관(왼쪽)과 띠어 세이하 캄보디아 국방부 장관(오른쪽), 중재국인 말레이시아의 사이푸니 나수티온 이스마일 내무부 장관이 손을 맞잡고 있다. 2025.08.07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무력 충돌 후 불안한 휴전 상태를 이어가던 태국과 캄보디아가 7일(현지시간) 휴전 상태를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로이터·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말레이시아 군 본부에서 낫타퐁 낙파닛 태국 국방부 차관과 띠어 세이하 캄보디아 국방부 장관이 국경위원회 회의를 한 뒤 관련 합의 내용을 담은 의사록에 서명했다. 양국은 국경을 따라 병력과 무기를 이동시키거나 증강하지 않기로 했다. 또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 국방무관으로 구성되고 올해 아세안 의장국 말레이시아가 이끄는 아세안 감시단이 휴전 상황을 감시하기로 승인했다. 낫타퐁 차관은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아세안 국방무관 감시단이 태국과 캄보디아에 주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태국과 캄보디아는 국경을 공유하고 서로 멀어질 수 없는 이웃 국가"라면서 휴전 지속 합의로 "양국 국민이 평화로운 삶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도 소셜미디어에서 "양측이 휴전 이행 조건과 양군 간 소통 개선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또 휴전 정착을 위해 향후 2주 안에 국경 지대 군 지휘관 회의를 소집하기로 합의했다. 양국 정부 협의체인 국경위원회도 한 달 뒤에 다시 회의를 열고 국경 지역 지뢰 제거, 보이스피싱·온라인 사기 등 사이버 범죄 근절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다. 양국은 지난 4일부터 사흘 동안 예비 회담을 거쳐 이날 회의에서 이 같은 합의에 도달했으며, 휴전 중재국인 말레이시아와 미국·중국의 참관단도 이날 회의에 참석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닷새 동안 양국 국경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로 양측에서 최소 43명이 숨지고 30만 명 이상의 피란민이 발생했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 나라에 대한 고율 관세 압박과 말레이시아의 중재 노력에 힘입어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열흘째 휴전 상태다. ▶ 태국 상업대학교(UTCC), ‘미국 관세로 2026년 태국 수출 2,750억 바트 감소’ 경고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상업대학교(UTCC)는 19%의 미국 관세가 2026년 태국 수출을 2,750억 6,900만 바트 감소시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국내총생한(GDP)이 1.48% 감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UTCC 경제 및 비즈니스 예측센터의 회장인 Thanawat은 2025년 남은 5개월 동안의 수출도 1,146억 1,200만 바트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며 따라서 올해 GDP가 0.62%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UTCC의 연구에 따르면 이번 미국 관세에 가장 취약한 태국 수출 품목으로는 전기, 전자 장비, 기계, 부품, 금속, 가공식품 그리고 자동차 등이며 반대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품목은 스마트폰, 신발, 산업 기계, 보석, 화학 제품, 가구 등이다. 2026년 연간 수치로는 2,556억 4,300만 바트의 직접 수출 손실과 647억 4,700만 바트의 간접 손실을 예상했다. 그러나 이러한 역풍에도 UTCC는 무역전환 효과를 예측하며 453억 2,200만 바트의 잠재적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긍정적인 경제전망을 밝혔다. UTCC는 연간 GDP 성장률 전망치를 1.5-2%로 유지했으며 평균 추정치는 1.7%이다.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economy/40053627 <출처 : KTCC> ▶ 방콕, 아시아에서 가장 많이 재방문하는 도시에 선정돼 (사진출처 : Bangkokbiz)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는 2025년 상반기 예약 데이터를 기반으로 방콕을 2년 연속 아시아에서 가장 많이 재방문하는 여행 도시로 선정했다. 방콕은 역동적인 에너지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식 그리고 왕궁과 왓아룬(새벽사원)과 같은 랜드마크로 여행객들을 계속해서 사로잡고 있다. 2위부터 5위까지 순위는 도쿄-서울-발리-오사카이다. 태국이 대부분의 순위를 차지했으며, 푸껫·파타야·치앙마이·핫야이 4개 도시가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이것은 태국의 폭넓은 매력과 지역적 다양성을 보여준다. 타이베이·쿠알라룸프르·조호바루·다낭·홍콩도 순위에 올랐다. 아고다에 따르면 많은 여행객들이 놓쳤던 명소를 탐험하거나, 좋아하는 곳을 재방문하면서 익숙한 환경에서 편안함을 즐긴다고 한다. 흥미롭게도, 단 6개월 만에 같은 여행지를 두 번 이상 방문한 사람들이 상당수에 달했다. 아까폰 아고다 태국지사장은 재방문율이 여행지의 지속적인 매력을 보여주는 강력한 지표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방콕의 지속적인 인기가 풍부한 문화, 뛰어난 요리 그리고 관광업계와 정부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태국관광청(TAT)은 인도·중국·말레이시아·라오스·베트남 등 주요 시장에서 더 많은 방문객을 유치하기 위한 맞춤형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Bangkok ‘has most return visits in Asia’ / Bangkok Post, 8.8, 1면, 태국발, 전문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캄보디아 국지전 이후 캄보디아 노동자 약 40만명이 캄보디아로 귀국해 태국 산업 타격 입어 (사진출처 : facebook_khaochaobaan) 태국과 캄보디아의 국경 분쟁이 국지전으로 이어져, 태국에서 일하던 캄보디아 노동자 중 약 40만 명이 최근 며칠동안 캄보디아로 귀국했다. 이로 인해 태국의 다양한 산업에 노동 인력 부족 등 큰 타격을 입힐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국 상공회의소 산하 디지털 경제·투자·국제무역연구센터(DEIIT)는 태국-캄보디아 갈등이 캄보디아 노동 시장과 태국 노동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예측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태국 내 캄보디아 노동자들은 농업, 건설, 식품 가공, 서비스 부문에 종사하고 있다. 합법 노동자는 50만 명으로 추산되며, 불법 노동자는 100만~120만 명으로 추산된다. 특히 캄보디아 노동자가 전체 노동력의 70~80%를 차지하는 국경 접경 지역인 짠타부리, 뜨랏, 쑤린 등 3개 도의 농업, 건설, 식품 가공 산업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태국에서 일하는 캄보디아 노동자들은 캄보디아의 중요한 수입원이기도 하다. 송금액은 연간 약 400억~650억 바트로 캄보디아 GDP의 6.5% 이상을 차지한다. 한편, 캄보디아 노동자들이 태국에서 벌었던 소득 손실과 송금 감소로 이어져 캄보디아 경제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캄보디아 권력자인 훈센 전 총리가 태국에서 일하는 캄보디아인들에게 즉시 귀국하지 않으면 국적을 박탈하고 땅, 집, 재산을 몰수하겠다고 발언했다는 정보도 있어, 태국에서 일하고 있는 캄보디아인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었다. 5일간의 국지전 기간 동안 약 40만 명의 캄보디아 노동자들이 귀국했으며, 그중 15만 명이 첫날 귀국했다. 따라서 태국 정부는 인종적 증오를 줄이고 태국과 캄보디아 공동체 간의 우호적인 관계를 증진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태국 상공회의소 대학(UTCC) 경제학부 아누쏜 학장은 밝혔다. ▶ 한국인 아버지가 도움을 간청, 태국 경찰은 보이스피싱 갱단에 납치되어 있던 아들을 구출하고 수많은 장비를 압수 (사진출처 : Matichon) 8월 7일, 태국 경찰은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의 연락을 받고 촌부리 주 이민국과 협력해 콜센터 갱단을 체포한 성과를 발표했다. 8월 5일 새벽 2시경 파타야 경찰은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31세 안 씨의 아버지가 아들의 도움을 요청했다는 사실을 전달받았다. 안 씨는 강제로 보이스피싱 갱단에 들어가 폭행을 당했고, 곧 다른 장소로 이동할 예정이었다. 경찰 수사 결과 안 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에서 탈출해 촌부리 주 사따힙 군 나좀티엔 읍의 한 마을에 숨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경찰은 한국대사관 관계자들과 협력해 현장을 수사하고 피해자를 찾고 성공적으로 구조했다. 피해자는 온 몸에 상처가 나고 목이 졸린 자국이 있었다. 경찰은 안 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초동수사에서 피해자는 일자리가 있다고 속아 태국에 왔는데 보이스피싱 조직에서 일하게 되었고, 이를 거부하자 잔혹한 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했다. 결국 탈출을 감행해 한국에 있는 아버지에게 비밀리에 연락하고 태국 당국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후 8월 6일, 경찰은 방라뭉 지역의 한 자택을 급습해 8명의 용의자들을 체포하고 노트북 14대, 컴퓨터 4대, 휴대전화 15대를 압수했다. 체포한 용의자들은 한국인 남성 6명, 한국인 여성 1명, 중국인 남성 1명으로 연령은 21세에서 36세 사이이며, 경찰은 이들을 촌부리 주 이민국으로 이송했다. (พ่อเกาหลี ร้องช่วยลูกชาย ถูกแก๊งคอลกักขัง บังคับตุ๋นที่ชลบุรี ตร.รุดช่วยถล่มรัง ผงะ อุปกรณ์เพียบ / Matichon, 8.7,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local/crime/news_531254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MUFG, 태국 산업 개혁 촉구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8월 5일에 방콕에서 열린 Krungsri-MUFG Business Forum 2025에서 Mitsubishi UFJ Financial Group(MUFG)의 회장인 Kanetsugu Mike는 태국이 가계부채 증가, 인구 고령화, 디지털 및 친환경 경제로의 전환 등의 과제가 늘어나며 단기적으로는 경제 성장 둔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불확실성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도 태국의 경제는 특히 제조업 부문의 개혁을 통해 성장의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Kanetsugu Mike 회장은 태국 산업의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기술을 도입하여 새로운 산업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으며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치에 있어서는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비슷한 수준의 미국 관세율 변화보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투자대상 국가의 산업 정책, 투자 촉진 조치, 인프라 시스템 등의 개혁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출처: https://shorturl.asia/QWohj <출처 : KTCC> ▶ 파타야 경찰, BB탄 총을 들고 편의점에 들어가 사람들을 공황상태에 빠지게 만든 한국인 남성 체포 (사진출처 : 77Kaoded) 8월 8일 오전 2시 30분, 파타야 경찰서는 방라뭉 군 넝쁘르 읍의 한 편의점 직원으로부터 총을 소지한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했다. 현장에서는 한 한국인 남성이 직원에게 총을 겨눈 뒤 편의점 뒤로 숨었고, 많은 사람들이 공황상태에 빠져 탈출하는 모습이 목격되었음. 한 시간 넘게 대치한 이후 경찰은 결국 상황을 진압했다. 목격자들은 이 한국인 남성이 일반인처럼 편의점 안으로 들어온 뒤 한가운데에서 총을 보여주고 편의점 뒤로 숨었다고 진술했다. 목격자들이 당국에 신고했다. 당국은 용의자를 구금하고 마약검사를 진행했다. 확인해보니 총은 BB탄 총이었다. 용의자는 제정신이 아닌 듯 보였으며, 진술은 일관성이 없고, 실명을 밝히기 거부했다. 당국은 이 사건의 동기를 밝히기 위해 철저하게 수사할 계획이다. (ตำรวจพัทยาปิดล้อมจับหนุ่มเกาหลีหลังถือปืนเข้าร้านสะดวกซื้อทำเอาประชาชนวิ่งแตกกระเจิง / 77Kaoded, 8.8,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77kaoded.com/news/sangk/7309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한국관광공사, 태국 방콕서 관광기업지원센터 데모데이 성료 업무협약식 현장(사진=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8월 6일 방콕에서 ‘2025 방콕 관광기업지원센터 (KTSC: Korea Tourism Startup Center)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8월 4~6일끼지 진행된 태국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 ‘테크소스 글로벌 서밋’(Techsauce Global Summit)과 연계해 한국 관광기업 10개 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태국 현지에 선보이고 실질적 투자 유치를 받기 위해 기획됐다. 퀸시리킷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데모데이에는 태국 최대 통신사 ‘AIS’와 태국 디지털경제진흥원 (DEPA) 등 태국 정부기관, 벤처캐피털, 태국 현지 관광·기술 기업 50여 개가 참석하여 국내 관광기업의 IR 피칭과 1:1 비즈니스 매칭 등을 통해 밀도 있는 투자 및 협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공사는 태국 관광청과 한·태 관광 스타트업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양국 관광기업의 육성과 실증(PoC), 스타트업 교류 촉진에 협력할 예정이다. 방콕 관광기업지원센터는 국내 유망 관광기업의 성공적 글로벌 진출을 돕는 해외 거점으로서 ▲현지 정착(시장조사, 법인설립, 현지직원 채용, 사무공간 제공 등) ▲해외 비즈니스 · 투자유치(관광업계 및 현지 투자사 매칭 등) ▲관광 분야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수요처 연결 및 실증(PoC) 등을 지원합니다. 방콕(’24.12월)은 싱가포르(’22.8월), 도쿄(’23.12월)에 이은 공사의 세 번째 해외 관광기업지원센터이다. 출처: https://www.sukbakmagazine.com/news/articleView.html?idxno=65525 <출처 : KTCC> ▶ 태국 부동산 포털 대기업 ‘DDproperty’ 부동산 구매 인기지역 발표, 방콕 와타나 구가 1위 (사진출처 : Forbes Thailand) 부동산 포털 대기업 'DDproperty'가 2025년 상반기에 자사 웹사이트 www.DDproperty.com을 방문한 방문객들의 데이터를 공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BTS(스카이트레인)나 MRT(지하철) 역 주변 지역의 부동산 구매 및 임대 수요가 여전히 강하며, 방콕 '와타나구'가 인기 1위 지역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와타나구는 비즈니스 중심지로, 교통 편의성, 생활 인프라, 쇼핑 시설이 갖춰진 지역으로 투자와 거주 양쪽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BTS와 MRT 노선중 BTS ‘온눗역(On Nut Station)’ 역 주변이 가장 주목받는 위치로 선정되었다. 이 지역은 도심부와 원활하게 연결되는 연장 구간의 출발역이기도 하며, 추가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 점이 인기 요인이다. 또한 주택 가격도 비교적 합리적이어서 투자와 거주 모두 매력적인 선택지로 꼽히고 있다. BTS와 MRT 노선 역중 TOP 10(2025년 상반기)은 1위 BTS 온눗, 2위 BTS 프롬퐁, 3위 BTS 통로, 4위 BTS 에까마이, 5위 BTS 아리, 6위 MRT 라마 9세, 7위 BTS 아쏙, 8위 BTS 분나위티, 9위 BTS 우돔쑥, 10위 MRT 랃프라오 순으로 이어졌다. 상위 10개 역 중 8개가 BTS 그린 라인에 속한 역이다 . 한편, 대학 근처의 부동산도 계속 주목받고 있으며, 쭐라롱꼰 대학 주변이 선호 지역이다. 이 지역은 구매나 임대 모두에서 인기 있었다. 도심부에 위치해 있고, 교육, 상업, 교통 기능이 밀집된 것이 이유로 보인다. ▶ K-드라마 OST 콘서트‘KOSTCON’ 방콕에서 9월에 개최 한 편의 드라마와 같은 콘서트! 드라마의 감동을 라이브로! 다시 보기 힘든 K-드라마 OST 레전드 라인업 드라마의 여운을 배가시켰던 주옥같은 명곡들을 방콕에서 라이브로 직접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찾아온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K-드라마 OST 콘서트 ‘KOSTCON(코스트콘)’이 오는 2025년 9월 13일, 임팩트 챌린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방콕 공연은 K-드라마 팬들의 가슴을 울렸던 명품 OST를 원곡 가수의 목소리로 직접 들을 수 있는 흔치 않은 무대로 꾸며진다. ‘OST 퀸’ 린을 비롯해 케이윌, 소유, 멜로망스, 헤이즈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이 총출동하여 환상적인 라이브를 선사할 예정이다. ‘태양의 후예’, ‘별에서 온 그대’, ‘도깨비’ 등 시대를 풍미했던 인기 드라마부터 최신 화제작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명장면과 함께 했던 감동의 순간들이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되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 드라마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이번 ‘KOSTCON’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드라마와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함께 즐기고 추억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티켓은 ‘티켓멜론(Ticketmelon : https://www.ticketmelon.com/kostcon/kostconbkk/)’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행사 상세 정보 -행사명: KOSTCON KOREAN OST CONCERT -일시: 2025년 9월 13일 (토) -장소: 임팩트 챌린저 (Impact Challenger) -주요 출연진: 린, 케이윌, 소유, 멜로망스, 헤이즈, 이무진 등 * 티켓 예매처: 티켓멜론 (Ticketmelon) https://www.ticketmelon.com/kostcon/kostconbkk/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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