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사회경제개발위원회(NESDC), 2026년 경제 위기 경고... "예산 공백·수출 둔화 대비해야"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국가사회경제개발위원회(NESDC) 다누차 피차야난 사무총장은 2026년 태국 경제가 1.2~2.2%(중간값 1.7%)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며, 대내외적 5대 핵심 도전 과제를 제시했다.
1. 세계 경제 및 교역 둔화 2026년 세계 경제 성장률은 3.1~3.2%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이며, 지속되는 미·중 무역 전쟁과 글로벌 수요 감소로 인해 태국의 주력 동력인 수출 산업의 성장세가 꺾일 것으로 예측됐다.
2. 바트화 강세 및 구조적 한계 금 거래 급증에 따른 비정상적인 바트화 강세가 수출 수익성을 악화시키고 관광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다. NESDC는 단순 수량 중심의 수출에서 벗어나 반도체, 스마트 전자제품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과 웰니스 관광 중심의 질적 성장이 시급하다고 분석했다.
3.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우크라이나 전쟁과 베네수엘라 사태 등 글로벌 지정학적 갈등이 심화됨에 따라 글로벌 공급망(Supply Chain) 단절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이는 무역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4. 차기 총선과 재정 공백 2026년 예정된 총선으로 인해 2027년 회계연도 예산 편성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 이로 인한 '재정 수입 및 지출 공백'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고질적인 가계부채와 소비 침체가 내수 회복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5. 기후 변화 및 자연재해 비용 기후 변화로 인한 재해 복구 및 보상 예산이 연간 500억~600억 바트에 달하고 있다. NESDC는 반복적인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 단순 보상을 넘어선 대규모 물 관리 인프라 투자가 필수적이라고 제언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economy/648185
▶ 태국, 캄보디아에 휴전 위반 해명 촉구

(사진출처 : Bangkok Post)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는 6일 오전 우본랏차타니 접경 지역에서 발생한 캄보디아 측의 휴전 협정 위반 행위에 대해 즉각적인 해명을 요구했다.
* 사건 주요 내용
-발생 시각: 1월 6일 화요일 오전 7시 25분경
-발생 장소: 태국 우본랏차타니주 총복(Chong Bok) 지구 469 고지 인근
-피해 상황: 캄보디아군이 발사한 박격포탄이 태국 영토에 떨어져 태국군 중사 1명이 팔에 파편상을 입음
* 양국 입장 및 대응
-태국: 정부 차원에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지난달 체결된 양국 공동 성명 절차에 따라 적절한 대응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힘.
-캄보디아: 초기에는 이번 사건을 '사고'라고 일축함. 이후 쓰레기 더미 폭발로 자국 군인 2명이 부상당했다고 설명했으나, 부상당한 태국 군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음.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69835/thailand-demands-cambodia-explain-breach-of-ceasefire
▶ 태국 정치권, 총선 국면서 허위정보 대응 촉구… 정책 중심 선거 강조

(사진출처 : Bangkok Post)
2026년 2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운동이 본격화되면서 국민당(PP)과 프아타이당(Pheu Thai)은 왜곡된 주장과 편파적 공격이 유권자의 정책 판단을 흐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조직적 허위정보 유포 우려 제기)
국민당은 최근 형법 제112조 개정이나 군 약화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주장이 반복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이는 당의 실제 입법 활동과는 무관한 주장이라고 밝혔다.
* 허위정보로 인해 노동 보호, 출산휴가 확대, 대기오염 대응 등 주요 정책과 법안 논의가 충분히 전달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
프아타이당도 선거 국면에서 정치적 낙인과 공격적 프레임이 확산되고 있다며, 일부 정당이 연정 입장을 명확히 밝히지 않는 경쟁 세력을 ‘회색(grey)’ 또는 ‘은밀한 세력(covert)’으로 규정하는 행태는 정책 경쟁보다는 진영 대립을 부추긴다고 지적했다.
또한, 프아타이당은 차기 총리가 이미 정해졌다는 주장이나 자금·권력 개입설을 부인하며, 모든 정당이 선거법을 준수하고 정책과 공약으로 경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종 판단은 유권자에게 있다며, 비방보다는 민생과 정책 논의에 집중하겠다는 입장)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169439/hoaxes-rife-as-poll-near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2026년 태국 부동산 시장, 글로벌 불확실성 속 '공격적 마케팅'으로 정면 돌파

(사진출처 : Bangkokbiz)
2026년 태국 부동산 업계는 세계 경제의 변동성과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실수요 및 고액 자산가를 겨냥한 파격적인 판촉 전략과 신규 브랜드 출시로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 불확실성이 상수가 된 경제 환경
프라셋 태국콘도미니엄협회장은 2026년 태국 GDP 성장률이 1.6~1.7%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며, 경제 모드가 여전히 '취약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의 긴장 고조 등 지정학적 갈등이 무역, 에너지 비용, 자산 가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기업들에게 '불확실성'에 대비한 빠른 적응력과 유동성 확보를 주문했다.
■ 주요 건설사별 대응 전략
1. 스코프(SCOPE): '스피드 딜'로 초고가 시장 공략
-전략: '빠를수록 유리하다'는 개념의 '스피드 딜(Speed Deal)' 캠페인 전개.
-내용: 스코프 랑수안, 통로 등 주요 하이엔드 프로젝트의 잔여 물량 해소를 위해 기간 내 예약 및 이전 완료 시 최대 15바트(약 225돈) 무게의 황금을 증정.
-성과: 시장 침체 속에서도 랑수안 프로젝트의 90% 판매를 달성하며 상위 계층의 건재한 구매력을 확인.
2. 산시리(Sansiri): 팝컬처 결합 및 신규 브랜드 론칭
-프로모션: BTS의 'Dynamite'를 테마로 한 'DEAL POP TOP CHART' 캠페인을 통해 111개 프로젝트 전개. 주택 최대 1,200만 바트, 콘도 최대 250만 바트 할인 혜택 제공.
-신규 브랜드: 30~45세 전문직(Urban Professional)을 겨냥한 신규 콘도 브랜드 ‘LOVE(เลิฟ)’ 론칭.
-첫 프로젝트: 'LOVE Charoen Nakhon' (65억 바트 규모, 미쓰이 부동산 합작).
-특징: 짜오프라야 강변 뉴 리버사이드 CBD 입지, 반려동물 동반 가능 및 웰빙 특화 설계 적용.
■ 시장 전망
2026년 부동산 시장은 단순한 가격 경쟁을 넘어 '소비자 신뢰 확보'와 '적기 대응'이 생존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업계는 구매력이 입증된 상위 시장(Upper Class)과 특정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세분화된 수요층을 선점하기 위해 속도전 양상을 띠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business/property/1215440
▶ 2025년 태국 관광, 외국인 방문객 감소에도 내국인 수요로 완충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관광체육부에 따르면, 2025년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3,290만 명으로 전년 대비 7.23% 감소했다. (국제 관광 수입이 1조 5,300억 바트로 전년 대비 4.71% 감소)
* 2025년 외국인 관광객 유입 상위 국가는 말레이시아(450만 명), 중국(440만 명), 인도(240만 명), 러시아(180만 명), 한국(150만 명) 순
반면, 내국인 관광은 증가세를 유지했으며 2025년 기준 태국인의 국내 여행은 2억 237만 회로 전년 대비 2.7% 증가, 이에 따른 국내 관광 수입은 1조 1,600억 바트로 3.69% 늘었다.
이로써 2025년 전체 관광 수입은 2조 7,000억 바트를 기록했으며, 내국인 관광이 외국인 관광 감소의 일부를 상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태국관광청은 2026년 외국인 관광객 목표를 3,670만 명, 국내 여행은 2억 500만 회로 설정, 여행 빈도와 1인당 지출 확대를 통해 2026년 관광 수입을 2조 7,800억 바트로 늘려 7% 성장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68779/329m-foreigners-visited-in-2025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식품의약품청(FDA), '다이어트 주사제' 오남용 주의보... "요요 및 건강 위협" 경고

(사진출처 : news.ch7)
태국 식품의약품청(FDA)은 최근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산 중인 '다이어트 주사제(비만 치료제)'의 무분별한 사용과 관련하여, 오남용 시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끼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식약처의 발표에 따르면, 제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치료용으로 승인된 GLP-1 RA(Glucagon-like peptide-1 receptor agonist) 계열 약물이 일반인들 사이에서 미용 목적으로 오용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의사 처방 없이 스스로 투여 용량을 조절하거나 임의로 주사하는 행위가 빈번해지며 부작용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주요 경고 내용 및 부작용:
-요요 현상: 전문적인 관리 없이 임의로 투약을 중단할 경우 체중이 급격히 다시 증가할 수 있다.
-신체적 부작용: 저혈당, 신부전, 담낭염, 근육 위축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우울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고위험군: 신장·간·갑상선 질환 및 내분비계 질환자는 전문의의 진단 없이 사용할 경우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다.
태국 식약처는 온라인상의 불법 광고 및 유통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해당 약물을 기존 '위험 의약품'에서 '특별 통제 의약품'으로 등급을 격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등급이 격상되면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만 약국 구매가 가능해지며, 약국은 판매 명부를 작성해 당국에 보고해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약물은 미용 목적의 일반 다이어트 보조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반드시 의사의 진단과 지시 하에 사용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48622
▶ 태국 배구협회, 박기원 남자배구 감독과 2027년까지 계약 연장

(사진출처 : thaitv5hd)
태국 배구협회는 국제배구연맹(FIVB)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따라 파견된 박기원 감독과의 계약을 2027년 9월까지 연장했다.
이에 따라 박 감독은 2027년 9월까지 태국 대표팀을 이끌게 되며, 그 이후는 상황과 향후 협상을 통해 결정될 것이다.
태국 배구협회 경영진과 선수단, 코칭스태프 모두 박 감독의 지난 3년간의 성과, 특히 제33회 동남아시아 경기대회(SEA Games)에서 태국 남자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끈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박 감독과의 계약 연장은 태국 남자배구 국가대표팀의 국제무대 경쟁력을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수준으로 끌어올릴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โค้ชปาร์คอยู่ต่อถึงปี 2027 สานต่อความสําเร็จวอลเลย์บอลชายไทย / CH5, 1.5,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thaitv5hd.com/web/content.php?id=60327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12일까지 전국 강추위…기온 최대 7도 급락, 남부 해상 풍랑 예보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기상청은 이달 12일까지 중국발 고기압의 영향으로 태국 전역에 기온 하강과 강풍을 동반한 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 기온 및 지역별 현황
-중북부 지역 (1월 6일~10일): 강력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진다. 동북부 지역은 5~7도, 북부·중부·방콕 및 인근 지역은 2~5도가량 기온이 하강하며 강한 바람이 불 전망이다.
-기온 반등 (1월 11일~12일): 고기압의 세력이 약해지며 기온이 2~4도 상승하겠으나, 여전히 쌀쌀한 날씨와 함께 아침 시간대 짙은 안개가 발생하는 곳이 있겠다.
-산간 지역: 북부와 동북부 산간 지역은 최저 기온 2~10도 분포로 매우 춥겠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서리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 남부 지역 및 해상 상태
-강수 및 풍랑 (1월 6일~9일): 북동 몬순의 영향으로 남부 지역에 비가 늘고 하부 지역을 중심으로 폭우가 예상된다. 태국만 해상은 2~3m, 천둥번개를 동반한 해역은 3m 이상의 높은 물결이 일겠다.
-상태 완화 (1월 10일~12일): 몬순의 힘이 약해지면서 강수량과 파고가 점차 낮아질 전망이다.
■ 주요 주의사항
-건강 및 화재 관리: 급격한 기온 하강에 따른 건강 관리와 건조한 대기 및 강풍으로 인한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해상 안전: 태국만 인근 소형 선박은 9일까지 출항 금지가 권고되며, 해안가 주민은 높은 파도에 대비해야 한다.
-교통 안전: 11일과 12일 사이 안개 발생 지역을 주행하는 운전자는 시야 확보 등 안전 운행에 유의해야 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general-news/648333
▶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관, 태국 여성 공무원 한국 입국 거부 사유 해명

(사진출처 : The Nation)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관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입국이 거부된 태국인 여성 공무원 사건과 관련하여, 사실관계가 왜곡된 부분이 있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사건의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입국 거부 사유: 숙소 미비 및 목적 불분명
대사관 측의 사실 확인 결과, 해당 여성과 동행인은 입국 당시 예약된 숙소가 없었다. 이들은 한국인 남자친구의 집에 머물 계획이라고 주장했으나, 조사 결과 해당 남성은 당시 한국에 체류 중이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2. 연고지 확인 불가
현지 연락처로 지목된 남성의 어머니 또한 이들의 방문 계획이나 자택 체류 사실을 사전에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출입국 관리법에 따라 여행 목적이 불분명하다고 판단된 것이 거부의 결정적 사유가 되었다.
3. 통역 및 절차의 정당성
조사는 태국어 통역사가 배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입국 거부 사유 역시 태국어로 상세히 설명되었다. 대사관은 "호텔 벽지 색깔"이나 "나무의 개수"를 묻는 등 부당한 질문이 있었다는 온라인상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4. 허위 사실 유포 경고
대사관은 입국 거부 대상자들이 불리한 사실을 생략하거나 왜곡된 정보를 온라인에 게시하여 한국의 입국 심사 절차를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왜곡된 정보는 양국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검증되지 않은 정보 유포에 주의를 당부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60866
▶ 방콕시, 1월 한 달간 '정원 속의 음악(Music in the Garden)' 무료 콘서트 개최

(사진출처 : Bangkokbiz)
방콕시(BMA)가 2026년 1월 한 달 동안 시내 주요 공원에서 유명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정원 속의 음악(Music in the Garden)’ 무료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휴식과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주요 공연 일정 및 장소는 다음과 같다.

■ 주요 공연 일정
-1월 9일(금): 벤자키티 공원 (방콕 시립 밴드)
-1월 10일(토): 벤자키티 공원, 와치라벤자타스 공원(젤리롤 재즈 클럽), 라마 8세 공원(호왕 학교 밴드)
-1월 11일(일): 벤자키티 공원, 룸피니 공원(RBSO 오케스트라)
-1월 17일(토): 벤자키티 공원(The 1st April & NotFake), 라마 8세 공원(타악기 공연 및 전통 연희)
-1월 18일(일): 룸피니 공원(RBSO 오케스트라)
-1월 24일(토): 벤자키티 공원(방콕 빅밴드), 라마 8세 공원(예술국 공연)
-1월 25일(일): 벤자키티 공원(방콕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 룸피니 공원(RBSO 오케스트라)
-1월 31일(토): 벤자키티 공원(NEWNUA), 라마 8세 공원, 산티차이쁘라깐 공원
모든 공연은 오후 4시 30분에서 5시 30분 사이에 시작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구체적인 공연 팀과 시간은 각 공원 및 날짜별로 상이하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news/news-update/1215516
▶ 태국 "의료시설만 대마 판매 허용"…규제 강화 추진
작년 전국 대마 판매점 7천여 곳 문 닫아

태국 방콕 시내의 한 대마 판매점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지난해 대마 이용을 의료용으로 제한한 태국 정부가 의료시설에서만 대마를 팔도록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 현지 매체 네이션 등에 따르면 최근 빠따나 쁘롬팟 공중보건부 장관은 이 같은 내용의 관련 규정 개정안에 대해 법률 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검토가 끝나면 개정안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의료 시설·약국·한약 제품 판매점·전통의학 시술자만 대마를 팔 수 있으며, 대마를 조제할 권한을 갖추고 신원이 확실한 인력을 둬야 한다.
또 대마 냄새 등으로 인한 인근 주민의 불편을 막기 위해 효과적인 냄새·연기 제거 시스템과 적절한 크기의 저장 공간을 갖추고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대마는 별도로 보관하도록 규정했다.
빠따나 장관은 이번 개정안이 의료 목적으로 대마초를 사용하는 환자들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지의 대마 지지 단체 관계자는 의료시설만 대마를 팔 수 있다면 아무도 팔 수 없을 것이라면서 대기업의 지원을 받는 판매점만이 이런 변화를 감당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에 밝혔다.
태국은 2022년 동남아에서 최초로 대마를 합법화했다가 오락용 대마 이용이 지나치게 퍼지면서 대마 중독자 수가 급증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해 대마 이용을 의료용으로 제한하는 조치를 내놓았다.
구매자는 의사 처방전이 있어야만 대마를 구입할 수 있고, 판매점은 정부 인증을 받은 농장에서 생산된 대마만 판매할 수 있다. 판매량도 고객 1명당 최대 30일분으로 제한됐다.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가 이끄는 집권 품짜이타이당은 그간 대마 합법화 정책을 주도했지만, 내달 총선을 앞두고 보수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대마 규제 강화를 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태국 내 대마 판매점 총 1만8천433곳 중 7천297곳이 대마 판매 허가가 만료된 이후 허가 갱신 신청을 하지 않아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남은 대마 판매점은 1만1천136곳으로 줄었다.
▶ 태국 코사무이 폭포서 '셀카' 찍던 프랑스 관광객 추락사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코사무이의 유명 관광지인 나무앙 2 폭포(Na Muang 2 waterfall)에서 20대 프랑스 남성 관광객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월요일 오후 1시경, 프랑스 국적의 알렉시스(22세) 씨가 여자친구와 함께 폭포를 방문해 사진을 찍던 중 발을 헛디뎌 추락했다. 당시 두 사람은 사진 촬영을 위해 폭포 위 바위에 올라갔으며, 알렉시스 씨가 뒤로 한 걸음 물러나던 중 중심을 잃고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직후 경찰과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으나, 지형이 험해 시신 수습에 약 3시간이 소요됐다. 고인의 시신은 폭포 2단 지점에서 발견되었다.
여자친구의 진술에 따르면 이들은 보풋(Bo Phut) 지역 호텔에 머물며 관광 중이었으며, 함께 셀카 촬영을 마친 직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유족에게 해당 사실을 통보할 예정이다.
나무앙 폭포는 코사무이의 아름다운 명소이지만, 바위가 매우 미끄러워 2019년, 2022년, 2023년, 2024년 등 여러 차례 관광객 추락 사망 사고가 발생했던 곳이다. 당국은 사고 위험 구역에 경고 표지판과 진입 금지 줄을 설치해 두었으나, 많은 관광객이 더 멋진 사진을 찍기 위해 이를 무시하고 위험한 곳에 진입하다 사고를 당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