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2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6/01/02 12:01

▶ 한국 정부 "포로 송환 등 캄보디아-태국 휴전 합의 이행 평가"

태국, 캄보디아 포로 송환
[AF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정부는 캄보디아와 태국이 휴전 합의 후 포로 송환 등 합의 사항을 이행하고 있음을 긍정 평가하는 성명을 냈다.

  외교부는 31일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정부는 지난 27일 캄보디아와 태국이 국경위원회 회의에서 즉각적인 휴전 등에 합의한 점을 환영한다"며 "72시간 휴전 유지, 캄보디아군 18명 송환 등 양국의 합의사항 이행을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앞으로도 캄보디아와 태국 간 합의 사항이 지속적으로 이행되고 대화를 통해 관련 사태가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캄보디아 국방부는 이날 자국 군인 18명이 캄보디아 서부 빠일린주와 태국 동부 찬타부리주 간 국경 검문소를 통해 자국으로 안전하게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들 18명은 지난 7월 두 나라의 국경 지대 교전 당시 태국 측에 붙잡혀 155일간 억류됐다가 풀려났다.

  캄보디아와 태국은 지난 27일 휴전했다. 양국 휴전 합의에서 태국은 휴전 상태가 72시간 동안 지속하면 이들을 돌려보내기로 약속했다.


▶ 태국 관광산업, 한국 시장 신뢰 강화 주력

  최근 바트화 강세와 캄보디아와의 국경 관련 분쟁 등 대외 환경 변화가 태국 관광산업의 부담 요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태국은 이러한 악재 속에서도 ‘가격 대비 높은 가치’와 우수한 서비스 품질, 안정적인 관광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 여전히 경쟁력 있는 여행지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바트화 강세는 단기적으로 여행 비용 상승 요인으로 인식될 수 있으나 태국은 숙식, 교통, 관광 서비스 전반에서 규모와 품질을 기반으로 한 구조적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리조트, 웰니스·스파, 골프, 의료관광 등 고부가 서비스 분야에서는 동일 수준 대비 여전히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최근 캄보디아와의 분쟁과 관련해 태국 정부 관련 기관들은 주요 관광지 및 여행 동선에는 직접적인 영향이 없음을 명확히 밝히며 관광객 안전 관리와 현장 운영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 여행객이 주로 방문하는 방콕, 푸껫, 치앙마이, 파타야 등 핵심 관광지는 현재도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태국관광청(TAT)은 이러한 환경 속에서 단기적인 불안 요소를 숨기기보다 정확하고 투명한 정보 제공을 통해 한국 시장과의 신뢰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동시에 방문객 수 확대보다 여행의 질과 체류 가치, 만족도를 중시하는 가치 중심 관광 전략을 통해 관광산업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 시장을 대상으로는 단기·주말 여행 상품, 웰니스·힐링 중심 일정, 골프·프리미엄 리조트, 가족 단위 여행 등 한국인의 여행 패턴에 최적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환율 변동 환경에서도 체감 비용 대비 만족도를 높이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태국은 앞으로도 외부 환경 변화에 책임감 있게 대응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안전한 여행 환경, 가격 대비 높은 경험 가치를 통해 한국 여행객과 여행업계 모두에게 가장 안정적이고 믿을 수 있는 해외 여행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기사출처 : 트레블데일리>


▶ 새해 초부터 방콕 전역 초미세먼지 '나쁨'…도심권 직격탄

(사진출처 : Bangkokbiz) 

  새해 벽두부터 방콕 전역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환경 기준치를 초과하며 '나쁨(오렌지색)'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도심권인 파툼완, 방락, 사톤 지역은 수치가 폭등하며 시민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방콕시 에어타일랜드 자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방콕시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48.2㎍/㎥로 나타났다. 이는 태국 법정 표준치인 37.5㎍/㎥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 주요 지역별 오염 현황 (상위 5개구)

-빠툼완 구: 72.8㎍/㎥ (최고치)

-방락 구: 67.6㎍/㎥

-사톤 구: 64.1㎍/㎥

-짜뚜짝 구: 61.7㎍/㎥

-방쓰 구: 58.4㎍/㎥

  방콕 시내 6개 권역(도심, 동북, 서북, 동남, 서남권 등) 모두 '건강 유해' 수준인 오렌지색 단계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기상 당국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먼지 농도가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 주요 권고 사항

관계당국은 일반 시민과 노약자,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전달했다.

-야외 활동 시 반드시 PM2.5 전용 마스크 착용

-실외에서의 고강도 운동 및 장시간 활동 자제

-기침, 호흡곤란, 안구 통증 등 이상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news/news-update/1214859


▶ 2025년 금값 역대급 폭등, 연초 대비 22,550바트 상승

(사진출처 : Thansettakij)

  2025년 12월 31일 태국 금 시세가 연초 대비 폭등하며 역대 최고 수준으로 한 해를 마감했다.

  31일 태국 금거래업계 및 현지 언론 '탄 세타낏(Thansettakij)' 보도에 따르면,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태국 내 금값은 총 22,550바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2024년) 연간 상승 폭인 8,900바트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2025년 12월 31일 최종 고시 가격]

-금괴(Gold Bar): 살 때 64,850바트 / 팔 때 64,950바트

-금장신구(Gold Jewelry): 살 때 63,550.72바트 / 팔 때 65,750바트

[주요 월별 변동 통계]

-상승 폭이 가장 컸던 달: 9월 (+5,800바트)

-하락세를 보인 달: 5월 (-750바트), 6월 (-550바트)

-하반기 주요 흐름: 10월(+3,000바트)과 11월(+2,600바트)에도 가파른 상승세가 지속되었으며, 12월 말에는 변동성이 확대되어 30일에는 하루 만에 1,300바트가 급락하기도 했다.

  2025년 금 시장은 연중 지속적인 상승 랠리를 기록하며 연초 대비 약 2만 2천 바트 이상 급등한 채로 거래를 마쳤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finance/647991


▶ 새해 벽두 아유타야도 왕너이에서 55명 탄 버스 전복…11명 부상

(사진출처 : Bangkokbiz) 

  2026년 1월 2일 새벽 1시경, 태국 아유타야도 왕너이 지역 파혼요틴 도로(방콕 방향 73km 지점)에서 승객 55명을 태운 이층 버스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개요]

-일시: 2026년 1월 2일 오전 1시경

-장소: 태국 아유타야주 왕노이군 차맵면 파혼요틴 도로 상행선

-사고 경위: 펫차분에서 출발해 사뭇사콘으로 향하던 버스가 중심을 잃고 도로 옆으로 전복됨

[피해 현황]

-탑승 인원: 총 55명 (남성 20명, 여성 35명)

-부상자: 총 11명 (남성 3명, 여성 8명)

-중상자: 9명 (방파인 병원 및 왕너이 병원 이송)

-경미한 부상: 2명 (왕너이 병원 이송)

기타: 나머지 승객 44명은 큰 부상 없이 구조되어 대체 차량을 통해 목적지로 이동함

[조치 및 상황] 

  사고 직후 구조대와 경찰이 출동하여 부상자를 이송하고 현장을 수습했다. 이 사고로 인해 새벽 시간대 방콕 진입 방향 도로에 극심한 교통정체가 발생했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news/news-update/1214854


▶ 태국 관광산업 2025-2026 전망: '중국 시장 둔화와 구조적 변화'

(사진출처 : Thansettakij)

  유타삭 수파손 전 태국관광청(TAT) 청장은 2025~2026년 태국 관광산업이 주요 시장인 중국의 회복 지연과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중요한 전환점에 직면해 있다고 분석했다. 주요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중국 시장의 둔화와 말레이시아의 부상

-중국 시장 침체: 2019년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28%(1,110만 명)를 차지했던 중국은 2025년 14%(500만 명 미만) 수준으로 급감하며 1% 성장에 그칠 전망이다.

-1위 역전: 말레이시아가 약 440만 명을 기록하며 13년 만에(팬데믹 제외) 중국을 제치고 입국자 수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수익 구조의 불균형: 중국 관광객(1인당 5.5만 바트 지출) 1명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서는 말레이시아 관광객(1인당 2.2만 바트 지출) 2명이 필요한 실정이다.

2. 2025년 주요 악재 및 영향

-지정학적 리스크: 태국-캄보디아 접경 지역 갈등으로 인해 동부 및 동북부 지역 예약 취소가 잇달아 발생하며 매월 수십억 바트의 손실이 발생했다.

-자연재해: 핫야이 지역의 대규모 홍수로 인해 남부 관광 핵심 시장인 말레이시아 관광객의 예약 취소가 속출, 수백억 바트 규모의 경제적 타격이 예상된다.

3. 시장별 점유율 및 지출 특성

-단거리 시장: 아세안 및 동북아시아 국가가 전체 입국자의 67%, 매출의 55%를 차지하고 있다.

-장거리 시장: 유럽 및 미주 지역은 입국자 비중이 33%에 불과하나, 높은 체류 기간과 지출액을 바탕으로 전체 매출의 45%를 창출하며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4. 향후 전망 및 목표치

-2025년 전망: 외국인 관광객 수는 당초 목표(3,700만 명)보다 낮은 3,300만 명, 매출은 예상보다 5% 감소한 1.51조 바트로 추산된다.

-2026년 목표: 관광객 3,490만 명 입국 및 매출 1.63조 바트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태국 관광산업은 중국 시장의 회복 지연과 예기치 못한 대내외 변수로 인해 성장세가 둔화된 상태다. 향후 인도 등 대체 시장 발굴, 장거리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 그리고 안전 및 유연성 강화를 통한 시장 다변화 전략이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business/tourism/648051


▶ 태국 소매업계 '변곡점' 직면…디지털 전환과 구조조정 시급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상무부 사업개발국(DBD)은 최근 태국 소매업계가 경기 침체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 구조적 전환기에 처해 있다고 분석하며, 데이터와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재편을 권고했다.

  푸퐁 나이야팍콘 사업개발국장은 현재 태국 소매업이 가계 부채 증가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가성비' 위주의 신중한 소비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외국인 관광객 회복에 따른 식음료 및 라이프스타일 상품 매출은 관광 요충지를 중심으로 활기를 띠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주요 통계 및 시장 동향은 다음과 같다.

-실적 추이: 2025년 총매출은 전년 대비 약 20.92% 감소한 1조 3,060억 바트를 기록했으나, 순이익은 478억 9,300만 바트로 23.40% 증가했다. 이는 기업들이 비용 관리와 운영 효율화에 집중한 결과로 풀이된다.

-외국인 투자: 일본(21.14%), 중국(18.98%), 싱가포르(16.70%) 순으로 투자가 활발하며, 전체 외국인 투자 규모는 115억 7,100만 바트에 달한다.

-기업 현황: 전체 소매 유통 법인 중 94%가 중소기업이며, 최근 5년간 신규 설립은 32.52% 증가했으나 경쟁 심화로 인한 폐업도 동반 상승하는 추세다.

  사업개발국은 오프라인 매장이 여전히 중요하지만, 온라인과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옴니채널(Omnichannel)' 전략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AI와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한 개인화 서비스, 온라인 주문 후 매장 수급(Click & Collect), 지속 가능 경영(Sustainability)이 향후 소매업계의 생존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business/business/1214583


▶ 태국 신년 연휴 '위험한 7일' 이틀간 86명 사망... 과속·음주운전 주원인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신년 연휴 도로 안전 캠페인인 '위험한 7일(Seven Dangerous Days)' 이틀째인 지난 31일, 전국에서 271건의 사고가 발생해 53명이 숨지고 262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로써 연휴 첫 이틀간 누적 사망자는 86명, 부상자는 452명으로 집계됐다.

  도로교통안전센터의 발표에 따르면 사고 원인은 다음과 같다.

-주요 사고 원인: 과속이 40.96%로 가장 높았으며, 음주운전(27.31%)이 뒤를 이었다.

-차종 및 도로 형태: 사고 차량의 74.44%가 오토바이였으며, 전체 사고의 82.29%가 직선 도로에서 발생했다.

-취약 시간 및 연령대: 오후 6시에서 9시 사이에 사고가 집중됐으며, 사상자 중 40~49세 연령층이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이틀간 방콕, 나콘랏차시마, 빠툼타니, 수판부리가 각각 5명으로 가장 많은 누적 사망자를 기록했다. 태국 당국은 연휴 남은 기간 사고 예방을 위해 과속 및 음주운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tinyurl.com/2hrnrvcb


▶ 2026년 태국 주요 5대 현안

(사진출처 : Bangkok Post) 

  2026년 새해를 맞아 태국의 정치, 경제, 안보 지형을 결정지을 핵심 사건들이 예고되어 있다. 다음은 방콕포스트가 선정한 올해 태국의 5대 주요 관전 포인트다.

1. 시리킷 왕대비 장례 의식 본격화

지난 2025년 10월 24일 서거한 시리킷 왕대비의 국가 애도 기간이 2026년에도 이어진다. 현재 국왕 공식 거처인 두싯 마하 쁘라쌋 홀에서 조문이 계속되고 있으며, 왕실 화장터 설계가 이달 중 완료될 예정이다. 정부는 약 9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10월까지 화장터 건립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2. 2월 8일 조기 총선 실시

지난해 12월 의회 해산에 따라 2월 8일 총선이 치러진다. 이번 선거는 400명의 지역구 의원과 100명의 비례대표 의원을 선출하며, 국민당(PP), 품짜이타이당(BJT), 프어타이당의 3파전이 예상된다. 선거 결과는 4월 9일까지 공식 발표될 예정이며, 태국의 향후 정치적 향방을 결정지을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3. 금값 역대 최고치 경신 전망

태국 내 금 가격이 2026년 중 ‘바트(15.16g)’당 75,000바트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미 달러화 가치 하락,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수세가 맞물린 결과다. 특히 태국 내에서는 가계 저축 수단으로서의 금 수요와 환율 변동에 따른 투자 수요가 결합되어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4. 태국-캄보디아 국경 분쟁 및 국방비 증액

지난해 말 발생한 캄보디아와의 국경 분쟁으로 인해 안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태국 정부는 국가 주권 수호를 위해 국방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 첨단 방공 시스템 및 미사일 방어 체계 도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국방력 강화를 통한 안보 확보에 대해 이례적으로 광범위한 대중적 지지가 형성되고 있는 상황이다.

5. 7월 5일 방콕 시장 선거

차찻 현 방콕 시장의 임기가 5월 21일 종료됨에 따라 7월 5일 차기 방콕 시장 선거가 실시된다. 차찻 방콕 시장이 재선 의지를 밝힌 가운데, 국민당과 프어타이당 등 주요 정당들이 잇따라 후보를 내세우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공식 후보 등록은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67460/major-moments-to-watch


▶ '관광대국' 태국, 작년 외국인 여행객 7% 감소…베트남은 급증

中관광객 범죄단지 납치·밧화 강세·전쟁 '삼중고'
라이벌 베트남은 외국인 관광객 22% 급증 역대 최대

태국 방콕 왓프라깨우 사원을 찾은 관광객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동남아 최대 '관광 대국' 태국에서 작년 범죄단지(사기작업장) 납치 사건, 전쟁, 밧화 강세 등의 여파로 외국인 관광객이 7% 이상 줄었다.

  반면 베트남은 관광산업 경쟁국인 태국의 부진과 비자 면제 정책 등에 힘입어 외국인 관광객이 20% 이상 급증,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 태국 관광체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태국을 찾은 외국인 여행객은 약 3천300만 명으로 전년보다 7.2% 감소했다.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기간을 제외하고 10년 만에 처음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줄었다.

  이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이 창출한 매출은 총 1조5천억 밧(약 68조9천억원)으로 4.7% 감소했다.

  이처럼 관광 산업이 부진했던 것은 지난해 연초부터 태국에서 중국인 관광객 등이 잇따라 납치돼 미얀마 등지의 범죄단지로 끌려간 사건의 영향이 컸다.

  특히 2024년 말 드라마 캐스팅을 위해 태국에 온 중국인 배우 왕싱이 미얀마로 납치됐다가 지난해 1월 구출된 사건은 중국 사회에 큰 충격파를 몰고 왔다.

  왕싱 등 납치 피해자들은 미얀마와 캄보디아에서 기승을 부리는 중국계 범죄조직들의 대규모 범죄단지에 끌려가 온라인 사기·보이스피싱 등 범죄 가담을 강요받았다.

  이런 사건이 중국에서도 대대적으로 보도되면서 태국에서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다른 나라로 발길을 돌리는 중국인 관광객이 늘었다.

  실제로 작년 중국인 관광객은 447만명으로 2024년(약 670만명)보다 33.6%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서 납치됐다 풀려난 중국인 배우 왕싱
작년 1월 7일(현지시간) 중국인 배우 왕싱(오른쪽 첫번째)이 미얀마와 인접한 태국 서부 딱주 매솟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캐스팅 제의를 받고 태국을 방문한 왕싱은 미얀마로 납치돼 삭발을 당하고 사기 훈련을 받다가 구출됐다. 2025.01.02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또 태국 밧화의 강세로 외국인 관광객 입장에서 태국 여행 비용이 상대적으로 오른 것도 관광 산업에 타격을 가했다.

  미국 달러 대비 밧화 가치는 지난 1년간 약 9.4% 급등했다.

  게다가 지난 7월과 지난 달 캄보디아와 국경 지대에서 벌어진 교전으로 최소 100명 이상이 사망하는 등 불안한 분위기가 계속되면서 외국인 여행객의 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태국 관광청은 올해 중국인 관광객을 2024년과 같은 670만 명 수준으로 되돌리는 등 총 3천670만 명의 외국인 여행객을 유치, 작년의 부진을 씻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비해 지난해 베트남을 찾은 외국인 여행객은 약 2천150만명으로 전년보다 22% 급증,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가 전했다.

  응우옌 쩡 카인 베트남 관광청장은 세계 39개국 여행객에 비자를 면제해준 정책이 작년 관광산업 성공의 열쇠라고 이 매체에 밝혔다.

  또 작년 1∼8월 중국인 관광객이 353만 명으로 44% 불어나는 등 태국으로 가려던 중국인 여행객이 베트남으로 발걸음을 돌린 것도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 2025년 AI가 바꾼 ‘일·사람·국가’, 2026년 생존을 위한 과제

(사진출처 : Bangkokbiz)  

  AI가 노동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인간은 AI가 대체할 수 없는 소프트 스킬(Soft Skills) 강화와 협업 능력 배양이 필수적이다.

  국가적 차원에서는 교육 개혁과 전략 수립을 통해 단순 '사용자'에서 '창조자'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2026년 이후 AI는 '팀 동료'로서 비중이 커질 것이며, 비판적 사고와 책임감 있는 활용 능력이 핵심 경쟁력이 될 전망이다.

■ 2025년

AI가 불러온 노동 및 사회 구조의 변화 2025년 한 해 동안 AI 기술은 급격한 진화를 거듭하며 디지털 기술의 정의를 새로 썼다. 단순히 도구를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의 판단 근거, 편향성, 신뢰성을 이해하는 ‘AI 리터러시’가 필수 생존 기술로 부상했다. 특히 AI 에이전트가 신입급 업무를 저비용·고효율로 대체함에 따라 대졸 취업난이 심화되고, 기존 인력들이 기술 격차를 극복하지 못해 조기 퇴직하는 등 노동 시장의 구조적 위기가 현실화되었다.

교육 및 국가 경쟁력의 재편 교육 현장에서는 대학 교육의 유효 기간이 급격히 단축되는 문제가 제기되었다. 입학 당시 배운 지식의 절반 이상이 졸업 시점에 쓸모없어지는 상황에서, 교육 체계의 근본적인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 국가적으로는 미국과 중국 중심의 AI 패권 다툼 사이에서 데이터, 인프라, 인적 자원을 확보해 단순 이용자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생산자'로 거듭나야 한다는 지적이다.

■ 2026년 전망 

협업과 책임의 시대 2026년에는 AI 에이전트와 로봇이 일상과 업무 전반에 깊숙이 침투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 AI는 일자리를 뺏는 경쟁자가 아닌 '팀 동료'로서 자리 잡게 되며, 인간은 AI와 협업할 수 있는 새로운 직무 설계 능력을 갖춰야 한다.

미래 사회는 단순히 AI 활용 능력을 묻는 단계를 지나, AI를 통해 어떤 가치를 창출하고 그 결과에 대해 얼마나 책임을 질 수 있는지를 묻는 시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tech/ai/1214883


▶ 태국 총선·개헌 찬반 투표, 2026년 2월 8일 동시 실시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정부가 차기 총선과 헌법 개정을 위한 국민투표를 같은 날 실시하기로 확정했다.

  지난 2일 태국 관보에 게재된 정부 발표에 따르면, 유권자들은 오는 2월 8일 국회의원 선출을 위한 투표와 더불어 현행 헌법을 대체할 새 헌법 초안 작성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결정은 지난 12월 23일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 대행의 서명과 내각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되었다.

  선거 당일 유권자는 지지 정당 및 지역구 의원을 뽑는 투표와 함께 개헌 찬반을 묻는 별도의 투표를 진행하게 된다.

* 부재자 투표 등록 기간 촉박

  실효성 논란 한편, 시민사회단체 '아이로(iLaw)' 등은 이번 투표 일정과 관련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특히 국민투표를 위한 국외 및 관외 거주자 등록 기간이 1월 3일부터 5일까지 단 3일간으로 설정되어, 신년 연휴 기간과 겹치면서 유권자들이 등록 기회를 놓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또한, 총선 사전 투표는 2월 1일에 실시되지만 국민투표의 경우 전국적으로 같은 날 실시되어야 한다는 규정 때문에 사전 투표가 불가능할 수 있다는 점도 지적된다. 이로 인해 국민투표 참여율이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167635/referendum-date-officially-set-for-same-election-day


▶ 태국 기상청, 새해 초강력 찬 공기 하강... 중부·방콕 미세먼지 주의 예보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기상청은 중국발 강력한 찬 공기가 태국 상부를 덮치면서 기온이 급감하고 강풍이 불 것이라고 발표했다.

■ 주요 기상 전망

-기온 하강: 중국에서 유입된 고기압의 영향으로 태국 상부 지역의 기온이 낮아진다. 특히 동북부(이산) 지역은 2~4도 가량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북부·중부·방콕 및 인근 지역·동부 지역은 1~3도 하강한다.

* 지역별 최저 기온

-북부: 13~18도 (산간 지역 3~13도)

-동북부: 12~17도 (산간 지역 8~15도)

-중부 및 방콕: 16~23도

-미세먼지 유의: 중부 지역과 방콕 및 인근 지역은 대기 정체로 인해 미세먼지(PM 2.5) 농도가 '보통'에서 '높음'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상 상태: 남부 지방은 동북계절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태국만 하류는 최고 2m 이상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보여 항해 주의가 요구된다.

■ 주의 사항

기상청은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와 더불어,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한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news/news-update/121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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