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입시 Q&A 714호 : 캐나다 대학입시 안내

2025/08/15 19:23:08

안녕하세요. 이번 714호에서는 9월부터 시작되는 캐나다 대학입시에 대해서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캐나다대학은 대학마다 입시일정이 다르고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지원하시는 대학교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고 지원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2025년 1월부터 캐나다 정부는 국제 유학생 수를 제한하고 교육 자원의 적절한 분배를 위해 학생비자(Study Permit) 발급 제도를 전면 개편했습니다. 이번 정책 변경은 유학을 준비하는 수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2026학년도 입학을 목표로 준비 중인 학생들은 변경된 기준에 맞춘 사전 준비가 필수적입니다. Provincial Attestation Letter(PAL)의 제출이 의무화되었습니다. PAL은 학생이 입학하고자 하는 교육기관이 위치한 주정부가 발급하는 공식 확인서로, 해당 교육기관이 주정부로부터 부여받은 유학생 수용 인원 내에서 입학 허가를 발급했음을 증명하는 문서입니다. 이 문서 없이는 학생비자 신청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또한 학생비자 신청 시 필요한 재정 증빙 기준이 기존보다 크게 상향되었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학생의 생활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학비 외에 최소 CA$20,635(한화 약 2,500만 원) 이상의 생활비 증빙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금액은 온타리오주 기준 1년간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생계비로 책정된 수치이며,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University of Toronto 대학 캐나다의 명실상부 최고 명문대학인 토론토 대학교는 온타리오주 토론토시에 위치한 세계 최상위권 공립 대학으로, 1827년 영국의 왕이었던 조지 4세의 명령 아래 킹스 칼리지라는 이름으로 개교되었습니다. St. George 메인 캠퍼스와, Scarborough, Mississauga 지역에 3개의 분교를 두고 있습니다. 또한 캐나다 최대 규모이자 북미에서 하버드와 예일 다음으로 세번째로 많은 천 이백만권 이상의 장서를 보유한 44개의 도서관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18개의 단과대학과 9개의 일반대학원 그리고 9개의 전문대학원이 있습니다. 학생수는 학부생이 75,000명, 대학원생은 21,000명입니다. 메인 캠퍼스는 토론토의 중심에 위치하고있으며 스카보로 캠퍼스는 토론토 동쪽 끝에 있고 미시사가 캠퍼스는 서쪽 끝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캠퍼스를 선택하실 때는 대부분 메인 캠퍼스인 세인트조지 캠퍼스를 선택하지만 현장의 실무적인 취업이나 혹은 코업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학생인 경우 스카보로나 혹은 미시사가 캠퍼스를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 경영학과 같은 실무적인 능력이나 활용이 많이 필요한 학과의 경우 경우 스카보로 캠퍼스에만 있으며 컴퓨터 사이언스는 3개의 캠퍼스가 다 같은 메이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스카보로 캠퍼스나 미시사가 캠퍼스의 경우 코업이 잘되어 있어 현장의 경험을 쌓는데 유리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스카보르 캠퍼스의 경우 토론토 시내에서 동쪽으로 24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면 미시사 캠퍼스는 서쪽으로 32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토론토 대학교는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생명과학, 공학 등의 모든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문예비평과 통신이론에 지대한 영향을 준 토론토 학파(Toronto School)로 유명한 인문학과, 최초로 인슐린과 줄기세포를 발견하고 인공심장을 발명하였으며 최초로 신경 이식과 폐이식을 성공시켜 의학 역사에 새로운 지평선을 장식한 생명과학과 및 의과대학, 최초로 실용적인 전자현미경을 발명하였고, 백조자리 X-1을 발견해 최초로 블랙홀을 관측한 물리학과, 레이저와 멀티터치기술을 발명한 공학응용과학대학, NP-완전을 정의하고 딥러닝과 인공 신경망을 창조해 인공지능의 새 역사를 쓴 컴퓨터과학과 등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입학조건] 공인영어성적(토플89점(스피킹,라이팅22, IELTS 6.5점) 고등학교 성적 및 졸업장, 표준화학력시험 (IB,SAT) 이수한 과정에 따라 또한 지원하는 과에 따라서 입학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지원시 https://future.utoronto.ca/apply/requirements/ 링크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Faculty of Applied Science & Engineering을 지원하는 학생의 경우 영국계학교 A-level 과정의 학생들은 반드시 Advanced Level Mathematics, Advanced Level Physics, Advanced Level Chemistry(최소 As level)을 이수해야합니다. B이상의 성적이 최소 요구조건입니다. IB 디플로마 과정의 학생들은 반드시 MATH AA SL,HL 이나 혹은 AI HL 과정을 이수해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AA HL과정을 이수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AA HL과정을 이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Chemistry, Physics, English는 반드시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합니다. 미국계 학생의 경우 수학과 물리학 과목의 2년간의 시니어레벨의 수업을 완료했거나 이수중이어야 합니다. 또한 수학은 미적분학을 포함해야 합니다. 또한 최소 1년 이상의 화학(AP 또는 아너스) 과정을 이수해야 합니다. 그리고 SAT 또는 ACT에서 고득점이 있어야 합니다. AP 시험은 최소 4점 이상의 점수를 제시해야 하며 SAT 650과 에세이의 각 섹션에서 최소 6점의 점수를 받는것이 필요합니다. ACT 종합 점수 30점 이상, 수학과 과학에서 28점 이상이 요구됩니다. •조기 지원 마감: 2025년 11월 7일 (일부 프로그램) •정규 지원 마감: 2026년 1월 15일 (대다수 전공 및 캠퍼스) •특정 전공은 3월까지 지원 가능할 수 있음

특례입시 Q&A 713호 : 9월 수시전형 안내

2025/08/01 17:42:06

안녕하세요. 이번 713호에서는 다가오는 9월 수시전형에 대하여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해외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한국 대학의 수시 전형에 지원할 때, 가장 혼란스러운 부분은 학교마다 다른 평가 방식과 요구 서류입니다. 따라서 해외고 졸업생들은 대학별 평가방식을 숙지하고 대비해야 합니다. 해외고는 학교마다 IB,AP,A LEVEL 등 다양한 커리큘럼이 있기때문에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잘 골라서 지원해야 합니다. 1,서울대 외국고 졸업자가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 수시모집 일반전형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전모집단위 (미술대학,디자인,사범대학 체육교육과제외)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습니다. 1단계 서류평가는 2배수를 선발합니다. 면접 및 구술고사는 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하여 복수의 면접위원이 실시하는 형태로 제출서류를 참고하여 추가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평가내용은 고등학교 교육과정 상의 기본 개념 이해를 토대로 단순 정답이나 단편 지식이 아닌 종합적인 사고력을 평가합니다. 우선, 지원자가 고등학교 재학 중 이수한 교과목의 특성과 수업 내용, 그리고 학업 수행의 수준을 정성적으로 분석합니다. 단순히 성적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교과 내용의 난이도와 이수자 수, 이수 교과의 다양성과 깊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학업역량과 학문적 태도를 파악하는 방식입니다. 주어진 제시문과 질문을 바탕으로 면접관과 수험생 사이의 상호작용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과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예를 들어 공과대학의 경우 수학(자연) 관련 제시문을 활용하여 전공적성 및 학업능력을 평가합니다. 서류평가의 경우 성적증명서, 학생부대체서식, 표준화학력자료(SAT,IB,AP,A-Level)를 반영합니다. 이를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 경험에서 나타나는 지적 호기심, 학업에 대한 열정, 적극성 및 진취성, 학업수행 과정에서의 주도성, 논리적 사고력, 과제수행능력 등의 학업소양을 평가합니다. * 전형일정 -원서접수 : 9월 8일 ~ 9월 10일 -서류제출 : 9월 8일 ~ 9월 11일 -1단계 합격자 발표 : 11월 14일 -면접 : 11월 21일 ~22일 -최종합격자 발표 : 12월 12일 2.연세대 연세대는 학생부종합전형 국제형에 지원가능합니다. 지원자 커리큘럼에 따라 다양한 평가자료를 인정하는 유연성을 보입니다. IB, A-Level, AP, TAS, TCA 등 다양한 국제 과정의 성적표가 주요 평가 자료로 활용되며, 교내외 활동, 영어로 진행된 교과 수업 이력 등도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특히 Underwood 국제대학(UD) 등 국제학부 전형은 학업적 우수성과 함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강조합니다. 입학정원은 95명이며 언더우드학부(인문사회) 30명, 생명과학공학 5명, 융합인문사회과학부 30명, 융합과학공학부 20명을 선발합니다. 아울러 글로벌인재학부 10명을 선발합니다. 1단계에서 300%의 학생을 선발합니다. 해외고 출신 학생들은 학교생활기록부 대신, 성적증명서와 함께 ‘비교과활동 확인서(기록표)’를 제출해야 합니다. 이 문서에 포함된 내용만이 공식적으로 평가에 반영됩니다. 중요한 점은, 공인어학성적이나 수학•과학•외국어 교과 관련 교외 수상 실적 등은 제출이 제한되며, 평가에도 반영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즉, 활동의 내용보다는 그것이 정식 확인서에 기재되어 있느냐가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류평가는 단일 심사자가 아닌 복수의 평가위원들이 공동으로 검토하여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인다고 합니다. 평가 과정에서는 단순한 수치나 성적 이상의 요소들이 고려되며, 제출된 서류들을 바탕으로 학생이 보여준 학업에 대한 태도, 진로에 대한 탐색과 준비 과정, 그리고 공동체 안에서의 참여와 책임의식 등을 정성적으로 분석합니다. 면접은 제시문 기반 논리적사고력 및 의사소통능력을 평가하며 제시문은 영어로 출제될 수 있습니다. 또한 수능 최저학력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 전형일정 -원서접수 : 9월 9일 ~ 9월 11일 -서류제출 : 9월9일 ~ 9월 12일 -1단계 합격자 발표 : 11월 17일 -면접평가 : 11월 22일 -최종합격자 발표 : 12월 12일

특례입시 Q&A 712호 : 미국 대학 입시 안내

2025/07/15 18:16:03

안녕하세요? 대부분 학교들이 방학인 여름입니다. 방학동안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을 우리 학생들에게 이번 712호에서는 미국 대학 입시를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녀가 미국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고 계시다면, 곧 시작될 여름방학은 단순한 휴식기가 아니라 진학 전략의 방향을 세우고, 경쟁력을 갖춘 지원서를 준비하는 결정적인 시기라는 점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많은 학부모님들께서는 가을부터 본격적인 입시가 시작된다고 오해하시지만, 실제로 입시의 시계는 6월부터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Common App(미국 대학 공통 지원서) 시스템은 8월 1일 공식 오픈되지만, 그 전에 해야 할 일이 훨씬 많고, 그 중심에는 부모님의 역할이 생각보다 크게 작용합니다. 특히 11학년에서 12학년으로 올라가는 이 여름방학은, 단순히 시간을 때우는 시기가 아니라 입시 로드맵의 기반을 세우는 전략의 계절입니다. 많은 부모님들은 자녀의 GPA나 SAT 점수만을 신경 쓰시지만, 미국 대학은 수치보다 서사와 맥락을 읽는 입시를 합니다. 지원자의 인성, 가치관, 리더십, 문제해결력 그리고 ‘그 대학에 왜 어울리는지’에 대한 논리가 에세이와 활동에 스며들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부모님의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녀의 경험을 입시 관점에서 재해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자녀가 자신의 강점을 자각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 •추천서, 에세이, 활동 계획 등에 대해 객관적인 제3자의 시선으로 조언해주는 것 즉, 단순한 응원자가 아니라 전략 파트너로서 여름을 함께 보내야 할 시기입니다. 입시 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성공의 핵심은 “좋은 에세이”입니다. 그런데 이 에세이는 단순히 글을 잘 쓰는 것이 아니라, “이 학생이 누구인지”, “왜 이 대학에 적합한지”를 드러내야 합니다. 이때 학부모님의 조용한 개입이 결정적인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자녀가 스스로 어떤 경험을 특별하게 여기는지, 가족과의 대화나 성장 과정에서 어떤 가치관을 형성했는지 등은 자녀 자신보다 부모님이 더 잘 알고 계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대학별로 요구하는 보조 에세이(Supplemental Essays)에서는 ‘전공 선택 이유’, ‘학교에 기여할 수 있는 점’ 등 구체적인 질문이 나오므로, 이 부분에서 자녀가 막막해할 경우 부모님의 대화와 조언이 방향성을 잡아줄 수 있습니다. •SAT/ACT 시험: 여름은 마지막 시험 응시의 적기입니다. 아직 점수가 미흡하다면 여름 집중 학습을 통해 8~9월 시험을 목표로 하십시오. •활동 기록 정리: 봉사활동, 인턴십, 동아리 등 자녀가 해온 활동을 입시용 ‘활동 리스트’ 형식으로 정리해 두면 매우 유용합니다. •추천서: 보통 교사가 바쁜 학기 중에는 추천서를 급히 쓰게 됩니다. 여름에 미리 요청하고, 자녀의 간단한 활동 요약과 방향성을 전달하면 훨씬 풍부한 추천서가 나옵니다. •재정 지원 서류: FAFSA, CSS Profile 등은 부모님이 작성하셔야 하므로 미리 시스템에 익숙해지는 것이 좋습니다. 입시는 단지 아이의 몫이 아닙니다. 아이 혼자 외롭게 싸우게 하지 마십시오. 대학 진학은 한 가족이 함께 걷는 여정입니다. 아이는 자기 삶을 되돌아보는 성장의 과정을 경험하고, 부모는 아이를 다시 이해하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을 얼마나 많이 했느냐’가 아니라, 그 경험을 통해 무엇을 배웠고, 어떤 사람으로 성장했느냐 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입시 서류 안에 녹여낼 수 있도록, 부모님께서 이끌어주고 기다려주는 역할이 여름방학에 가장 빛을 발하는 순간입니다. 입시는 장기전이지만, 여름이 전략의 분수령입니다. 자녀가 가고 싶은 대학만큼, 그 대학이 ‘이 아이를 정말 원하게 만들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준비를 도와주십시오. 남들과 다른 길을 걷기 위해선, 남들보다 먼저 걷기 시작해야 합니다. 여름방학은 그 출발선입니다.

특례입시 Q&A 711호 : 의대, 약대 재외국민 특별전형

2025/07/01 17:57:00

매년 수많은 재외국민 학생들이 한국 대학 진학을 목표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의과대학과 약학대학은 대한민국 내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자랑하는 학과로, 국내 일반 전형뿐만 아니라 재외국민 특별전형을 통한 지원 역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좁은 문과 더불어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 않습니다. 이번 711호에서는 재외국민 특별전형 중 의대, 약대 입시에 대해서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재외국민 특별전형은 단순히 해외에 거주한 경험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진입장벽이 낮은 전형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고등학교 전 교육과정을 해외에서 이수하였거나, 특정 기준(3년 해외 거주 요건 등)을 충족해야 하며, 의대와 약대에 지원하는 경우에는 이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학업 역량과 입시 준비가 요구됩니다.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를 포함한 주요 대학들은 의대 및 약대 지원자에게 서류와 면접 뿐만 아니라 아주대처럼 필기고사(수학, 과학 중심)를 요구하는 곳도 있습니다. 일부 대학은 국내 수능에 버금가는 난이도의 면접 문제를 출제하며, 외국 교육과정만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이러한 면접이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한 고등학교 성적이나 영어 성취도만으로는 합격을 기대하기 어렵고, 체계적인 수학 및 과학 학습, 그리고 한국어 논리력과 의사소통 능력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실제로 재외국민 전형에서 의대 및 약대의 경쟁률은 다른 학과에 비해 현저히 높으며, 지원자의 평균 수준 또한 매우 우수합니다. IB 기준 40점 이상, AP 과목 5점 다수, IGCSE 및 A-Level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학생들이 지원하고 있으며, 일부 학생들은 국내 입시 학원에서 수능 및 논술까지 병행 학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어학능력시험,한국어능력시험 등의 정성적 요소도 평가에 포함되므로, 전체적인 준비가 필요합니다. 특히 의대의 경우, 윤리관, 대인 관계, 의료에 대한 기본 이해와 같은 인성 요소까지도 면접을 통해 평가되며, 약대 역시 약학적 소양과 과학적 분석 능력 등을 중심으로 면접과 필기시험이 진행됩니다. 일부 대학에서는 과학 탐구 보고서 제출이나 의학 관련 독서 이력을 요구하기도 하므로, 단기적인 시험 준비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그렇다면 성공적인 입학을 위해서는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요? 첫째,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 1학년 시점부터 목표 대학의 전형 요강을 분석하고, 해당 전형에 부합하는 과목 선택 및 학습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IB에서는 Biology, Chemistry, Mathematics HL 등을 선택하고 높은 성취를 기록해야 하며, AP 과정의 경우 Biology, Chemistry, Calculus BC 등을 이수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둘째, 필기시험이 포함된 대학에 지원할 계획이라면 국내 수능 또는 대학별 고사 수준의 수학 및 과학 문제에 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학기 중 또는 방학 기간을 활용하여 한국 입시 전문 학원의 온라인 강의 또는 학습 자료를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셋째, 한국어 면접 또는 에세이 대비를 위해 꾸준한 한국어 독해 및 작문 연습을 병행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실제로 특정 문학작품에 대한 면접문제가 제출된 적이 있습니다. 이것은 단지 한국어능력 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학생으로서 기본적으로 갖추어야할 지식적인 소양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지식까지도 습득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결국 언어적 장벽이 낮아질수록 사고력과 논리력을 보다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넷째, 각 대학의 입학처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최신 전형 계획 및 변경 사항을 반드시 확인하시고, 매년 바뀌는 세부 조건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셔야 합니다. 학교별로 요구하는 서류, 면접 방식, 평가 요소가 다르기 때문에, 일괄적인 준비보다는 맞춤형 전략이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재외국민 특별전형은 단순히 해외에 거주한 경험만으로 유리한 전형이 아닙니다. 오히려 국내 일반 전형과 동일하거나 더 높은 수준의 준비가 요구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체계적인 전략과 지속적인 학습이 뒷받침된다면, 해외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충분히 경쟁력 있는 지원이 가능하며, 의대 및 약대 진학이라는 큰 목표도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학부모님과 학생 여러분께서는 본인의 학업 상황과 진로 목표에 맞추어 보다 이른 시점부터 계획적으로 준비하실 것을 진심으로 권해드립니다. 성공적인 입시를 응원합니다.

특례입시 Q&A 710호 : 2026학년도 3월 입학을 위한 재외국민 특별전형

2025/06/19 18:10:04

안녕하세요. 2026학년도 3월 입학을 위한 재외국민 특별전형이 7월에 실시될 예정입니다. 1. 원서 접수 기간 원서 접수는 **7월 7일(월)부터 7월 11일(금)**까지 진행됩니다. 단, 대학별로 세부 일정이 상이하므로 반드시 각 대학의 입시요강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2. 면접 및 필기고사 일정 각 대학별 면접일자 및 필답고사 일정도 함께 안내해드립니다. 일정표를 참고하셔서 해당 일시에 맞추어 입시전략 및 접수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7월 17일 항공대 필답고사 (10시 30분), 성신여대 면접 ◀7월 18일 건국대 필답고사 (10시 00분), 세종대 필답고사 (10시 00분) ◀7월 19일 경희대 필답고사 (10시 00분), 홍익대 필답고사 (10시 00분) ◀7월 20일 국민대 면접 (조형) ◀7월 21일 명지대 면접 ◀7월 22일 광운대 면접, 수원대 면접 ◀7월 23일 숙명여대 필답 / 실기 ◀7월 24일 인하대 필답 ◀7월 25일 인천대 면접 ◀7월 27일 아주대 필답고사 (10시 00분) ◀7월 29일 동덕여대 실기 (예체능) ◀7월 31일 용인대 면접 ◀8월 1일 카톨릭대 면접 (일반) ◀8월 4일 가천대 면접 ◀8월 5일 건국대 면접 ◀8월 7일 경상대, 목포해양대, 인하대(의예) 면접, 대전대 필답/면접(한의예), 우석대 필답 (약학.한의) ◀8월 8일 홍익대 면접 (미술) ◀8월 9일 아주대 면접 (의학 /간호), 건양대, 경기대 면접 ◀8월 12일 부산대 면접 / 실기 ◀8월 13일 대가대, 부경대, 상명대, 한성대 면접 ◀8월 14일 고려대, 한림대 면접 ◀8월 19일 건국대 (글로벌), 순천향대 면접 ◀8월 20일 공주대, 전남대, 차의과대(20-22) (약학,간호) 면접 ◀8월 21일 전북대, 한국해양대 면접 ◀8월 22일 성균관대(의예), 관동카톨릭대(의예/간호) 면접 ◀8월 23일 카톨릭대 (의예/간호), 이화여대(의예/간호), 중앙대(의예/간호) 면접 ◀8월 30일 연세대 면접 3. 서류준비 서류를 준비하시는데 있어서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요구되는 사항은 바로 정확한 학적 기록과 학업 이력을 정리하는 일입니다. 특히 3년특례 및 12년특례 전형을 고려하시는 경우, 이 부분은 지원 자격과 직결되기 때문에 더욱 꼼꼼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학적 사항을 학년별, 학기별로 세분화하여 체계적으로 정리하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학교별 학사 일정표(School Calendar)는 물론, 재학증명서에는 각 학기의 시작일과 종료일, 재학 여부 등의 상세 정보가 포함되어야 하며, 재학하신 학교의 주소, 연락처, 홈페이지, 이메일 등 기본적인 학교 정보도 빠짐없이 정리해 두셔야 합니다. 이러한 자료들은 입시 서류 준비의 출발점이자 추후 온라인 원서 작성을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사항입니다. 또한, 한국 내에서의 체류 이력이 있으신 경우에는 해당 기간이 2주 이상일 경우, 반드시 체류 사유를 명확히 기재하고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첨부하셔야 합니다. 이 내용은 지원 자격 심사에서 중요한 기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대학별로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꼼꼼히 입시요강을 참고하시어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입시에 필요한 각종 증빙 서류는 단순히 수집하는 것을 넘어, 학년별로 정리되어 있어야 하며, 재학증명서, 성적증명서, 스쿨 캘린더와 사유서 등 모든 서류 간 내용이 일관되도록 유지하셔야 합니다. 특히 일부 대학에서는 최근 스쿨 캘린더 상의 일정 불일치나 자료 미흡 등을 이유로 추가적인 보완 서류를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므로, 학교 측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정확한 자료를 조기에 확보하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례입시 Q&A 709호 : 2026학년도 재외국민 전형 무엇이 달라지나?

2025/06/05 19:01:18

안녕하세요. 이번 709호에서는 2026학년도 국내 주요 대학들의 재외국민전형(3년 특례 및 12년 특례)에 다수의 변화가 있어 안내해드립니다. 아직 2026년도 요강이 발표되지 않아 2024년 9월에 발표된 자료를 토대로 각 대학별 전형 변화와 특징을 종합적으로 정리하여 안내드리고자 합니다. ※ 지원 시기 및 전형 일정 2026학년도 재외국민전형은 2025년 7월 7일부터 지원이 시작됩니다. 대학별로 접수 기간은 최소 3일에서 최대 1주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각 대학의 전형 방식 및 전형 일정이 상이하므로 지원자와 학부모님께서는 반드시 각 대학의 모집 요강을 사전에 꼼꼼히 확인하고 준비하셔야 합니다. ■ 연세대학교: 면접 비중 감소 및 모집단위 통합 연세대학교는 3년 특례 전형에서 면접 비중을 기존 40%에서 30%로 축소하고, 서류 평가의 비중을 높였습니다. 인성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의사소통 능력 및 공동체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합니다. 특히 언더우드 국제대학(UD)의 경우 영어 면접을 폐지하였으며, 기존에 모집단위별로 선발하던 방식을 통합하여 총 4개 모집단위에서 8명을 선발하는 구조로 변경되었습니다. ■ 성균관대학교: 자연계열 확대 및 계열 통합 선발 성균관대학교는 3년 특례 전형에서 자연계열 모집 인원을 기존 29명에서 31명으로 확대하고, 반도체융합공학과, 에너지학과, 양자정보공학과를 신설하였습니다. 또한 2026학년도부터는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을 통합하여 총 65명을 선발하되, 모집단위별로는 지원을 구분하여 운영합니다. 이는 계열간 유동성을 높이고, 공학계열 및 자연계열 지원자들에게 유리한 구조로 평가됩니다. ■ 이화여자대학교: 의학계열 및 특기자 전형 변화 이화여대는 3년 특례 전형으로 의과대학과 약학대학에서 총 5명을 선발하며, 12년 특례 전형에서는 소수 인원을 모집합니다. 전형 방식은 1단계에서 서류 100%, 2단계에서 면접 30%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2026학년도부터는 특기자(국제학 및 어학) 전형이 폐지되어, 수시 실적 중심 전형을 통한 지원이 불가능해졌습니다. 한편, 12년 특례 지원자는 9월 후기 입학도 가능하나, 의예과, 약학과 등 일부 학과는 3월 입학만 지원 가능합니다. ■ 서울교육대학교: 수능 최저학력 기준 폐지 서울교대는 기존까지 12년 특례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왔으나, 2026학년도부터 이를 폐지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초등교육학과에 대한 지원의 문턱이 낮아지고 지원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여전히 면접 100% 방식으로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 의대•약대•간호대학 관련 전형 변화 가톨릭대학교는 간호학과 모집 인원을 5명에서 3명으로 줄였고, 기존의 필답고사를 폐지하고 서류 및 면접 평가로 전환하였습니다. 반면, 가톨릭관동대학교는 의학과 모집 인원을 2명에서 5명으로 확대하였습니다. 대구가톨릭대와 건양대는 의예과 선발을 중단하였으며, 계명대학교는 12년 특례 전형으로 약학부 2명을 선발하되 1단계는 서류 100%, 2단계는 면접 40% 비중으로 평가합니다. ■ 지필고사 변화: 경희대, 동국대, 단국대 경희대학교는 지필고사를 유지하되 영어 과목을 폐지하고, 인문계열은 국어 100%, 자연계열은 수학 100%로 평가합니다. 동국대학교와 단국대학교는 기존 지필고사를 폐지하고 서류 평가 방식으로 전환하였습니다. 특히 동국대는 12년 특례 전형에서 모집단위 제한을 폐지하여 경찰행정학과 등의 지원도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일부 대학에서는 2025학년도 9월 입시부터 연세대와 서울대의 경우 자기소개서 반영이 가능해졌으며, 12년 특례 전형 지원자의 경우 6개 대학 지원 제한이 폐지되어 보다 다양한 대학에 지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원 전략의 폭이 넓어지고, 개별 대학별 맞춤형 준비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입시 제도는 매년 조금씩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학생과 학부모님께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학별 전형 내용을 면밀히 분석하고, 사전에 서류 준비와 자기소개서 작성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하신다면 경쟁력 있는 지원이 가능할 것입니다. 특히 2026학년도 3월 입시를 준비하시는 학생께서는 현재 재학 중인 학교의 증빙서류 발급 여부 및 카운슬러와의 협의를 서둘러 진행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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