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4/03/25 13:49

▶ 5만석 매진·10배 암표…홈에서 한국 맞는 태국 축구열기 뜨겁다

"2차전 승리" 기대도…태국 축구협회, 한국전 앞두고 승점수당 3배로 올려 동기 부여
'축구광' 총리, 직접 응원 계획도…1차전 땐 태국 의원들 의사당서 몰래 보다 망신살

매진 표시된 한국전 입장권 예매 사이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한국과 홈경기를 앞두고 축구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21일 서울 원정경기에서 무승부라는 기대 이상의 결과를 얻으면서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오는 26일 열리는 경기에 대한 태국 팬들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25일 태국축구협회와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당일 경기 입장권은 전석 매진됐다

  태국 최대 규모로 1998년 개장한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은 4만8천900석 규모다.

  방콕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 경기가 개최됐고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레이디가가, 콜드플레이 등 세계적인 팝스타 공연장으로도 사용되는 곳이다.

  165밧(6천원)∼750밧(2만8천원)에 판매된 입장권이 동나면서 암표까지 등장했다.

  온라인 매체 방콕비즈는 750밧짜리 지정석 암표가 4천밧(14만8천원)에 판매되고, 가장 저렴한 165밧짜리 좌석은 정상가의 10배에 가까운 1천500밧(5만5천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고 지난 23일 보도했다.

한국 축구대표팀, 뜨거운 환영 속 태국 도착
(방콕=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2일 태국 방콕 수완나폼공항에서 현지 축구팬들이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 경기를 위해 입국한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을 환영하고 있다. 2024.3.23 yatoya@yna.co.kr

  태국에서 축구는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종목 중 하나다.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한국 스타 선수들에 대한 관심도 크다.

  지난 22일 한국 대표팀 태국 입국 당시 방콕 수완나품공항은 태국 팬들과 한국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24일 한국 대표팀 훈련장인 방콕 외곽 윈드밀풋볼클럽 앞에 몰린 한국 팬들 사이에도 현지 팬들이 섞여 있었다.

  한 수 위로 평가되는 한국과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면서 태국의 축구 열기는 더 뜨거워지는 분위기다.

  현지 언론들은 앞다퉈 축구 소식을 전하고 있으며 소셜미디어(SNS)에도 팬들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홈경기인 만큼 무승부를 넘어 승리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방콕포스트는 "한국과의 놀라운 무승부 이후 '워 엘리펀트'(태국 대표팀 별칭)를 칭찬하는 메시지가 SNS에 쏟아지고 있다"며 "이제 많은 사람이 태국에서 열리는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21일 경기 당시 예산안을 심의하던 태국 의회에서 집권당 프아타이당 의원들이 불법 온라인 중계로 경기를 시청하는 장면이 포착돼 경고받았다고도 보도했다.

현지 방송 카메라에 포착된 포착된 태국 의원들의 한국전 중계 시청 장면
[방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태국 정부와 축구협회도 자국팀의 선전과 팬들의 관심을 등에 업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협회는 승점 1점당 대표팀에 지급하던 수당을 기존 100만밧(3천700만원)에서 300만밧(1억1천만원)으로 올린다고 이날 SNS를 통해 밝혔다.

  월드컵 예선에서 비기면 승점 1점, 이기면 승점 3점이 부여된다.

  지난 21일 경기에서 태국팀은 무승부로 승점 1점을 획득해 100만밧을 보너스로 챙겼지만, 26일에는 비겨도 300만밧을 받는 셈이다.

  세타 타위신 총리의 지원 확대 약속으로 대표팀이 승리하면 900만밧(3억3천만원)을 지급하게 됐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축구광인 세타 총리는 당일 경기장에 직접 나가 응원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입장권을 구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라자망갈라 스타디움 옆에 대형 스크린도 설치할 예정이다.

  누언판 람삼 태국축구협회장은 "태국 대표팀이 역사적인 밤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태국의 일방적인 응원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 교민들과 원정 팬들도 한국 대표팀 응원을 준비하고 있다.

  재태국 한인회 관계자는 "'붉은악마' 110여명을 비롯해 교민과 원정 팬 등 700∼800명이 원정팀 관중석에서 응원전을 펼칠 것"이라며 "태국 팬들과의 불필요한 접촉을 피하고 안전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국축구협회장(왼쪽 두번째)에 승점수당 확대 약속한 세타 총리(가운데)
[태국축구협회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 세타 총리, 2개월간 모든 해외 출장 중단 

(사진출처 : Bangkok Post)

  세타 태국 총리는 취임 후 잦은 해외출장에 대한 비판 여론을 고려해 향후 2개월 동안(3월 14일~5월 15일) 해외 출장을 자제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비평가들은 세타 총리의 잦은 해외 출장을 문제 삼으며, 한 국가의 지도자로서 가장 많은 해외 출장을 다녀온 기록은 있는데 성과가 어디 있느냐고 비난했다.

  이에 세타 총리는 해외출장이 태국에 대한 투자와 관광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또한, 세타 총리는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비판에 귀 기울이고 있으며, 국민들의 의견과 제안에 감사드린다면서 저소득층이 이용하는 모칫 버스터미널을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타 총리는 지난 6개월 동안 15번의 해외 출장을 다녀왔으며, 이는 재임 기간의 약 30%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761994/pm-srettha-vows-2-month-pause-on-all-travel-abroa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방콕에서 자전거 공유(BIKE SHARING) 시작돼, 5월까지 1,500대로 늘려

(사진출처 : BIKE SHARING Facebook)

  방콕에서는 3월 18일부터 자전거 공유가 시작되었다. 전철이나 버스 등이 다니지 않는 짦은 거리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방콕시가 추진중인 자전거 공유(BIKE SHARING)은 방콕 시민의 이동 옵션을 늘려, 단거리 이동을 빠르고 간단하게 하고, 개인차를 필요로 하지 않고, 교통 밀도를 줄이고, 대기 오염을 줄이는 것 등 다양한 이점 외에도 방콕 시민들의 건강 촉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초기 자전거 공유(BIKE SHARING)는 700대 이상 이용 가능하며 5월까지 1,500대로 늘릴 예정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 아래 3개 서비스 제공업체 앱을 다운 받아야 한다. 

◀ Anywheel
App Store: t.ly/xiTwt
Google Play: t.ly/BW-La

◀ ปั่นได้
App Store: t.ly/k2O3J
Google Play: t.ly/WMBIj

◀ ปันปั่น
App Store: t.ly/ya3jt
Google Play: https://t.ly/hTKN6


▶ 태국 아이스크림, 수출 7.3% 증가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무역정책전략실(TPSO)은 태국 아이스크림 수출이 7년 연속 증가하여 2023년 1억 4,821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무역정책전략실 사무총장 푼퐁은 2024년 1월 기준 991만 달러 상당의 아이스크림을 출하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수치라고 말했다.

* 아이스크림 제품의 수출액이 2023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으며 연평균 12.43% 성장률을 기록함.

  또한, 태국 무역정책전략실에 따르면 태국은 현재 아시아 1위 아이스크림 수출국이자 세계 11위 수출국이다.

  한편, 태국 내 5대 해외 아이스크림 시장 점유율은 말레이시아(29.5%), 한국(11.3%), 베트남(9.5%), 싱가포르(6.5%), 캄보디아(6.3%) 순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economy/40036594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치앙마이 전세계에서 가장 공기가 좋지 않은 도시 1위 차지

(사진출처 : PPTV)

  최근 치앙마이가 전 세계에서 가장 공기가 안 좋은 도시 1위로 꼽혔다. 대기 질 분석업체인 '아이큐 에어'에 따르면, 지난 3월 15일 치앙마이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세계보건기구 권고 수치보다 35배를 초과했다. 

  치앙마이의 공기가 이렇게 안 좋아진 이유는, 4월 파종을 앞두고 태국 북부 농민들이 농지를 개간하기 위해 일부러 농작물을 태우고 있는 데다 예년보다 건조한 날씨 탓에 산불까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대기오염은 관광 산업에 의존하는 현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 방콕시청, 폐기물 에너지 발전소 건설 중

(사진출처 : The Nation)

  방콕시청(BMA)은 2026년까지 2개의 새로운 폐기물 에너지화 발전소가 완공될 것이며, 이는 시 당국이 하루에 약 1,000톤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방콕시청은 현재 농캄에 있는 발전소는 하루에 500톤의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용량으로, 매일 늘어나는 쓰레기를 처리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방콕 교외 농캄과 온누그 지역의 쓰레기 처리 센터에 새로운 쓰레기 발전소가 건설 중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general/40036593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전 앞둔 황선홍호, 이틀째 현지 적응훈련…'이제는 실전!'

본격적인 전술 훈련 진행…더 밝아진 태극전사들

태국전 앞둔 황선홍 임시 감독
(방콕=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4일 태국 방콕 윈드밀 풋볼클럽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 경기를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의 황선홍 임시 감독이 훈련 시작에 앞서 정조국 코치와 대화하고 있다. 2024.3.24 yatoya@yna.co.kr

  (방콕·서울=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이영호 기자 =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4차전(26일·방콕 자라망갈라 스타디움) 원정 경기를 이틀 앞둔 황선홍호가 본격적인 전술 훈련을 통해 '필승 의지'를 달궜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태국 사뭇쁘라칸의 윈드밀 풋볼클럽 훈련장에서 태국전을 앞두고 현지 적응 훈련을 이어갔다.

  지난 22일 태국 방콕에 도착한 대표팀은 전날 회복 훈련 위주로 첫 훈련을 치렀고, 이날 선수들이 모두 모여 전술 훈련을 펼치며 태국전 준비의 강도를 높였다.

훈련에 집중하는 이강인과 주민규
(방콕=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4일 태국 방콕 윈드밀 풋볼클럽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 경기를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의 이강인과 주민규가 훈련을 하고 있다. 2024.3.24 yatoya@yna.co.kr

  대표팀은 지난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태국과의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3차전 홈 경기에서 손흥민(토트넘)의 선제골을 지켜내지 못하고 1-1로 비긴 터라 '리턴 매치'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 뿐이다.

  한국은 이번 4차전 원정에서 승리하면 사실상 최종 예선 진출의 '9부 능선'을 넘는다.

  하지만 자칫 실수라도 하면 오는 6월 예정된 싱가포르, 중국과의 5~6차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따내야 하는 압박에 직면해야만 한다.

훈련하는 주민규
(방콕=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4일 태국 방콕 윈드밀 풋볼클럽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 경기를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민규가 훈련을 하고 있다. 2024.3.24 yatoya@yna.co.kr

  대표팀은 태국과 역대전적에서 30승 8무 8패로 월등하게 앞서고 있다.

  하지만 8패는 모두 원정(방콕 7경기·쿠알라룸푸르 1경기)에서 당했다.

  말 그대로 '원정 지옥'인 셈이다.

  이날 대표팀의 훈련이 시작된 현지시간 오후 6시 30분 방콕의 기온은 31도였다. 여기에 습도가 70%에 가까워서 체감 온도는 35도를 가르켰다.

  태극전사들은 현지시간으로 26일 오후 6시 30분부터 태국과 경기를 치러야 하는데, 사실상 습식 사우나와 같은 환경에서 90분 동안 땀을 흘려야하는 최악의 조건이다.

  이 때문에 대표팀 선수들은 '머리 박고 뛰겠다'는 굳건한 각오를 다지고 있다.

손흥민 '머리 박고 할 각오로'
(방콕=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4일 태국 방콕 윈드밀 풋볼클럽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 경기를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과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4.3.24 yatoya@yna.co.kr

  선수들 역시 이틀째를 맞아 전날보다 피로가 풀린 밝은 표정으로 손뼉을 치고 목소리 높여 구호를 외치며 훈련장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대표팀은 25일 저녁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치른 뒤 마지막 훈련에 나설 예정이다.

 

▶ 중국 비자면제, 한국 골프투어 등 외국인 관광객 파타야로 몰려 호텔 점유율 90%에 육박

(사진출처 : Matichon)

  3월 23일, 랜드앤하우시스(Land and Houses) 회사의 윗 이사는 정부가 중국인 관광객 무비자정책을 시행한 후 방콕, 파타야의 모든 그랜드센터포인트(Grande Centre Point) 호텔의 객실 점유율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방콕의 경우 평균객실점유율 85%에 박당 가격은 6,000바트(약 23만원)이고 파타야는 객실점유율이 90∼99%에 달하며 가격은 주중 5,000바트(약 19만원)∼6,000바트(약 23만원), 주말 7,000바트(약 27만원)∼8,000바트(약 30만원)라고 말했다. 

  윗 이사는 “3월 1일부터 중국 관광객 무비자정책이 영구적으로 시행된 이후 파타야 호텔들이 더욱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태국인 비율이 40∼50%였는데, 지금은 태국은 30% 중국인 30% 나머지는 한국과 일본입니다.”고 밝혔다.

  파타야의 부동산, 호텔 운영업체 Honor Group의 크리스 최고고문은 현재 파타야의 관광이 매우 활발해 객실 점유율이 85% 이상이며 5월까지 예약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직까지 중국인 관광객은 그렇게 많지 않고 20명 정도의 그룹을 지어 골프를 치러오는 한국인 관광객이 대부분입니다.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 관광객들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ต่างชาติแห่เที่ยวพัทยา โรงแรมยอดพุ่ง 90% จีนคึกวีซ่าฟรี เกาหลีเหมาทัวร์หวดกอล์ฟ/Matichon, 3.23,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economy/news_4487938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물소, 새로운 ‘소프트 파워’

(사진출처 : Bangkok Post)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물소를 태국의 소프트 파워의 한 형태로 보고 있다면서 국가 홍보에 활용되어 수익을 높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태국버펄로사육자협회 대표는 카오산 로드에서 열리는 4월 송끄란 축제 때 여러 마리의 거대한 물소를 데려올 계획이라면서, 물소는 공격적이지 않고 물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타 총리는 X(구 트위터)에 태국 물소의 산업 가치가 1,800만 바트 규모라면서 해당 산업을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세타 총리는 농업협동조합부(MOAC)에게 5월에 중국에서 태국 물소를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761829/pm-sees-thai-buffaloes-as-new-soft-powe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축구협회 회장, 한-태 축구경기 응원을 위해 라차망갈라 경기장 옆에 대형 스크린 설치 

(사진출처 : Thai PBS)

  누언판 태국축구협회 회장은 태국축구청, 플랜비(PLANB) 업체와 손잡고 라차망갈라 국립경기장 옆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했다. 

  한편 26일 19시 30분, 한국과의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전을 앞둔 라차망갈라 경기장의 48,900석은 모두 매진되었다.

  누언판 회장은 “티켓을 미처 구하지 못한 사람들도 응원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라차망갈라 경기장 옆쪽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이 곳에는 음식을 판매하는 부스도 있습니다. 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역사적인 밤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고 밝혔다. 

  한편 태국축구협회는 아시아축구연맹 규정에 따라 경기장 내 폭죽류, 무기류, 마약류 반입 및 흡연금지, 정치적, 인종차별적 광고 또는 현수막 금지, 애완동물 출입금지, 플라스틱, 유리, 캔 반입금지, 호루라기, 레이저, DSLR 카메라, 셀카봉, 드론 반입금지 규정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มาดามแป้ง" ตั้งจอยักษ์ เชียร์ "ช้างศึก พบ เกาหลีใต้" สนามราชมังฯ/Thai PBS, 3.24,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38373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대표팀 이시이 감독 "홈경기 성원 뜨거워…좋은 결과 기대"

'한국전 동점골' 수파낫 "운 좋았다…내일 경기도 최선 다할 것"

질문에 답하는 마사타다 이쉬이 태국 감독
(방콕=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마사타다 이쉬이 태국 축구대표팀 감독(왼쪽)이 25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 한국-태국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3.25 yatoya@yna.co.kr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한국 원정'에서 예상 밖 무승부를 거둔 태국 축구 대표팀의 이시이 마사타다 감독이 "홈경기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시이 감독은 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4차전을 하루 앞둔 25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경기에서 한국과 비겼기 때문에 내일 경기에 대한 기대도 크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한국 선수가 유럽 리그에서 뛰고 있고, 선수들이 훌륭한 기량을 가졌다"며 "우리는 내일도 한국팀의 공격을 막으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태국 대표팀은 지난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경기에서 후반 동점골을 성공시켜 1-1로 비겼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1위인 태국이 한 수위 상대인 한국(22위)을 상대로 승점 1점을 챙기면서 태국팀의 기세가 오른 상태다.

  태국축구협회는 이날 대표팀에 지급하는 승점 수당을 3배로 올린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시이 감독은 "총리와 협회에 감사드린다"며 "다만 지금은 내일 경기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팀에 대한 분석을 마쳤으며, 이를 활용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출신인 이시이 감독은 "26일 한국전과 같은 시각 북한 평양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일본과 북한 경기가 취소됐으니 일본 팬들이 태국을 응원해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질문에 답하는 수파낫 무에안타
(방콕=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태국 축구대표팀의 수파낫 무에안타가 25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 한국-태국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3.25 yatoya@yna.co.kr

  이날 기자회견에는 지난 21일 한국전 동점골의 주인공 수파낫 무에안타도 참석했다.

  아우트헤버를레이 뢰번(벨기에)에서 뛰는 '유럽파'인 수파낫은 2차 예선 3경기를 치르는 동안 태국이 넣은 5골 가운데 3골을 책임졌다.

  '이영표 해설위원이 가장 위협적인 선수로 수파낫을 꼽았다'는 태국 취재진의 말에 그는 "칭찬에 감사하지만 지난 게임 골은 운이 좋았고 팀이 만든 결과"라며 "내일 경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태국과의 원정 경기 중계 준비를 위해 이날 경기장을 찾았다.

  수파낫은 "태국 축구가 많이 발전했고, 동남아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체가 강팀과 약팀의 경계가 흐려졌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 경기도 쉽지 않겠지만 한국이 이길 것"이라며 "태국도 좋은 팀이고 더운 날씨에 원정 경기여서 어려움이 있지만 실력을 발휘하면 그래도 한국이 승리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